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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글 좋은시 행복한 만남 원문보기 글쓴이: 수아(趙福壽)
─━☆행복한시간되세요☆─━
▶ 공기정화, 퇴행성 관절염, 두통, 불면증, 당뇨병, 복통, 복부염증, 급성이질, 치질 출혈, 기관지천식, 해수, 폐암, 폐결핵, 유방염, 탕화상, 종기, 동상, 볼거리염, 초기급성유선염에 효험
선인장과의 선인장(仙人掌: Opuntia ficus-indica {Linne} Mill.)은 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나며, 전세계에 약 20속 1200-2000종 이상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다육질 식물이며 줄기는 넓적하거나 기둥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마디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따뜻한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흔히 바닷가나 모래땅이나 언덕에 야생 상태로 자라고 있다. 특히 제주도 및 마라도에는 엄청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곳이 많이 있다.
키는 1~5미터까지 자라며 가지는 편평하고 긴 타원형이다. 많이 갈라지고 마디가 있는데 짙은 녹색이고 표면에 가시가 돋고 가시 옆에 털이 난다.
꽃은 마디 위 가장자리에 달리고 노란색이며 꽃자루가 없다. 꽃받침과 꽃잎 및 수술은 다수이며 화사는 실 모양이다. 암술은 1개인데 암술머리는 다수이다. 자방 하위이고 연변태좌이며 열매는 장과이고 서양배 모양이며 씨는 다수이다. 개화기는 여름철에 아름답게 핀다. 주로 관상용으로 가정에서 많이 기르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하거나 새의 먹잇감으로 사용하며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흔히 손바닥처럼 생겼다고 하여 <손바닥선인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둥근 선인장을 선인구(仙人球)라고 부른다.
필자도 충청북도 시골에서 어릴 때 안방에 아버지가 큰 질그릇에 선인장을 기르고 있었는데 어찌나 크게 자라는지 천장에까지 닿을 정도로 크게 자라고 있었다. 큰 바늘처럼 생긴 긴 가시가 많이 있어 그 가시에 빈성냥갑을 꽃아서 매달아 놓으면 방안에 운치가 있고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큰가시를 떼어 곪은 상처나 종기를 터뜨리는데 사용하였고, 손발에 동상이 걸렸을 때 손 바닥처럼 생긴 것 한 개를 떼어내어 가시를 제거한 후 부엌칼 등쪽으로 짓찧어 손발에 바르고 싸매어 놓으면 동상걸린 손발이 치료되는 것을 체험한 기억이 떠오른다.
손바닥 선인장의 긴가시는 생김새가 무섭고 찔릴까봐 위험해 보여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선인장 광택이 나는 표면에 많은 혹이 흩어져 나고 각각의 혹에는 황갈색의 만곡된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밀생하는데 이 작은 가시를 손으로 잘못만지면 손 바닥에 여러개가 잘잘하게 박혀 따갑고 눈이 어두운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가시가 박혀서 신경이 쓰이게 된다. 흔히 손 바닥 선인장이 꽃도 아름답고 관상수로 좋아하다가도 작은 가시가 손 바닥에 자주 박히는 수모를 여러번 당해 본 사람이라면 선인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게 썩 좋다고 말할 수 없어 기분이 상하게 되면 기르다 말고 쓰레기장이나 마당밖에 내다 버리기도 한다.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태양이 잘드는 남향쪽에서 야생 상태에서도 겨울에 얼어죽지 않고 월동하기도 한다.
선인장의 다른 이름은 선인장(仙人掌: 본초강목습유), 봉미륵(鳳尾竻: 광동신어), 용설(龍舌: 괘평현지), 평려초(平慮草, 노아설:老鴉舌: 남안부지), 신선장(神仙掌, 패왕:覇王: 본초구원), 관음장(觀音掌: 귀주민간방약집), 관음자(觀音刺: 광서중수의약식), 노팔선인장(nopal Opuntia ficus-indica: 멕시코), 백년초(百年草, 부채선인장, 천년초, 손바닥선인장: 한국)등으로 부른다.
선인장의 꽃(신선장화:神仙掌花), 과실(선장자:仙掌子), 육질 줄기의 즙액의 응결체(옥부용:玉芙蓉)도 약용한다.
선인장의 꽃, 열매, 즙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신선장화(神仙掌花: 본초강목습유)
이명: 옥영(玉英: 운남통지)
기원: 선인장과 식물 선인장(Opuntia dillenii Haw.)의 꽃이다.
성분: 꽃은 isorhamnetin과 quercetin의 glucoside 및 isoquercitrin(0.2%)를 함유한다.
약효과 주치: <본초구원>: "토혈을 멎게 하려면 고기와 같이 고아서 복용한다."]
[선장자(仙掌子: 본초강목습유)
이명: 천세자(千歲子, 봉율:鳳栗: 광동신어)
기원: 선인장과 식물 선인장(Opuntia dillenii Haw.)의 과실이다.
성미: <본초강목습유>: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약효과 주치: <본초강목습유>: "비를 보양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다리에 힘이 생기게 하고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신선한 것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옥부용(玉芙蓉: 식물명실도고)
기원: 선인장과 식물 선인장(Opuntia dillenii Haw.)의 육질 줄기로부터 흘러 내린 장즙의 응결물이다.
채취: 4~8월에 선인장에 즙액이 가득 있을 때 무성하게 자라나는 선인장을 선택하여 겉껍질을 벗겨서 장액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해 응결된 것을 수집한다. 덩어리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바람에 말리거나 햇볕에 말린다.
약재: 응결물은 원형이거나 불규칙적인 원형의 덩어리로서 질이 굳고 윤택이 나며 생송향(生松香)이나 도교(桃膠)와 비슷하다. 황색이나 젖빛, 혹은 황갈색을 띤 것도 있다. 분쇄하면 약간 투명하고 언제나 잡물이 섞여 있으며 특수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불에 쪼이면 물렁물렁해지고 쉽게 녹지 않는다. 응고되고 건조하며 광택이 있고 황색이며 맑고 단단하면서도 쉽게 부서지며 흙과 같은 것이 섞여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주로 중국의 사천에서 난다.
성미: 1, <식물명실도고>: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2, <사천중약지>: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약효과 주치: 정충(怔忡), 혈변, 치혈(痔血), 인후 동통, 정종(疔腫)을 치료한다.
1, <식물명실도고>: "장치(腸痔) 출혈을 치료한다."
2, <분류초약성>: "심을 튼튼히 하고 기를 보한다."
3, <민간상용초약선집>: "중기를 보하고 정충(怔忡)을 치료한다."
4, <사천중약지>: "열을 내리고 진정시킨다. 인후 동통, 정독(疔毒), 화상, 혈변, 탈항, 이심(耳心) 궤양(중이 화농)과 어린이 급성 경풍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짓찧어 붙인다.
처방례: 1, 정독(疔毒): 옥부용, 민들레를 달여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2, 어린이의 급성 경풍: 옥부용을 짓찧어 유연하게 만들어 배꼽에 붙인다. [중약대사전]
3, 부인의 건혈로(乾血癆): 옥부용, 일점혈(一點血), 녹형초(鹿衡草), 남포정(藍布政) 각 37.5그램을 계란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소금을 넣지 않는다.
비고: <식물명실도고>: "옥부용은 대리부(大理府: 운남성)에서 자란다. 모양은 풍지(楓脂), 송지(松脂)와 비슷하며 황색이고 이에 잘 붙으로 불에 쉽게 탄다."]
둥근선인장(Echinopsis multiplex Zucc.)을 선인구(仙人球, 자구:刺球, 시시구:翅翅球, 설구:雪球 복건민간초약), 선인권(仙人拳: 중국식물도감)등으로 부르는데,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폐열로 인한 해수, 담에 혈이 섞인 증, 옹종,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8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선인장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선인장(仙人掌)
선인장과의 여러해살이풀 선인장(Opunti ficus-indica {Linne} Mill.)의 줄기와 뿌리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행기활혈(行氣活血), 청열해독(淸熱解毒)
해설: ① 쓰고 찬 약성은 오래 된 복통을 그치게 하고, 복부의 염증을 치료한다. ② 급성이질과 치질 출혈에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③ 기관지천식, 해수, 폐결핵에도 효험이 있으며, ④ 유방염 및 불이나 물에 데었을 때, 종기 등에 외용한다. ⑤ 민간에서는 잎을 썰어 물을 넣고 달여서 당뇨병 치료제로 쓴다.
성분: triterpenoid, mal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임상 보고: ① 동상(凍傷)에 이 약물을 짓찧어 붙여서 치료하였고, ② 초기 급성유선염, 볼거리염에도 효과가 있었다. ③ 위, 십이지장 궤양 출혈에 오적골(烏賊骨: 즉 오징어뼈, 오징어의 등 쪽에 있는, 석회질 덩이로 된 뼈)과 배합하여 사용하자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선인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선인장(仙人掌)
기원: 선인장과(仙人掌科: Cactaceae or Opuntiaceae) 식물인 선인장(仙人掌: Opuntia dillenii Haw.)의 뿌리 및 줄기이다.
형태: 관목(灌木)으로 높이는 1∼3m 정도 자란다. 줄기 아랫부분은 약간의 목질(木質)이고 윗부분은 육질(肉質)이며 편평하고 마디가 있으며 난형(卵形)에서 장원형(長圓形)이고 다수의 유체가 산생하고 그 위에 부드러운 털이 말려 빽빽하게 나 있으며 아울러 가시가 있다. 잎의 육질은 거의 없고 피침형(披針形)이고 홍자색(紅紫色)이다. 꽃은 황색(黃色)이고, 꽃받침 잎은 수가 많고 꽃잎 모양이며 수술도 많고 여러 겹으로 둥글게 배열을 하고 있으며 암술대는 백색(白色)으로 원주형(圓珠形)인데 보통 가운데가 비어 있으며 암술머리는 6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자홍색(紫紅色)으로 난원형(卵圓形)인 육질(肉質)의 장과(漿果)로 단단한 털로 덮여 있다. 종자(種子)는 많다.
분포: 건조하고 비가 오지 않는 곳에서 재배 혹은 자생한다. 중국의 대만, 복건, 광동, 해남, 광서 및 서남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채취가 가능하다.
성분: 줄기, 잎-triterpenes, malic acid.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행기활혈(行氣活血), 청열해독(淸熱解毒).
주치: 심기통(心氣痛), 비괴(痞塊), 이질(痢疾), 치혈(痔血), 해수(咳嗽), 후통(喉痛), 폐옹(肺癰), 유옹(乳癰), 정창(疔瘡), 탕화상(燙火傷), 사상(蛇傷).
용량: 하루 30∼60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선인장의 유용성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가정의학상식> 제 1권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방안에서의 선인장 기르기
방안에 화분을 놓으면 환경을 아름답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
특히 선인장을 많이 기르면 공기를 깨끗이 하고 몸을 튼튼히 하는데 좋다.
여러가지 종류의 선인장은 낮에는 잠을 자므로 공기 구멍이 닫혀지고 밤에는 공기 구멍이 열리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이와 같이 선인장은 다른꽃과 달리 공기를 정화하는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선인장은 과학자들로부터 <공기중의 비타민 및 산소음이온 천연발생기>로 불리우고 있다.
방안에 선인장이나 선인두 같은 것을 많이 기르면 환경을 깨끗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호흡기 질병 그리고 뇌혈전과 고혈압 환자들의 병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
선인장의 줄기와 뿌리는 맛이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심, 폐, 위의 3경에 작용한다.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행기, 활혈, 청열, 해독의효능이 있어 인후통, 뱀에 물린데, 건위제 및 자양강장제, 정신 안정, 정신이상치료, 어혈 제거, 장독 제거, 지혈작용, 타박상, 심계, 불면증, 복통, 복부염증, 급성이질, 치질 출혈,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폐결핵, 유방염, 탕화상, 종기, 당뇨병, 동상, 볼거리염, 초기급성유선염을 치료한다.
선인장의 줄기와 잎은 triterpenoid, malic acid, succinic acid를 함유하고 회분에는 24퍼센트의 탄산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심경,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하루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어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상처에 붙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붙인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허하고 찬 사람은 복용하면 안된다. 또 철제의 용기를 금한다.
<영남잡기>에서는 "그 즙을 눈에 넣으면 실명하게 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백년초 선인장에 대해서 <동아일보 2006.05.04>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백가지 병을 다스리는 ‘백년초’
백년초(百年草)가 인기다.
생즙, 차, 음료, 분말, 요플레, 나막 김치, 잼, 술, 샐러드….
음식을 비롯해 화장품 비누 염료 등에 백년초가 들어간 상품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백년초를 먹인 ‘백년초 포크’와 ‘백년초 광어’도 등장해 ‘약방에 백년초’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영화 ‘왕의 남자’의 주인공 이준기는 자신이 만든 ‘백년초 사이다’를 목소리 관리의 비법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백년초의 공식 명칭은 ‘부채 선인장’. 부채를 여러 개 붙인 것 같은 모양에서 유래됐으며 ‘손바닥 선인장’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거친 땅에서도 오래 산다는 데서 비롯된 백년초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졌다.
백년초는 제주의 자생 식물이다. 약 200년 전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에 떠밀려 와 자연 서식하면서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다. 현재 ‘제주선인장마을(www.jejuloonc.com)’ ‘백년초 건강식품(www.shopbusiness.co.kr)’ 등 전국적으로 20여 개 업체가 백년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백년초의 줄기나 보라색 또는 붉은색 열매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 이뇨, 장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 영양 성분에서는 식이섬유,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칼슘 등 함유량이 많다. 비타민C는 알로에보다 5배 넘게 들어 있고, 노화 억제와 항암 효과가 있는 페놀 성분도 함유돼 있다.
백년초는 비료와 농약을 싫어하는 무독 식물로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생즙으로 먹고 싶을 때는 열매를 씻어 물기를 뺀 뒤 3∼5개를 사이다나 물에 넣어 믹서에 갈면 된다.
‘사계절 만찬’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현정 실장은 “백년초는 무공해 건강식품의 재료일 뿐 아니라 음식을 만들면 나타나는 고운 분홍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 백년초 만두
▽재료=백년초 가루 2큰술, 밀가루 2컵, 소금, 부추 100g, 다진 돼지고기(기름기가 없는 부위, 또는 쇠고기 우둔살) 100g, 숙주 100g, 두부 50g, 붉은 고추 2분의 1개, 다진 마늘 1쪽 분량, 달걀 2분의 1개, 설탕 소금 참기름 1작은술, 소금과 후추 약간
1. 백년초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체에 내린 뒤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을 한다.
2. 반죽을 냉장고에 20∼30분 두어 차게 한 뒤 동그랗게 밀어 만두피를 만든다.
3. 부추는 다듬어 깨끗이 씻은 뒤 0.2cm 길이로 썰고, 돼지고기는 다시 한번 칼로 곱게 다진다.
4. 숙주는 꼬리 부분을 떼고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끓일 때 숙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반드시 냄비 뚜껑을 닫고 끓인다. 면 보자기에 데친 숙주를 놓고 물기를 꼭 짠 뒤 곱게 다져야 한다.
5. 두부는 면 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짜낸 뒤 칼을 뉘어 곱게 으깬다.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채로 썬 뒤 곱게 다진다.
6. 송송 썬 부추, 다진 숙주, 고추, 마늘, 으깬 두부, 푼 달걀, 참기름, 설탕, 소금, 후추로 간을 해 만두소를 만든다.
7.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만든 뒤 찜통에 넣고 찐다.
○백년초 매작과
▽재료=밀가루 2컵, 식용유 2큰술, 달걀 흰자 2개, 백년초 즙, 소금, 미림 약간, 물엿 4컵, 생강즙 2큰 술, 계핏가루 2큰술, 소금 약간
1. 밀가루에 식용유 2큰 술을 넣은 뒤 백년초 즙과 달걀 흰자 2개를 넣고 반죽한다. 반죽이 너무 되게 되면 미림으로 농도를 조절한다.
2. 반죽을 1∼2mm 두께로 밀고 다시 가로 2cm, 세로 5cm의 직사각형으로 만든다.
3. 2에 칼집을 세 군데 넣은 뒤 가운데를 뒤집는다.
4. 150도의 기름에 튀긴 뒤 물엿에 담갔다 곧 꺼낸다.
5. 물엿, 생강즙, 계핏가루, 소금 약간을 넣어 끓인 다음 차갑게 식혀 소스로 사용한다.
○백년초 바나나 주스(왼쪽)와 사이다
▽재료=백년초 열매 4∼5개, 사이다 1.5 L, 백년초 열매 2개, 바나나 3개, 우유 1컵, 꿀 1 큰술
1. 백년초 열매를 깨끗이 씻어 가시를 제거한 뒤 4등분한다.
2. 4등분한 열매를 1.5L 사이다와 섞어 믹서에 넣은 뒤 고속으로 간다. 냉장고에서 보관하다 마신다.
3. 백년초 바나나 주스도 열매를 깨끗이 씻어 같은 방법으로 4등분한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한다.
4. 믹서에 바나나와 우유, 꿀을 넣고 고속으로 곱게 간 뒤 마신다.
○ 백년초 국수
▽재료=백년초 가루 1 큰술, 밀가루 2컵, 소금 약간, 식용유 2작은술, 칠리소스 1큰술, 고추기름 1작은술, 굴 소스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양파 2분의 1개, 새우 8마리, 오징어 4분의 1개
1. 백년초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체에 내린 뒤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을 한다.
2. 반죽을 냉장고에 20∼30분 두어 차지게 만든 뒤 얇게 밀어 가늘게 채로 썰어 삶아 준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팬이 달구어 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4. 볶은 마늘에 칠리소스, 고추기름, 굴 소스를 넣고 볶다가 양파, 새우, 오징어를 넣고 다시 볶는다.
5. 여기에 국수를 넣고 볶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선인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기침
가시를 뜯어낸 선인장을 잘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낸데다 같은 양의 설탕가루를 섞어 한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가정의학상식 제 1권]
2, 동상
선인장의 가시를 제거하고 찧어서 풀처럼 만들어 상처에 붙인다. 가제로 싸고 5일 후에 약을 떼어낸다. 1~2도 동상은 한 번에 치유되고 3도 동상(이미 곪은 것에는 적합치 않다)은 붙인지 3일 후에 한 번 약을 갈아 주는데 1주일이면 치유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3, 초기 급성 유선염, 이하선염
선인장 두 개를 가시를 떼고 짓찧어서 95%의 알코올 50ml를 넣고 고르게 개어 국소에 1일 2회 도포하여 치료한 100여 예는 모두 치유되었다. 또는 선인장을 짓찧어 말린 즙에 밀가루를 적당히 넣고 개어서 환부에 도포하여도 유선염의 치료 효과는 좋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4, 위십이지장 궤양
선인장에는 지혈 작용과 창면(創面) 보호 작용이 있으므로 궤양에 의한 출혈에 적합하다는 것이 실증되었다.
용법: 신선한 선인장의 가시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썰어서 햇볕에 말려 가루낸다. 1회 1그램, 1일 2회 복용한다. 위산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선인장 가루 500그램에 찧은 계내금 가루 50~100그램을 넣는다.
위산이 너무 많은 환자에게는 또 오적골 가루 100~150그램을 넣어 고루 섞는다. 약의 용량과 용법은 위와 같다. 21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임상 관찰을 한 8례는 복용 후에 상복부의 통증, 위액의 역류, 검은 대변 등의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되었다. 7례에 대하여 바륨을 투여하고 재검사한 결과 병변 부위의 함요와 구상부(球狀部)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과 변형 등은 좋아지거나 대부분이 없어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5, 만성 위통
선인장 뿌리 37.5~75그램을 돼지의 위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민동본초]
6, 위통(胃痛)
선인장을 가루내어 한 번에 3.75그램씩 끓인 맹물에 복용한다. 또는 선인장 37.5그램을 잘게 썰어 쇠고기 75그램과 함께 볶아서 복용한다. [귀주초약]
7, 뱃속에 생긴 적취로 인한 복통
신선한 선인장 113그램을 외측의 가시를 뜯고 잘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외용: 선인장을 짓찧어 단술과 함께 볶아서 따끈한 채로 환부에 붙이고 싸맨다. [귀양시비방험방]
8, 급성 세균성 이질
신선한 선인장 37.5~7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9, 장치사혈(腸痔瀉血)
선인장과 감초를 술에 불려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10, 기관지 천식
선인장 줄기의 껍질과 가시를 제거하고 벌꿀을 적당히 넣고 고아서 복용한다. 하루에 한 번씩 환자 손 바닥의 2분의 1 넓이만큼 복용한다. 증상이 없어지면 복용을 중지한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11, 심계, 불면증
선인장 75그램을 찧어 즙을 내어 백당(白糖) 즉 흰설탕을 섞어서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귀주초약]
12, 투장정(透掌疔: 발과 손 바닥에 생긴 부스럼)
선인장의 신선한 전초 적량과 밀가루 적량을 함께 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민남민간초약]
13, 급성 유선염의 초기에 핵(核)이 생겨 아프고 벌겋게 부은 증상
선인장을 따끈하게 구운 것으로 온습포(溫濕布)한다. 이 요법으로 우정건(牛程蹇: 돌처럼 단단한 것)도 치료한다. [영남채약록]
14, 이하선염, 유선염, 창절 부스럼
신선한 선인장의 가시를 제거하고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15, 습진, 황수창(黃水瘡: 머리와 얼굴의 수포진)
선인장의 줄기 적당량을 구워 말려서 가루내어 상처에 바른다. [절강민간상용초약]
16, 소아백독창(小兒白禿瘡: 소아의 두부에 흰부스럼 딱지가 앉아 오래되면 탈모하고 독반(禿斑)이 되는 것)
선인장을 구워 말려서 가루내어 향유에 개어서 바른다. [영남채약록]
17, 화상
선인장을 칼로 겉껍질을 벗기고 짓찧어 상처에 붙이고 또 소독한 헝겊으로 싸맨다. [복건민간중초약]
18, 뱀과 벌레에 물린 상처
선인장의 전초를 찧어 그 즙을 상처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19, 폐암
처방: 선인구(仙人球 - 즉 둥근 선인장 10년 이상된 것).
용법: 둥근 선인장 10년 이상된 것을 손바닥만큼 취하여 날 것을 매일 2회 먹는다. [중화비전의술 195면]
"선인구는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폐열로 인한 해수, 가래에 혈이 섞인 증상, 옹종,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8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위통에는 겉껍질을 벗긴 선인구 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1일 1~2번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중약대사전]
[선인장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비교적 더운 환경에서 잘 자란다. 따스하고 햇볕이 잘 들며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재배하면 좋다. 토양은 모래가 섞인 흙이 비교적 좋다.
2, 번식
삽목 번식을 한다. 봄과 여름에 정단의 가지를 마디에서 꺾어 통풍이 좋은 부분에 꺾은 곳이 밖을 향하게 해서 2~3일 놓아둔다. 단면이 건조해지면 해면상의 보호 조직이 생기는데 그 다음에 삽목한다. 이렇게 하여 수분이 잘린 곳에 들어가 썩는 일이 생기지 않으므로 활착률이 높아진다. 삽목을 할 때에는 정지한 곳에 66cm마다 7~10cm 깊이로 하나씩 꼽고 흙을 덮고 다진 다음 물을 준다.
3, 경작 관리
정단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으로 덧거름을 한 번 주고 잡초를 제거한다.
중국의 <민동본초>에서는 "어혈을 제거하고 장독을 제거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자양하고 근육과 힘줄을 풀며 경락을 원활하게 하고 상처를 치료하며 지혈한다. 장풍 치루 하혈, 폐옹, 위통, 타박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며, <호남약물지>에서는 "부종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습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게 하며 생기(生肌)한다."고 적고 있다.
다육질 식물의 선인장은 사막 지대에서 물을 저장하는 물탱크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점에 관해서 <A 71년 7/22 7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사막의 거대한 물 ‘탱크’
실제로 살아있는 물 ‘탱크’! 그것은 ‘사구아로’ 선인장을 가리켜 부를 수 있는 이름이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이 사막의 식물이 빨아들일 수 있고 저장할 수 있는 물의 양 때문이다. 당신이 알다시피 사막에서는 수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다. 그러나 비가 오면, ‘사구아로’ 선인장은 일년이나 그 이상 살아나가고,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을 빨아들인다. 그런데 그 선인장이 물로 채워졌을 때는 그 무게가 5톤 혹은 그 이상 나갈 수 있다.
이 선인장 물 ‘탱크’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사실은 그 선인장이 사막이란 고장에서 살아나가기에 아주 이상적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사막과 같은 곳에서는 살아나갈 수 없는 곧은 뿌리를 가지는 대신, 이 선인장은 원 줄기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간 길고 편편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 비가 올 때면, 이 뿌리들은 비가 떨어지는 속도처럼 빨리 모래로부터 물을 흡수한다. 또한 그것의 “살갗” 혹은 부드럽게 초가 입혀진 표면은 그것이 물을 빨아들일 때 ‘아코디온’과 같이 늘어난다. 더 나아가서 이 초가 입혀진 방수막 안쪽은 뿌리가 빨아들인 물을 흡수하는 해면질 물질이 가득 차 있다.
자, ‘사구아로’ 선인장을 후줄근한 상태에서 통통해지도록 무엇이 지탱시켜 주는가? 창조주께서는 바퀴살과 같이 지탱하는 골격 혹은 선인장의 ‘트렁크’와 줄기들에 연달은 1내지 2‘인치’ 두께의 단단한 세포를 갖도록 설계하셨다. 이것은 또한 해면질 조직으로 물을 운반하도록 돕는 일을 한다.
‘사구아로’ 선인장의 크기를 보라! 어떤 종류는 15‘미터’ 혹은 그 이상 높이까지 자랐으며, 그 원줄기의 직경은 60‘센티미터’나 된다. 그리고 어떤 것은 200년 이상 된 것으로 믿어진다.
당신은 이러한 거대한 물 ‘탱크’를 어디에서 볼 수 있는가? 미국의 서남부 ‘소노란’ 사막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그 지역은 ‘사구아로’ 국립 기념물로 유명한 곳이다.]
멕시코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노팔(nopal)선인장의 학명은(Opuntia ficus-indica)로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전역에서 상업적 작물로 재배되고 있는 식물중에 하나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선인장 열매를 튜나(tuna), 이탈리아에서는 피코딘디아, 혹은 인디아 무화과(ficodindia, fig of India), 이스라엘에서는(tzabba), 지중해 주변의 아랍에서는(sabar)라고 일반적으로 불리고 있다.
손바닥선인장 줄기의 요리는 갈증해소와 소화를 돕기 때문에 멕시코 서민들이 매일 먹는 식품이다.
손바닥선인장의 줄기인 Nopalitos는 멕시코에서 신선한 야채로 팔리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피클, 샐러드용 가공식품을 만들며,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쥬스, 농축물, 잼, 젤리, 로션, 샴푸, 마스크팩 등을 만들며 기능석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국내에서 기르는 선인장의 종류를 보려면 이곳을 마우스로 클릭 ≫→ 선인장종류
노팔 선인장에 대해서 <노팔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노팔이란?
미국 남부일부 사막지역과 멕시코오지 열대사막의 악조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선인장의 일종인 노팔(Nopal : Opuntia ficus-indica)은 멕시코가 그 기원으로 이탈리아, 미국, 이스라엘, 페루, 남아프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다른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상업적인 작물로 재배되고 있는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선인장 열매를 튜나(Tuna), 이탈리아에서는 피코딘디아, 혹은 인디아 무화과(ficodindia, fig og india),이스라엘에서는 tzabba, 지중해 주변 아랍에서는 sabar라고 일반적으로 부르고 있다.
노팔은 섬유소가 많고 가시가 적어 인체에 섭취하기 쉬우며, 야채로서의 사용 외에 당뇨, 간염, 비뇨기, 신장, 심장질환에 대한 의료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은 노팔줄기의 요리는 갈증해소와 소화를 돕기 때문에 멕시코 서민들이 매일 먹는 식품이다. 야채로서 이용할 경우 연하고 부드러운 줄기가 먹기에 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멕시코 시장에서는 야생에서부터 밀식재배한 여러 품종의 줄기를 팔고 있으며 미국 수퍼마켓에서도 Nopal Cocho Nillfera의 어린 줄기를 야채로 팔고 있다.
오푼티아라고도 불리는 노팔선인장은 사료, 야채, 과일과 같은 농업작물과 산업작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 들어 의약품 관계업계의 큰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데, 특히 체내의 포도당을 안정 유지시키며 콜레스테롤의 감소효과로 네델란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되어왔다.멕시코에서는 노팔선인장이 국가의 상징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지만 다른나라 말로 번역되지 않아서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1992년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서 선인장 열매를 세계에 널리 있는 중요한 과일작물로 추진키 위해 "선인장 열매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1995년선인장에 대한 종합책자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노팔 스토리
노팔 선인장은 지구상 약 30만 여종의 식용 약용 식물 중, 최근에 발견되어 질병에 탁월한 약용 및 영양 성분이 검증 된, 지구상 2천 여종의 선인장 중, 인류에 가장 유익한 7천년 유전적 불변이의 척박한 멕시코 청정사막 지역 자생의 강생(强生)식물이다.
이러한 노팔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16세기 이후, 스페인 무적함대의 승선원이 원인 모를 괴혈병에 의해 사망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무적함대의 명예와는 걸맞지 않게 승선을 희망하는 자들의 수가 적어 한동안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라고 한다. 다만, 아메리카 대륙에서 채취해 온 선인장(노팔)을 선내에서 우연치 않게 복용한 괴혈병 환자의 괴혈병이 감쪽같이 낫게 되어 그때부터 노팔 선인장은 괴혈병에 탁월한 약용식물로 인정되어 스페인의 무적함대에 널리 보급되었다 라는 일화가 있다.
이러한 노팔이 서양 과학자, 의학자, 영양학자에 의해 공식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십 수년에 지나지 않으며 주력적으로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 의학계 및 식품과학 연구부서에서는 현대 미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간질환, 독감 등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그 치료제공 대상을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에 초점을 두어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는 인체의 모든 질병이 체내 영양구조의 비합리성 및 면역력 저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논리로부터 출발이며 그러던 과정 중, 아메리카 대륙 일부 소수 인디언 집단 거주민들이 신기하게도 당뇨병, 심장병, 간질환, 암 등의 현대적 질병이 전혀 없음이 발견되었다. 이에 그들은 여타 지역의 인디언 집단 역시 동일한 상황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질병 역학조사를 하게 된 결과 이들은 정반대의 제반 질병을 다가지고 있었다 라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다.
미국 의학계 및 식품 과학부는 암 및 제반 성인병이 전혀 발병하지 않은 소수 인디언 부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하여 그들이 섭취하는 약용 음식료로 노팔 선인장을 활용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크게 주목하게 된다. 이 인디언 부족은 노팔 선인장을 '성스러운 식물' 및 '성스러운 상비약'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 부족이 지속적으로 복용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놀라운 사실들이 미 의학계 및 식품과학업계에 널리 알려 지면서 미국 농림성(USDA) 및 아리조나 주립대학 등, 13개 연구기관에서 본격적인 노팔 선인장의 제 성분이 인체의 질병에 미치는 놀랍고도 다양한 사실들에 대해서 연구/분석하기 시작했다.
미농림성(USDA) 및 아리조나 주립대학 등, 13개 연구소의 노팔선인장에 대한 분석결과는 대단히 놀랄만한 사실들이었으며, 이는 단일 식물 중, 드물게 40여종의 식물화합물(18가지 아미노산, 14가지 비타민, 10가지의 미량원소, 각종 섬유질 등)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인체 질병 및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약용,영양 성분이라는 것이며, 이는 21세기의 중대한 발견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있는 놀라운 사실들이었다.
미국농림성(USDA) 및 아리조나 주립대학 등, 13개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노팔 선인장의 인체 질병 치료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식적인 분석은 다음과 같다.
1) 간기능 강화, 췌장기능 강화, 혈당강하, 당뇨병에 탁월 - Methionine, Leucine, Arginine 등, 18가지의 아미노산이 유기적인 작용을 하여 간기능 증강, 췌장기능 강화, 인슐린 활성화로 당대사를 촉진시키며, 혈당을 내린다.
2)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증강에 탁월 - Lysine, Aspartic acid, Phosphorus 등 40여 종의 식물화합물의 유기적인 작용으로 면역력 및 항 바이러스력을 증강시키고 암 등 각종 병원체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3) 콜레스트롤과 혈지방을 낮추고 심장기능에 탁월 - Arginine등 18가지의 아미노산, 비타민 B3, 미량원소, 섬유질 등의 유기적인 작용으로 심장병 예방, 동맥경화 예방, 혈당억제, LDL 콜레스트롤 해소, HDL 콜레스트롤 높임, 심장근육 및 기능을 강화 시킨다.
4) 성기능 및 신장기능 증강에 탁월 - Arginine, Tryptophan 등 18가지의 아미노산은 정자의 개체수를 늘이고 강한 활동력을 갖게 하며, 신장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남성 호르몬과 남성 성기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고, 또한 노인 성기능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Methionine, Valine 등 18가지의 아미노산과 유생물, 섬유질은 전립선을 예방하고 전립선 비대증/염을 치료하며 요도와 방광염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제거해준다.
5) 변비제거, 위장기능 강화에 탁월 - 섬유질(식이섬유, 기타 섬유소 등)과 18가지 아미노산의 유기적인 작용으로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변비를 탁월하게 제거한다.
6) 연골질환과 관절염 회복에 탁월 - Phenylalanine, Lysine 및 미량원소 등의 유기적인 작용으로 연골질환과 관절염을 치료 회복시킨다.
7) 에너지(스테미너)를 보충하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강화하는데 탁월하다.
- 40여 종의 식물화합물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호르몬 분비를 강화하며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신경통을 방지한다.
8) 배독, 해독에 탁월 - Cystine, Aspartic 등의 다종의 아미노산과 비타민A, B1, B2, B3, C 광물질등의 유기적인 작용으로 간, 혈액, 세포 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해독, 배독하는데 탁월하다.]
노팔 선인장에 대해서 <A 05 11/8 31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노팔선인장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
멕시코 집필자
노팔선인장은 그다지 예쁘지는 않아도 여러 세기 동안 멕시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 식물은 아메리카 대륙의 다른 나라들과 세계 전역의 건조 지대에도 있지만, 이 식물이 지닌 가시투성이의 겉모습 때문에 그 유용성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노팔선인장은 키가 최고 5미터까지 자라며 납작한 타원형 모양의 줄기는 온통 가시로 덮여 있습니다. 이 선인장에는 단맛이 나는 배 모양의 가시투성이 열매가 열립니다.
멕시코시티 근교에 있는 밀파알타는 노팔선인장 재배에 매우 알맞은 곳이며, 이곳의 농부들은 오랫동안 이 선인장을 세계 여러 지역으로 수출해 왔습니다. 밀파알타에서는 매년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이때는 관람객들이 노팔선인장으로 만든 매우 다양한 식품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멕시코의 소비자들은 대개 소규모의 재래시장에서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대형 매장에서도 노팔선인장 줄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 대형 매장에서는 노팔선인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다듬어 판매합니다.
보통, 노팔선인장은 신선하고 부드러워야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노팔선인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하여 다양한 고기와 함께 내놓습니다. 가장 흔한 요리는 스테이크에 구운 노팔선인장 줄기를 곁들여 내는 것이며, 잘게 썬 노팔선인장을 넣은 스크램블드에그는 맛있는 아침 식사용 요리입니다.
그에 더하여, 삶아서 정사각형으로 잘게 썬 노팔선인장 줄기를 잘 다진 생토마토, 양파, 고수와 섞은 다음 올리브유와 식초와 소금으로 버무려서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팔선인장 줄기가 아무런 맛도 없을 것 같아 보이고 끈적끈적한 모습 때문에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향이 강한 멕시코식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숙련된 농부들은 매우 빠르고 능숙하게 노팔선인장 줄기를 자르고 손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그 일을 할 생각이라면 수많은 가시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일을 할 때는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jdm 첨부: 선인장열매의 가시를 제거하려면 고무 장갑을 끼고 물 속에서 잘 주물러 준 뒤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노팔선인장은 의학적 효능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멕시코의 국립 영양학 연구소에서는 이 선인장이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에 관해 기술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선인장이 신체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방 단백질 수치를 낮추어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당뇨병을 다스리는 데 노팔선인장을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습니다. 과학자들이 평범해 보이는 노팔선인장을 계속 연구해 감에 따라, 앞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효능이 발견될지 모릅니다.
아무튼, 노팔선인장으로 만든 멕시코의 전통 요리를 한번 먹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노팔선인장이 겉보기보다 훨씬 더 마음을 끄는 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모릅니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매우 다양한 선인장 종류를 식탁에서 맛있는 요리로 또는 가정 상비약 및 관상용으로 잘 활용함으로 사람과 더불어 함께 공생 공존함으로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