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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마리아 (심현영:한국)
장 르: 팝페라
Shiny day 뮤직비디오, 출처 - 공식홈페이지: http://mariamuse.com
Youtube 주소- http://youtu.be/I3ogpdmzuzg
** Play 끝나면 유튜브 화면하단에 뜨는 'Related videos(연계비디오)' 로 마리아의 다른 공연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집 앨범명: Whispers Of Love (발매 2004년) 곡명 : Shiny day 보컬 : 마리아 (Maria :심현영) 작사 :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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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팝페라 가수 마리아 I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91499
2001년 7월 1집 ‘Muse'로 데뷔한 국내 최초의 팝페라(오페라를 대중적인 팝으로 부른 형태) 가수, 2001년과 200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두 번씩이나 애국가를 열창한 최초의 가수, 최근 상영된 영화 '어깨동무' 엔딩곡 '문라이트'와 와니하 준하 '블루 문라이트', 드라마 수호천사 '오 솔레미오'의 연주자….
여기까지 설명했는 데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Shiny day'라는 노래 제목을 들으면 ‘아 그 노래’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얼마 전에는 7옥타브까지 올라가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인터넷상에서 머라이어 캐리와 그를 비교하는 논쟁이 벌어진 적도 있다.
그가 바로 팝페라 가수 마리아(본명
“1999년 귀국해서 2001년 국내 최초의 팝페라 앨범인 'Muse'를 내놓았는데, 모두들 너무나 생소해하시는 거예요. 사실 팝페라란 단어가 97년 워싱턴타임즈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니 국내에서 생소할 수밖에 없죠. 그 뒤 올해 2집 'Whispers of love'를 내놓기까지 꽤 오랫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숙명여대 성악과를 다니던 그는 90년대 중반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다. 5년 과정중 3년 남짓 과정을 이수한 뒤 귀국한 시기가 1999년. 귀국한 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등에 출연한 출연하며 여느 성악도와 비슷한 길을 걷던 그는 2001년 팝페라 가수로 변신한다(?).
그러나 '국내 최초의 팝페라 가수'라는 타이틀처럼 반향은 크지 않다가 최근 임형주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팝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내놓은 2집과 함께 바쁜 일정에 들어갔다.
2001년 이후 3년만에 대중앞에 돌아온 마리아는 요즘 피로 때문에 잇따라 쓰러질 정도로 많은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2집을 내놓기까지 무려 10kg이 빠졌다는 그는 요즘도 가끔씩 쓰러져 링겔을 맞는다고 태연히 이야기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수요예술무대' 등 공중파 TV 뿐만 아니라, 축제현장에서도 그의 인기는 대단하다.
지난해 부천 루미나리에 축제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것을 비롯, 서강대, 경원대, 건양대 등 10군데가 넘는 대학축제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는 “대학생들이 얼굴은 모르지만 노래와 이름을 대부분 아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속철도 개통식 행사에서 카스트라토(소프라노나 알토의 영역을 넘나드는 남성가수)인 정세훈, 팝페라 가수 신문희와 함께 3인 콘서트를 열었다.
요즘 축제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탈리아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미 축제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내공을 쌓은 마리아다. 축제의 고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에서는 1주일에도 몇 차례씩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조수미가 다녔던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이 바로 그가 다녔던 학교. 오드리 햅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장소인 '스페인 광장'에서 열렸던 축제를 비롯, 어른에서부터 애기까지 분장을 하고 거리행진을 하거나 중세 복장차림으로 활보하는 것 장면 등 그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무척 즐거워했다.
이탈리아만의 독특한 문화 때문에 황당해했던 경험도 있다. 9~10월경에 입시가 계획돼 있는데 담당교수가 여름휴가 기간이 되자 '알아서 하라'며 훌쩍 떠나버린 것이다. 일이 끝나지 않으면 놀지 못하는 국내 풍토에서 이런 교수의 처사는 '황당' 그 자체였다며 웃는다.
“이탈리아에서는 동네 축제가 무척 활성화돼 있어요. 일주일에도 몇 차례씩 열립니다. 특히 부활절이 있는 4월과 성모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거의 매일 매일이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여름 휴가도 거의 2~3개월 정도 되거든요. 처음에는 '무척 많이 논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삶을 즐길 줄 알더라구요.”
이탈리아 유학은 그가 팝페라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TV를 틀면 자주 볼 수 있었던 인물이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 성악을 전공했으면서 대중과 교감하는 노래를 부르는 이들을 보고, 자신이 갈 길을 정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팝페라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모창하는 등 자기의 색깔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결국 그가 찾은 자기의 색깔은 웅장함과 화려함이다. 소품형의 곡보다는 대곡이 자신의 목소리에 맞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귀국한 뒤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등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가 팝페라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의사소통이었다. 팝페라가 전무한 상태에서 작곡가를 찾기도 힘들었고, 기껏 팀을 꾸렸더라도 스태프들이나 작곡가들에게 일일이 '팝페라가 무엇인가'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작업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가수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연주자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다. 자유로움과 발랄함을 가득 담은 그의 모습이 좋다는 게 그 이유.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아직 자제하고 있다는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자기 능력의 20%에 불과하단다. 나머지 80%가 궁금해진다.
크고 작은 공연들과 함께 오는 10월에는 전자바이올리스트 유진박, 재즈연주자 이정식과 함께 하는 3인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
출처 : "나는 한국 최초의 팝페라 가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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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1: http://www.moveon21.com/bbs/tb.php?id=main2009&no=7277
옥구슬 아가씨...예명도 마리아말고 옥구슬로 하시지이. 성량이 좀 달리지 싶은데...
타르야의 마성이나 샤론의 독특한 개성은 없구요. 이 노래는 엄정화도 잘 부를 것같습니다. ^^
감상평 2: http://www.moveon21.com/bbs/tb.php?id=main2009&no=7277
여성 소프라노의 <음역>은, 낮은음 부터 높은음 까지, 알토<메조 소프라노 < 소프라노 순서로 메겨지고, 또한 <음역>은 <객관적인 계측>도 가능합니다만,
<음색> 이것은 정말... 듣는 사람의 '느낌' 에 의존하는... 대단히 <주관적 느낌>이라서 계측이란게 정확히 있을 리가 없지만 그래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 레쩨로 (Leggiero) : 경쾌하고 얇은.
* 리릭 / 리리코(Lyric/ Lirico) : 서정적이고 우아함
* 오페라틱 / 드라마틱코(Operatic/ Dramatico) : 극적이고 힘찬
참고로 여성 소프라노 최고반열로 쳐주는 '콜로라투라(coloratura)' 라는 용어는 <음색>을 구분하는 용어가 아니라, 각종 오페라 나 아리아 등등 각종 역할의 주연배역을 맡았거나, 공연 코스를 모두 이수한, - 즉. 성악가로써 거쳐야 할 일종의 '커리큘럼' 같은 공연 코스에 출연을 해야만 - 부여되는 <명예로운 반열>입니다.
축구선수로 비유하자면, 제아무리 실력이 좋다해도, 유로컵이나 월드컵 결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어야만 '최고선수' 로 인정받듯이, 소프라노 역시 제아무리 실력이 좋다해도, 마치 커리큘럼 코스같은 각종 오페라나 아리아 공연에 배역을 따거나 출연하지 못하면 인정 받지 못하는 반열이 '콜로라투라(coloratura)' 등급이라는 거죠.
'콜로라투라(coloratura)' 등급의 소프라노는 그래서 마치 '올라운드 플레이어' 처럼 어떤 가창도 소화해내야 하므로, <고난이도의 놀라운 기교적 가창>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질려버릴 정도의 기악소리도 표현해 내죠. - '조수미' 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음색은 타고나는 재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래서 어쩔 수없는 <인종적 차이>가 발생하는 데,,,
우리나라 여성 소프라노 거의 대부분이 <레쩨로> 음색이랍니다. <오페라틱/드라마틱>이 드물고, <리릭> 은 아주 희소하다네요.
말씀하신 가수의 사례중에,
* 타르야 투루넨 <음색> 은 '오페라틱' 소프라노,
* 샤론 덴 아델 <음색> 은 '리릭' 소프라노.
* 마리아(심현영) <음색> 은 '레쩨로' 소프라노 입니다.
'리릭 소프라노' 가 국내 여성 성악가중에 누가있는지는 제가 클래식계는 워낙 문외한이라 잘 모르구요,
다만, 얼마전에 TV예능 '남자의 자격' 프로에 나와서 들려준,,, '배다해' 목소리가 <타고난 음질/재질>만 놓고보면 '리릭' 의 자질에 해당 하는데,,,그러나 <음색>을 결정짓는데에는 '발성법' 과 '호흡법' 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배다해 본인이 계속 성악발성을 살리는 가요/팝을 할 지 않할지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의 음색도 <변성> 되겠죠.
운동선수가 운동을 일주만 쉬어도 제 컨디션이 안나오고, 혼자서 개인연습 암만 열심히 해도, 경기 출전 하지 않고 벤치만 지키면 경기감각이 떨어져서 막상 운동경기에서 개인기가 나오지 않듯이 ( = 깊은 산속에 들어가 무술수련해서 고수가 된다는 것은 정말 소설에나 나오는 '뻥' 이죠 )
소프라노 가수 역시나, 매일 매일의 <맨손체조> 같은 성대 훈련을 멈추면, 제 음색을 지키지 못하고 <변성>이 되고, 혼자 연습만 하고 공연을 하지 않으면 <가창력>이 저하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