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36평형 목조주택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지붕의 징크 공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징크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아연 도금 강판과 전기 아연 도금 강판이 있으며 갈바늄 강판과
알루미늄 도금 강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0.5T를 많이 사용하며 기본 구성 단가에 명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얇은 징크 자재는 그다지 효율이 떨어지며 단가면에서 0.45T 이하일 경우가 가장 큽니다.
0.8T 이상 두꺼운 강판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단가와의 협의가 되어야
진행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내부에는 설비 공사가 진행중입니다만 오늘은 지붕 공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징크 특유의 컬러와 돌출 심벌이 눈 앞에 펼쳐진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던하우스에서 많이 활용하는 징크로써 앞서 설명드렸지만 가급적 두꺼운 규격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용마루와 지붕의 경사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요즘 도장 기술도 좋아서 쉽사리 변색이 되거나 손상이 되지 않는 관계로 징크를 많이
선호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부실 시공과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방면으로 꾸미는 자재가 되었습니다.
기존 페이샤와 연결되는 물받이는 매우 심플하게 제작이 되는 관계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물받이를 지나칠수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 중앙의 경사면 하단부에 살짝 돌출되어 있는 물받이가 보이실 겁니다.
보통 GAM(잼) 방식의 끼움 시공이지만 포밍기를 가지고 시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문 징크 시공자들은 각자의 공구를 가지고 시공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실 시공과
깔끔한 마감 상태가 중요할 것입니다.
요즘은 지붕의 외부를 비교적 심플하게 구성하는 추세이며 페이샤와 처마의 마감도 간소화
되고 있으며 목재 마감보다는 징크나 칼라 강판을 이용하여 시공합니다.
몇일전 소개해드렸던 소핏 벤트의 경우도 그러하며 유지 보수의 번거로움을 해방할 수 있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박공형 지붕 아래 경사면의 지붕 사이에는 추가적으로 방습지를 더하였고 외부 마감시
벽체를 타고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물끊기 후레싱을 사용한 상태입니다.
사진에는 멀어서 잘 안보이지만 1,2,3번째 사진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전체적인 모습으로 지붕의 구성이 한 눈에 보여지는 광경입니다.
내부 설비공사 후 외부 레인 스크린을 시공할 예정이며 해당 작업시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방안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붕의 돌출면이 적기 때문에 1층의 경우는 캐노피 방식의 지붕을 채택했습니다.
보편적으로 직사광선의 노출을 염려하여 캐노피를 많이 선호하며 향후 조치방안으로는
어닝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닝을 설치할 경우에는 내부 스터드에 블로킹을 충분히 보강해 주어야 하며 별도로 보강 작업을
하므로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본격적인 주택의 윤곽이 나타났으니 이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야합니다.
모던 스타일에 맞게 구성될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실용성이 있는 구성으로 꾸밀 것이며
대체로 일산이나 판교에 시공했던 모던 스타일로 진행할 것입니다.
앞으로 2일간 바닥 설비 난방 공사가 진행이 되며 해당 작업 완료시 진행과정들과 다른
난방 방식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으로 목조주택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신 분들께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현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