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님들 건강하시죠?
오랫만에 카페를 통하여 인사드립니다.
10. 12일 재경향우회 정기총회때 환대해주시고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받아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맙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송광운 회장님, 양한창, 광용 두분형제님, 안연호 사무국장님,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만 정광옥 청년회장님(?) 그리고 우리 향우님 여러분들...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죄송한것은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내려와 이자리를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약산은 매우 바쁜 농어번기철로 접어들었습니다.
양식시설시기인데다 벼농사 수확기가 겹쳐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약산면도 요즘 많은 발전을 하고있습니다.
육지(강진마량)을 잇는 고금대교가 개통된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보배로운 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면소재지인 장용리의 고질적인 교통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2010년까지 90여억원을 투자하여 천동리에서 죽선리까지 3.3km를 개설하는 우회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약산면의 일주도로인 군도9호선 또한 상득함~득암 구간만 아직 확포장 되지 않아 내년까지는
확포장을 완료하기 위해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9. 8일에는 해동보건진료소와 죽선리 마을회관, 경로당이 새롭게 신축되어 준공식을 가졌구요
약 6억원을 들여 금년4월 준공한 약산면 복지회관에서는 요즈음 평생교육원이 개설되어 수지침과
요가를 배우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약산의 새로운 소득원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매생이 입니다.
지난해부터 매생이 양식에 성공하여 가구당 적게는 2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5천만원 소득을 올렸다고 합니다.
올해는 장용, 구성, 여동, 천동, 화가, 넙고리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 시설을 늘려 양식을 할 계획으로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날 것 같습니다.
우리면에서는 군비지원을 받아 금년에 약산 매생이 생산을 위하여 3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작업장과 매생이 채묘장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우리 약산매생이가 브랜드가 없어 인근 장흥, 강진매생이로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산매생이라는 포장제를 만들어 유통하고, 홍보도 열심히 할계획입니다만
우리 향우님들께서 많이많이 홍보를 해서 우리 약산 매생이가 많이 판매될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매생이 국을 끊이는 식당가서도 완도 약산 매생이 맛있던데 약산매생이로 끊여 주세요등등...
오는 10. 28일은 제12회 노인의 날 및 경로잔치가 약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
65세이상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일년동안 고단했던 심신을 위로해 드리는 큰 잔치가 될것입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우리 향우님들 많이 참석해 주시고, 혹 참석이 어려우시다면 부모님, 친지들께 전화 한 통이라고 하셔서
위로해 드림이 좋을 듯 싶습니다.
또 한가지, 11월 11일은 해동리에(당숲부근) 경로복지센터가 건립되어 준공식을 갖습니다.
3억여원을 들여서 우리 어르신들의 유용한 쉼터로 우리군 특색에 맞게 건립이 되며 각종 노인헬스기구등 6천여만원상당의
의료헬스 기구등도 갖추게 된답니다.
또, 금년에 2억2천만원을 들여 목욕탕도 건축합니다.
게이트볼장도 들어서구요
고향소식을 전하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향우님들, 환절기를 맞아 건강 유의하시구요 하시는 사업마다 일익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2008. 10. 14
약산면장 서현종 드림
첫댓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곁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