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준비 과정

[한미영]

사전 상담제

* 보육시설 사전설치 상담

보육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해당 지역의 보육수요 등 지역적 여건과 보육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하여 관할

특별자치 도지사. 시장. 군수.구청장과 미리 상담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 특벽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은 이에 적극 협조하여야한다.

>관할부서:보육시설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보육시설 인허가 담당자

>처리기한: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보육시설 설치인가에 관한 예비검토단계이므로 상당결과는 행정상 확정의 효력이나 쟁송 시 법적 대항력이 없음

*보육수요조사

보육수요조사란? 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하여 위치, 규모, 운영형태 등을 결정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해당 지역에서 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실제로 보육시설에 맡길 아동수를 조사하는 것이다.

보육시설 설치 전 관할 시.군,구청의 사전설치상담을 통해 보육수요율을 확인해야한다.

잘못된 수요 예측은 초기 보육시설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주게 됨으로써 대표자(또는 시설장)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전 조사와 보육수요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보육시설 견학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인근지역에 이미 설치된 보육시설이나 전국 보육시설 중 우수 시설의 설치 사례를 통해 설치과정 및 운영상의 장단점과 고려해야할 사항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견학을 통해 주변 보육시설들이 어떤 종류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설치 시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였으며 어떤 보육철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를 자세히 조사한 후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영아전담시설, 시간제 보육, 야간보육 등 대표자(또는 시설장)가 제공 가능한 보육서비스의 유형들을

결정한다.

시장의 규모를 조사한다.

먼저 고객이 될 수 있는 지역범위를 규정하고 해당지역의 통계자료를 통해 만5세 까지의 아동수, 보육시설을 포함한 영유아대상 교육기관 수, 젊은층의 가족 수 증가와 같은 인구변화에 대한 자료 등을 수집한다.

해당지역의 총 보육대상(4개월~만5세) 아동 수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 유치원, 영유아 전용 사설학원, 선교원 등의 정원을 감한 아동을 잠정적인 보육수요로 본다. 이러하나 보육수요를 감안하여 주변 지역에 보육시설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고 설치규모(보육정원, 반편성 등)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결정할 수 있다.

정부의 보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현재의 보육사업은 90년대의 확장기를 거쳐 보육의 질을 재고하고 특수보육을 활성화시키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보육정책을 파악하여 이에 부합되도로고 운영 방향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설 종류/ 설치 기준

보육실

*보육시설의 환경구성(구조 및 설비기준)

보육시설의 경우 아동들이 하루 종일 생활하는 곳으로 제2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보육시설의

구조와 설비는 영유아의 특성에 맞도록 연령별 발달단계에 적합하면서도

보육목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서적이나 전문가 혹은 관련자들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으며 다음은 보육시설 설치기준

(영유아보육법 15조 관련)을 기본으로 보육시설의 바람직한 환경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보육실>

영아 보육실은 1층에 설치하여야 하며, 거실, 포복실 및 유희실을 포함하여 영유아 1인당 2.64제곱미터 이상으로 한다.

보육실에는 침구, 놀이기구, 쌓기놀이활동,, 소꿉놀이활동, 미술활동, 언어활동, 수/과학 활동, 음률활동 등에 필요한 교재교구를 갖추어야 한다.

-위치 및 방향

남향 또는 남동향에 배치하고, 놀이터로 직접 출입 가능하게 하며 전용화장실을 배치한다.

면적은 최대 10개 정도의 활동 영역이 구성되어야 하며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입문

슬라이딩 도어, 혹은 유아가 쉽게 열 수 있는 특수문이 바람직하다. 또한 내부관찰이 가능하게 하고 미닫이문 또는 두 짝 미서기 문으로 한다.

문의 가장자리는 손 끼임 방지 고무패킹이나 완충장치 등으로 안저사고에 대비하며 문턱은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문과 채광

창문의 면적은 바닥면적의 1/5이상으로 한다. 아동이 밖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의 창대 높이는 영아반50~60cm,

유아반 60~80cm로 하고, 아동의 안전을 고려하여 아랫부분은 고정창, 윗부분은 미서기로 한다.

유리창은 강화유리 등 충격에 강한 유리를 상용하고 환기와 통풍 및 채광을 고려한다.

또한 이중창(방음과 열손실 방지)으로 하고 방충망과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한다.

실내채광을 위하여 천장은 70%, 벽은 50% 가량 반사되는 것이 좋다.

-바닥

유아의 낮잠이나 보온을 위하여 바닥 난방이어야 하며 국부난방보다는 중앙식 난방이 바람직하다.

또한 바닥재는 안락감,냉기 막는 성질, 화재시 안전한 물성이 요구되며, 물기를 묻었을 때 미끄럽지 않고

탄력성이 있어야 한다.

-천장의 높이와 벽면자재

2.6~3.4m가 적당하며 흰색에 가까운 연한색으로 설치하고 조명은 영유아에 맞게 밝기를 조절한다.

벽면은 방수성, 방화성, 방음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선정하며, 벽지로 마감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계획한다.

유희실의 경우에는 아동이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충격 흡수 마감재료 활용한다.

벽의 색채는 빛의 50% 정도를 반사 할 수 있는 초록이나 연회색 또는 미색 등으로 하되, 흰색은 광선의 반사가 강하므로 아주 흰색은 피한다.

-기타

연령이 큰 아이로부터 수.이유기의 영아가 받는 공간적 침해 등에 대한 혼합보육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보육실은 영아와 유아로 구분하여 계획해야한다.

그외 <화장실>, <목욕실>, <놀이터>, <기타> 보육시설 설치 설비기준에 관한 규정이 있지만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 아니기에 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설치 기준이 이렇다는 것을 올린것이구요.

아래 글에 말씀드린 대로 정기적, 비정기적 숲학교 개설에 대한 (대상: 유아, 장애아, 청소년 등...)

현실적 접근이 좀 더 수월성 면에서나 실천적 측면에서 효과적이지 않을까 제안합니다.

[젊은 피 dan디]

한미영 동덕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아니.. 언제 이렇게.....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천지인]

앞으로 정말 천도교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나 설치합시다.
어린이날 만들었다는 천도교..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천도교인이었고 천도교에서 세계 최초로 어린이 운동을 하였다는
비석이 경운동88번지에 우뚝 서 있는데..
정말 역사앞에 죄인이 되었다는 기분입니다..
우리 한미영 동덕님과 함께 크든 작든 천도교 유치원, 어린이집 하나 만듭시다.

[목암]

반갑습니다. 좋은 글과 기운.

[포덕]

감사합니다. 선열들 앞에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요?! 心告

[박시현]

감사합니다. 한가지 첨부한다면 소방시설 설치나 비상구 개봉과 이동 시 차량 등에 대한 관리나 안전성 여부,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노후 시설 개선, 보조교사 혹은 운전기사 나 주방 아주머니가 어린이가 소통하며 말이나 행동에서 보육교사 이상의 친절과 배려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한미영]

어이쿠~ 여기 전문가가 숨어계셨군요 ^^(참고로 박시현님은 학원을 운영하셨더랍니다. 맞지요 박철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