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사도직'은 어디서 나왔나요?
그것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서 나오는 교리 입니다.
평신도 사도직에는 '사제직, 예언직, 왕직'이 있습니다.
문헌에는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억직, 왕직'에 효과적으로 참여하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사제직'에 대해서 말하자면,
베드로 사도의 말씀에서 나온 '영적 제물'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문헌에서는 이 '영적 제물'을 인용하는 것 입니다.
미사는 영적 제물을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 행위 입니다.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된 값진 돌이십니다.
여러분도 살아 있는 돌로서 영적 집을 짓는 데에 쓰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느님 마음에 드는 영적 제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치는 거룩한 사제단이 되십시오.
그래서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라, 내가 시온에 돌을 놓는다. 선택된 값진 모퉁잇돌이다.
이 돌을 믿는 이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여러분에게는 이 돌이 값진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하는 그 돌이며,
또한 “차여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걸려 비틀거리게 하는 바위”입니다.
그들은 정해진 대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그 돌에 차여 넘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당신의 놀라운 빛 속으로
이끌어 주신 분의 “위업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한때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그분의 백성입니다.
여러분은 자비를 입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이제는 자비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1베드 2:4-10)
하느님께 영적 제물을 바치는 예배에 참여하는 사제직 입니다.
즉, 평신도 사도직의 사제직은 하느님께 영적 제물을 드리는 사제직 입니다.
하느님 이외의 다른 대상에게 제사, 예배를 드리는 사제직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드리는 제사가
물적 제물을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 9:13)
하느님은 희생 제물을 바치는
즉 소, 양등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를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닙니다.
즉, 영적 제물을 드리는 미사(예배)가 제사가 아리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하느님은
자비를 원하시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