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볼로 바뀌면서, 약간 튕겨주지만 잘 걸리는 P5의 탑시트 감각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약 45도 정도의 중경도 러버를 써오던 차에, P5는 좀 하드하게 느껴졌고
같은 세대의 비슷한 컨셉의 좀 더 부드러운 러버를 찾아 해맸으나....너무 부드럽거나 너무 하드한 버전만 있더군요.
그러다 찾은 것이 이 오메가4유로입니다.
제조사 표기 경도는 44도이고, 딱 그만큼의 감각이 느껴집니다. 좀 부드럽지만 아주 부드럽지는 않고,
탑시트는 탄탄하고 회전이 잘 걸리며, 적당히 튕겨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러버 전체 무게도 꽤 가볍습니다. 면적밀도 기준 0.223정도 되는군요.
적당히 부드러운 P5의 대안을 찾으시는 분들께 오메가4유로를 추천드려봅니다.
좀 더 단단한 오메가4아시아는 P5의 대안이 될수도 있겠다 싶지만, 써보지는 않았구요,
* 물론 P5 계열과 오메가4 계열의 느낌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전혀 동일하진 않구요.
* 닛타쿠의 파스탁C1이 표기 스폰지 경도가 45도여서 마찬가지로 P5의 적당히 부드러운 버전이긴 한데,
원래 파스탁G1과 P5에서 느껴지던 차이도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G1이 좀 더 부드럽고 P5가 좀 더 쫄깃한 듯한?
첫댓글 염두에 두고 있다가 나중에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주로 전면에 단단한 것 쓰시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이면에 쓰기엔 탑시트가 제 취향엔 너무 단단하더라구요.
단단한거 썼는데 운동량이 줄다보니 단단한게 자꾸 부담스러워져서요
수명도 길고 광택도 오래간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광택은 그런데로 오래 가는데....유로라 그런지 스폰지 탄력은 3개월 정도 되니 좀 죽는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마구 때려쳐서 그럴수도 있어요.
유로 시리즈는 예전부터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기에 좋았던거 같습니다
폴리볼 바뀐뒤로, 예전 소프트 버전의 안정감이 이 정도 경도로 옮아온 듯 합니다 ^^
소중한 사용기 감사합니다. 아시아쪽만 관심이 갔었는데 급 관심이 생깁니다 ㅎㅎ
조금 부드러운 러버 좋아하시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세대 러버임에도 쓰기가 꽤 편하네요. ^^
오메가4아시아는 P5와 유사하는게 아닌가요
저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래 공룡님 글 보니 약간 차이가 있네요. P5보다 약간 퍼석하다면 오메가4아시아도 꽤 괜찮을 수 있겠네요. 한번 시도해볼까 싶습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아디다스의 P5는 엑시옴의 오메가4프로와 오메가4아시아의 딱 중간 쯤 위치해 있었습니다. P5보다 더 단단하고 강렬한 걸 찾으면 오메가4프로, 비슷하면서 약간 퍼석한 건 오메가4아시아입니다. 아시아는 제 기분으로는 부드럽다 가 아니라 퍼석하다 라고 느껴졌어요.^^ 유렵은 확실히 부드럽다고 느낄 수 있지요.
저는 공통적으로 엑시옴 카보스폰지 자체가 약간 동일 경도 독일제 스폰지 대비 퍼석?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다른 스폰지는 쫀득탱탱한데. ^^ 그런데 아시아가 P5보다 좀 퍼석하다면 의외로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러버가 좀 무거운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오메가4프로와 P5만 많이 비교해본 저로서도 공룡님과 똑같이 공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메가5 프로가 최고인듯합니다..
임팩트에 비해 회전량이 어마어마하게 나옴니다...
반발력도 괜찮은 편이구요.. 저는 백에다 쓰는데 백드라이 잘 못하는데도 회전량이 많이 나옴니다.
한번 써보세요~
저도 오메가4 아시아와 유로를 전 후면에 사용중인데 오스카에는 유로가 좀 더 안정감이 있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