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를 나와서 제트보트를 타러 가는데 우리가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온다.
제트보트를 타기 전에 나이아가라 꽃시계 (Floral Clock)를 들러서 구경을 하고 간다고 한다.
이 꽃시계는 1950년에 만들어 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 중 하나라고 하며 약 3만 송이의 꽃으로 이루어져 1년에 두 번 꽃을
갈아 심는다고 한다.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인증샷을 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여 우리도 들렀는데 이곳은 꽃시계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곳은 캐나다수
력발전소가 만들어질 때 만들어진 공원 안에 이 꽃시계만 있다.
캐나다 수력발전소를 만들면서 만들어진 공원에 1950년도에 만들어졌다는 꽃시계...이곳을 오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서 인증샷
을 찍고 가는 곳이라고 한다.
꽃시계로 가는 길...어차피 월풀 제트보트 타러 가는 길이기도 하다.
좌측에 나이아가라 강이 보인다.
잘 가꾸어진 공원 같은 주택가
꽃시계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
꽃 시계로 오는 길...갔던 길을 되돌아 온다.
꽃 시계가 두 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다.
주변
시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꽃시계 맞은 편
바로 옆에 Whirlpool Jet Boat Tours(월풀 제트 보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제트보트를 타게 되는데 무지개 국제 다리(Rainbow
International Bridge)가 보이는 곳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제트 보트는 지붕이 있는 보트도 있고 없는 보트도 있는데 물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지붕이 없는 것을 타야 한다.
우리는 지붕이 있는 보트를 탔는데 뱃머리는 지붕이 없다. 사진을 찍을 욕심에 앞에 앉았다가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물세
례만 맞았다.
30여 분 정도 나이아가라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강이 낙차가 심하기 때문에 물결이 거세기도 하지만 제트보트를 사
정없이 돌려서 물세례를 맞게 하는데 물세례를 즐기고 싶다면 뱃머리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일행 중에 제트보트를 타고 이석증이 도진 사람도 있다고 하니 참고를 하는 것이 좋다.
Whirlpool Jet Boat Tours 보트 타는 곳
대부분의 보트들이 물을 다 맞게 되어 있다.
건너편은 미국이다....저쪽도 보트를 타는 곳이 있다
비닐옷을 입게 하고...
비닐 옷을 입은 사람들은 안에 들어가지 않고 앞에 앉을 사람들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물을 그대로 맞는 보트를 타지 말아야 한다....
안에 탄 사람은 구명조끼만 입는다.
잔잔한 곳을 올라갈 때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강가에는 단풍이 예쁘게 들었다.
오른쪽은 캐나다 수력발전소이고 왼쪽은 미국의 수력발전소이다....폭포 안에서 발전소로 물을 빼내기 때문에 폭포의 수량을 조절
하기도 하고 폭포가 뒤로 후퇴하는 것을 지연시키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전기도 생산하지만...
폭포 안에서 터널을 만들어서 물을 빼내서 수력발전을 한다고 한다....양국간에 서로 협력을 해서 수량을 조절한다고
단풍이 아주 아름답다...앞에 보이는 유리는 물벼락을 막아주는 것인데 무용지물이 된다.
물결이 거세게 흐르는 나이아가라...구글 어스의 사진을 보면 물결이 사납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몇 번의 물세례를 맞은 뒤...
격랑으로 흐르는 물을 보면 무서운 생각이 든다.
격랑과 물보라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안으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잔잔히 흐르는 강....보트를 타는 곳으로 내려오고
주변경치를 둘러본다.
강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격랑의 강이라는 것이 거짓말처럼 물이 고요하다.
정신없는 제트보트를 타고 씨닉 터널을 보기 위해서 폭포 쪽으로 간다.
https://youtu.be/SAyiUPabZKU?si=2P_KkXqL22q9aBKa...제트보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