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수)청명한 오늘입니다,
강구항에서 물회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등대로 향합니다,'
오후 1시 창포말 등대에서 기념한장 날리고
해파랑 21코스 종착지 축산항으로 출발합니다,
멋진 입장 장엄입니다,
내려갑니다,
저 아래 해안가 테크가 멋집니다,
비박지로 손색이 없네요, ㅎㅎㅎ
대게마을 이정표이네요,
추억 한장 추가 해 봅니다,
하늘은 높고 광명의 빛
시방에 가득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걸림없는 지금 이 순간,
영덕 불루로드 B구간과 함께 가는 해파랑 길입니다,
해파랑 21구간 인증하며,
바다쪽으로 향합니다,
常住(근원자리)불멸로 여여자연하여
무량세계를 건설하시는 청정한 법신불의 장엄을 바라봅니다,
우리들 마음도(心體)
허공과 같은 마음 세계를
淸淨法身佛이라 하지요,
건강한 육신과, 맑고 청정한 정신과,
일원상 서원은 굳건하게 주시니 감사기도 올립니다,
저 멀리 아련한 삼각봉이 축산항 앞 죽도산입니다,
해금강 닳은 해변따라 步步一切 大聖經 입니다,
"성주" 염송합니다,
염불하는 마음으로 내 영혼의 속살까지
해파랑 물감이 드는 기쁨입니다,
해금강 굽이 굽이
돌아 돌아 걷기명상 길입니다,
해파랑 해파랑 해파랑 길
같은 말을 수백 번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해파랑과 만나는 해변길은 늘 같은 곳처럼 보여도
늘 새롭기만 합니다,
해파랑 길은
지혜를 쏟아 내는 이야기 책
걷기명상 길마다 읽을 게 너무 많아
나는 행복합니다,
-바위 길따라 돌아가봅니다,
파도소리 속에 음악이 되어
실려오는 나 만의 시간들
높고 넓게 그리고 더 깊이
일원상 서원문 시간은 거룩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온 해파랑 길에서
시를 줍듯이
돌미역 줍다가 만난
한 마리의 고운 새
안녕
그대에게 보냅니다,
"영주" 독송하며
나도 언젠가는
끝없이 밀려오는 그리움의 무게를
땅 위에 내려놓고 너에게로 가리라,
그대가 나를 기다리는 순백의 나라로.
굽이 굽이 해금강입니다,
절경입니다,
과히 동해의 제일경이라 손색이 없습니다,
해파랑!
한 굽이 돌아가는 고개에서
회광반조 뒤돌아 봅니다,
오래 머물지 못해도
아름다운 해파랑처럼
감사인사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 올립니다,
돌고 돌아 또 돌아가는
해금강 해파랑 길입니다,
걷기명상 길마다
한 움큼의 시들을 쏟아 내는 파도여, 바람이여.
하늘은 청정하고
일원상 서원은 깊어갑니다,
해파랑 길 테크에서 잠시 쉬며
일원회 펼치며 추억한장 날려보냅니다,
해파랑 길
파도는 色이 없습니다,
무아(無我)로 살라,
파도는 아래로만 밀려옵니다,
하심(下心)겸손하게 살라,
바다는 만물의 생명을 살려주는 은혜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파란고해의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로 인도할까요?
바다는 자기 형체가 없습니다,
무아봉공으로 살라,
해파랑 길 걷기명상 하며
더욱 더 삼학팔조 사은사요 로
교화 대불공하기를 서원올립니다,
중간 쯤 왔을까요,
정자와 테크의자도 있고요,
맛나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과자 하나 맛미입니다,
요기 요 기암을 넘고 넘어
해안 둘래길도 돌아서
파도소리 출렁이는
자그마한 포구가 가까이 보입니다,
솔향기따라
기암 고개 넘어가다가
테크에서 한참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생각이라는 감정이 나를 끌고 다니는 이 시대에
감정의 노예가 되어 주인과 종이 뒤바뀌어 있는 이 시대입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하신 대종사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지금 이 시간입니다,
절경입니다,
해금강입니다,
고요한 숲속 해변 길
무심히 내 마음을 보면서 걷는 길입니다,
쉬어간 길
테크언덕을 한번 더 바라봅니다,
해금강 의 야생화들,
솔씨하나
바람을 어루다
자칫 헛 디딘 돌벼랑 틈새에!
솔향기 가지끝에 생각을 벗어넑고
저 하늘 푸른빛을 눈에 담고 싶었다,
염불소리 노래하면서 하늘로 서고싶었다,
대탄리 포구가 보입니다,
대탄리 포구에 도착합니다,
청정한 대탄리 입니다,
대탄리 지나 다시 해안선따라 갑니다,
돌계단 도 넘어가며
노물리에 진입합니다,
노물지구 지진피해 지역을 바라봅니다,
대피안내도 읽어보며
이쁜 해안 노물포구를 감상합니다,
노물포구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ㅡ3번 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