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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의족(四如意足)
37 도품(道品) 중 3 번째 행법(行法)을 말합니다. 사여의족(四如意足)은 사신족(四神足)이라고도 합니다. 수행을 통해 얻는 자재(自在)한 경지를 의미합니다. 여의(如意)는 뜻대로 자유자재(自由自在)한 신통(神通)을 말하며 족(足)은 신통(神通)이 일어나는 각족(脚足)이 되는 뜻으로 여의족(如意足)이라 합니다.
이 정(定)을 얻는 수단에 욕(欲), 정진(精進), 심(心), 사유(思惟)의 넷이 있으므로 일어나는 원인에 의하여 정(定)을 나눕니다. 욕여의족, 정진여의족, 심여의족, 사유여의족을 말합니다.
1. 욕여의족(欲如意足) : 의욕정(意欲定)이라고도 하며, 욕정단행성취여의족(欲定斷行成就如意足)이라고도 합니다.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열반(涅槃)이라는 수행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의욕(意欲)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을 욕정(欲定)이라 합니다.
이렇게 오직 열반을 성취하리라는 의욕에 찬 생각에 마음 집중 함으로써 유위(有爲)를 조작하는 삶, 즉 행이 그치는 것을 단행 (斷行)이라 합니다. 즉 올바른 수행의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성취 하려는 의욕에 마음 집중하면 헛된 욕망이 사라져 유위(有爲)를 조작하는 행이 멸(行滅)한다는 것입니다.
* 고(苦)를 종식시켜려는 간절한 마음.
2. 정진여의족(精進如意足) : 정진정(精進定)이라고도 하며, 정진정단행성취여의족(精進定斷行成就如意足)이라고도 합니다.
의욕이 있으면 노력하게 됩니다. 열심히 수행하는데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 정진정(精進定)입니다.
* 고를 종식시키려는 노력.
3. 심여의족(心如意足) : 심정(心定)이라고도 하며, 심정단행성취여의족(心定斷行成就如意足)이라고도 합니다.
심정(心定)은 마음이 삼매(三昧)에 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색계사선(色界四禪)을 열심히 수행하여 제사선(第四禪)에 이릅니다.
* 고를 종식시키기 위한 선정삼매(禪定三昧)를 이루려는 마음.
4. 사유여의족(思惟如意足) : 사유정(思惟定)이라고도 합니다.
마음을 집중하여 깊은 성찰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마음이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이 고요해진 상태에서 무색계(無色界)의 공처(空處), 식처(識處), 무소유처(無所有處),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등을 사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 고를 종식시키는 지혜(智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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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나무묘법연화경()()()
이십칠조도품은 아주 중요한 교리로 범부를 고쳐 성인으로 가는 길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