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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호_9월 생명의빛 성경연구 : 주의 재림과 경고
홍정현 | 수원교회 담임목사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눅 17:22~37).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임할 줄로 생각하였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오랜 후에 오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가 오기 전에, 곧 주님의 재림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 전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본문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많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을 살아서 보지 못할 것이다
●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눅 17:22)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죽을 것이기 때문에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살아서는 보지 못한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가 오는 시기는 오랜 후임을 알게 하셨다.
●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눅 19:11~13)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가 곧 주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오랜 후에 되어질 일이었다.
●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6~8)
주님의 재림 전에 주님이 버림을 받는 일이 있다
●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눅 17:24~25)
주님은 재림으로 영광을 얻으시기 전에 먼저 고난을 받고 이 세대에서 버림을 받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초림과 재림의 순서를 알지 못하였다. 그 결과 대다수가 메시아를 배척하게 되었다. 숙맥이란 콩과 보리를 구분 못한다는 뜻이다. 분별력이 부족한 자를 가리켜 숙맥이라 한다. 이스라엘이 숙맥같이 되었다.
주님이 버림을 받은 세상이므로 성도도 이 세상에서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리스도를 못 박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주님의 재림으로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기 전에 불가시적인 하나님 나라가 있게 된다
●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눅 19:11)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나라는 그 당시 당장 임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가시적인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인해 회개하고 신앙을 갖는 사람의 마음에 임하게 되는 것이다.
●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0~21)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지고 오셨으므로, 바리새인들 사이에 있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로 계신 것이며, 또한 회개하고 믿는 사람 속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의 상황은 노아 시대와 같다
●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눅 17:26~27)
●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7~39)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사람들은 영혼에 관심이 없고 오직 육신적인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 시대는 물질의 풍요를 누리는 시대이나, 영혼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급속도로 적어지는 시대이다. 그래서 우리 시대를 풍자하여 돼지 문화Pig Culture라고 일컫는다.
크리스천들은 이 세대에서 구별되어 깨어있는 생활을 하다가 주님을 만나야 한다.
7년 환난 속에서 유대인들이 도망갈 때의 상황은 소돔에서 도망가던 롯과 같다
롯의 처가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기둥이 된 것처럼, 머뭇거리는 유대인들은 환난 속에서 죽게 된다.
●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눅 17:28~33)
1) 십사만 사천의 구원과 죽임을 당함
7년 환난 전 3년 반 동안 유대인 중의 14만 4천 명이 구원을 받게 된다. 이들은 적그리스도가 통치할 때 철저하게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단 12:7)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계 13:7)
●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계 6:9~11)
●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1~12)
2) 환난 중반기에 적그리스도의 통치
환난 중반기가 되면 마귀가 들어가 있는 적그리스도는 유대인들을 박멸하려 한다. 그때에 곧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할 때에 유대인 가운데 1/3은 적그리스도가 거짓임을 깨닫고 도망하게 된다.
유대인들이 도망갈 때 롯이 소돔에서 나와서 산으로 도망하던 것같이 재빠르게 도망가야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머뭇거리는 자는 다 죽게 된다.
●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마 24:15~22)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 12:1~6)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계 12:13~14)
●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 (슥 14:1~5)
3)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육체를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된다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단 12:11~12)
신약 성경에는 1,260일이라 하였는데, 다니엘서에서는 1,290일이라고 하였다. 마가복음 13장 20절에 유대인들을 위해 그날들을 감하셨다고 하였다. 곧 30일을 감하신 것이다.
●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마 24:22)
7년 환난이 끝나고 45일을 더 기다려서 견디는 사람은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된다.
들림 받지 못하고 남겨진 사람들은 환난 속에서 결국 주검과 시체로 바뀌게 된다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눅 17:34~37)
1) 주님의 공중 재림
데려감을 당하는 자와 버려지는 자가 생기게 된다.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 4:16~18)
2) 공중 재림은 순식간에 갑자기 이루어진다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고전 15:51~53)
3) 공중 재림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
●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눅 17:22~24)
4) 들림 받지 못하고 남은 자는 7년 환난 속에 들어가서 주검과 시체로 바뀌게 된다
●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눅 17:37)
데려감을 당하지 못한 남은 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남겨진 자는 결국 시체로 엎드러지게 되고 결국 새의 밥이 된다는 것이다. 곧 죽음 외에는 남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계 19:17~18)
● 너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찐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토록 마시되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불리 먹을지니라 하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39:17~20)
누구를 데려가실 것인가?
거듭난 사람을 데려가신다.
1) 존 웨슬리 (John Wesley, 1703~1791)
아메리카 선교에서 돌아온 웨슬리는 1738년 2월 7일 런던에서 모라비아파의 독일인 학자 겸 목사 한 사람을 만났다. 그의 이름은 페터 뵐러였다. 웨슬리는 뵐러를 통해 무엇보다도 기도, 예배, 성만찬, 금식 등을 열심으로 해야 한다거나 구제, 전도, 봉사, 선교 등을 많이 하려 들기 전에 순수한 믿음으로 값없이 자신의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그렇게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 의로워지는 일은 즉각적으로 단번에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웨슬리는 이러한 말이 그때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념에 너무나 거슬렸으나 성경을 뒤져보고 과연 뵐러가 옳았다는 것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은 그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그러는 동안에 뵐러의 설교를 듣고 단번에 죄 사함을 받고 중생한 중생자들이 생겼다. 그중에는 유기공 브해이와 그의 누이 터너 부인, 페인트공 흘런드 등도 있었다. 뵐러는 이렇게 거듭난 사람들로 평일에 수시로 가정집에 모여 신앙간증, 질의응답, 성서연구 등을 하게 하였다.
그 해 5월 24일 수요일 저녁 웨슬리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으나 약속을 했기 때문에 가정집회가 있는 을러스게잇 스트릿이라는 곳에 갔다. 옥스포드의 쟁쟁한 학자요, 대서양을 넘나든 선교사이며 명설교가인 웨슬리가 그날 거기 앉아서 듣게 된 것은 페인트공 흘런드 씨의 성경강해였다. 흘런드 씨가 루터가 쓴 책을 한 권 읽어가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일으키시는 변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을 때 웨슬리는 자신의 마음속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느꼈다. 웨슬리 자신이 이때 마음이 이상하게 더워짐을 느꼈다고 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뜨거워지는 믿음을 강조하지만 심장의 온도가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변화가 문제인 것을 알아야 한다. 웨슬리 자신의 글을 그대로 옮겨 본다.
“…9시 15분 전쯤 그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일으키시는 변화를 설명하고 있을 때 나는 나의 마음이 이상하게 더워짐을 느꼈다. 나는 구원을 위하여 내가 분명코 그리스도를, 그리스도만을 신뢰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가 나의 죄를, 바로 내 것을 제해 버리셨으며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내셨다는 하나의 확증이 나에게 부여되었다….”
웨슬리는 영적 생명을 얻었다. 그는 그날 저녁에 위에서 났다. 거듭난 것이다.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이 일이 있은 지 4일 후인 5월 28일 일요일 저녁 허튼 씨네 서재에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웨슬리는, “닷새 전에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닷새 전에 내가 이 방에 와 있지 않았던 것만큼 확실합니다. 당신들도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모두들 현재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알고 시인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하여 그 자리를 반대와 야유의 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우리 영국 교회가 크리스천도 못된 사람을 목사로 안수했단 말인가? 우리가 처음 당신을 알던 때로부터 당신이 크리스천이 아니었다면 계속 우리들로 당신이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도록 행동했으니 큰 위선자입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하든지 웨슬리는 사실을 말한 것뿐이었다.
2)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 (Dwight Lyman Moody, 1837~1899)
1858년 보스톤에 있는 한 주일학교 교사 킴벌Kimball은 구둣방에서 일하는 자기 반 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결국 그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했다. 그 가난한 학생의 이름이 바로 무디D.L. Moody이다.
무디의 처음 영적 회심은 보스턴에 머물러 있었던 동안에 있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였다. 그의 주일학교 선생이었던 에드워드 킴벌Edward Kimball은 무디의 성경 지식이 형편없는 것을 알고 그가 일하고 있는 홀톤 양화점에 찾아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혈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그때 무디의 마음은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상태였고, 하늘의 빛이 그에게 비추었다. 이때 무디의 가슴에 형언할 수 없는 즐거움과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온 세상이 합창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은 무디의 생애에서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순간이었다. 하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그는 모든 자연물이 즐거움으로 가득 찬 듯이 보였고 그의 마음속의 어둠과 근심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날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무디는 노드필드Nothfield에 있는 그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1837년 2월 5일은 제가 어머니로부터 처음 태어난 생일이지요? 18년이 지난 오늘 4월 21일은 제가 성령으로 거듭난 생일입니다”라고 편지하였다. 언젠가 무디는 그날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내가 회심을 했던 그날 아침, 나는 밖으로 나가서 만물을 사랑스런 모습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이전에 지상을 비추는 밝은 태양을 그토록 사랑해 본적이 없습니다.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을 때에도 내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21년 후 무디는 런던을 방문하여 큰 전도집회를 열었고 거기 참석했던 메이어F. Meyer가 주님을 영접했다. 나중에 목사가 된 메이어는 미국에 가서 설교하였고 그 모임에서 채프만J, Chapman이 회심하였다. YMCA에서 일했던 채프만은 야구선수였던 썬데이Billy Sunday에게 성경을 가르쳤고 후일 썬데이도 전도자가 되었다.
주님은 거듭난 사람을 데려가신다. 그러므로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시험하고 확증해야 할 것이다.
주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 들림 받지 못하고 남은 사람의 충격을 생각해보라
그들이 얼마나 당황해 할 것인가. 그들은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땅을 치며 통곡해도 기회는 영영히 지나갔다.
무디가 맡아 지도하던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들을 모두 다 주님께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했는데 유독 한 청년만 핑계를 대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다. “무디 선생님, 나는 서부로 가야 합니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가지고 온 다음에 그리스도를 영접하겠습니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며칠 후에 그 청년이 몹시 아파서 입원을 했다. 무디가 찾아가서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간절히 권면했더니 또 거절하면서 “무디 선생님, 나는 이대로 죽지 않습니다. 전에 말한 대로 서부로 가서 돈을 많이 벌어 가지고 와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할 수 없이 무디는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청년은 건강을 되찾고 무디를 찾아와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저는 서부로 떠납니다.”라고 하였다. 무디는 다시 그 청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라고 간곡히 권면했다. 그 청년은 화를 내면서 “무디 선생님, 내 영혼 구원에 대해서 다시는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제가 다시 돌아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는 안 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떠나갔다.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무디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날 밤 잠을 자는데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그 청년의 부인이 울고 있었다. “무디 선생님 빨리 좀 와주십시오. 내 남편이 몹시 걱정이 됩니다.” 무디는 “가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의 남편은 오늘 오후 마지막 거절의 말을 했습니다. 이미 위험선을 넘어섰습니다. 내가 가봐야 소용이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부인의 간청으로 따라가게 되었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Too late, too late”라는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무디는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청년의 손을 꼭 쥐고 성경을 읽어 주었으나 청년은 여전히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라고 중얼거리기만 하였다. 최선을 다해 일깨우려고 했지만 청년은 계속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 하다가 숨을 거두고야 말았다.
이렇듯 어느 날 구원의 문은 닫힌다.
●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창 7:16)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눅 13:24~27)
●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잠 1:24~30)
오늘날 많은 거짓된 인도자가 있다. 이들은 주님 앞에 훨씬 더 큰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주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미리 준비하자
1)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기꺼이 주님이 주시는 고난을 받자
가장 좋은 성경의 주석은 번즈의 주석이 아니다. 마이어의 주석이 아니다. 클라크의 주석도 아니다. 가장 좋은 성경의 주석은 인생의 체험 그 자체이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학식과 수양을 많이 쌓아도 성경의 근본 교리를 탐구해 낼 수 없다. 그러나 이것만 있으면,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깨닫기에 어렵지 않다. 동족에게서 박해를 받고, 친구들에게 배신을 당할 때 우리는 비로소 기독교의 진수인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확증은 그것이 학식의 책이 아니라 체험의 책인 데 있다.
2) 주의 재림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건지자
생명의말씀선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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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주님의 재림을 기다렵니다.
좋은 활동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의 재림을 사모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재림에 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될께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