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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1회 경북 영양
올레쉼터-윗삼승령-매봉산-백암산-
영양자작나무숲-검마산자연휴양림
20250608
1.영양자작나무숲을 가다
낙동정맥 경북 영양군 구간의 산행을 위해 영양으로 간다. 지난번에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한티재에서 남진하여 추령, 왕릉봉, 덕재,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에서 낙동정맥 산행을 마치고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였다. 이번에는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와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의 경계를 이루는 윗삼승령에서 북진하여 매봉산, 백암산 갈림길, 낙동정맥에서 벗어나 있는 백암산 왕복, 죽파리 임도, 검마산, 갈미산,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까지의 낙동정맥 산행을 마치고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산행이다.
산악회 버스는 서울 잠실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여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올레쉼터에 10시 22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트럭을 이용하여 수비면 송하계곡과 영양읍 기산계곡을 거쳐 낙동정맥 윗삼승령 나들목까지 약 30분이 걸려 도착하였다. 산행 준비를 마친 뒤 11시경에 윗삼승령에서 검마산 방향으로 낙동정맥 산행을 출발한다.
이번 구간은 경북 영양군 영양읍·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의 경계를 타고 북진하는 산행이다. 서쪽은 경북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와 수비면 죽파리 지역, 동쪽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와 온정리, 선구리 지역이다. 백암산은 낙동정맥에서 벗어나 있으며,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속한다. 그리고 검마산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신원리, 본신리에 걸쳐 있다. 매봉산 산비탈 오르기가 힘겹다. 산길은 푸르게 무성한 활엽수들이 우뚝 솟아 있어 조망은 막혀 있다. 매봉산에서부터 산행은 어렵지 않다. 진달래 떨기나무가 군락을 이룬 능선을 지나 산봉을 넘어 내려가면 낙동정맥트레일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임도에 이른다. 영양읍 기산리와 수비면 죽파리로 이어지는 임도이며 넓은 터에서 야영이 가능하다.
낙동정맥트레일 임도에서 백암산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동남쪽으로 활짝 열린 능선이 나온다. 동쪽 울진과 남쪽 영덕의 동해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가물거릴 뿐이다. 날씨는 흐리고 습도가 높으며, 미세먼지가 부연 탓에 풍경은 흐릿하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백암산이 보인다. 백암산 정상 아래에는 백암산 지명을 유래한 흰바위가 있으며, 백암산 남쪽 능선에 백수산이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백암산을 할배산, 백수산을 할매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아마도 음양 사상에서 유래한 영향일 것이다. 흰바위 남동쪽에는 백암폭포가 있다고 한다.
백암산 갈림길에 힘겹게 올랐다. 이곳에서 백암산을 왕복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맨 후미여서 그냥 통과하려고 했는데, 백암산 갈림길로 되돌아오는 선두 그룹을 만났다. 그렇다면 선두 그룹과 30분 차이, 백암산에 다녀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백암산 정상에 힘겹게 올랐다. 흐릿한 풍경 속에서 사방을 살피며 위치를 파악해 보려 하였다. 분명하지 않지만 위치 감각으로 주변의 산봉들을 가늠하며 풍경을 조망하였다. 동해 바다와 남쪽의 칠보산과 맹동산을 분명히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웠다.
백암산 갈림길로 되돌아와 이번 산행의 중심 검마산을 향해 출발한다. 백암산 삼거리에서 백암산 북쪽의 죽파리 임도까지는 편안한 산행길이다. 푸르른 사초 군락지와 구불구불 굽은 노송들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죽파리 임도에 이르렀다. 앞선 선두 그룹에서 무전기 소식이 들려온다. 임도에서 검마산으로 올라가는 산비탈이 급경사로 몹시 어려워 낙동정맥 산행을 포기하고 검마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어진 제한 시간 5시간 30분을 지키기 위해 맨 후미도 검마산 산행을 포기하여야 한다. 낙동정맥 검마산 구간을 산행하러 와서 검마산을 포기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산행 시간에 있다. 실제 산행 거리 18km가 넘는 거리에 산행 시간 5시간 30분을 주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일까? 준족이라고 해도 이 거리를 이 시간 안에 산행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나와 같은 후미에게는 주어진 시간은 애초부터 지키기 어려운 불가능한 시간이었다.
죽파리 임도에서 검마산 산행을 포기하고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그런데 임도가 검마산 능선길보다 더 길었고 지루했다. 무릎과 심장의 고통 때문에 임도를 선택하였지만 차라리 검마산 능선길을 따라가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도 밀려왔다. 이미 선택한 길, 그렇다면 영양자작나무숲을 즐기자. 영양자작나무숲은 검마산 자락에 자리하고 검마산 9부 능선에 전망대를 설치한 것 같다. 죽파리 임도는 검마산 8부 능선을 돌아가며 영양자작나무숲을 통과한다. 영양자작나무숲을 즐기기 위해서는 숲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체력의 한계와 무릎의 고통 때문에 임도를 따라 허겁지겁 영양자작나무숲을 통과하였다. 결국 영양자작나무숲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힘겹게 8.7km의 죽파리 임도에서 나와 4.5km의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를 따라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왔다. 이번 산행은 검마산에는 오르지 못하고 영양자작나무숲을 지나가는 산행이 되고 말았다. 오직 백암산에 올랐다는 것으로 이번 산행을 위로한다. 그렇게 위로하지만 불행이 닥쳤다. 이번 산행으로 왼쪽 무릎과 오금의 인대가 늘어나서 당분간 산행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낙동정맥을 종주하고자 하는 계획을 과연 실행할 수 있을까?
*아래에 영양군과 검마산자연휴양림에 대한 안내를 '검마산자연휴양림' 사이트에서 옮겨 놓는다.
1.사회·지리적 특성 : 영양군 수비면은 군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면 소재지는 수비면 발리리다. 본래 수비부곡 영양현에 속했으나 고려 문종 때 일시적으로 울진군에 편입되었다가 곧 환원되었다. 고려 충렬왕 때 폐현되어 영해부에 속했으나 1683년 복원되었고, 복초면(일월면)의 기아리, 개화리를 편입해 9개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62년 행정구역 통합으로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편입되었다. 현재 행정 관할 구역은 발리, 계, 오기, 수하, 신암, 죽파, 송하, 본신 등 15개 리가 있다. 영양군의 문화 관광 분포를 살펴보면 자연경관, 문학 관광, 역사 관광, 문화 행사 등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2.자연경관 : 영양군을 대표하는 일월산은 해와 달의 정기가 합쳐져 음양의 조화를 갖추어 신성시되는 산이며, 태백산 줄기 낙동정맥 마지막 봉우리로 백두대간의 정기가 온축된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남이 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경관이 빼어난 국민 관광지로 인근에 경상북도 중요 민족 자료 제108호인 서석지가 있다.
3.문학관광 : 대표적인 문학 관광지로 주실 마을과 두들 마을을 꼽을 수 있다. 주실 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있는 한양 조씨 집성 마을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고, 그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현대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작가의 생가가 있는 두들 마을은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유물관, 정부인 안동 장씨 유적비,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전통 계승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4.역사관광 : 영양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 중 하나인 영양향교는 1679년 건립된 것으로 경내는 대성전, 명륜당, 전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현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낸다. 국보 제187호인 봉감모전 5층 석탑은 통일신라 초기의 모전석탑으로 국보답게 안정감과 위풍당당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벽돌 모양으로 가공한 석재를 사용한 5층 모전석탑이다.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 5년(1613년) 성균관 진사 석문 정영방 선생이 자연과 인간 합일 사상을 토대로 만든 조선 시대 민가 연못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이다.
5.문화행사 : 영양군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해 5월 영양읍 장터에서 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와 산신제, 산나물 요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양군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화합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용놀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등을 포함한 영양고추문화축제도 개최한다.
6.자연경관 : 이 지방은 험준한 산지를 개간해 고추와 담배 등의 밭작물을 주로 생산한다. 지질은 대부분 점토질이며, 면 소재지가 해발 439m의 산악 고지대인 관계로 매년 풍상이나 한발이 잦다. 수하천을 따라 형성된 농경지와 교통로를 통해 인근 지역들과의 왕래가 이루어지지만 비교적 불편한 실정이다. 검마산(해발 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정상부의 석골(石骨)이 마치 칼을 빼어든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검마산(劍磨山)으로 불린다. 또한 검마산 자락의 소나무 숲은 미림(美林)으로 지정될 만큼 그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일품이며, 숲속을 따라 조성된 산림욕장과 산책로, 소박한 암자와 맑은 샘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에 동화됨을 느끼게 한다.
7.지역축제 및 관광지 :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일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근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한여름밤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향연과 신비로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말 ~ 9월 초에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8.휴양림 보유 서비스 :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도서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도서로 가득하다.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산림욕장에서 즐기는 독서는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한 최고의 위안이 될 것이다. 또한, 계절마다 옷을 바꿔입는 아름다운 산책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2.산행 과정
전체 산행 거리 : 21.5km
전체 소요 시간 : 6시간 52분
서울 잠실역에서 6시 30분 출발하여 약 4시간이 걸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122 올레쉼터에 도착하였다.
올레쉼터에서 트럭을 타고 송하계곡 산봉을 올려본다. 올레쉼터 민박&식당은 휴대폰 010-2579-8174, 유선전화 054-682-8174이다.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올레쉼터에서 출발,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와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를 잇는 윗삼승령에 도착하였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국유임도 윗삼승령에서 왼쪽 낙동정맥 매봉산과 검마산 방향으로 북진한다. 오른쪽은 독경산 방향이다.
윗삼승령은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임도 기점에서 8.5km 지점에 있다.
윗삼승령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매봉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조금리 임도의 매봉산 방향 윗삼승령 출입구에 '낙동정맥 윗삼승령(748m) 아랑구렝' 표지판이 소나무 줄기에 붙어 있다.
윗삼승령에서 힘겹게 옛 헬기장 터인 듯한 빈터에 오른다. 오른쪽 뒤 나무 줄기 사이에 매봉산이 보인다.
헬기장 터에서 안부로 내려와서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매봉산에 오른다.
높이 919m 매봉산 정상에는, 준.희.님이 매봉산 표지판을 신갈나무 줄기에 걸어 놓았다.
준.희.님이 신갈나무 줄기에 걸어 놓은 '낙동정맥 매봉산 919m' 표지판을 확인한다.
능선에서 걸어온 헬기장 터와 매봉산을 돌아본다.
능선에서 서북쪽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검마산 능선을 조망한다.
좌우로 꽉 막혀 있는 능선을 따라오면 해발 953m 산봉에 이른다.
준.희.님이 나뭇가지에 걸어 둔 '낙동정맥 953m 표지판'을 통해 산봉의 높이를 확인한다.
953m 산봉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경계를 이루는 백암산이 보인다.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 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백암산은 높이 1,004m이며, 온정면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로 남쪽에는 깍은 듯한 절벽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선시골(신선골)이 원시성을 간직한 채 용이 살았다는 용소를 비롯하여 수십개의 담으로 연결되어 있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 울진문화관광
해발 953m 산봉 아래의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진달래봉에서 점심을 먹었다.
진달래봉에서 점심을 먹고 진달래봉을 내려간다.(12:16~12:36)
진달래봉에서부터 진달래군락지는 이어진다.
진달래봉 안부에서 북쪽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에 뿌리 주변에 돌들을 쌓아둔 신갈나무가 솟아 있다.
안부에서 올라오면 야영이 가능한 넓은 빈터가 나온다.
넓은 빈터에서 내려오면 낙동정맥트레일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야영장이 나온다.
낙동정맥트레일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야영장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가 백암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야영장 서쪽에 '낙동정맥트레일 종합안내도 영양구간 07'이 설치되어 있다.
낙동정맥 :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길이 370km로,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의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백령산·주왕산·주사산·운주산·사룡산·단석산·가지산·취서산·원적산·금정산·몰운대로 이어진다. 그 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는데, 그 산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송·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과 이어진다.
조상의 숭고한 얼이 담겨져 있는 많은 문화유산과 반딧불이 서식하는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지역의 영양은 대대로 충의 열사와 문인이 많이 배출된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또한 영남의 영산인 해발 1,219m의 일월산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 유적을 보전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합니다. 특산물은 고추, 사과, 담배, 더덕, 천궁, 천마, 어수리, 곰취나물, 산머루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영양군의 명소 ①일월산 : 일월산 산세는 하늘에 우뚝 솟아 웅장하고 거대하며 산정은 평평하다. 동쪽으로는 동해와 울릉도가 바라보이고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 하여 일월산이라 부른다. ②수하계곡 : 맹동산(808m)의 깊은 골짜기에서 시작된 삼의계곡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차갑다. ③삼의계곡 : 수비면 본신리와 오기리에서 시작되는 장수포천이 주원류로 크고 작은 소와 폭포를 이루며 20km 가량 흐른다. ④영양풍력발전단지 : 동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가 맹동산 능선을 따라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⑤두들마을 : 조선시대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과 그의 후손 재령 이씨들의 집성촌.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 가옥 30여 채와 정부인 안동 장씨 유적비,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다. ⑥주실마을 :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택이 마을 한복판에 널찍이 자리잡고 있고, 옥천종택, 월록서당 등 숱한 문화 자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⑦서석지 :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석문 정명방 선생이 경정 앞에 만든 조선시대 민가의 대표적인 연못이다. ⑧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국보 제187호) : 통일신라시대의 대표 모전석탑으로 평평한 자연석 기단 위에 2단의 탑신받침을 쌓고 탑신은 수성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았다.
낙동정맥트레일 임도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가면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죽파마을로 이어진다.
낙동정맥은 왼쪽 산줄기로 이어진다. 낙동정맥트레일 임도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가면 영양읍 기산리 기산마을로 이어진다.
낙동정맥트레일 임도에서 북쪽 백암산 가는 오르막 산길로 이어간다.
백암산 구간 2km, 낙동정맥 등사로의 훼손 모니터링(노폭 확대, 답압 및 강우에 의한 세굴 등)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낙동정맥트레일 임도에서 올라오면 전망이 탁 트인다. 남쪽의 매봉산을 가늠한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지역과 뒤쪽 영덕군 창수면 지역을 가늠한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지역과 동해 바다를 조망하지만 미세먼지에 하늘은 부옇다.
왼쪽에 백암산과 백암산 지명을 유래한 흰 바위가 보이고, 오른쪽에 백수산이 있다. 백암산은 할배산, 백수산은 할미산이라 불린다.
백암산과 정상 아래의 흰 바위가 중앙에 있다. 낙동정맥은 왼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서 백암산 갈림길로 이어간다.
백암산 조망을 마치고 낮은 산봉을 올라섰다가 내려오면 꿩고비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펼쳐져 있다.
꿩고비 군락지 오른쪽 아래 넓은 터를 지나 백암산 갈림길로 올라간다.
낙동정맥은 왼쪽으로 이어가고, 낙동정맥에서 비켜나 있는 백암산은 오른쪽 900m 지점에 있다. 왕복하는 데 약30분이 걸린다.
해발 1004m 백암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사용된다. 건너편에 삼각점과 돌탑, 백암산 정상표석이 있다.
영봉에 흰바위로 이루고 있어 밝맡이란 영암(靈岩)의 뜻으로 백암산이라 하며, 천혜의 보고로 많은 전설이 전해지는 명산이다.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백암산은 높이 1,003.4m이며, 온정면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로 남쪽에는 깎은 듯한 절벽이 있다. 정상부의 암석단애인 백암부와 동사면의 백암폭포는 산의 멋을 더하고 산자락을 감싸는 풍부한 산림은 산악미를 더해준다. 동쪽 산자락의 백암온천은 백암산의 이름을 더욱 높이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온천장 능선길 출입구에 백암산 정상표석, 돌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울진군 온정면청년회에서 1991년 10월 3일 세운 백암산(白巖山) 정상표석이 온천장 능선길 출입구에 있다.
백암산(白巖山) 정상표석 뒷면에 새겨진 글을 읽어보는데, 잘 안 보이는 문자들이 몇 군데 있다.
이 산은 소백산맥의 동남쪽 천혜의 보고령(寶庫嶺)이기도 하다. 이 산의 높이는 해발 1004m로서 울진군 온정면과 영양군 수비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산봉우리에 흰 바위를 이고 있다 하여 '밝알'이란 영암(靈巖)이란 뜻으로 그 정기가 스려 있도다. 동쪽으로 온천과 냉천이 용솟음치며 중턱에 자리한 백암폭포수는 동해에 이르고 남쪽에 위치한 백암사와 선암사를 멀리 바라보면서 신라 때 丘, 黃 두 분 장군이 축조한 백암산성(둘레 2560尺, 우물 세 곳)이 있다고 하며 서쪽에는 기암절경과 숱한 전설이 얽힌 신선합곡(길이 10km)이 펼쳐져 있다.
온정면청년회에서 세운 해발 1004m 백암산 정상표석이 온천장 능선길 출입구에 세워져 있다.
온천장 능선길 등산로 출입구에 백암산 정상 이정표석이 세워져 있다. 백암온천지구 4.7km 거리라고 한다.
온천장 능선길 출입구의 백암산 정상표석에서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흰바위와 백암폭포' 등산로 출입구 방향을 바라본다.
울진 지역은 우리나라 소나무의 귀족격인 춘양목의 자생지이다. 백암산의 춘양목 수림은 죽죽 뻗은 시원한 키에 붉은 수피를 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산행 도중에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는 곳은 존질목이 가까운 능선과 합수곡에서 백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동북쪽 능선이다. 정상에 올라가면 북쪽의 금장산을 비롯하여 800m급의 산들이 백암산을 옹위하듯 둘러싸고 있다. 백암산의 또 하나의 큰 계곡인 장파천은 백암산 턱 아래까지 파고든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려 반변천이 되고 낙동강이 되어 남해로 흘러가지만 동쪽으로 흐르는 백암산의 계류들은 모두 남대천에 합류되어 평해 동쪽 월송정 남쪽에서 동해로 흘러간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백암산 정상 남동쪽의 흰바위와 백암폭포 등산로 출입구에 이정목과 이정표석이 세워져 있다. 백암폭포 2.35km 거리이다. 중앙의 매봉산과 그 왼쪽 953m 산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산줄기가 가늠된다.
서쪽을 조망하면 중앙 맨 뒤에 해발 1217.7m 일월산이 가늠된다.
서북쪽을 조망하면 중앙 왼쪽에 1017m 검마산(劍磨山)이 가늠된다.
검마산(劍磨山)은 경상북도 영양군(英陽郡)과 울진군(蔚珍郡)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앙산맥 위 백암산(白巖山) 북쪽에 있다. 형태가 뾰족하고 칼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턱 이상은 검은 갈색의 암석으로 이루어지고 꼭대기는 바위만이 있다. 낙동통(洛東統)의 가송동층(佳松洞層)에 속한다. 남쪽에는 문수당(文秀堂)이 있고 북쪽에는 검마사(劍磨寺)가 있다. 영양군 수비면에서 울진군 온정면, 평해읍으로 넘어가는 주령이라는 고개가 있다. 88번 국도가 지난다. - 두산백과
북쪽을 조망하면 오른쪽에 862.2m 금장산(金藏山), 왼쪽에 검마산(劍磨山)이 가늠된다.
금장산의 명칭은 이 지역에 금이 매장되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금장산은 백암산 바로 북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태백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남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외선미저수지로 유입된다. 온정면에서 백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험준한 산골오지이다. 금장산은 온정면 외선미리와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세가 험하다. 동쪽은 신선이 놀던 곳과 물맛이 좋다는 외선미리, 서쪽은 국내 최대 오지인 영양군 수비면, 북쪽은 길곡리 그리고 남쪽은 구주령과 접하고 있다. 금장산 아래쪽인 구주령에 국도 88호선이 개설되어 울진군과 영양군이 서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백암산에서 조망을 마치고 백암산 갈림길로 돌아와 낙동정맥 산줄기를 이어간다.
바람에 나부끼는 사초(莎草) 군락지를 지나간다.
사초(莎草) 군락지를 지나서 구불구불한 가지들을 하늘로 벋은 노송들이 있는 곳을 지난다.
남쪽 능선에서 서북쪽을 조망하면 나무 줄기 사이로 검마산이 가늠된다.
'낙동정맥 779.8m 칠山원山' 표지판이 물푸레나무 줄기에 달려 있는 삼각점봉을 지난다.
능선의 넓은 터에 푸른 사초(莎草) 군락지가 또 나타난다.
사초 군락지를 올라서면 '낙동정맥 726.3m'가 적힌 노란 리본이 신갈나무 가지에 달려 있는 산봉을 지난다.
해발 726.3m 산봉에서 걸어온 해발 779.8m 산봉을 뒤돌아본다.
죽파리 임도에서 낙동정맥은 임도 왼쪽의 산길로 올라가 검마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임도 오른쪽은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와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방향, 왼쪽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방향이다.
죽파리 임도의 동북쪽 방향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와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로 이어진다.
임도 서북쪽 방향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방향으로 이어진다. 임도 오른쪽에 낙동정맥 북쪽 나들목이 있다.
낙동정맥 검마산으로 이어지는 죽파리 임도 북쪽 나들목이다. 이곳에서 낙동정맥 산행을 중단하고 임도를 따라간다.
본신 0.9km, 죽파 1.0km 지점에서 영양자작나무숲 방향으로 죽파리 임도를 따라간다.
죽파리 임도의 자동차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자작나무숲 종점으로, 이곳에서 자작나무숲을 역방향으로 따라간다.
자작나무숲 종점에서 위쪽은 전나무숲 산책로 242m, 자작나무숲은 임도를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이어간다.
위쪽은 전나무숲 산책로이고, 자작나무숲은 전망대 1.5km 방향으로 죽파리 임도를 따라간다.
죽파리 임도에 하얀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날린다.
현 위치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죽파리 임도를 따라간다.
죽파리 임도를 따라 자작나무숲길 전망대 갈림길 방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전망대 올라가는 길, 왼쪽은 자작나무숲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죽파리 임도를 계속 따라간다.
자작나무숲 전망대는 이곳에서 0.9km 올라가야 한다.
전망대는 위쪽으로 0.9km 거리, 영양군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숲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길손은 죽파리 임도를 따라 감마산자연휴양림으로 8.9km를 걸어가야 한다.
📍영양 자작나무숲 위치& 규모 ●주소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 또는 한티로 943 일대 ●위치 : 검마산 자락 ●규모 : 약 30.6ha (축구장 40개 크기) ●조림 시작 : 1993년 (산림청 ‘국유림 명품 숲’ 선정, 2020년) 자작나무 약 12만 그루 조림, 국내 최대. 🌳숲의 매력 포인트 ●하얀 수피와 초록 잎, 가을엔 황금빛 단풍까지 사계절 색다른 풍경 ●깊은 산골에 있어 자연 훼손 거의 없는 청정 자연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 산속 쉼터 같은 느낌 🚶♀️산책 코스 안내 ●임도 및 숲길 포함 왕복 약 3~4.7km, 경사 완만, 가족·아이 동반도 OK ●산책 시간 : 주차장~입구까지 도보 약 1시간 30분, 전체 왕복 약 3시간 ●전기차 셔틀 운영 (주중/주말 구간 다름, 상황 따라 변동 있음) 📸사진 찍기 좋은 구간 ●나무 사이 오솔길 : 인생샷 명소 ●사계절 포토존 : 봄의 신록, 여름의 청량함, 가을의 황금빛, 겨울의 설경 ●혼자 걷기, 커플 여행, 웨딩 사진 등 다양한 콘셉트 가능 🪵 자작나무, 어떤 나무일까? ●최대 20m 자라는 하얀 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얇아 옛날엔 글씨를 쓰는 데 활용 ●천마총 천마도, 해인사 경판에도 사용 ●시인들이 즐겨 쓴 ‘순수·외로움’의 상징 - '여행의 소리'
오른쪽 뎈길을 따라 500m 올라가면 전망대에 이른다. 이 전망대 외에 다른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뒤쪽은 검마산 능선인 듯. 앞의 나홀로소나무가 기품이 있다.
약1시간 25분을 왼쪽 죽파리 임도를 따라와서 또다른 임도와 만나는 곳에서 검마산 능선을 뒤돌아본다.
검마산(劒磨山)은 경상북도 영양군의 수비면 신원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918m). 울연산 아래, 울진군 백암산 위쪽에 있다. 낙동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삼척시 구봉산에서 시작되는 낙동정맥은 울진군 통고산을 거쳐 수비면에 들어와 발리리의 한티재, 오기리 추령을 지나 검마산으로 이어진다. 산세가 가파르고, 중턱 이상은 검은 갈색의 암석으로 이루어지고 꼭대기는 바위만이 있다. 북쪽 산기슭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검마산 동쪽 나들목에서 1시간 30분이 걸려 죽파리 임도의 검마산 서쪽 나들목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검마산 정상은 1km 거리이다. 앞쪽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 삼거리가 보인다.
오른쪽은 신원리 4km 거리, 왼쪽은 검마산자연휴양림 4.5km 거리이다. 왼쪽 검마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이어간다.
자연휴양림 임도 삼거리에서 신원리 방향의 임도를 바라본다. 중앙 뒤에 검마산이 가늠된다.
자연휴양림 임도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낙동정맥 갈미산으로 이어진다. 검마산자연휴얌림 임도를 따라간다.
낙동정맥 갈미산 갈림길을 지나와 자연휴양림 임도 삼거리를 뒤돌아본다. 중앙 뒤에 검마산이 솟아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를 따라가다가 검마산과 그 능선을 돌아본다.
검마산에 대한 기록은『여지도서』(영양)에서 비로소 확인된다. "현 동북쪽 오십리에 있고 안동 통구산(通丘山, 지금의 울진군 서면 통고산)에서 뻗어 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옛 지도에 검마산이 표시되어 있다.『1872년지방지도』(영양)에는 검마산 주위로 주령(珠嶺, 지금의 본신리 구주령), 사동리(寺洞里, 지금의 신원리 사곡으로 추정), 광석리(廣石里, 지금의 오기리 광석), 장파동(長坡洞, 지금의 죽파리 장파)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검마산의 명칭은 형태가 뾰족하고 칼을 닮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지모신(地母神)을 의미하는 '검(혹은 감, 가마)'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후자의 설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휴양림임도에서 서쪽을 살피면 낙동정맥 능선이 중앙에 보이고, 그 뒤 아래에 수비면 오기리 지역이 펼쳐져 있다.
휴양림임도에서 북쪽으로 왼쪽의 울연산과 그 오른쪽의 우렁산을 가늠한다.
앞쪽에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와 오기리 지역이 가늠되고, 왼쪽 뒤에 수비면 송하리와 영양읍 기산리 지역을 가늠한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는 해발 918.2m 갈미산 둘레를 돌아간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의 낙동정맥 갈림길에 이정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임도는 낙동정맥을 가로질러 0.74km 거리의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남쪽은 낙동정맥 덕재, 북쪽은 갈미산 방향으로, 이곳에서 검마산 정상 2.82km 거리이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신원리·송하리, 영양읍 기산리,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온정리·선구리에 걸쳐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의 낙동정맥 횡단지점에서 해발 918.2m 갈미산을 돌아본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임도의 갈미산 등산로 남쪽 나들목을 올려본다.
검마산자연휴양림 북쪽에 해발 939m 울연산이 왼쪽에, 해발 815.9m 우렁산이 오른쪽 뒤에 솟아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1동 앞뜰에 작약꽃이 피어 있고, 그 앞쪽에 강아지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미림 보존 단지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와 정갈함을 자랑하는 산림문화휴양관에서의 휴식은 도심에서의 모든 피로를 사르르 녹여준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림욕장에 들어서면 알싸한 피톤치드의 향내와 함께 ‘松下心田(송하심전)’의 마음으로 녹아들어 자아성찰의 계기가 된다. 또한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휴양림으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반려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숲에서의 자유로운 여행은 도심에서 갇혀 지내왔던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것이다. 인근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천문대에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향연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양자작나무숲은 하늘로 쭉 뻗은 미끈한 자작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특히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형성된 산책로는 오지자연의 진수를 그대로 담고 있다. - '검마산자연휴양림' 안내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은 애완견을 동반할 수 있는데, 그 유의사항이 오른쪽 안내판에 적혀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1동 입구에도 자줏빛 작약꽃이 피어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야영장 뜰에 솟대들을 조성하고, '희망의 안네타' 포토존이라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