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8일(토) 제비봉+송년산행 안내
가 는 곳 : 충북 단양군
언 제 : 2018년 12월 08일(토요일)
출발시간 : 07:00분 안양메가밸리정문 (출발10분 전까지 나와 주세요)
07:03분 평촌역 택시승강장
07:07분 농수산물 평촌성당 앞
07:30분 광교E편한세상 후문 (광교중앙역 방향)
산행코스: 얼음골->제비봉->암릉->장회나루->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30분 (4.3km)
회 비: 30,000원
(기업은행931-017457-01-012 메가산악회 이영길)
신청후 입금해 주세요 /고정석은 산행 10일전까지
<<5일전(월요일)까지 산행 취소자 회비환불 요청시 회비환불함, 이후는 취소시 회비는
환불 되지 않습니다(찬조금으로 기부 처리됨)>>
산행문의 : 회장(한창) : 010-3751-0306
총무(김삿갓) : 010-2274-4575
산대장(마루) : 010-8727-7311
◆ 안내 사항
☞ 메가에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 메가정문외 탑승자는 신청시 탑승장소를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신청: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준 비 물 : 아이젠, 여벌옷, 간식, 개인장비
제 공 품 : 물500ml 1병, 아침식사(김밥), 하산식사(주류제공), 시상식
산행중 사고는 개인책임이오니 각자 산행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산행개요
제비봉(721m)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의 충주호 방면으로 약 21.4km 거리인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으로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노송과 기암이 어우러진 산으로 구담봉 아래를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며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호 쪽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제비봉을 바라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운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느 암릉으로 내려서던 시종 충주호와 구담봉을 내려다보며 제비봉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암릉길을 통과하므로 안전산행이 되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545봉에서 하산길에 북쪽 충주호 건너편 말목산 끝봉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물에 잠겨 상단부만 살짝 보이는 강선대와 그 왼쪽의 외딴 봉분인 기생 두향이의 묘가 살짝 보인다.
단양의 수절명기 두향(杜香)은 조선 명종 2년(1548년) 1월 48세의 나이로 제 5대 단양 군수로 왔던 퇴계 이황을 10개월 정도 모시다가 그가 단양을 떠난 뒤에도 10여년간 수절하며 마음으로 사랑하다가 퇴계가 죽은 뒤 애절한 유서를 강선대 아래에 묻어두고 2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의 종말을 고했다고 한다.
단양 문화 보존회에서는 매년 5월 5일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를 지내고 있다.그리고 제비봉 서쪽 장회리와 인접한 두항리라는 마을 이름은 기생 두향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서 마을 이름이 두항이되었다는 설이 있다.
푸른 산은 북쪽 밭 재를 둘러 있고 /
맑은 물은 동쪽 성을 돌아가도다.
오늘밤 여기서 한번 헤어지면 /
외로운 나그네 만리를 가리.
떠가는 저 구름은 임의 마음이요 /
지는 이 해는 나의 정이로다.
손 흔들며 그대는 떠나가니 /
가는 말 울음소리 못내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