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을 먹고
낚시준비를 해서 주차장으로 가니 차 타이어가 펑크가 나있다.
그래도 조금은 갈수가 있다기에 그차를 타고 휴대폰 등록을 하러가니.
손님이 있어서 한참 동안이나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에 남편에게 차펑크수리하고 세차까지 하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등록할려니 어제 전화 내용과 틀리는것이다.
또 내 신분증도 있어야하고...
그래서 주섬주섬 휴대폰이랑 충전기등등을 챙겨서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다
어제 전화한집을 찾아서..
그곳에 가서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기도 보상은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보상한 가격이나 기양씨에게 3만원 수수료 챙겨준 값이나 똑같고
포인터는 다음을 위해 그냥 두면 어차피 그기 그대로 있으니까
손해 볼것이 없단다
확실히 여주인 장사를 잘하네
차근 차근 설명을 하니 납득이 간다
그래서 그냥 그집에서 이전 등록하고
마침 책,비디오 대여점이 개업하길래 책도 한권 빌렸다
선물도 챙기고 전에 보고싶었던 영화 실락원이란 책이 있기에....
그다음 코스 제일모직 할인행사장으로 갔다
결혼기념일에 즈음하여 추동복 정장이
넘 낡고 오래 되어서 제대로 된것이 없어서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하자고 하니까.안갈려고 해서
그럼 롯데백화점에 가자고 했다
그러니까 가잔다.행사장에 도착하니 주차할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남편은 차에서 기다리고 나 혼자서
대충 골랐는데 차 자리비면 주차 하고 들어오라고 했더니
옷을 고르고 있는데 들어왔다.
그래도 입어보고 하네~ 안산다고 때쓸까봐 신경이 쓰이더니...
마침 색상도 괜찮고 옷싸이즈도 있고 정말 다행이다
작년옷인데 80%나 할인도 하고...
십만원대에 정장 한벌 건졌다.
나오는길에 드래스셔츠도 두개 건지고
내 티스쳐도 하나 건지고 마음이 뿌듯하다.
그다음 코스...
낚시...
창녕에 낚시를 갔다.
그기서 남편 낚시 하느동안 난 돌미나리 뜯고...
많진 않지만 한번 겉절이 할건되겠다.
한참 뜯고 있으니까 낚시가 안된다고 남편이 왔당
남편까지 합세해서 쑥이랑 냉이까지 뜯어서
한번씩 요리 할만큼은 뜯었다.
쑥이나 냉이가 너무 자라서 좀그렇지만 그런데로 먹을 만하다..
오늘은 무지 뿌듯하다...
고기를 못잡아서 좀 그렇지만
대신에 배낚시 할 방법을 배웠으니 그것 또한 수확이다.
붕어좀 잡아서 아들과 남편에게 꼬아서 먹이고 싶은데...
사서라도...
그 사람들에게 팔면 안되냐고 물어나 볼껄ㅠㅠㅠ...
일찍 철수하고 오는길에 여기저기 낚시터 구경좀 하고
삼겹살 사가지고 와서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무지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