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이가 깨비키즈를 접한게 벌써 2년이네요. 처음엔 마우스도 못 다뤄서 제가 늘 옆에서 해줬답니다. 언제부턴가 마우스를 혼자 다루게 되었고 또 언제부턴가 부정확하던 발음이 정확해지면서 규빈이의 인지능력이 많이 발달했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규빈이는 60개월 남자아인데 발달이 느린편이였죠...12월생이라서 다른 또래친구들과 있으면 마치 동생처럼 보이고...말도 느려서 다들 나이보다 1-2살 어리게 봤거든요..( 말을 33개월에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만 다니다가 올해 유치원에 갈때 엄마아빠는 물론 선생님들도 모두 걱정을 하셨어요.너무 어려보이고 아직 말도 부정확하고 해서 인지학습을 못 따라갈까봐요...하지만 말이 능숙해지면서 깨비키즈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어딜 가도 종알종알...이야기를 하면서 자기가 깨비키즈에서 알게된걸 이야기해주더라구요.....4학년 사촌형이랑 공룡이나 한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할아버지랑 천자문 책을 놓고 맞추기 게임을 하고요. 친구들에게 세계 여러나라 이야기를 들려주고요...결국 규빈이에게 세계지도와 지구본을 사줬답니다. 그러던 어느날.....규빈이가 러시아가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물어보더군요...어떤책에서는 유럽인데 깨비키즈에선 아시아라구요....엄마인 제가 중학교때 동유럽으로 배운 기억에 유럽 아니냐 했더니 깨비키즈에선 아시아로 나온답니다...여기저기 찾아보면서 이유를 알아서 설명해줬답니다.그랬더니 규빈이왈...거봐요..깨비키즈가 확실하다니까요...^^ 가끔씩 퀴즈 프로에서 세계문제가 나오면 맞추기도 해서 친척들이 모이면 놀라기도 하지요...^^
깨비키즈로 한자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더듬더듬 읽던 한글을 한자 음과 뜻을 읽으면서 저절로 떼어버렸어요. 이젠 한자도 7.8급은 기본으로 6급한자까지 하고 있어요.이번 겨울에 유치원에서 단체로 8급한자 인증시험을 보러갔는데 아주 쉬웠다고 자랑하네요.
공룡이름도 처음엔 길면 헤갈려 하더니 언제부턴가 옆집 친구랑 공룡 이름과 식성까지 줄줄 말하면서 공룡시대 놀이를 하더라구요
요즘엔 세계 요리에 푹 빠져서 엄마에게 여러가지 요리를 주문합니다...물론 요리법과 유래...그리고 어느나라 음식인지까지 알려주면서요.^^
깨비키즈에서 나온 노래가 유치원에서 배운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요...이젠 영어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깨비키즈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놀라운 발전은 이젠 두자리수* 한자리수를 하더라는 거예요...처음엔 덧셈, 뺄셈만 하는줄 알았는데 곱셈 45*2는 90이라고...하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40을 두번 더하면 80...5를 두번 더하면10인데 둘을 더해서 90이라고...어디서 배웠냐했더니 깨비키즈에서 구구단을 공부하면서 원리를 알게 되었다네여 그런식으로 75*5도 하고 130*4도 하더라구요. 처음 규빈이가 깨비키즈를 접할땐 하나둘 셋도 못하던 아이였답니다.
처음 걱정으로 보냈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 말씀왈...어머님 규빈이는 작지만야무지고 똑똑하네요....말이 느려서 인지능력도 부족해보였던 규빈이가 깨비키즈를 꾸준히 하면서 나름대로 내공을 쌓고 있었던가 봅니다. 그게 이젠 말이 능숙해지면서 표현이 되고 있는가 봅니다..
깨비키즈로 공부하는 규빈이는 늘 엄마아빠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고 확인하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네요. 30개월 동생과 동요를 따라하면 율동 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인 저도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깨비키즈 선생님이 있어서 전 아이 옆에서 책읽어주기만 함께 해주면 아이의 호기심이 채워지고 아이의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정말 고마워요...깨비키즈!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