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화도 선착장의 부잔교가 태풍과 빠른 해류로 유실된 모습

[낙월지기]

상낙월에 들어오는 관문인

영광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 옆에 있는 부잔교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낙월의 유인도 중 주요섬을 연결하는 기점이 되어야 할 곳인데

이번 태풍과 빠른 해류로 인해 파괴되었네요.

맨 위의 사진은 파노라마로 길게 찍은 것입니다.

왼쪽 끝부분에 낙월에 다녀오는 신해5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맨 끝 기둥까지 있던 부잔교가 조각조각으로 부서지고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경사로도 완전히 부서졌군요.

마지막 두 장의 사진은

부잔교의 본래 모습과 차도선이 입항한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제가 찍은 것이 없어서

온라인 상에서 캡쳐 해 왔습니다.

기항과 피항을 위해 안전한 선착장이 우선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빠르고 근본적인 대책과 복구가 시행되어야겠지요...

[낙월지기]

부서진 것은 지난 15일의 모습입니다.

[낙월지기]

마지막으로 있는 차도선의 모습은
이전 사진이라 지금의 신해5호가 아니랍니다~
지금 운항 중인 배가 더 큰 것 같네요~~ ^^

[낙월지기]

지난 주에 나갔다 들어 올 때도 그 모습 그대로...
수리도 못하고 치우지도 못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바다와 낙월에 대한 무심함은 아니길...
이 사진은 상낙월 선착장에 입항한 현재 운행하는 '신해 5호'를 팽나무 위치에서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