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1860년대 독일 튜링겐 지방의 루이스 헤르 도베르만(Herr Louis Dobermann)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직업은 징세관이었고 그는 강도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조수가 필요하였고, 그래서 그는 독일산 핀셔를 여러 견종들과 교배하여 새로운 개를 만들어냈는데, 이 개는 작업에 맞는 탁월한 견종으로 창출자의 이름이 그대로 견종명으로 남게 되었다. 이 도베르만 핀셔는 총명함을 위해 저먼 셰퍼드를, 민첩성을 위해 저먼 핀셔를, 후각을 위해 바이마르 포인터를, 체력을 위해 롯트 와일러를, 스피드를 위해 그레이하운드를, 짧고 윤기나는 털을 위해 맨체스터 테리어를 교잡상대로 채택하여 도베르만 핀셔을 결국 이끌어낸 것이다. 붉은 색조, 푸른 색조 및 담황색조를 만들어내는 색깔약화인자는 마스티프의 유전자
를 물려받은 것이다. (이 도베르만 핀셔를 짧게 도베르만이라고도 부른다)
성격 및 일반적인 특징
도베르만 핀셔의 특성은 한사람에게 충실해서 주인의 명령이라면 용감히 달려드는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납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빛나는 피모에 수려한 몸체로 인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다재다능하고 매우 영리해서 훈련시키기가 매우 쉽고 단호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고집도 있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과의 스킨쉽을 좋아한다. 이 도베르만 핀셔는 보이는 것과는 달리 물기, 짖음, 흥분성은 거의 없으나 본질적으로 공격성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복종 훈련을 시켜야 한다. 만약 도베르만 핀셔 에게 그들 자신의 방식을 너무 많이 허락한다면 고집이 세지기 때문에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견종을 적절히 다루는 것을 배워야 하며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사회화되어야 한다. 비록 도베르만 핀셔가 공격적인 견종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지만, 훌륭한 애견이 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도베르만 핀셔는 좋은 치료견(Therapy Dog) 으로 필요하다면 주인을 사납게 보호하는 동시에 집안의 환자를 위해 발끝으로 조심스럽게 걸을 수 있다. 이렇게 여러 종을 교배해 나온 도베르만 핀셔(Doberman Pinscher)는 타고난 충실한 경비견이지만 낯선 사람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온순함도 있어서 이 개는 수색견, 구조견, 순찰견, 경비견, 맹인 인도견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재능이 있는 우수한 견종이다.
외형적 특징
한 세기동안 훌륭한 보호견으로서 사육된 도베르만 핀셔는 큰 힘과 체력을 가진 강하고 활동적인 개로 초보자들은 도베르만의 몸무게가 20kg일거라고 과소평가 하지만 실제로는 30kg이상인 중대형견이다. 이 개는 다부지게 생겼고, 근육질로 힘이 세며, 지구력과 스피드가 대단하다. 또한 외모는 우아하고, 귀족적이고 기질이 아주 좋다는 것을 반영하는 당당한 자세로 다닌다. 눈은 활달하고 영리한 인상을 주며 검은 색이고 귀는 보통 끝이 잘려있고(생후 12주가 되면 자른다), 새끼의 귀는 서있게 하려고 한 달에 두 번 끈으로 묶는다. 영국은 새끼의 귀를 자르거나 꼬리 끝을 자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사육사들은 새끼들이 태어난 모습 그대로를 유지시키고 있다. 만약 자연스럽게 둔다면 그것들은 다소 하운드종처럼 귀가 발달할 수도 있다. 꼬리는 보통 생후 3일이 되면 끝을 자르는데 자르지 않는다면 또한 하운드종처럼 꼬리가 자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