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상황
2005년 3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50분경 김포대교 부근 한강하구에서 17사단 102연대 소속 장병 10명이 12인승 폰톤(순찰용 소형 선박, 무게 1.5t, 폭 2m, 길이 6m)을 타고 야간 강상매복작전 중 갑자기 선박이 전복돼 6명은 구조되고 4명이 순직하였으며,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저체온증으로 끝내 사망했다.(수심 3m) 사고직후 군은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7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정진구 상병은 병원으로 옮겨진뒤 저체온증으로 숨졌으며, 군당국은 헬기와 함정을 동원한 군·경 합동 수색을 통해 사고발생 6시간뒤인 27일 새벽 2시쯤 행주대교 교각에서 실종자 3명을 찾았으나 이중 김경호 상병은 혼수상태로 병원으로 옮기던 중 호흡곤란으로 숨졌고 송구진 상병과 이승기 일병은 숨진채 발견됐다. 군당국은 선박의 스크루가 폐그물에 걸렸거나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물질에 부딪혀 전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o 순직자 명단(1계급 특진 추서)
정진구 병장('83, 충북 청주, 2003.10.7.입대, 미혼), 김경호 병장('83, 경북 고령, 2003.12.9.입대, 미혼), 송구진 병장('80, 대전 서구, 2004.2.10.입대, 미혼) , 이승기 상병('83, 전북 전주, 2004.8.12.입대, 미혼)
o 영결식
2005년 3월 28일 월요일 오전 11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 등 참석한 가운데 사단장 주관으로 합동영결식 거행 후 오후에 국립대전현충원 봉안관에 유골 안치
o 안장
2005년 4월 15일 금요일 대전국립묘지 사병 제2묘역 134묘판에 안장
* 묘비번호 : 정진구 19992, 김경호 19993, 송구진 19994, 이승기 19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