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가능한 청중이 이해가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스피치의 효과적인 표현법은 6가지가 있다.
1. 어법상으로 정확해야 하며(accurate)
- 정확한 어위한 문법적으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2. 상황에 적절해야 하며(appropriate)
- 공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 은어나 비속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특정한 집단일 경우에 그 집단에게 정서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은 삼가야 한다.
- 청중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적합한 표현을 신중히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문장이 길지 않게 간결해야 하며(concise)
- 간결한 표현을 위해서는 단문과 구어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장을 길게 잇는 중문이나 복문을 선호하는데 그 보다는 단문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으며, 딱딱하고 긴 문어체보다는 짧은 구어체 표현이 더 이해하기 슆다. (하하. 영근샘 말 - 이 글도 참 길다.) 또한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간접적으로 하거나 불필요한 말들을 덧붙여도 간결성이 떨어진다. 말이나 문체가 지나치게 화려한 것도 간결성을 떨어뜨린다.
4. 자신의 생각과 논점이 잘 드러나게 명확해야 하며(clear)
-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나 말을 사용하면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확실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두괄식 표현이 효과적이다.
5.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구체적이어야 하며(concrete)
- 구체적인 표현은 청중이 스피치를 확실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6. 유머나 재치, 수사법을 활용하여 흥미롭게(interesting)
- 청중들이 잘 아는 고사 성어나 속담, 격언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표현해야 한다.
<스피치와 토론>(이상철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