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남양주 서리산, 축령산(4.30일)

[떠드리]

산길로 들어서니 이쁜 금낭화 군락지가 눈에 들어온다.

쭉쭉 뻗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런 숲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한다.

길을 나서길 잘했어, 산으로 들어와야 좋지

그냥 볼 수만 있어도 좋지만.. 용기를 내 나서야지

점점 더 푸르러 가네

힘들면 또 쉬어가지요

철쭉이 좀 이를거 같은데.. 

나무 올라타는 아저씨야

요산요수, 한가로이 자연을 즐기는 여유가 되기를^

끈임없는 움직임이 건강입니다.

아직 철쭉동산도 아닌데 , 활짝 핀 철쭉이 반겨주네, 

철쭉은 아직 꽃망을 틔어가고 있군요

활짝 핀 꽃 터널속을 걷고 싶었는데..  아쉬움은 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지

멋쨍이~~ 활짝 핀 철쭉속,  환한 모습이 좋습니다. 썬그라스로 찰칵때 눈을 감았는지 안감았는지도 모르고.. 

이 정도여도 나에겐 너무 이쁘고 즐거워, 좋아요^

이쪽은 좀 더 높아서인가 꽃들은 아직이네

꽃이 활짝, 절정일때는 온통 붉은 물결일텐데

자~,  여기 이쁘게 활짝 핀 철쭉, 여기서 한장 찍어야겠어

아쉬움 남는 철쭉동산, 철쭉 터널로 들어갑니다.

와~~ 그래도 가끔 나타는 이쁜 꽃들로 부족함을 채워주네

아^^ 그대와 함께 이구 싶어라

이런들 저런들~~

서리산 정상을 뒤로하고 축령산으로 가며 돌아 봤습니다.

기분좋게 걷기 좋은 산길

이런저런 얘기들로 서로의 공간을 채워나가며 걷습니다.

너른 헬기장에서 따듯한 햇볕 맞으며 도란도란 점심을 먹는 산객들

꼭 ㅡ 늘 웃었으면.. 

어느 날이였던가, 아득한 그날이 기억으로 소환되는 축령산의 정상

언젠가 저 밑 계곡에서 우리 신들메가 모였던적이 있지요!??

세월은 정말 유수같이 쉼도 없이 흘러가는군요^

축령산 정상을 돌아보고, 하산합니다.

남이장군바위에서

멋진 백사님

기쁘고 즐거운 오랜 패턴과 추억을 반복하며 살아가야하는데^

가는 세월 붙잡을 수도 없자나

거역할 수 없는 ..  운명이라던가,  저렇게 급한 경사를 내려가듯 세월도 왜그리 빠르게 가는가^

과거는 멀어지고, 아득해지고, 아련해 지겠지, 새로운 이쁜 추억들로 채워져야는데.. 

허허허~

홍구세굴

초록의 숲속에서 유유히 , 느리게 내려오는 즐거움

휴양림으로 내려왔습니다.

늘 함께함이 고마워요

이 길로 올라간 거지요 내려오기는 우측에서

멋지게 포즈잡고

이쁜 곳에선 나도 빠질수 없지

축령산 매표소에서 5분거리, "청담" 펜션과 같이 운영하는 식당, 맛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