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 6월15일
날씨: 맑음, (새벽미시령엔 큰바람)
인원: 이항직
교통: 접근~전날(14일)오후3시에 인제에서 펜션과레프팅 사업하
는 친구와 삼산동 을 출발해서 펜션에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 친구가 미시령에 태워다줌.
탈출~진부령-원통(버스,3,100원)-동서울(버스,13,900)
!코스!
미시령(04:54,출발)-샘터(05:50)-상봉(1239m,06:31)-화암재(07:11)-신선봉(1204m,07:46)-869.5봉(삼각점,09:03)-대간령(09:26)-암봉(10:34)-병풍바위봉(1058m,11:31)-마산봉(1061.9m,12:10-12:40)-알프스리조트(1:50)-홀리마을(2:05)-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2:55)-진부령(3:03,도착)
산행시간: 04:54~3:03(10시간9분)
산행거리: 15.69km(gps기준)
대간누계: 729.68km
@2008년9월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대간산행을 시작해서 5년9개월 만에 진부령에 도착을 했읍니다.
그 사이사이에 한강기맥,금남정맥,금북정맥,한남금북정맥,금남호남정맥을 마무리했구요. 낙동정맥도 2구간 시작해놓은 상태입니다.
대간시작하기전에 한남정맥과 한북정맥은 마친상태였읍니다.
이제 호남정맥,낙남정맥,낙동정맥 이 남았읍니다. 당일로 하기힘든 먼곳만 남았지만 그래도 자료준비해서 무박산행이든 2박3일 산행이든 진행할려고 합니다.
백두대간은 6개의 국립공원을 지나오면서 출입통제지역이 많아서 제일문제였읍니다 약240km중 40%인 95km가 출입금지 등산로 였지만 단속에 한번도 걸리지않고 마칠수 있어서 다행이었읍니다.
대간산행을 하면서 제스스로 정한기준이 있다면 첫째는 접근이나 산행의 편리성 때문에 반대로 한다거나 앞구간을 먼저하는 뒤죽박죽 하지않고 계속 이어가기이고, 두번째는 대간 마루금을 놓치지 않고 밝는 것입니다. 가까운길로 질러간다거나 하지않고 마루금을 타려고 노력했읍니다.
남들보다는 느린 걸음 이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행복했읍니다.
이번마지막 대간산행 gps 트랙루트 입니다
산행통계자료
미시령-새벽에 도착해서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미시령은 설악산과 금강산의 경계지점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그예로 상봉 좌측능선 아래있는 화암사 일주문 편액에 금강산화암사 라고 표기되어 있고 진부령 아래 건봉사 일주문에도 금강산건봉사라고 표기되어 있읍니다(네이버지도에서도 확인가능)
이제 설악산지역을 벗어나서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월담을 해서 마지막구간 대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몸이 가는사람은 철책기둥사이로...
터널이 뚤려서 문닫은 휴게소-옆에 주차장은 개방되어있고 간이 화장실도 있읍니다.
멀리 속초와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절개지를 올라서서 미시령 전경을 찍었읍니다.
미시령 큰바람이 소나무 모양을 이렇게 만들어 놨네여...
지난구간 산행지였던 너덜지역 황철봉부근입니다.
상봉 올라가기전 샘입니다. 물을 한참이나 받아야 한잔마실수 있읍니다.물맛은 시원하고 좋씁니다.
상봉 올라가다 전망이 트이는 바위에서 설악산 대청봉까지 조망이 됩니다.
바위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쎌프카메라로 한방..
헬기장을 지나서 올라가면 상봉정상 입니다.
상봉부근 국군 유해발굴 현장팻말
상봉 정상석-바람불고 추워서 사진찍고 바로 화암재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길은 약간 험로입니다 줄이걸려있어 잡고내려갑니다.
화암재-산님덜께서 자리를 잡고 계시네여...
신선봉정상
산님께 부탁해서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역광이라 어둡습니다.
신선봉정상에서 울산바위보면서 막걸리 한잔하고 대간령으로 내려갑니다.
신선봉 넘어로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까지 보입니다.
낙타를 닮아다네요. N자 모양으로된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왜 이렇게 휘었을 까여?
삼각점있는 869.5봉 입니다.
대간령-새이령,샛령
여기부텀 출입금지 해제구역입니다.
대간령 이정표- 마산봉3km
암봉-아래는 돌아서가게 금줄을 쳐놓았는데 그냥 넘어서 너덜길을 올라오면 암봉정상 이고 잠시 내려가면 우회길과 만남니다.
암봉에서 내려섯다가 아주긴오르막길을 올라오면 병풍바위전 이정표를 만납니다.
병풍바위봉정상-정상석은 저옆에...
병풍바위
마산봉- 대간 마지막봉오리 입니다.
마산봉 바로아래있는 이정표 대간길은 알프스리조트 방향으로...
이정표앞 의자에 않아서 마지막 정상주로 막걸리 석잔을 마시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요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 시그널도 달아줍니다.
오솔길도 걸어갑니다.
알프스 리조트 리프트시설입니다. 이스키장은 부도가 났는지 영업 안한지가 오래된듯 합니다.
알프스 리조트 콘도 앞에 내려섭니다. 진부령까지 4km남았네요. 도로를 따라서 질러가는 길도 있지만 대간길로 진행을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스키장 이라던데 왜이리 된건지는 모르겟네여....
대간길 이정표와 시그널표시기를 따라가면 길찻는데는 큰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임도길을 따라가기도하고....
때로는 조그만 저수지 옆으로도 지나가고...
이정표를 따라서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홀리마을 쪽과 헤어져 산길로도 갑니다..
뜨거운 날씨에 세멘트길은 고욕입니다. 그늘도 없구요..
여기서90도 꺾여서 풀밭길을 걸어갑니다. 한결편합니다.
그늘도 있구요....
빨간벽돌 건물도 지나갑니다. 예전에 관광농원 이었나봅니다.
이제 진부령 1km남았읍니다. 보기보담 지루합니다.
거의다와서는 한가롭게 걸어봅니다..
백두대간 종주기념 공원입니다- 한전에서 관리 한답니다 기념탑을 설치하려면 허가두 받아야 한답니다.
드뎌 진부령 입니다
진부령 표지석앞에서 같이 내옆을 지켜준 스틱,배낭과 함께 기념촬영을 합니다.
이제 백두대간 남쪽부분 종착지에 도착 했읍니다. 북쪽부분 900km는 갈수없지만 엔젠가는 갈수있기를 염원해봅니다...
저꽃다발은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하 하 하
첫댓글 미시령에 태풍이 지나갔었나 봅니다. 소나무가 뽑힐뻔 했었네요~그곳에 사람이 서 있었다면 날라 갔겠네요~
예 미시령은 큰바람불기로 유명합니다.
큰바람은 이세상 모든걸 가져가 버리기도 하지요~~~
종착이자 시작점까지 무사히 종주를 축하합니다
나머지 구간도 꼭 완주 하시길...
술 한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