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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요약은 원문과 함께 읽어야 좋습니다.>
제 130 편
로마로 가는 길
130:0.1 예수의 로마 여행 기간과 동행
예수는 28~29세 무렵 대부분의 기간 동안 로마 세계를 여행했다. AD 22년 4월 26일 예루살렘을 떠나 인도인 고노드와 그의 아들 가니드와 함께 여정을 시작했고, AD 23년 12월 10일 페르시아만 카락스에서 그들과 작별했다.
130:0.2 예수 일행의 지중해 여행 경로
예수 일행은 예루살렘에서 출발해 욥바와 케자리아를 거쳐 알렉산드리아로 항해했다. 이후 크레테 섬 라시아, 키레네, 카르타고를 지나 나폴리로 이동하면서 몰타·시라큐스·메시나를 경유했고, 나폴리에서 카푸아를 거쳐 아피아 도로를 따라 로마에 도착했다.
130:0.3 로마 여행 이후 귀환 이동 경로
로마 체류 후 타렌툼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아테네로 항해하며 니코폴리스와 고린도에 들렀다. 이후 에베소와 키프로스(로드 경유)를 거쳐 안티옥·시돈·다마스커스로 이동했고, 카라반을 타고 메소포타미아(탑사쿠스·라리사)를 지나 바빌론과 우르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수사를 거쳐 카락스에 도착했으며, 그곳에서 동행자들은 인도로 돌아갔다.
130:0.4 다마스커스에서의 언어 학습과 번역 활동
예수는 다마스커스에서 4개월 동안 머물며 고노드와 가니드의 언어 기초를 익혔다. 또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그리스어를 인도의 한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130:0.5 여행 중 활동과 인간적 교류
예수는 지중해 여행 동안 가니드를 가르치고, 고노드의 사업 및 사교 자리에서 통역으로 활동하며 하루의 절반을 보냈다. 나머지 시간에는 사람들과 친밀한 개인적 교류를 하며, 이는 공적 사역 이전 시기의 주요 특징이었다.
130:0.6 다양한 문명에 대한 학습과 이해
예수는 직접 관찰과 접촉을 통해 서양과 레반트 지역의 물질적·지적 문명을 익혔다. 또한 인도 출신 고노드와 그의 아들을 통해 인도와 중국의 문화와 문명에 대해 배웠으며, 특히 고노드의 황인종 제국 방문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130:0.7 가니드와의 유대와 귀향 선택
청년 가니드는 긴 교제 속에서 예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은 애정을 쌓았다. 그의 아버지는 예수를 인도로 데려가려 했지만, 예수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가족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1. 요파에서―요나에 대한 담화
130:1.1 가디아와의 만남과 진리의 교류
욥바에서 예수는 제혁업자 시몬과 관련된 블레셋인 통역관 가디아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진리를 추구하던 가디아와 진리를 전하는 예수의 만남은 깊은 교류로 이어졌고, 그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해방적인 진리의 체험이 이루어졌다.
130:1.2 요나 이야기로 설명한 의무와 진리의 삶
어느 날 바닷가를 거닐던 중 가디아는 요나 이야기를 언급하며 큰 물고기 사건을 믿는지 물었다. 예수는 전통의 사실 여부를 직접 논박하기보다, 그 이야기의 교훈에 초점을 맞추어 답했다. 그는 인간이 각자 맡은 의무를 외면하고 유혹을 따라가면 진리와 의로움의 인도를 잃고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를 갈망하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는다면, 결국 다시 빛과 삶의 길로 돌아와 더 나은 봉사와 성숙한 삶의 기회를 얻게 된다고 가르쳤다.
130:1.3 가디아의 변화와 이후 영향
가디아는 예수의 가르침에 깊이 감동하여 밤늦도록 대화를 나누고 함께 기도했다. 이후 그는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으며, 도르가의 집에서 베드로와 의미 있는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가죽 상인 시몬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도록 영향을 준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130:1.4 개인적 활동 기록의 현대적 번역
(지중해 여행 중 예수가 동료 인간들과 나눈 개인적 교류와 활동 이야기는, 허락된 범위 안에서 유란시아 당시 현대 어법으로 자유롭게 번역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130:1.5 선과 악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예수는 가디아와 마지막 담화에서 선과 악의 문제를 논했다. 가디아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을 불공평하게 느끼며 고통의 원인을 물었다. 예수는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하시며, 악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미성숙, 무지,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은 진리와 빛을 거부한 결과로 나타나는 어둠이며,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지지할 때 죄가 된다고 가르쳤다.
130:1.6 선과 악의 선택과 인간 책임
예수는 가디아에게 하나님은 인간에게 진리와 오류를 선택할 자유를 주었으며, 악은 인간이 의식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만 실제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생명이 끝날 때까지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하도록 허용하시지만, 악은 결국 고의적 선택에 의해 죄가 된다. 가디아는 이 대화를 통해 예수의 가르침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질문에 완전히 만족했다.
2. 케자리아(지중해) 에서
130:2.1 케자리아 체류와 문화 체험
예수와 친구들은 배의 방향타 문제로 예상보다 케자리아에 더 오래 머물렀다. 선장이 새 방향타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예수는 부족한 숙련 목수들을 도와 자원했다. 저녁에는 항구 성벽을 따라 산책하며, 가니드에게 도시 수로와 조수를 이용한 청소 기술을 설명했다. 가니드는 아우구스투스 신전과 로마 황제 동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밤에는 그리스 연극을 처음 체험하며 예수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셋째 날 아침에는 팔레스타인 총독이 거주하는 케자리아 총독 궁전을 정식으로 방문했다.
130:2.2 몽골 상인과의 만남과 영향
케자리아 여관에서 예수는 몽골 출신 상인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다. 이 상인은 예수의 생활 철학, 특히 “땅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에 매일 복종함으로 하늘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도교 신자였던 그는 돌아가서 이 진리를 이웃과 동료들에게 전하며, 장남이 도교 사제가 되도록 영향을 주었다. 이 가르침은 그의 후손들까지 이어져, 아들과 손자도 유일신 사상에 헌신하게 되었다.
130:2.3 초기 기독교 동부 지부와 전파 가능성
초기 기독교 교회의 동부 지부는 본부가 필라델피아에 있었으며, 예수의 가르침을 예루살렘 형제들보다 더 충실히 지켰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당시 베드로나 바울과 같이 중국이나 인도에 복음을 전할 인물이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있었다면, 필라델피아 사람들이 지닌 예수의 가르침은 서구에서 베드로와 바울의 설교가 그랬듯, 영적으로 갈급한 아시아 사람들의 mind에 즉시로 호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
130:2.4 선의 힘으로 악을 다스리는 교훈
예수와 함께 방향타에서 일하던 젊은 그리스인 아낙산드는, 작업장의 불공정한 감독관을 보고 신들이 왜 개입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예수는 그에게, 그 사람이 가까이 있는 이유는 선과 친절로 악을 제어하고,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낙산드스에게, 선의 힘으로 악을 이기며 물질 삶 속에서 영적 에너지를 발휘하는 것이 가장 황홀한 모험이며, 영적 빛을 전하는 살아 있는 통로가 되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고 가르쳤다.
130:2.5 아낙산드의 신앙과 헌신
아낙산드는 예수의 말씀에 큰 감동을 받고 힘차게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즉시 상관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고, 그날 밤 예수에게 혼이 어떻게 복을 받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후 그리스인 아낙산드와 로마인은 빌립이 전파한 복음을 믿고, 교회 안에서 뛰어난 신자가 되었다. 아낙산드는 나중에 로마인 백부장 코넬리우스의 집사로 임명되었으며, 코넬리우스는 베드로의 사역을 통해 신자가 되었다. 바울이 케자리아에서 감옥에 있을 때까지도, 아낙산드는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빛을 비춰주었다. 결국 그는 2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 대학살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보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
130:2.6 타인과의 친밀한 만남을 통한 봉사
가니드는 이 시기에 예수가 낯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방식을 관찰하고, 그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그는 예수에게 이유를 물었고, 예수는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아무도 낯선 자가 아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가는 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이 형제임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 만난 형제를 알아가고,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며 사랑하는 것은 인생에서 최고의 체험이다”라고 답했다.
130:2.7 하나님의 뜻과 인간 의지의 차이
두 사람의 대화는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청년은 예수에게 하나님의 뜻과 인간 mind 선택 행위인 의지의 차이를 물었다. 예수는 설명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길이며, 어떤 다른 선택의 가능성 앞에서도 하나님의 선택과 협력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고 아름답고 참된 모든 것의 근원이자 운명이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처럼 되어 가는 점진적 체험이다. 인간의 의지는 인간의 길로, 존재와 행위를 선택한 총체이며, 자의식을 가진 존재가 지적 성찰을 바탕으로 의도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실체이다.”
130:2.8 인간의 영적 능력과 동물의 한계
그날 오후, 예수와 가니드는 양치기 개와 놀며, 가니드는 개가 혼과 의지를 갖는지 물었다. 예수는 “개는 주인을 알아볼 수 있는 mind는 있지만, 하나님을 알 수 없으므로 영적 본성을 갖지 못하며, 영적 체험도 누릴 수 없다. 개의 의지는 인간 의지와 달리 도덕적·영적 선택과 관련되지 않는다. 인간이 영원히 살아남는 것은 영적 분별력과 진리를 선택하는 능력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동물은 이러한 정신 능력이 없어 언어를 개발하거나 영원 속에서 personality가 살아남는 체험도 불가능하다. 이날 가르침으로 가니드는 혼이 동물에 옮겨간다는 믿음을 버렸다.
130:2.9 영적 선택과 인간의 운명
다음 날, 가니드는 이 이야기를 아버지와 나누었고, 고노드의 질문에 예수는 설명했다. “물질적 문제에만 몰두하는 동물적 인간의 의지는 결국 멸망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도덕적 결정을 내리고 영적 선택을 하는 자는 신성한 영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살아남는 가치로 변화하며, 신성한 봉사를 통해 끝없이 진보한다.”
130:2.10 의지와 인간 mind의 창의성
이날 우리는 현대적 용어로, 중대한 진리를 처음 들었다. “의지(Will)는 인간 mind의 표현으로, 주관적 의식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체험하게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찰적이고 영적인 mind를 가진 모든 인간은 창의적일 수 있다.
3. 알렉산드리아에서
130:3.1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출발
배가 준비되자 예수와 두 친구는 어느 날 정오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를 향하여 떠났다.
130:3.2 빛이 되어 길을 비추는 삶”
세 사람은 즐겁게 항해하며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했고, 가니드는 파로스 등대를 보며 감탄했다. 예수는 가니드에게 그 등대처럼 사람들에게 희망과 길을 비추는 존재가 되라고 말하고, 가니드는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130:3.3 “동양을 놓친 기회”
초기 기독교의 선생들이 로마 중심의 서양 문명에만 집중한 것은 큰 실수였으며, 예수의 가르침은 메소포타미아뿐 아니라 아시아의 다양한 종교 집단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었음을 지적한다.
130:3.4 알렉산드리아 체류와 종교 토론
그들은 착륙 후 넓은 거리에 자리 잡고 도시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본 뒤 각자 일을 시작했다. 예수와 가니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명의 방대한 원고들을 접했고, 특히 가니드는 인도 문학에 깊이 몰두했다. 예수는 가니드에게 히브리 성서 번역과 여러 종교의 공통된 진리를 설명하며, 하나님 개념이 멜기세덱과 아브라함의 전통을 통해 발전해 왔음을 강조했다.
130:3.5 종교 비교와 결론
가니드는 예수의 지도 아래 다양한 종교의 가르침을 수집하며 공통적으로 우주의 신 개념을 발견했다. 그러나 토론 끝에 로마 종교는 황제 숭배에 불과하고 참된 신 개념이 없으며, 그리스는 철학은 발달했지만 성격적 신에 대한 종교는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신비 종파들은 혼란스럽고 기존 종교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아 제외했다.
130:3.6 성스러운 문학의 공통된 하나님 인식
가니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로마 체류 말에 기록을 정리하며 자신의 결론을 덧붙였다. 그는 세계 여러 성스러운 문학의 저자들이 모두 영원한 하나님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으며, 그 성품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공통된 이해를 보인다는 점에 깊이 놀랐다.
130:3.7 겸손한 배움과 참된 스승의 자세
예수와 가니드는 알렉산드리아의 박물관(학문 중심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강의를 듣고 토론했다. 가니드는 예수가 교수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며 가르치길 권했지만, 예수는 영적이지 않은 학문의 자만은 기만적임을 지적하며, 참된 스승은 항상 배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130:3.8 알렉산드리아의 문화적 중요성
알렉산드리아는 서양 문화가 혼합된 도시로, 로마 다음으로 크고 웅장했다. 이곳에는 70명의 장로로 구성된 유대인의 큰 회당 산헤드린 정부가 있었다.
130:3.9 필로의 철학-신학 조화
고노드의 거래 상대인 유대인 은행가 알렉산더의 형제 필로는 그리스 철학과 히브리 신학을 조화시키는 어려운 작업에 종사했다. 가니드와 예수는 그의 가르침에 관심을 가졌으나, 체류 기간 내내 필로는 병환으로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130:3.10 철학과 신앙의 한계와 가치
예수는 가니드에게 그리스 철학과 스토아 교리를 칭찬하면서도, 이 체계들이 인간에게 신과 영원한 실재를 체험하게 한다는 점에서만 종교적 진리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4. 실체에 대한 담화
130:4.1 플라톤 철학과 영적 실체 이해
알렉산드리아를 떠나기 전날 밤, 가니드와 예수는 대학 교수와 플라톤의 가르침에 대해 대화했다. 예수는 통역만 하고 자신의 반박은 덧붙이지 않았으며, 교수가 떠난 후에는 플라톤의 ‘물질은 영적 실체의 그림자’라는 신조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가니드에게 우주 실체의 본질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기초를 제시하며 긴 논설을 시작했다.
130:4.2 우주 실체와 절대성
예수는 가니드에게 우주 실체의 근원이 무한자이며, 유한한 물질 세계는 파라다이스 원형과 하나님의 우주 지성의 영향으로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물리적 원인, 지적 자의식, 영적 자아가 결합해 Supreme(최상위) 실체를 이루며, 그 본질과 신성한 가치는 영원하지만, 변화하는 우주에서는 대부분의 것들과 가치도 일시적일 수 있다고 가르쳤다.
130:4.3 생명 존재의 진보와 신성과 합일
예수는 가니드에게, 유한한 생명 존재가 진보할 수 있는 최고 단계는 우주 아버지와 Supreme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존재조차 물리적 세계와 물질 변화를 체험하며, 영적·지적 우주에서 의식의 성장을 이어간다. 완전함과 조화 속에서 자신의 의지를 창조자의 신성한 의지에 일치시키는 것이 신성과 합일을 이루는 길이며, 항상 아버지의 뜻을 따르려는 욕구가 내면에서 최상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130:4.4 깊이 있는 인식의 중요성
예수는 한쪽 눈만 가진 사람처럼 단편적인 시각으로는 우주 실체를 깊이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물질 과학자, 신비주의자, 우화적 해석자들도 참된 깊이를 제대로 볼 수 없으며, 생명 존재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인식의 깊이에 숨겨져 있다.
130:4.5 점진적 신적 성취를 통한 창조적 personality
예수는 무의미한 원인이나 영 없는 체험으로는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진화시키거나, 필사자의 물질적 마음을 영원한 신성으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무한한 신을 특징짓는 유일한 속성은, 점진적인 신적 성취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는 끝없는 창조적 personality의 부여이다.
130:4.6 Personality의 영속성
Personality는 우주적 자질이며, 우주 실체의 국면으로, 모든 변화 속에서도, 영원히 그 신분을 유지한다.
130:4.7 생명의 의미와 진보
생명이 우주적 원인과 가능성에 적응함으로써 존재하며, 이는 우주 지성과 하나님의 영적 불꽃의 활성화 덕분이다. 생명의 의미는 이러한 적응 능력에 있으며, 그 가치는 생명이 진보할 가능성, 심지어 하나님 의식을 향상시키는 능력에 있다.
130:4.8 자의식과 우주적 조화
자의식을 가진 생명이 우주에 잘못 적응하면 부조화를 초래하며, Personality 의지가 우주의 흐름을 벗어나면 지적 고립과 성격 분리로 끝난다. 영 안내자를 잃으면 영적 정체가 생기지만, 진보하는 지적 생명은 신성한 창조자의 의지를 표현하며, 궁극적으로 우주의 아버지를 향해 더 높은 가치를 향해 나아간다.
130:4.9 동물적 인간의 mind
예배의 영과 지혜의 영이 없는 동물은 초월의식, 가장 높은 의식을 체험할 수 없다. 동물적 mind는 겉으로 보이는 우주만을 의식한다.
130:4.10 지식과 진리의 차이
지식은 물질적·사실적 mind의 영역이며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진리는 하나님을 아는 영적 지성의 체험이다. 지식은 mind의 소유물이지만, 진리는 혼의 진보적 체험이다. 물질적 mind는 실재를 이해하고, 영성화된 지성은 참된 가치를 분별하며, 두 관점이 조화를 이루면 실체 세계가 드러나고, 지혜는 이를 개인적 체험을 통해 해석한다.
130:4.11 잘못과 불완전성의 본질
잘못(악)은 불완전에 대한 벌이며, 물질적 수준에서는 과학적 관찰로, 도덕적 수준에서는 인간 체험으로 드러난다. 악은 생각의 오류와 진화하는 자아의 미숙함을 보여주며,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은 우주적 진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긴다. 따라서 잘못은 파라다이스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상대적 불완전성의 그림자일 뿐, 우주의 본질적 질(質)이 아니라 Supreme과 상승하는 존재의 상대적 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130:4.12 악에 대한 가드의 궁금증
예수는 가니드에게 우주의 불완전성과 잘못에 대해 설명했지만, 가니드는 피로로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크레테 섬 라시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전에, 소년은 여전히 악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고, 예수는 그 질문에 답해 주었다.
130:4.13 악의 상대적 본질
악은 절대적 실재가 아닌 상대적 개념이다. 유한한 사물과 존재들이 무한자의 영원한 실체가 우주에 표현하는 생명의 빛을 가림으로써 생기는 그림자 속 불완전성을 관찰할 때, 악이 생긴다.
130:4.14 악의 잠재성과 실현
예수는 악의 잠재성이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계시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제한적으로 표현될 때 본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완전한 것 앞에 부분적인 것이 있다는 상대적 실체는 선택과 가치 인식을 요구하며, 인간의 제한된 마음이 무한자를 불완전하게 이해하는 것 자체가 잠재적 악이 된다. 그러나 이 잠재적 부조화를 부당하게 확대하는 잘못은 실제 악을 실현하는 것과 같다고 가르쳤다.
130:4.15 정적 개념과 잠재적 악
모든 정적이고 죽은 개념이 잠재적 악이다. 이런 개념은 지식일 수 있으나 지혜와 진리가 부족해 과학, 정치, 사회, 종교의 발전을 지연시킨다. 반면, 상대적이고 살아 있는 진리의 그림자는 계속 움직이며, 잘못 인도될지라도 우주 mind와 Supreme의 안정적 통제 속에서 조율되는 현실을 항상 인식한다.
5. 크레테 섬에서
130:5.1 크레타 여행과 복음의 기초
예수와 가니드는 크레타로 여행하며 단순한 관광 목적 외에도 많은 이들에게 높은 사고와 삶의 수준을 전파했다. 당시 크레타 사람들은 큰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그들의 마음에 복음이 받아들여질 토대를 마련했고, 나중에 바울이 디도를 보내 교회를 조직할 때, 바울은 크레테인에 관하여 지나친 말을 했지만, 예수는 이 크레테인들을 사랑했다.
130:5.2 크레타에서의 종교 대화와 제안
크레타 산기슭에서 예수는 고노드와 종교에 대해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고노드는 아버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자신들과 함께 인도로 돌아가자고 예수에게 처음으로 제안했다. 가니드는 예수가 이를 수락할 가능성에 기뻐했다.
130:5.3 때와 준비의 중요성
가니드가 예수가 왜 대중을 가르치지 않았는지 묻자, 예수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설명했다. 걱정하거나 조바심 내는 것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나무의 과일이 익는 것처럼 모든 일은 시기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가르쳤다. 이어 그는 모세가 40년 동안 조심스럽게 기다리며 준비한 이야기를 가니드에게 들려주었다.
130:5.4 페어 헤븐스 사건
페어 헤븐스 방문 중, 가니드가 결코 잊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다. 술 취한 남자가 노예 소녀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예수는 미친 사람이 소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그 남자가 제풀에 지칠때까지 붙들고는 소녀와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소녀는 놀라서 예수에게 딱 달라붙어 있었다. 가니드는 돕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제지했다. 그들은 소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소녀는 언어가 달라 소통할 수 없었지만, 세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것은 예수가 땅에서 산 동안 사람과의 개인적 충돌에 가까웠다. 가니드는 그 남자를 왜 때리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소녀를 때린 만큼 그 남자는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수는 그 남자를 때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페어 헤븐스 : 크레테 섬 남단의 옛 도시.
6. 두려움을 빠진 젊은이
130:6.1 산에서 만난 젊은이
그들이 산에 올랐을 때, 예수는 두려움 많고 낙담한 한 청년과 오랫동안 대화했다. 청년은 동료와 함께할 때도 용기와 위로를 얻지 못하고, 아버지를 일찍 잃은 경험으로 무력감과 열등감을 느끼며 성장했다. 예수는 그에게 다가가 도움을 주고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130:6.2 내적 호소와 사랑의 길
젊은이는 산에서 외로움과 낙담 속에 있었고,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위로와 용기를 얻지 못했다. 예수는 처음에는 청년에게 말을 걸어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위로했지만, 청년은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예수는 산길에 대한 질문으로 청년의 관심을 끌어, 그가 산을 잘 알고 있음을 이용하여 설명하도록 유도했다. 청년은 피닉스로 가는 길을 자세히 설명하며 신이 났지만, 예수가 떠나려 하자 놀라고 호기심이 생겼다. 예수는 이를 내면적 호소로 받아들이며, 청년이 말로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절망과 슬픔 속에서 도움을 간청하는 마음을 읽었다. 그리고 예수는 그를 불러 앉히고, 자아의 슬픔을 극복하고 인간의 형제애와 하늘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랑의 봉사로 이어지는 길과 행복의 “고속도로”를 안내하겠다고 가르쳤다. 이 사건을 통해 청년은 자신의 내적 호소가 이해받고, 외로움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경험하게 되었다.
130:6.3 두려움 극복과 영적 힘
이 때가 되어서 젊은이는 예수와 매우 말하고 싶어졌다. 젊은이는 결국 예수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의 슬픔과 패배에서 벗어나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예수는 그에게 일어나 대장부처럼 서라고 격려하며, 지금까지 불행과 두려움 속에 갇혀 있었지만, 우주와 세상의 실제적 힘들이 그의 편임을 깨닫게 했다. 그는 튼튼한 신체와 맑은 mind를 가지고 있으며, mind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가르쳤다. 예수는 특히 영(spirit)의 잠재적 힘을 강조하며, 영적인 본성이 공포에서 해방되면 mind가 자신을 통제하고 신체를 활성화하며 행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믿음이 깨어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식이 혼 속에서 성장하며, 사랑의 힘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고 가르쳤다.
130:6.4 영적 재탄생과 봉사의 삶
예수는 젊은이에게, 이제 그는 믿음과 용기, 그리고 사람을 섬기는 삶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선언했다. 그는 영(spirit)으로 태어나 전 생애가 승리와 성취로 채워질 것임을 알려주며, 고난과 실망, 어려움과 장애물이 오히려 그의 활력과 도전 정신을 북돋울 것이라고 가르쳤다. 예수는 청년에게 두려움과 회피의 생활을 끝내고 하나님의 아들답게 땅에서 사람을 섬기며, 영원 속에서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헌신하라고 격려했다.
130:6.5 이후 청년의 성장
이 청년 포춘은 이후 크레테에서 기독교 신자들의 지도자가 되었고, 디도가 크레테 신자들을 일깨우는 일에 동료로서 함께했다.
130:6.6 자비로운 도움과 뜻밖의 인연
여행자들은 키레네에서 이틀간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카르타고로 떠날 준비를 했다. 이곳에서 예수와 가니드는 사고로 다친 소년 루푸스를 응급 처치하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훗날 그의 아버지 시몬은, 십자가를 지게 된 그 사람이 과거에 자기 아들을 도운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7. 카르타고에서 ― 시-공간에 대한 담화
130:7.1 예수의 이야기와 지혜
카르타고로 가는 길에서 예수는 사회와 상업, 정치 이야기를 나누었고 종교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고노드와 가니드는 예수의 뛰어난 이야기 솜씨와 갈릴리에서 자란 어린 시절 이야기에 큰 흥미를 느꼈다.
130:7.2 우정과 관심
가니드가 친구를 얻는 방법을 묻자, 예수는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사랑하며, 그들이 원하는 일을 해줄 기회를 찾아라”라고 답했다. 이어 오래된 유대 속담을 인용하며, “친구를 얻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친절을 보여야 한다”고 가르쳤다.
130:7.3 영원과 불멸에 대한 가르침
카르타고에서 예수는 미트라교 사제와 불멸, 시간과 영원에 관해 깊고 기억에 남는 대화를 나누었다. 사제는 진심으로 배우고자 했으며, 예수는 그의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했다.
130:7.4 시간과 영원
시간은 생명존재의 의식에 의해 인식되는 사건들의 흐름이며, 사건들이 구분되고 연속적으로 배열된 이름이다. 공간의 우주는 파라다이스의 고정된 거처 바깥에서 본 시간 관련 현상이며, 시간의 움직임은 공간 안에 움직이지 않는 어떤 것과 관련하여 나타난다. 온 우주 안의 파라다이스와 신들(Deities)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인간 personality 역시 물리적 사건의 시간적 순서를 넘어서는 실체이다.
130:7.5 시간 인식의 진화
동물은 시간을 사람처럼 느끼지 못하며, 사람도 제한된 관점 때문에 시간은 사건들의 연속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사람이 내적으로 진보함에 따라 사건들의 행렬을 전체적으로 식별하게 되고, 과거에는 연속으로 보이던 것이 완전히 관련된 집합으로 인식된다. 일직선적 연속 인식은 점차 순환적·동시적 인식으로 대체된다.
130:7.6 시간과 공간의 인식
시간에 조절되는 우주에는 일곱 가지 다른 개념이 있는데, 공간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으로 측정한다. 과학자가 공간 실체를 인식하지 못해 혼란이 온다. 공간은 비어 있지 않으며, 인간의 mind만이 공간을 부분적으로나마 초월할 수 있다. 의식이 일곱 우주 차원에 접근할수록 잠재적 공간 개념은 궁극에 가까워진다. 공간의 잠재력은 오직 절대 수준에서만 참으로 궁극 단계가 된다.
130:7.7 우주의 상승에서 필사자 성취
우주 실체는 상승하면서 확장되며 항상 상대적 의미를 지닌다. 필사자는 일곱 차원의 우주에서 점차 신분을 성취한다.
130:7.8 우주적 의식과 시-공간 개념의 확대
물질적 기원의 시-공간 mind 개념은 personality가 우주 수준을 올라감에 따라 연속적으로 확장된다. 인간이 물질과 영적 상태 사이에서 mind를 성취할 때, 시-공간 개념은 질적 이해와 양적 체험에서 크게 확대된다. 진보하는 영 personality의 우주 개념이 커지는 것은 통찰력과 의식의 규모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personality가 신(Deity)을 닮는 초월적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시-공간 개념은 절대자들의 개념, 즉 시-공간이 없는 개념에 점점 가까워진다. 궁극적 달성에 따라 절대 수준의 개념은 최종 운명의 자녀들에게 주어진다.
8. 나폴리와 로마로 가는 길에서
130:8.1 절망에서 사명으로의 변화
말타 섬에서 예수는 낙심하여 자살을 생각하던 청년 클라우두스와 긴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대화 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했으며, 이후 견유학파 설교자가 되고 베드로와 함께 로마와 나폴리에서 기독교를 전파했다. 베드로 사후에는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지만, 자신에게 변화를 준 인물이 바로 예수였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130:8.2 하나님 발견과 영적 회복
시라큐스에서 예수는 낙담한 유대인 에즈라를 만나,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는 그의 절망을 들었다. 예수는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 자체가 이미 하나님을 발견한 증거이며, 문제는 찾지 못함이 아니라 알지 못함이라고 설명했다. 성서의 구절을 인용해 하나님은 스스로를 찾는 이에게 자신을 알게 하신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즈라는 이를 통해 영적 확신과 평안을 얻었고, 이후 한 그리스인 개종자와 함께 시라큐스 최초의 기독교 교회를 세웠다.
130:8.3 작은 친절이 만든 변화
메시나에서 예수는 과일을 팔던 소년과 짧은 만남을 가졌고, 과일 값을 치르며 생명의 빵과 같은 말을 나누었다. 예수의 따뜻한 태도와 격려는 소년의 마음에 깊이 남았고, 성장 후 영적 삶을 추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소년은 처음에는 미트라교를 따르다가 나중에 기독교로 개종했다.
130:8.4 자비와 분별의 필요성
나폴리에서 예수와 가니드는 도시를 돌아보며 많은 가난한 이들을 돕고 자선을 베풀었다. 가니드는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잘 찾아냈다. 그러나 한 거지에게 돈을 준 뒤, 예수가 위로의 말을 하지 않자 가니드는 의아해했다. 예수는 그 사람이 정상적인 mind가 아니어서 영적 가르침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말을 전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자비에도 분별이 필요함을 드러냈다..
130:8.5 일상 속 선한 영향
나폴리에서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예수와 가니드는 도시를 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와 따뜻한 기운을 전했다.
130:8.6 로마를 향한 여정
그들은 카푸아를 거쳐 로마로 향하며 3일간 머문 뒤, 아피아 길을 따라 짐을 이끌고 이동했다. 세 사람은 제국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의 도시인 로마를 보게 될 기대감에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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