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2장은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으로서 장차 성도들의 부활과 악인들의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1절에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미가엘은 천사장의 이름이지만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올 메시아를 엘리야라고 하였습니다(말4:5).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말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24:31)고 하셨고, 사도바울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2,3)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마13:43)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언제인지 모릅니다. 다니엘이 그날이 언제냐고 물었을 때 천사(주님)가 말하기를 “다니엘아 갈지어다 아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9)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날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24:44). 10절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환난 가운데 인내하며 거룩한 신부와 같은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그 날에 깨어 있지 못한 사람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8:12)고 하였습니다. 항상 오늘이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부활의 영광입니다.
2절에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이는 장차 우리의 몸이 비록 티끌 가운데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게 될 것임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냄새가 났던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셋째, 전도해야 합니다.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항상 깨어 있어서 주님께서 재림하시기를 기다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고 또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