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지난달 24일 학교에서 신종플루 백신 주사를 맞은 지 나흘만인 2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A양 사건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 후 중증이상반응으로 신고돼 시·도 역학조사반이 조사한 사례'라고 밝혔었다. 당시 보건당국은 시도 역학조사반의 조사를 근거로 이상반응대책협의회를 열어 '백신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CT상 과다출혈이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발견되지 않았던 기저질환에 의한 뇌출혈로 추정되고 시간적으로 백신접종 후 48시간이 경과한 이후 발생한 뇌출혈이므로 백신이 유도인자로 작용했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당시 역학조사반은 기저질환(지병)을 확인하기 위해 보호자 면담을 하도록 돼 있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관리지침'을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의 과거 병력이나 발병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거쳐야 할 보호자 면담을 생략한 것이다. 또 당시 A양을 진료한 병원 의료진조차 뇌출혈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위의 내용은 서울신문에 실린 12월10일자 소식입니다.
백신과 상관없는 뇌출혈이었다라는 것이 결론이었는데, 그 결론을 낸 과정이 제대로된 역학조사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백신투여가 뇌출혈을 일으켰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그것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니까요. 그렇지만 재발은 하지 않도록 해야 국민들이 정부의 발표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인데, 제대로된 조사도 안해놓고 결론으로 백신과 뇌출혈로 인한 사망은 상관이 없다. 이렇게 발표를 해버리면 백신을 맞으려고 했던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지죠.
시민들의 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에서 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을 수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경우에 그런 부작용이 발생하는 지 원인을 찾아내야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신종플루 백신에 해당하는 부작용인것인지. 독감백신들도 같은 부작용을 갖는 것인지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타미플루 확보에 게으름 피우다가 3배나 비싸게 사오게 되어서 세금을 낭비하더니, 이제와서는 역학조사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백신조차 의심하게 만드는 보건 행정 참 한심합니다.
백신을 접종하시든, 타미플루를 복용하시던 알아서 위험을 감수해라 이런 태도 .... 세금 내는 것이 심히 아까워지는 순간입니다.
신종플루,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평소에 유행하던 독감보다 치사율이 높은것도 아니고 단지 전염속도가 빠를 뿐 한의원으로 오시면 잘 예방할 수도 있고.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