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성탄절이 있습니까?
디도서 3:3~8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사
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다,
구약성경에 이미 예언한대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위해 2013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때에 화려한 궁전이나 좋은 환경에서 탄생하신 것이 아니라 짐승들의 거처인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구유는 짐승의 먹이를 담는 곳인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왜 더럽고 누추하고 보잘것없는 구유를 통해 이 세상에 오셔야만했는지 여기에는 참으로 심오한 진리가 숨겨져 있으며 주님 오신 날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우리들에게 이번 성탄절이 그동안 알고 있던 것 이상의 성탄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해마지않는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가 된 말구유는 짐승의 먹이통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그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체 자신만을 위하는 온갖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 차 거칠고 사나운 짐승처럼 완악해져버린 모습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가 있다.
하나님 없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타락성과 죄악성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새롭게 하시기 위해 짐승들이 거하는 마구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새삼 기억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지극하신지 성탄절에 주시는 메시지를 통하여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헤아릴 수 있었으면 한다.
구유는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으로 짐승이 구유에 있는 먹이로 인하여 사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주님으로 인하여 살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되며 주시는 말씀으로 인하여 거룩하여진다는 사실이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년도는 알 수 있게 하였으나 그날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성탄은 역사적이고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현재진행형이며 사람마다 주님만나는 순간이 곧 성탄이라고 보아야할 것이다.
내가 새롭게 거듭나고 주님 만나는 날이 언제든 성탄이 아닌가싶다
성탄절의 역사적인 배경은 기독교를 핍박하고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제국이 국교를 기독교로 바꾸고 12월25일을 성탄절로 정하여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인생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날이 참된 성탄일 것이다.
지난날 더러워진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새롭게 변화되고 과거의 짐승 같은 삶이 아니라 이제는 거룩한 천사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이 바뀌어져서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이기며 죄악을 이기며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참뜻이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기적이고 쾌락적이며 세상 온갖 죄악과 유혹에 빠져 전혀 소망이 없는 인생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사 이 땅에 친히 사람 되어 오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성탄의 날을 마음껏 기뻐하며 무디어진 우리의 사랑이 회복되고 날마다 감사의 은혜가 넘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