제118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장소 : 구나무산=노적봉(858m) / 경기 가평
산행일정 : 161번 지방도로 - 대원사 - 송전탑 - 노적봉정상 - 갈림길 - 구나무골 - 161번 지방도로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산행후기 :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30도를 넘나드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계곡물에 발을 담구며 잠시 피서를 보내기도 하였으며.
일부회원 약간의 지방도로를 걷기는 했지만 산행중에는 울창한 숲으로 계곡을 건너서부터 하산 마지막 지점까지 나무 그늘속을 지나며 따가운 햇살을 피하며 산행을 한 듯 합니다.
여유있는 행동으로 시간이 조금 많이 소요되었지만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걷느라 약간의 땀도 흘리긴 하였지만........
08:58- 산행 출발지를 약간 벗어난 대원사로 오르는 포장도로길 입구 다리 앞 도로가에 도착.
09:05- 도로가를 거슬러 올라가 대원사 입구에 도착하여 개울까 징검다리를 건너간다.
마따히 준비운동을 실시할 장소가 없는탓에 생략하고 산길로 접어든다.
등산객의 발길이 뜸핸 듯 희미한 등산로길에 낡은 리본이 등산로 길이라고 알려주는 듯 걸려있다.
09:12- 대원사 도착.
우측길로 돌아 계단을 오르니 소형차량 주차장이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이곳까지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대부분 이길을 따라 올라온 듯 하다.
대원사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방향으로 이동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내리막길도 없이 오르막 등산로길이 이어진다.
후미에서는 천천히 가자는 무선소리가 울려온다.
09:51- 노적봉2.2 이정표 도착 휴식을 실시하며 후미와 간격을 줄여본다.
10:14- 등산로 길에 길 게 설치된 전선줄을 따라 올라가 능선안부에 도착하니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최근에 세워진 듯 구조물 철근이 아직은 깨끗하게 보인다.
선두팀 송전탑을 지나서 길이 없다며 발길을 멈추고 기다린다.
우측은 바위에 절벽이다. 10여미터를 되돌아 나와 좌측 가파른 내리막길로 이동하니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2미터의 위험구간을 내려서니 송전탑을 우회하는 등산로 길이다.
능선으로 다시 오르니 우측위로 송전탑이 보이는데 바위사이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 듯 등산객이 다닌 흔적이 있다.
후미에게 우회길을 잘 찾아오라고 안내 무전을 보낸다.
선두로 달리던 윤대장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이기에 선두로 나선다.
10:38- 완만한 능선길에 시원한 나무그늘로 이어지는 등산로길을 따라 이동하며 노적봉1.2 이정표를 지나친다.
10:54- 작은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걷는다.
노적봉0.5 이정표를 통과하니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오르막 길로 이어진다.
11:07- 노적봉 정상 도착 (삼거리 이정표).
바로 곁이 정상인데 장소가 협소하며 햇빛을 갈릴 만한 장소가 없기에 정상석 주변에서 후미를 기다려 선두팀이 도착하여 배낭에서 막걸리 한통으로 목을 축여본다.
이철회원 패트병 맥주를 꺼내드는데 술이라기보다는 빙수의 수준으로 얼움덩어리 뿐인 맥주한잔을 건넨다.
후미 팀들이 하나둘 도착.
정상주를 나누며 간식을 나누어 먹는다.
12:00- 정상의 만찬을 끝내고 노적봉 정상석으로 이동하여 단체촬영을 실시.
12:05- 하산시작. 정상주를 마시던 삼거리에서 장수고개로 내려선는 등산로길이 무척 가파르다.
선두팀 장수고개 이정표를 따라서 하산하라는 전갈이 온다.
12:26- 물안골/장수고개 이정표 통과.
12:30- 노적봉/구나무골 갈림길이정표.
12:50- 구나무골2.1이정표.
13:12- 구나무골1.4이정표.
처음 맞이하는 계곡물줄기 주변에 발길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회원들이 보인다.
발까지 물에 담구며 휴식을 취하는 회원도 보인다.
13:20- 서너채의 팬션건물이 보이고 곧이어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깊은 산중까지 들어와 즐기는 것도 좋지만 산림을 훼손하며 지어놓은 건물들의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국도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길을 걷노라니 햇살이 무척 따갑다.
13:30- 백둔교 다리를 지나 161번 지방도로변에 도착.
버스가 보이지를 않기에 우측도로길을 따라 이동하는데 도로변 길가에 노란 꽃들이 만개하여 발길을 반긴다.
선두로 가던 윤대장이 그늘에서 쉬고 있다.
13:48- 청소년 수련장 부근에서 정차중이 버스기사와 연락을 취하여 기다리린다고.
버스는 위쪽에서 주차하여 회원을 태우기 위하여 오는 중이란다.
후미팀은 다리를 건너 기다리라고 연락을 취한다.
13:58- 기다리던 회원을 태우고 적당한 중식 장소를 찾아 도로변을 이동하여 미산행팀이 계곡에 어항을 놓았다며 차를 세워놓고 물가로 내려가 건져 보았으니 한 마리도 없다.
버스가 주차했던 지점에 도착하니 그사이에 다른 버스가 자리를 잡고 주차중이다.
계곡길을 따라 주차장소를 찾아 이동,
처음 확인하였던 장소로 다시이동한다.
14:15- 중식장소 도착.
준비해온 음식과 장비를 들고 개곡을 건너 자리를 잡고 중식실시.
식사 및 아이스 박스에 넣어둔 막걸리로 잔을 나누고 한편에서는 물가로 나가 물속을 걸으며 피서를 즐긴다.
15:30- 계곡출발.
귀경길의 도로정체로 많은 시간이 투자되고 차내에서는 막걸리 소비하느라 중앙통로를 분주히 오가는 몇몇회원,
누구는 거의 맛이간 상태까지 간 듯하다.
신참이며 막내회원 거들어주느라 무척이나 힘들었으리라 생각..................
20:00- 석남동 도착.
자택으로 향하는 회원에게 잔여 막걸리 1박스 약주 즐기시는 회원님에게 서비스 가족과 함께 마시도록 제공하였습니다.
* 고영재님 막걸리 3박스 / 이철님 드링크 / 대통령기출전팀 떡 협찬하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