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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울산지회 소식 스크랩 2006-0423 : 울산대공원 2차 개장
혜도짱 추천 0 조회 139 07.05.20 11:2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2년전에 울산대공원 생긴다고 하여
흔히 생각하는 놀이동산 이런 것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에 있는 대공원은 그야말로 공원입니다.
호수와 산책로가 있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한적한 공원인데
다른 것이 있다면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이지요.

작년에 친구랑 같이 한 번 왔었는데,
그 이후로는 일부러 이 곳에 오려고 해도 잘 되지 않네요.
이번에 2차 개장을 하여 구경 나왔습니다.
1차에 비해 약간의 유희시설도 있다고 하는데
놀이동산의 놀이기구같은 것은 없습니다.

공업탑쪽에 있는 동문에서부터 들어갑니다.

 

 

 


동문입구 부근입니다.
여기에 매점과 자전거 대여점이 있지요.
예전에는 표지판이 없었는데,
마스코트 만들면서 표지판도 새로 많이 세워 두었습니다.

 


서쪽으로 중간 정도 걸어오면 분수광장이 있습니다.

 

 

 


날이 서서히 더워지다보니 분수 가동하는 부근이 상당히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본디 이 부근의 사진이 여러장 있었는데,
막상 찍어보니 사람이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생기있어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여기까지는 아까전 분수에서 인공호수 오기전까지...

 

 

 

 

 


인공호수 바로 직전에 있는 작은 개울이라고 해야 하나...폭포라 해야 하나...
암튼 고여있는 물 중에서 흐름이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발을 담그며 놀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큰 인공호수이지만,
일산 호수공원 인공호수에 비해서는 작은 편에 속하는 호수입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풍차입니다.
풍차 하나 있는 것만으로 호수일대의 경관을 멋있게 만들어 주지요.

 

 

 

 


기념비가 조금...무섭게 보입니다.
마치 참전비 같은 그런 디자인 --;

 

 


여기가 울주군청 있는 쪽의 출입구 광장입니다.
울산대공원에서의 정문이 이쪽입니다.

지금부터는 2차 개장한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공원 전체가 S 자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SK 주식회사가 건설하여 울산시에 기증한 공원입니다.
(이와 같은 선례로 지금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구 국제선 1청사)의 경우
대한항공을 운영하는 한진에서 1980년대(82년인가 아마 그럴겁니다)에서 지어
국가에 기증하기도 했지요)
현재 위치가...이제 겨우 절반 가량 온 상태입니다.

언덕이라고 해야 하나, 산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힘들게 한 고개 넘어가면

 


아이들에게 교통질서를 가르칠 수 있는 작은 시설이 있고

 


아이들만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트램폴린이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면 남문인가 그럴겁니다.

이 부근에 전시관이 몇개가 있어요.
모두 SK와 연관이 되어있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 상당한 학습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환경관과 에너지관이 있는 홍보관입니다.

 

 


자연채광이 중앙홀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입니다.

 


환경관 안에 들어가면 울산전도가 있습니다.
여기오면 누구나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어디있는지
내가 다니는 직장, 학교가 어디있는지 찾아보게 됩니다.

 

 

 

 


맨 마지막, 즉 입/출구쪽에 있는 전시물중의 하나인데,

 


바로 부엌입니다.
잘 꾸며진 공간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싱크대, 냉장고, 그릇등에
다시 한 번 시선이 가기 마련이지요.

 


식탁에는 음식 모형이 있고,
이에 대한 칼로리등에 대한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울산대공원 1차를 중심으로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울산도 이렇게 보니까 상당히 멋있는 도시구조를 가진 거 같아요.

다음으로 맞은편에 있는 에너지관으로 갑니다.

 

 


지금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석유이다보니
석유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와서 그 옆으로 이동하니
여기도 분수가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각기 다른 분수형태를 보여줍니다.

   

 

 

 

 

 

 

 


분수 옆에는 나비가 살아 있는 나비원이 있습니다.

 


2차 개장하면서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 나비원은 유료입장 구역입니다.
그런데도 교육효과가 좋아서 수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줄이 약 100미터 가까이 서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장미원과 동물원.
여기 역시 유료입장구역입니다.
하지만, 아직 장미가 개화되지 않고 준비중이라
한시적으로 무료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장미원은 동물원을 가는 길 도중에 있고
오리가 나오는 부분부터 동물원이 시작됩니다.

 

 

 

 

 

 

 

 


동물원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관심을 끌 만한 동물은 없습니다.
모두 온순한 동물들만 있는데, 특히...다람쥐 보기가 무지 힘들어요.
체구가 작다보니 이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가 무지 촘촘하게 되어 있어
일반 관람객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여기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입니다.

 


돌아가는 길 빨리 가려고 하지만, 너무 멀어서 쉽지가 않네요.
언덕하나 넘어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오늘 결혼식에 다녀온 사람들이 많은지 정장에 하이힐 구두 신고
이렇게 가파른 길을 걸으니 힘이 들 수 밖에요.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나와서 이 부근에서 버스 타고 나가려고 합니다.


울산대공원 바로 앞에서는 대중교통이 없고 조금 바깥으로 걸어 나가야 있습니다.
작년에 한 번 오고 이번에 두번째.
오늘은 혼자서 여유있게 걸어가다보니 대부분의 장소를 다 둘러보고 나온 듯 합니다.
가끔 마음이 울적하거나 심심할때 바람쐬러 놀러오고 싶지만...
한밤중에 공원 혼자서 오면 뭔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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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21 15:21

    첫댓글 아니, 이렇게 비밀리에(?) 울산을 다녀가셨네요. 전화왔던 그 때 울 산에 계셨군요(?) .그것도 모르고 체육행사로... 하루 빨리 천안통이 열리는 도사가 되어야 하는데...ㅎㅎㅎ

  • 작성자 07.05.21 16:16

    ㅎㅎㅎ...천안통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저 글과 그림 퍼 온것입니다....ㅎㅎ

  • 07.05.22 16:57

    출처가 ... 천안통은 고사하고 돋보기부터 장만 해야 겠네..ㅎㅎㅎ

  • 07.05.27 21:01

    와.....(글썽글썽...) 울산에 저런 멋진 공원이 있는지 몰랐네요. 시설이 낙후되기 전에 한번쯤 꼭 가보고 싶네요~>_<

  • 작성자 07.05.28 23:12

    꼭 가봐야 합니다..가기전에 떠나는 날과 시간을 알려주면 목요일님 같은 좋은 언니도 만날 수가 있을 거예요~~

  • 07.05.28 23:39

    공원 생기고 자주는 아니라도 여러번 가보긴 했는데 글에서 처럼 전시관이은 못가봤네요^^ 저도 무료개장할 때 장미원이랑 미니동물원은 가봤는데 그 땐 저 사진에서 처럼 장미가 없었죠 ㅋㅋ 지금쯤이면 예쁘게 피었겠네요... 놀러 가고 싶넹~

  • 작성자 07.05.29 22:26

    빨라 가서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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