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이제 곧 각 회사마다 신상품이 쏟아져나올 텐데요.<br />이때가 우리 동회인들에겐 기대와 즐거움의 시기지요.<br /><br />저 또한 몇몇 기대작들이 있기는 한데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br /><br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신상을 너무 좋아하지 말자!<br /><br />탁구는 민감한 운동입니다.<br />그리고 라켓, 용품 뿐만 아니라 신발부터 보호장구하나 까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br /><br />그래서 검증이라는 것이 중요하지요.<br /><br />동호인들의 특징은 디자인에 민감하다는 것이죠.<br /><br />시각적 디자인, 성능적 디자인 등<br /><br />하지만 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게 마케팅을 통해 전해지는 광고입니다.<br /><br />누가 이걸 썼다더라.<br />누가 이걸 개발에 참여했다더라.<br /><br />다 좋은 말이고, 혹 할 수있는 내용들로 사람의 마음을 빼았는데 ...<br /><br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각 탁구회사에는 연구 제작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프로가 있다는 사실 입니다.<br /><br />물론 앞으로는 무조건 의심부터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br /><br />하지만 진지한 고민과 판단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br /><br />단적인 예로 선수들은 왜 최신상으로 갈아타지 않을까요?<br /><br />그리고 선수가 쓰는 용품과 같은 종류라고 해서 정말 같은 용품일 까요?<br /><br />단적인 예로 김택수선수는 김택수라켓 중에서 라켓을 골랐을 까요? 그중 따로 선별한 무수한 라켓들 중에 자신의 것을 골랐을까요?<br /><br />설사 선수가 직접 라켓을 주었다고 해서 그게 정말 선수와 같은 성능을 발휘해줄까요?<br /><br />다 떠나서 왜 선수들은 다른 판에 그립을 다른 것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을까요?<br /><br />그리고 지금 우리가 믿고있는 그 라켓이 정말 그 라켓이 맞기는 할까요?<br /><br />튜닝이 되어있거나 나무의 층이 부분적으로 다를 것이라곤 왜 생각을 못할까요?<br /><br />쉽게 중국 국대러버 하나에 20 만원이 넘는데 정말 국대러버가 맞을까요?<br /><br />맞다면 선수들은 거기에 풀칠 만해서 붙일까요? <br />아니면 오일링만 하는게 맞을까요?<br />그들은 우리처럼 몇달을 사용할까요?<br /><br />글을 쓰다보니 너무 많이 갔는데 ...<br /><br />최소한 제가 들었던 몇몇 소식들은 평소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과 다른 현실이였습니다.<br /><br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제안드리고 싶습니다.<br />나를 통해, 남을 통해 검증 된 라켓을 고르자!<br /><br />가능하면 많이 팔린 라켓<br />신상보단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계속팔리는 라켓(1년 이상 된)<br /><br />별개의 이야기지만 윤홍균씨가 이번년도가 자신의 최전성기가 될 것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br /><br />윤홍균씨는 수년간 오스카를 사용해왔지요.<br /><br />실제 동호인 1위가 사용하는 라켓이 오스카입니다.<br /><br />버터플라이나 다른 대형 메이커의 고가 라켓이 아니고요.<br /><br />실제로 윤홍균씨가 사용하는 오스카는 만져보면 별거 없습니다.<br /><br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윤홍균시는 오스카를 쓴다고 합니다.<br /><br />조금 더 몇해 전으로 돌아가면 윤홍균씨 전에 아마최강자 중 한명이였던 최정환씨는 프리모라츠카본을 사용했습니다.<br /><br />아마 지금도 사용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br /><br />뭐 그 전에 장지커는 자기 이름 박힌거 안쓰고 비스카리아를 사용하고 있고, 티모볼은 ZLC가 아니라 ALC를 아직도 사용 중이죠.<br /><br />물로 그들의 라켓이 정말 판매용과 동일한 라켓인지는 모르겠지만요...<br /><br />어째건 아마추어 최강자는 10여년 전에 나온 넥시의 중가라켓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현실입니다.<br /><br />물론 저는 이번에 곧 나올 신산용품을 구입할 겁니다.<br /><br />특히 이번에 스티가에서 나온 만트라라는 러버가 백핸드에 끝내준다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넥시 리뷰어 지만 백핸드는 만트라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br /><br />* 제 포핸드는 카리스H입니다.<br /><br />그리고 제가 리뷰어로 잏는 넥시의 신상품에서 이번에 나올 라켓이 딱 제 스타일이라고 문사장님이 직접 장담을 하시더군요.<br /><br />넥시대표께서 직접 장담을 하시니 기대를 안 가질 수가 없지만 우선 공식적 제 주력은 여전히 아크라시아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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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포핸드에 카리스H는 역시 회전과 콘트롤을 중시하는 경우라면, 많은 경우에 좋은 조합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크라시아도 참 좋은 라켓이더군요. 훌륭한 성능에 비해서 주목을 못받은 제품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아크라시아가 주력이시라니, 저랑은 많이 다른 취향과 감각을 가지셨겠군요.
저는 오펜시브클래식이나 허킹을 주로 사용하였고, 실제로 젤롯과 루비콘이 더 제 스타일에 맞습니다.
다만 임펙트가 쎄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강한 반발력의 라켓을 사용하며 그 중 감각이 좋은 아크라시아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전 루비콘이 좋은데.....
잘나가는듯 안나가요...
아크라시아는.....
안나가는듯.....잘나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