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10구간 ( 땅고개에서 효동치 )
일 자 : 2019년 6월 26일 (수) 날 씨 : 종일 비
위 치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산행코스 : 효동치 - 비슬지맥분기점 - 사룡산(683m) - 비슬지맥분기점 - 숲재 -
청천봉(대부산/751m) -독고불재 - 651봉 - 오리재 - 당고개(땅고개)
산행거리 : 약 15.46km 트랭글 GPS
산행시간 : 약 5시간 50분 ( 휴식시간 약 10여분 포함 )
3년전에 했어야 하는 이구간을 개인사정으로 그때 못한 몇구간중 한구간이다.
효동치에 도착하니 가늘게 비가 내린다. 쭉 이렇게 내리길 바라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후 3시이후에 약 2mm정도의 비가온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서......
효동치에서 들머리....
아주 편안한 산행길이 된다.
이렇게 비도 살짝 내려주고.... 날씨도 선선한것이 산행하기 너무나 좋다.
사룡산 방향 풍경이다.
사룡산이 4km 생식촌이 3.7km
자주 마을 갈림길에는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있다.
이제 사룡산을 1km를 남겨두고서
비가 서서히 굵어지기 시작하니... 땅만 보고 걷는다.
그래서 소나무를 하나 남겨둔다.
빗줄기가 상당히 굵어졌다. 앞에 가시는 저분과 오늘 산행 친구가 된다.
산행시작한지 약 1시간 30여분만에 비슬지맥분기점(사룡산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사룡산까지는 0.6km 빗길이라서 잠시 망서리다가 다녀오기로 굳히고 사룡산으로 향한다.
사룡산으로 가는 길은 그리 경사가 없이 완만하다.
드디어 사룡산(683m) 정상이다. 갈림길에서 약 10분 소요되었다.
사룡산 정상에서 산친구님 덕분에 인증샷을 남길수 있었다.
다시 비슬지맥분기점으로 돌아와서 생식촌 방향으로 진행한다.
생식촌 입구의 한가옥을 남겨 본다.
생식촌을 알리는 표지석들......
생식촌을 지나서 가파르게 올라쳤다가 내려오는 길이 엄청 미끄러워서 고생하고서 임도를 만났다.
임도를 따라서 한참을 오른다.
임도를 벗어나 계단을 오르고....
살짝 빗줄기가 가늘어 지면서.... 산중턱에 구름이 얹혀있다.
부산성 한 구간을 지난다.
부산성을 지나 약 20여분을 오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오! 오늘의 가장높은 대부산(청천봉/751m)에 올랐다.
나무에 걸려있는 표지판들 다 지워져있다.
빗줄기가 더욱 거세진다.
목장을 지난다.
651봉을 힘차게 올라친다.
651봉을 지나 오리재로 향하면서....
오늘의 날머리 당고개를 향해서 마지막 힘을 낸다.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 당고개에 도착하였다.
경주시 건천읍을 알린다. (밀양시 산내면과 경주시 건천읍의 경계선)
다음구간의 안내 표지판...
당고개 휴게소에는 라면과 맥주 & 소주를 판다. 막걸리는 없었다.
그래서 맥주 한캔과 라면으로 저녁을 하고서..... 서울로 향하였다.
(산행내내 비가 와서 완전 비에 졋어서 생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