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대중화된 포장기법은 아니지만 인공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잎 포장이 늘고 있다. 잎 포장법은 환경적인 측면을 넘어서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유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앞으로 플로리스트와 소비자 모두에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플로라는 이번호부터 친환경포장교실을 통해 감각있는 젊은 작가의 그린랩핑 포장 노하우를 전한다.
공간 장식
다양한 모양, 질감의 잎을 이용해 만든 공간장식을 위한 디스플레이 상품이다. 스케일이 큰 박쥐난을 깔고 엽란에 골드 락카를 칠한 후 꽃 모양으로 만들어 꽂았다. 제비난은 지그재그로 엮어 그린의 박쥐난과 엽란 꽃의 컬러를 부드럽게 연결한다. 넓은 공간에서 스페셜하고 힘 있는 디스플레이를 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소재_제비난, 박쥐난, 엽란, 스마일락스
<과정>
* 제비난 엮기
1. 엽란을 둥글게 말아 스템플러로 고정한 후 볼륨감 있게 베이스를 만든다.
2. 지그재그로 엮은 제비난을 중앙에 반원 모양으로 고정한다. 3. 스케일이 커 보이기 위해 박쥐난을 엇갈려 꽂되 너무 많이
꼽지 않도록 한다.
4. 골드 락카로 칠한 엽란을 둥글게 말은 후, 한 잎씩 모아 잡아 5. 스마일락스로 포인트를 준 엽란 꽃을 화기 전체에 3각형 구도로 꽂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