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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 릴을 분해할까요?]
릴을 자주 분해해서 정비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하신다면 분해하지 않고 쓰셔도 곱게만 쓴다면 몇년은 쓰실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루어낚시의 특성상 릴을 물에 빠트리는 경우가 많고, 그보다 더 심한건
릴 속에 모래가 들어간다든지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분해정비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공구는?]
주로 핸들을 고정시키는 볼트를 풀때 사용되는 일자 드라이버와 기타 볼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크류드라이버(십자드라이버), 로터(rotor)를 분해하는데 필요한 스패너만 있어도 됩니다.
아, 각종 기어들 청소할 때 쓰는 칫솔도 하나 준비하세요.
더 중요한 건 각종 그리스 및 오일류 입니다.
먼저 WD40, 모 낚시방송을 보니까 어떤 낚시프로께서 릴의 정비시 이넘을 릴의 작동부 구석구석에 뿌려주라고 하시던데 절대로 이넘을 릴에다 직접 뿌리지 마세요.
각종 그리스들을 싹 녹여서 흘러내리게 합니다.그럼 이 넘을 어디에 쓸까요?
릴을 다 분해한 뒤 각 부위에 엉켜있는 더러운 그리스를 씻어 내는데만 사용합니다.
다음 각종 그리스 및 오일류... 세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실리콘그리스 또는 세라믹그리스 : 회전운동만 하는 기어에 적용합니다.
점성이 있어 회전에 의한 원심력에 쉽게 흩어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작동하고 기어의 마모를 방지해 줍니다. 없으면 일반 공업용 그리스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점성이 너무 강해서 릴의 작동이 뻑뻑해 집니다.
모형점(과학사 라고들 하지요)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오일 : 왕복마찰운동을 하는 릴의 메인샤프트(스풀이 고정되는 축)에 적용합니다. 뭐 그냥 위의 그리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왕복운동은 마찰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오일을 적용하시는 편이 훨씬 부드러운 작동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 차이는... 엄청납니다.
베어링오일 : 사실 베어링까지 뜯는 분들은 잘 없을 겁니다.
베어링은 회전부위의 마찰을 극소화 시켜주고 따라서 마모를 방지함으로써 릴의 내구성을
극도로 높여 줍니다. 베어링의 갯수가 적은 저가형 릴들은
베어링이 들어갈 자리에 플라스틱 부싱을 끼워 넣는데 훨씬 뻑뻑할 뿐 아니라 사용하다마모가 되면 기어의 간격이 틀려져서 마모를
불러일으키고 유격을 발생시키며 작동시 상당한 소음도 유발합니다.
이 베어링이 사실은 하나에 1,500원 정도하는 물건인데 달랑 이거 한개 차이인 시마노 울테그라와
바이오마스터는 몇 만원이 차이가 나며, 수입상(윤*조구) 에서는 이 베어링 한개에 10,000원씩 받아먹습니다.
나중에 저가형 릴에다가 베어링 몇개 사서 끼워넣어 보시면 그 차이를 엄청나게 실감하실 겁니다.
꼴랑 1,500원하는 베어링을 뭐하러 귀찮게 뜯어서 청소하고 오일을 치느냐...
사실 릴은 베어링에게 급격한 손상을 불러올 정도의 극한 환경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가끔씩 그냥 베어링 오일을 좀 넣어서 보충만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베어링을 손으로 돌려보아 많이 부드럽지 못할 때는
3~4개 정도의 중요한 베어링을 그냥 사서 갈아주면 되므로 분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분해]
뭐 사실 많이 망설이시다가 거창하게 마음먹고 막상 릴을 뜯고보면 별것도 없습니다.
먼저, 스풀을 빼시고(이건 다 아시죠? ^^) 스풀이 붙어있던 축(main shaft)을 보시면 와셔 몇 장이랑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이건 그냥 손으로 잡아 빼시면 됩니다. 그러면 육각너트가 하나 나옵니다. 이넘을 스패너로 돌려 푸세요.
아 그전에 핸들을 떼어 내셔야겠죠? 핸들 반대편의 마개를 손으로 돌려 푸시면 볼트가 하나 박혀있는데 이걸 일자드라이버로 돌려 푸시면 핸들이 쏙 빠집니다.
이제 드디어 본체를 분해할 시간인데 릴에 따라 보통 3~5개의 작은 볼트를 푸시면 몸통이 양쪽으로 분해가 될겁니다.
이제 부터가 중요한데 이제 부터는 신경을 바짝 쓰셔야 합니다.
몸통 안에는 여러개의 축(Shaft)와 톱니(Gear)들이 있는데 이놈들을 하나하나 침착하게 꺼내시되
그 위치와 방향, 서로간의 배치에 관해 꼭 기억해 두시고 가급적 들어있던 위치대로 꺼내서 종이 위에 올려놓으세요.
모든 기계의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란 것을 기억하시고요.
이제 분해된 부품들을 잘 보시면 그리스가 시커멓게 변해서 엉켜 있을 겁니다.
부품들에게 WD40을 마구 뿌려주신 후에 칫솔로 박박 문지르시고 휴지로 잘 닦아주세요. 아주 깨끗하게...
단 WD40을 뿌리지 말아야 할 부품이 있는데 그건 바로 원웨이베어링(One Way Bearing)입니다.
이넘이 바로 릴이 한쪽 방향으로만 돌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입니다.
이넘에게 WD40은 쥐약입니다.
이넘에게는 그 어떤 그리스나 오일류도 집어 넣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닦아만 주세요.
자 이제 다 닦으셨으면 메인샤프트를 제외한 다른 부품들에게 그리스를 잘 발라주세요.
너무 과하게 바르시면 나중에 다시 분해했을때 후회하십니다.
사방으로 그리스가 튀어 있을테니까요.
회전부위에 적당히 발라주시면서 조립을 하세요.
그리고 메인샤프트에는 그리스 대신 실리콘오일을 좀 뿌려주세요.
부드러운 릴을 만드는 저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베어링을 새로 사신게 있다면 핸들축 양쪽의 두개와
중심축(원웨이베어링 바로 앞)의 한 개,라인롤러에 들어가는 한개,
총 4개 정도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만약 베어링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베어링 재생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베어링에는 오픈타입과 실드타입, 실드타입에도 고무,테프론,금속실드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릴에는 금속실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베어링의 양 측면에 보면 가느다란 링이 있는데 칼 등을 이용해서 이 링을 벗겨(!! -_-;)냅니다.
그러면 그 밑에 뚜껑이 열릴 수 있고 그 안에 보시면 볼들이 얌전히 들어앉아 있습니다.
이 볼들은 빼낼 수 없으니 양쪽 뚜껑까지만 여시고 분해된 넘들을 몽땅 필름통에 넣습니다.
그 다음 휘발유,신나,WD40 중 아무거나 필름통에 반쯤 채우고 마구 흔들어 버립니다.
필름통 속의 신나가 새카맣게 되었죠? 2번쯤 더 헹구어 주신 뒤 꺼내서 베어링 오일을 적당히 넣어주신 후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자 이제 베어링도 다 넣고 완전히 조립하셨으면 릴을 한번 돌려보세요.
새것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에(쏟은 정성에 따라 다르겠죠?) 놀라실 것이며
특히 릴을 두어번 물에 빠트리셨던 분이라면 더욱 큰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오늘은 릴의 분해정비에 관해 대충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중요한건, 분해해서 기름닦고, 그리스와 오일 구분해서 발라주고, 베어링 교환 또는 정비 해준다...
이거 한줄 밖에 없는데 내용이 너무 장황하게 흘렀네요.
릴을 한번쯤 분해해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을 줄로 믿습니다.
다만 한번도 릴 속을 구경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내용이 쉽게 와닿지 않을겁니다.
겁내지 마시고 꼭 한번쯤 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릴의 작동원리와 구조를 알게되고 릴과 친해지고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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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의 고장원인중 메이커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몇가지 부터 기술하겠습니다.
1. 릴은 생활방수이지 완전방수는 아닙니다.
- 자동차를 예로 세차는 가능하나 침수(릴경우 빠진후 3~5분이상)는 치명적입니다.
2. 릴성능개선을 위한 분해및오일,그리스주입은 개선의 확률보다 릴수명에 치명적입니다.
- 국산릴, 일산릴의 점검시 불필요한 오일(식용유, 참기름 , 엔진오일, 항공오일,
미싱유등 --> 릴의 내부를 부식시키며 릴 표면 도막에 흉한 얼룩을 남깁니다.)
그리스(차량및 중장비용 고토르크용) 의 사용으로 인한 역회전 , 뻑뻑함 , 그리고
회전이 매우 불량해지는 현상 봅니다. 또하나 조립 불량도 고장의 원인이됩니다.
릴 내부에는 분명 오일과 그리스가 구분되어 사용 되어야하며 폐그리스 오일 제거시
휘발유,경유,WD 등을 사용하면 외부 도막에 손상을 줍니다.
3. 릴을 분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프레이씩 그리스나 오일을 주입하면 분명 고장이
발생 됩니다. 역회전을 방지하는 베어링(역회전 롤러부에 그리스가 유입 미끄럼이
생김)이나 스프링의 작동을 방해(스피링이 작동하지 않으면 역회전이나 여러가지
동작이 이루어 지지 않음) 합니다.
4. 국산릴의 경우도 가격대비 훌륭한 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액만으로 고가의 일산장비
에 비할수는 없지만 대상어와 화이팅시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80%의 국산저가 (1~5만원)릴의 경우를 제외한 20%의 국산 중가릴들은 아직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으나 출조후 관리만 잘하시면 훌륭한 릴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년을 탈없이 사용하시는 조사님들도 계시구요.
릴은 금액과 성능을 무시할수는 없지만 관리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5. 공통 릴 관리법
위에서 언급한 물로 세척시 주의를 요하며 제가 권하는 관리 방법은 이러합니다
우선 출조후 릴은 미온수를 적신 수건이나 오일을 적신 수건으로 구석구석 딱으시고
(낚시도중 파도나 비의 노출은 꼭 돌아오신후 표면은 위의 방법으로 하시고 내부는
그늘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수분을 제거하세요. 이때 릴의 방향은 콩무니를 아래로
보관하세요 , 당연히 심하면 아래 열거한 수리점에 의뢰 하십시요)
라인롤러부의 회전 이상 소음 등을 관리하세요. 그리고 베일의 회전부 , 핸들의
접히는부분 그리고 라인롤러의 틈새 , 스풀을 제거하며 나오는 축 안쪽에 각각
한두방울정도의 오일 (릴전용오일)을 주입하여 릴링후 딱아주세요.
만약 릴링이 무거워지거나 소음발생 , 침수가 되었을때는 가까운 수리점에 의뢰하세요
서울피싱서비스 , 평택피싱서비스(http://www.f-service.co.kr/) , 경남피싱A/S(진주) ,
경남피싱서비스(마산) 피싱서비스본사(부산) , 피싱A/S(부산) , 수리닷컴(부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일산릴의 주요고장부위를 실모델명으로 적어보겠습니다.
#### 시마노 ####
1. 02' 년 이후에 발매된 사미노 전모델은 시마노사의 릴 설계의 이념인 공기저항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매우 가는 베일( U 자모양의 가는 철사 형상)을 사용하였습니다.
베일부위중 라인 롤러(낚시줄이 마지막으로 릴에서 빠져나가는부위)와 결합부위는
염분에 의한 부식에 매우 약한 취약점이 있습니다.
--> 출조후에는 미온수나 릴용오일를 가재 수건이나 휴지에 바른후 베일및 라인롤러부의
염기를 중화 제거 시켜야됩니다. (릴 전체를 딱으면 더 좋음..^^; ) 이때 라인롤러부에
스프레이식의 오일이나 WD 사용은 내부 베어링에 소음을 유발시킴
2. 시마노 사의 제품은 라인롤러부 부품중 베아링 부분에는 플라스틱의 하우징이
사용되어 소음을 줄여주는 역활을합니다. 이로인해 소음은 감소 하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베일을 통채로 교환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라인롤러부에 릴용오일을 몇방울주입 (스프레이는 불가) 이때 분해한후 오일을 주유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결속에 주위하셔야합니다. 릴중에서 가장 많은 힘과
회전 , 진동이 발생하며 이 이유로 체결 볼트가 풀려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3. 01' 스텔라 AR 시리즈와 01' 테크륨 시리즈의 베일연결부 파손및 라인롤러 베어링 소음
--> 베일의 파손원인은 보관상의 문제가 90%입니다. 보관집에 보관시 역회전의 방지를
위해 스텔라는 역회전 방지 레바를 돌려 한쪽으로 만 돌게한후 핸들을 베일의 끝부분
에 고정 하시는 경우와 테크늄의 경우 이단 레바를 돌려 한쪽으로 무겁게 돌게한후
핸들을 베일의 끝부분에 고정한후 보관하시는 경우이며 꼭 베일이 파손되지 않아도
베일의 형상을 변형시켜 원활한 베일작동(열고 닫고의 과정에서 중간에 걸리는 현상)
에 방해가 됩니다.
라인롤러부에 릴용오일을 몇방울주입 (스프레이는 불가) 이때 분해한후 오일을 주유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결속에 주위하셔야합니다. 릴중에서 가장 많은 힘과
회전 , 진동이 발생하며 이 이유로 체결 볼트가 풀려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4. 01' 스텔라 AR 시리즈와 01' 테크륨 시리즈의 핸들의 접히는 부분의 힌지 파손
--> 고가의 릴일수록 더 정교한 도장및 부분의 기계가공을 합니다. 이로인하여 외부의
충격에는 다소 약한 면을 보이며 핸들의 접히는 부분의 힌지 에 염분이 있을경우
수분은 증발하고 염분이 남았을 경우 억지로 핸들에 힘을 가하면 여지없이 힌지가
부러져 버립니다. 이경우 반대쪽 핸들 마개를 제거하고 핸들을 분리한후 오일이나
염분 중화제 이도 없을경우 WD 를 도포하신후 2~3분후 조금씩 움직여 핸들을
펴거나 접으세요 . WD 사용후에는 꼭 릴용 오일을 구입하셔서 WD 잔여물를 제거
하십시요 스프레이씩 오일사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 다이와 ####
1. 다이와사의 라인롤러 베아링 부위는 베아링을 감싸고 있는 소음억제 플라스틱이
없이 더 정직하게(?) 베아링의 이상여부를 바로 알려줍니다. 릴을 릴대에 장착하고
낚시를 시작하면 쓱쓱 소리가 나는 경우입니다
--> 베아링은 교체하여야 되며 예방은 라인롤러부에 릴용오일을 몇방울주입
(스프레이는 불가) 이때 분해한후 오일을 주유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결속에 주위하셔야합니다. 릴중에서 가장 많은 힘과 회전 , 진동이 발생하며 이런
이유로 체결 볼트가 풀려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2. 다이와 사의 베일은 원심력의 극대화를 위해 신기종 에는 AIR 베일이라는
중공파이프를 소재로 사용합니다. 이는 매우 견고해 보이나 파이프와 라인롤러
연결부의 이탈로 원줄의 손상을 가져오며 찍히거나 휘어졌을때 흉한 자국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가장 주된원인은 라인롤러 베아링이 염분에 쩔어 회전하지않으며 그 마찰과
충격으로 인해 베일과 라인롤러의 연결부에 힘이 가해지고 결국 베일의 연결부가
균열 또는 파손됩니다. 예방은 단하나 라인롤러 부위를 위 1번항의 방법으로 라인롤러
베어링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하나 보관시 외부의 힘에 눌려 베일이
변형되어도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혹시나 라인롤러부에서 소음이 생기지 않아도
낚시줄을 라인롤러에 감고 움직여 라인롤러의 회전을 꼭 확인하세요..
3. 다이와 신형모델인 ISO 시리즈의 빈번한 파손은 90%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으며 잘
못된 릴 사용법 때문에 일어납니다. 기종은 ISO Z LB/LBD , INPULLT ISO LB.LBD
, PLAISO LB/LBD , TRISO LB/LBD 입니다.
--> 다이와 LB 릴들은 레바를 작동시키면 한쪽으로는 완전히 돌지 않는 구조입니다.
다이와 사의 사용설명서를 예를 들지 않아도 회전중인 회전체를 한번에 스톱시키려면
기계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여야 내부 부품들에 영향을 주지않을겁니다.
이전의LB 릴들은 1차로 강한 스톱핀으로 정지시킨후 2차로 원웨어 클러치
(한쪽으로만 도는 베아링)에서 충격을 흡수 주변의 장치를 충격에서 보호했습니다.
이때 심각한 고장이라해도 스톱핀과 스톱핀을 잡아주는 스톱판만 일부 파손되었으나
신형의 경우는 이런 충격흡수 장치가 없습니다. 그럼 이게 결함일까요 . ? 아닙니다.
이런 결과를 다이와사는 분명 사용설명서 명기하여 릴과함께 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형에만 이런 내용을 큰 그림과 함께 두군데나 "주위 표시"
하였던건 아닙니다. 예전의 LBA,LBC,LBCD 모든 종류의 LB릴에도 똑같은 주의문구가
사용설명서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릴 설계자는 분명 이부분의 사용방법 잘못이 가져올
고장부분을 알렸습니다. 다이와사를 두둔하려는건 아니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친분이 있는 다이와 스텝을 통해 릴 설계자에게 질문후 회진 받은 답변입니다. ^^;
그럼 어떠한 경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그것만 바꾼다면 이런 파손은
생기지 않을겁니다.
경우 --> 대상어를 히트후 대상어를 수면위로 띄웁니다 .그럼 망에 넣어야 하잖아요.
이때 수면에 대상어를 띄우기 위해 팽팽해진 줄을 망에 넣기위해 레바를 풀어줍니다,
어쩌면 레바가 풀려있을수도 있구요 (양쪽으로 모두 회전가능한 상태) 그럼 고기의
무게로 줄이 풀리면서 릴은 역회전을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줄이 풀려나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A-레바를 잡아 정지시킨후 레바를 밀어(한쪽으로 도는상태)버립니까
B-그냥 레바를 밀어(한쪽으로 도는상태)버립니까.
A 의 경우 대상어와 화이팅시 장갑이나 다른 이유로 레바가 밀려 LB를 밀어버린상태
(한쪽으로 도는상태)가 되기전까지는 고장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B 의 경우 고장과 함께 일부 부품파손이 일어납니다. 고장이 경미할때는 회전시 내부에
서 턱턱 소리가 나고 역회전이 되었다 안되었다 합니다. 고장이 심할경우 회전이
되지않거나 레바를 밀어도 역회전 합니다.
따라서 고기와 파이팅시 또는 잡은후 원줄 여유를 주기 위해 역회전으로 빠르게 회전되는 도중에
무심결에 레버를 밀어서 강제로 멈추어 버리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잘 유념 하시길 바라며
귀중한 장비 오래 오래 잘 관리하여 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