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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점 내산리 삼보쉼터에서 16시35분 출발하는 연천행 버스에 맞추어 하산하여야
편리하게 귀가할수 있습니다,
다음 버스는 19시 40분 버스이니 귀가하기가 엄청 힘든 시간입니다,
06시 신도림역 출발ㅡ연천역 도착ㅡ 환승 버스 타고 ㅡ신탄리역앞 도착
09시 오늘의 경기둘래길 12구간
신탄리역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출발합니다.
총7명의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교화대불공 걷기명상 출발합니다.
휴양림 입구 삼거리를 지나며.
고대산 휴양림 입구에서 바라본
고대산 입니다.
경원선 금강산 가는 길목 철길이다,
옛날에는 경원선 용산역 출발~ 의정부역~ 신탄리역~ 철원역~ 평강역~ 석왕사역~ 원산역까지
약 223km에 달하는 기간산업의 철도 노선이였다.
6.25전쟁 이후 경워선은 용산역에서 ~ 신탄리역까지만 운행하다가
2012년 신탄리역 북쪽 백마고지 역이 개통되었다,
지금은 연천역에서 철마는 중지된 상태다,
신탄리란 지명은
과거부터 고대산이 울창한 산림으로 말미암아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숮을 만드는데도 적합한 곳으로 부락이 형성된 주막집들이 있다 하여
신탄막(新새신, 炭숮탄, 幕장막막)이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고대산(高臺山)의 유래는 "큰고래" 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신탄(薪炭)지명에서 연류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라고 함)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한다.
고대산 앞 삼거리
고대산(832m) 자연휴양림.
지난 2017년 문을 연 고대산자연휴양림은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숲속의집 13동, 산림휴양관 1동 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개소, 공중화장실 및 취사장 1동을 갖추고 있다.
오늘 경기둘래길 12구간은 고대산 2코스로 올라 둘래길따라 산 허리를 휘돌아 가는 구간이다,
그 옛날 백두대간 갈때 혼자 자주 가본 기억이 새롭다,
일명 홀대모라 불리던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은 영생불멸한 것이 우리 자성자리,
불성을 깨닫는 그 자리의 마음을 즐기고
본래면목 실상의 내가 원만구족을 즐기며
우리 마음 자리는 청정무구한 자리를 알며
法身淸淨 本無碍 - 음미하며,
우리는 절대 부족하지 않다.
다만 부족하다고
생각 할 뿐이다.
마음공부 하는 법우님들과 함께 걷기명상 길
청정한 녹색 물결따라 걷기명상 수행하며
자비스러운 교화로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걷기명상 즐기는 오늘입니다,
입산금지 구역입니다,
산림청에 입산 신고 예약하고 입산합니다,
경기 둘래길 12구간 꼭 걸어야 하다는 욕망이 일어나내요,
그러나 욕망을 따르지도 않고
욕망을 거부하지도 않고
다만 욕망이 욕망인 줄 알아차리는 것에 집중하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왼쪽으로 고대산 올라가는 길옆에 정자가 있습니다,
오른쪽 입산 통제소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산림청에 입산신고 허가를 받은 관계로
신나게 철대문 옆으로 들어갑니다,
일년에 5월15일 이후에 입산신청 허가 받아야 입산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 내 64km 길이의 국유임도 9개 구간이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는 국가 소유 숲에 조성된 산길로 산림보호 목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지만,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 한해 특별히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은 ▲연천 고대산 15km ▲포천 강씨봉 2.6km ▲가평 화야산 7.03km ▲양평 봉미산 3.5km
▲양평 단월산 12.9km ▲양평 더렁산 7.7km ▲양평 금왕산 13km ▲양평 갈번데기산 1.5km ▲안성 덕성산 0.85km 등이다.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경기 둘레길 다른 코스(구간)와 달리
국유임도 9개 구간은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단체 신고는 안 되고 방문자마다 개별 신고해야 한다.
그만큼 청정구역을 걷는 행복을 즐겨봅니다,
그야말로 청정한 지역입니다,
공기에서 향기가 납니다,
고대산 허리를 휘돌아 올라갑니다,
녹색물결 출렁이는 고대산 허리 길,
광대한 마음으로
천혜의 대 자연
숨겨진 청정, 희귀 동식물,
초여름 녹음과 햇살 사이의 비밀의 계곡,
시간이 멈춘 듯한 자연들,
-상주불멸로 여여자연하여 무량세계를 건설하시는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에 감사기도 올려봅니다,
청정녹색 물결따라 걷기명상 길은
그 자체로 훌륭한 "생태학습" 이자 최고의 힐링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금강산 가는 길 병풍속으로 들어가는 길,
천혜의 원시비경을 선사하는 길입니다,
길 양옆으로 천상의 야생화 만발합니다,
야생화도 따라 출렁이고요,
희망의 향기로운 들꽃이 마음 속에 숨어 피는 기쁨입니다,
우리들도 함께 출렁입니다,
요 고개 넘어 점심을 해결하여야 할 듯 합니다,
내 안의 그님이 배가 고프다 하네요,
ㅎㅎㅎ
쑥도 한주먹 !
넘 이쁘네요.
점심때 씀바귀 먹으러 약간 뜻어봅니다,
고대산 마루금 고개에서 맛나는 점심을 해결합니다,
씀바귀와 민들래 함께 된장에 찍어 먹는 맛 !
대자연의 맛입니다,
점심먹으며 바라본 보개산(877m)과 지장봉,
다음 13구간 길입니다,
보개산(877m)은 연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을 품은 산이다.
원래는 영주산이라고 했으나 무학대사가 보개산이라고 바꿨다고 한다.
보개는 부처님 무덤의 상륜부 장식을 이르는 말이다.
최고봉인 지장봉이 큰 암봉으로 이뤄져 있는데 마치 보개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였다고 한다.
산 허리 부근에 위치한 상승 역,
모노레일이 있었으니 지금은 사용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군부대 이정표 지나
점심해결하고 천천히 우보걸음으로 살랑살랑 걷습니다,
저 멀리 청산을 바라보며,
一心 일심, 한마음 이 온 우주를 비추어 봅니다,
무위, 밖으로 흔적없는 행을 하고,
무상, 안으로 흔적없는 마음을 가지며,
무아, 중생인 나를 잊어,
봉공, 공을 위하여,
이것이 바로 부처이며, 무아봉공의 핵심이다,
계속 걷기명상 길 입니다,
멋지 스카이 라인 입니다,
허공,
보고 듣고 깨닫고 알때에도 또한 공입니다,
왜냐하면 자성이 공하기 때문에 곧 일체처에 있어서 모두 공한 것입니다,
공하면 집착이 없고 집착이 없으면 선정과 지혜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살은 항상 이와같이 공한 법을 써서 구경에 이르지요,
그러므로 선정과 지혜를 평등하게 쓰는 것을 곧 해탈이라고 합니다,
계속 저기 저 고대산 임도따라 오르막 길로 오릅니다,
청정한 대 자연을 내 안에 모시며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순간
걷기명상 인증 한장 날려봅니다,
일체만법이 원만구족하니
반드시 마음 가운데에서 그것을 깨칠것이요,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심호흡도 하며,
ㅎㅎㅎ
구름위에 달가듯 능선따라 갑니다,
유위의 고대산을 넘고 넘어서
얕은 꿈 안꾸리 취함도 없이
청정새 맑은 바람소리는 끝이 없어라,
以無所得故 한구절 음미합니다,
본래 청정한 우리 마음을
걷기 명상의 나눔으로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맑고 향기롭게
저 청정한 허공처럼 피어난다,
어떤 것을 청정법신이라 하는가 하면,
세상 사람들의 성품은 본래 청정하여 만법이 자성에서 나온다,
온갖 악한 일을 생각하면 곧 악행이 일어나고,
온갖 선한 일을 생각하면 곧 선행이 나오느니라,
이와 같이 모든 법이 자성 가운데 있다, -혜능-
하늘이 맑을 때는 해와 달이 항상 밝지마는,
구름이 덮이면 위는 밝지만 아래는 어둡다가
홀연히 바람이 불면 구름이 흩어져 위와 아래가 다 밝아지고
모든 것이 다 나타나는 것과 같으니라,
세상 사람의 성품이 항상 들떠 있음은 저 하늘의 구름과 같음이라,
선지식아,
智(지)는 해와 같고, 慧(혜)는 달과 같아서 智慧는 항상 밝은데
밖으로 경계에 집착해서 헛된 생각의 뜬구름에 덮이므로 자성이 밝지를 못하다가
만일 선지식을 만나서 참된 정법을 듣고 스스로 어리석음과 망령됨을 없애어 안과 밖이 밝게 하면
자성 가운데에 만법이 모두 다 나타나느니라,
견성한 사람도 또한 이와 같으데 이것을 청정법신불이라 이름하느니라,
대종사께서 제정하신 <정전>의 내용이
모두 정신개벽을 하는 중요한 방법이지마는
그중에 핵심적인 것을 하나 들자면 ‘일상 수행의 요법 9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은 말씀 그대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교법을 실천함으로써 정신개벽을 이루고 제생의세의 큰일도 이루게 하는 묘법입니다.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日常修行-要法)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戒)를 세우자.
4.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써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5.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6. 타력 생활을 자력 생활로 돌리자.
7.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
8.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
9. 공익심 없는 사람을 공익심 있는 사람으로 돌리자.
- (글자수 1813자를 외우자, 1813자가 청정법신불 이다,)
이상의 내용 중 1·2·3·4조는
전 생령이 구원을 받는 방법인 삼학·팔조요,
5조는 세계평화의 근본인 사은에 대한 보은 불공 생활이요,
6·7·8·9조는 온 인류가 서로 잘사는 묘방인 사요의 실현입니다.
전산 종법사님는
“새해부터 우리는 지금까지의 제도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모든 시선을 세계로 돌려 결복 교운을 힘차게 개척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의 교운은 일상 수행의 요법을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할 때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며
꾸준한 수행을 권했다.
이제 세계는 교운의 시대입니다.
우리의 교운은 ‘일상 수행의 요법을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 할 때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이 실현되는 그 순간이 바로 정신개벽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그 순간에 우리는 개벽 성자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개벽 성자로 삽시다.
힘차게 열어갈 교단 4대를 시작하며,
늘 법신불 사은의 한량없는 가호와 위력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원기 109년(2024) 새해 아침
원불교 전산 김주원 종법사, -합장-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자기의 마음이 자성의 성품에 귀의하면 이것이 참 부처에 귀의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귀의한다는 것은
자성 가운데에 있는 착하지 못한 마음과, 질투심과, 교만과, 나라는 생각과,
허황한 생각과,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과, 거만한 마음과, 삿된 마음과, 잘난 체 하는 마음 등
언제 어디서나 착하지 못한 행을 모두 없애고,
항상 자기의 허물을 스스로 자성의 定에 세우되,
다른 사람의 좋고 나쁨을 말하지 않는 이것이 자성에 귀의하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항상 마음을 낮추고,
널리 공경을 행하면, (무아봉공)
곧 자기의 성품을 보고 통달하게 되어
걸리거나 막힘이 없게 되니
이것이 스스로 자성에 定을 세우는 것이라 합니다,
가장 편한 마음으로
자연의 숨결과 하나가 되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빈 마음으로 지나온 산마루를 바라봅니다,
나도 그와 함께 청정한 하나가 되었습니다,
-我與天地 同心定-
15시 49분에 경기둘래길 12코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경사 위험지역을 내려와 시멘트 임도와 마주 합니다,
이제 남은 거리는 2km 남았습니다,
약 30분 예상하고 부지런히 걷습니다,
종착지 내산리 삼보쉼터앞에서 버스가 16시35분에 있습니다,
여유시간이 약 15분 있습니다,
마지막 종착지가 보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완주 의 기쁨을 즐기며
쉼터 앞 마트에서 시원한 아메리카 노 한잔씩 날려봅니다,
최호석님 계산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16시 21분에 내산리 삼보쉼터에 도착합니다,
스템프 북에 인증도장 찍고 오늘의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16시 21분에 12코스 도착점 스템프 인증을 찍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09시 신탄리 역 출발하였으니 7시간 30분 걷기명상 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법우님 감사드리고
다음 코스는 경기둘래길 32코스 장수폭포출발~ 강천면 사무소까지 11.4km
33코스 강천면 사무소 출발~ 여강길따라 ~ 신륵사까지 11.2km 입니다,
32~33코스 하나로 뭉쳐 정리할까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위 코스는 경기둘래길 9코스부터 ~11코스에 그린딩맨코스 전부 들어있습니다,
연천역 출발~ 신도림 가는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도착,
맛나는 부뚜막 청국장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