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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페이셔 (Surfacer) 는 사실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단어는 프라이머 (PRIMER) 란 표현이 더 알맞죠.. 하지만 서페이서의 주제작사인 일본의 군제산업에서 이 제목으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굳어져버린 명칭입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영어표기중 하나 입니다. 사진은 타미야제 서페이서 프라이머로 용도는 앞서 소개한 GSI 서페이서와 같다 |
서페이셔는 쉽게 앞서 소개한 퍼티를 미세하게 녹인 도료라 보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플라스틱 퍼티를 락카신너에 곱게 녹인 액체상태의 도료와 비슷합니다.
[서페이셔는 플라스틱 퍼티는 곱게 녹여놓은것 같은 고운 콜로이드 (마이크로 단위의 고운입자) 형태로 녹여놓은 액체 상태입니다. 락카신너를 추가해 농도를 맞추어 에어브러쉬 등으로 뿌려서 사용합니다. 물론 붓으로 칠할수도 있고 스프레이 캔 타입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회색도료와 차이를 모르겠다 하시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도료는 사실 투명 클리어에 안료를 섞은것으로 차폐력이 적거나 없습니다. 세퍼이셔는 밑색을 완벽하게 가려주는 차페력이 우수합니다]
사용은 붓으로 칠하거나 혹은 캔으로 되어 있어 흔들어 뿌리기도 하고 혹은 병에 담겨있기도 해서 에어브러쉬등으로 뿌릴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서페이서는 캔타입도 있지만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병에 들어 있는 서페이서를 에어브러쉬로 뿌리는겁니다. 사용법은 도료대 락커신너 비율을 1:1 로 하시면 됩니다. ]
2. 서페이셔의 용도
서페이셔는 참으로 쓸모가 많은 모형부수기자재중 하나 입니다.
만약 이 제품이 없었더라면 모형만들기가 지금처럼 쉽고 즐겁지만은 않았을겁니다.
(1) 흡집의 발견이나 복구
서페이서는 아주 작은 콜로이드 입자형태의 액체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 미세한 입자는 앞서 소개한 플라스틱 퍼티의 재료와 비슷하며 일반 도료와는 달리 완벽한 차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접착하고 다듬고 퍼티바르고 다시 다듬고 이 작업중에 수많은 흡집이 생기는 이를 복구하고 미세한 흡집을 잡아내는데는 서페이서만한 제품이 없습니다.]
[서페이셔는 도색전 한번 쭈욱 뿌려주면 크고작은 흡집 이나 지문의 발견은 물론이고 도료가 잘먹는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사포질이나 줄질을 통해 생긴 크고 작은 흡집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작은 흠집이라면 스며들어 표면을 고르게 해줍니다.
특히 서페이셔가 띈 회색의 경우 흡집의 발견을 쉽게 하는 한편 무채색이기 때문에 사출색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밑색재로 완벽한 역왈을 해줍니다.
(2) 밑색용도나 프라이머 역활
서페이서는 보통 회색이나 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괜히 그런색을 띠고 있는게 아니라 서페이서가 도색전 발라주는 프라이머 혹은 밑색역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도색에는 기본적으로 프라이머 라는 밑칠을 칠하게 되는데 이는 발색을 곱게하고 도료가 잘 붙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서페이셔 역시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서페이셔는 특히 자동차 모형도색에는 거의 필수적이죠~~]
이는 사출색이 화려한 건프라나 자동차 모형 그리고 검정이나 짙은색의 칙칙한 색일 경우 그위에다 색을 입히면 사출색이 비쳐 고운발색이 내기 힘들지만 서페이셔를 뿌리고 색을 입히면 곱게 색이 나오는것을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백색이나 빨강, 노랑과 같은 원색의 경우 그 차이는 엄청납니다.
[건프라는 특히 원색 사출이 많은데 이를 커버해주지 못하면 제대로 발색을 얻기 힘듭니다. 서페이서는 사출색을 원벽하게 커버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또한 서페이서는 도료를 모형표면에 잘 들러붙게 해주는 프라이머 역활을 해줍니다. 보통 킷 표면은 사출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고운표면을 가지고 있어 그대로 도색하면 도료가 쉽게 떨어집니다. 혹은 프라스틱 모형이나 메탈 모형의 경우 재질 자체의 정전기 효과에 의해 도료가 쉽게 붙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서페이셔는 분사시 킷 표면에 미세한 우둘두툴한 요철을 만들어 줌으로써 도료가 모형표면에 달라붙는 장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쉽게 도료가 떨어져 나가지도 않게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레진제품의 흠집발견이나 도료를 잘먹게 하는 프라이밍 작업에는 필수적이죠..]
[전차 같은 밀리터리 모형은 특히 사출색이 거칠기로 유명한데 이럴때 서페이셔 역시 매우 유용합니다. 밀리터리 위장색은 색자체가 칙칙해서 보통 서페이셔 작업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치만 개인적으로는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워싱이나 웨더링할때 기본색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3. 서페이셔의 종류
서페이셔는 앞서 소개한대로 입자굵기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SURFACER 500 (SF-285)
서페이서중 입자가 가장 굵은 타입 입니다.
주용도는 흠집복구!!!
입자가 제일 크기 때문에 작은 흠집을 메꾸어지면서 복원이 됩니다. 다만 입자가 큰편이라 에어브러쉬를 사용할 경우에는 니늘을 뒤로빼 최대한 열어주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서페이셔 500은 인형자작이나 에폭시 퍼티로 빛은 제품에 붓등으로 발라주면 원형보호와 기포수정 그리고 흠집을 잘 발견하게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
흠집복구외에 밑색을 가려주는 역활도 충실하지만 입자가 굵은바람에 부드러운 느낌을 얻기는 힘듭니다. 때로는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거친느낌을 내줄때 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암튼 이 제품은 무광 전용이고 터프한 재질감을 내줄때 딱 맞는 서페이셔 입니다.
(2) SURFACER 1000 (SF-284)
[서페이셔 1000번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류중 하나로 캐릭터부터 자동차모형, 밀리터리,건프라, 에어로등 모든 분야에 고루 쓰이는 서페이셔의 표준 입니다.]
서페이서중 두번째로 입자가 큰 편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서페이셔중 하나 입니다.
[서페이셔 1000번은 가장 무난하게 널리 쓰이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거의 모든 장르에 표준으로 다 사용된다고 보면됩니다. 다만 흠집 복원기능은 500번 보다 떨어집니다]
용도는 흠집복구 및 밑색용도등 다목적으로 사용되나 흡집복구능력은 500번 보다 약합니다. 다만 1000번대면 무광이나 유광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제품 입니다.
(3) SURFACER 1200 (SF-286)
서페이셔중 입자가 가장 고운타입 입니다.
따라서 흡집복구 능력은 가장 떨어지며 대신 입자가 고와 자동차모형등의 고광택 도장이 필요할 경우 밑색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4) BASE WHITE 1000 (SF-283)
[베이스화이트 1000번은 서페이서 1000번에 백색을 첨가한것으로 별도의 백색 프라이머 도장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어 캐릭터 도색이나 특히 건프라 도색에 자주 애용됩니다.]
이 제품은 서페이셔 중 특이한 타입으로 일반적인 서페이셔가 회색을 띠는데 반해 이 제품은 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노랑이나 빨강등 원색계열을 도색시 발색을 촣게하기위해 서페이셔 도색후 밑색으로 백색을 다시 칠해는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서페이셔 1000 번에 백색 도료를 섞은 타입 입니다. 주로 인형의 밑색용도나 건프라 도색 그리고 자동차 모형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화이트서페이셔는 서페이서1000번과 백색 프라이머를 겸한 제품으로 서페이서 작업후 별도의 백색 도색을 할 필요가 없는 제품 입니다 하지만 사출색이 짙은 경우 회색에 비해 가려주는 효과는 적습니다. 가끔은 백색 대용으로도 사용되는데 푸른빛이 도는 백색이라 주의를 요합니다.]
혹자는 이를 백색도료 대신으로 쓰기도 하는데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무광이고 원래 백색과는 색감이 다소 (약간 푸른빛을 띈다) 차이가 있고 다른 백색이 약간 비치는 색인데 반해 서페이셔라 차폐력이 강한게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서페이셔 1000번 입니다. 사용법은 보통 서페이셔와 동일합니다.
(5) RESIN PRIMER (RP-261)
[레진프라이머는 서페이서의 일종으로 레진킷이나 PVC 킷 같은 개라지 킷 전용 서페이셔 입니다.]
이 제품 역시 상당히 독특한 서페이서 중 하나로 레진 및 PVC킷에 사용하는 특수 서페이셔 입니다.
흔히 개라지킷 (Garage kit )으로 불리는 레진 (RESIN) 으로 제작되는 레진킷이나 PVC 킷은 일반 프라스틱 과는 달라 표면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기포나 레진 혹은 PVC 재질과 도료와의 화학반응으로 도료가 굳지 않거나 잘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레진킷에는 레진의 특성중 하나인 눈에 띄지 않는 수많은 기포가 있어 도료가 잘 붙지 않는데 레진프라이머는 이런 기포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표면에 작은 요철을 만들어줌으로 도료가 잘 붙도록 해주는 역활을 한다. 레진킷 도색이나 PVC킷 도색에는 필수품중 하나]
이럴때 사용하는것이 바로 GSI 사에서 나오는 MR.RESIN PRIMER 라는 제품 입니다.
성분은 서페이셔 1000번 에 레진킷과 PVC킷에 들러붙어 화학반응을 일어나지 않게 보호해주는 역활을 하는 첨가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를 칠하고 도색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레진킷을 도색하는데는 거의 필수적인 제품중 하나 입니다.
[레킷킷 도장에 잇어 레진프라이머는 필수 작업중 하나 입니다.]
4. 서페이서의 사용법
서페이셔는 기본적으로 락카계 도료로 분류 됩니다.
따라서 밑색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에 칠해지는 도료로는 같은 락카계열 과 에나멜 및 아크릴 도료를 덧칠할 수 있지만 반대로 에나멜 도료나 아크릴 도료위에 덧칠할수는 없습니다.
서페이서는 캔스프레이 타입과 병타입 두가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캔 타입은 일반 스프레이 타입 사용법과 마찬가지로 사용전 충분히 흔들어서 20~30센티 거리를 두고 뿌려주면 됩니다.
서페이셔는 캔타입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일반 캔스프레이와 같습니다. 사용전 잘 흔들어 적덩한 거리에서 뿌려주면 되는것 다만 캔스프레이는 기본적으로 낭비가 많은 제품이라는점은 염두해 두고 아끼지 말것!! |
스프레이 타입은 사용이 간편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료의 낭비가 많습니다.
그래서 에어브러쉬가 있는분들은 병타입을 사용하시는게 경제적 입니다.
병타입은 40밀리 대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위에 소개한 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4~5천원 내외로 희석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사면 상당히 많은양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1/35 전차 기준 40밀리 한병이면 대략 7~8대를 한번 정도 칠할수 있다)
일반적인 서페이서 사용법
1.줄이나 사포로 접합선을 지우고 녹인퍼티를 발라 건조시킵니다. | |
2. 사포질... 수많은 흠집이 생긴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광일 경우 400...> 600..> 1000번 정도면 되고 유광이라면 1200~1500번까지 순차적으로 사포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
3. 서페이서를 뿌려봐서 잘 갈아졌는지 확인해봅니다. 보통 1000번 정도를 뿌려보시면 웬만한 작은 흠집은 복구가 됩니다. 유광이라면 1500번까지 사포질후 서페이셔 1200번을 뿌려줍니다. |
사용법은 락카신너와 1:1 비율로 희석해서 에어브러쉬에 담아 뿌려주면 됩니다. 다만 개봉한지 오래되었거나 보관한지 오래된 제품은 상태가 뻑뻑해짐으로 신너 비율을 더 높여야 합니다. (도료대신너 비율 4:6 )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안하면 아래로 침전되므로 러너 자른것등으로 봉을 만들어 사용전 깊숙히 저어 주셔야 합니다.
[서페이서는 개조나 디테일업후에 마감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원칙대로라면 별도의 병에 조색해 사용하여야 하지만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 쉽게 섞어쓸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서페이서 희석법 (간략화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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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브러쉬 도료컵에 1/3 가량 서페이셔 원액을 넣습니다. |
2. 1/3 가량 신너를 넣고 다시 약간의 세페이서를 원액을 넣어 적당한 농도를 맞춥니다. 신문지등에 뿌려봐서 글자가 한번에 덮일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 |
3. 가까이서 살살 뿌려봅니다. 압력은 20psi (=2kgf/cm2=0.2 MPa) 정도가 적당합니다. 뿌려봐서 모래알 처럼 분사되면 농도가 짙은상태고 거미줄처럼 퍼진다면 농도가 너무 작은겁니다. 물방을 처럼 튀는건 압력이 낮기 때문이고 꽃이 피듯 뭉치는건 압력이 높은겁니다.
서페이셔를 에어브러쉬로 뿌리는 때는 모서리부터 뿌리시되 빠뜨리는곳 없이 고루 뿌려주시고 두껍게 뿌리시면 몰드가 다 가려지므로 얆게 뿌려주도록 합니다. |
서페이서 작업후 발견되는 흠집이나 지문등은 사포에 물을 묻혀 살살 지워줍니다 이때 사용되는 사포는 1000번 이상의 고운 사포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서페이셔 작업후에는 이처럼 지문이나 흠집등을 발견하기 쉽습니다. 이는 이발소에서 이발할때 백색의 녹말가루를 뿌려주는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흠집을 발견했으면 1000번 이상의 고운 사포로 살살 문질러 지워주고 큰 흠집이라면 퍼티칠후 사포질해주어 마감처리해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도색전 다듬기는 하나하나 정성이 거의 100 입니다.]
[사포질후 흠집이 수정되었는지는 다시 서페이서를 뿌려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역시 흠집이 발견되거나 수정이 안되었다면 다시 같은 작업을 수행합니다.]
요즘에는 아예 희석이 된 서페이셔 제품 (아래) 도 나오는 모양이지만 가격만 비싸고 양도 적은 (원래 회석안한 서페이셔는 회석하면 본래 양의 2~3배를 쓸수 있다.)지라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얼마전 발매된 GSI 사의' Mr.Primer Surfacer 1000 '기존 서페이서 1000번을 바로 사용하기 좋게(원액 그대로 에어브러쉬에 부으면 된다) 희석한 제품이지만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싸다.. 40밀리 기준 약 5,600원 수준 ]
5.주의사항
서페이셔는 모형제작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수기자재중 하나 입니다.
모형개조나 다듬기 그리고 도색등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이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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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SI 제품중 이 제품은 주의를 요합니다.
'Mr. DIssolved Putty' 즉 녹인퍼티 인데 퍼티를 신너에 녹여놓은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은 그럴싸 하지만 건조후 잘 붙어있지 않거나 갈라지는등 문제가 많은 제품 입니다.
['Mr. DIssolved Putty' 라는 제품 즉 녹인퍼티 인데 퍼티를 신너에 녹여놓은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은 시도는 그럴싸 하지만 건조후 잘 붙어있지 않거나 갈라지는등 문제가 많은 제품 입니다. 절대비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참 오늘 나온 제품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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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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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내용상 문제가 있거나 틀린부분 의 수정 사항은 언제든 환영 입니다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1.3.7 ver 1.0) *
첫댓글 자동차(실차) 도색하실때 써페이서 올리고 자잘한 흡집 메꿀때 3M레드 퍼티을 쓰시더라고요... 옆에서 보고 정말 반가워습니다... 자동차(실차) 도색은 정말 재료가 무궁무지하더라고요... 수많은 퍼티들 하며.... 우레탄이 기본인 클리어 써페이서 등등......
원래 모형자동차 도색은 실차 도색과 공정이 같습니다. 도료도색후 살짝 굽는 열처리 과정이 있다는게 좀 틀리죠.. 열처리를 하면 피막이 강하지나 프라스틱 모형에서는 꿈도 못꿀일이죠..
무심히 쓰던 서페이서에 이런 기능들과 주의점들이 있었군요!!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수없이 많은 부수기자재 중에는 정말 쓸데없는것도 많치만 알아두면 유용한 제품도 많습니다. 서페이셔도 그중 하나지요..
레진프라이머의 용도가 전차류 연질궤도 도색시에도 밑바탕으로 뿌려줘야 되는게 맞는지요...
넵.. 궤도도 pvc 수지의 일종이니까요~~
국산 서페이서 씰만한거 있는데, 막상 적으려니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서페이서 쓰실분들 에어브러쉬는 가급적 따로 쓰시길 추천합니다.
에칭 도색한다고 메탈프라이머 병입을 구입해 놓은게 있는데요 이건 물같은 형태로 되어있고 서페이서성분이 따로 들어가 있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레진이나 연질궤도에 메탈프라이머를 붓으로 바르고 일반 서페이서를 뿌려서 사용을 해도 레진 서페이서프라이머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까요?
화이트 서페이서1000을 주로 썼는데, 용도가 afv용으로 나온것은 아니군요...
메탈프라이머는 그야말로 금속을 위한 밑색제 입니다. 서페이서 기능은 없고요.. 금속표면에 거친 코팅막을 형성해주어 도료가 잘 붙고 쉽게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메틸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레진프라이머 역시 일반 플라스틱 표면에 바르면 쉽게 떨어지지요.. 따라서 각 용도에 맞게 사용하셔야 하고요 메탈프라이머 는 한병 사두면 꽤 오래씁니다. 서페이서 1000번은 밀리터리외에 에어로 , 건프라등 거의 모든장르에 쓰이는 표준 서페이서 입니다.
와! 그럼 함선에 에칭이 많이 들어가는데 딱 맞겠군요.
에칭부품 도색에는 메탈프라이머는 필수죠~~
미라지님의 정성어린 글을 보고있으면 정말 이곳에 가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니까요^^
도움이 되셨다디 다행입니다. ^^
메탈 프라이머는 메탈 외에는 효과가 없는 거였군요..잘 알겠습니다. 레진 프라이머도 하나 장만해둬야 겠군요. 또 질문 드리자면 레진 프라이머도 락카신너로 희석하는게 맞는지요? 그리고 서페이서는 에어브러쉬로 뿌리게 되면 에어브러쉬가 쉽게 망가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건가요? 위에 주용근님 댓글에도 보면 따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서페이서 전용 으로 에어브러쉬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는건가요? 초보라 모르는게 많네요...ㅁ^^ 항상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군제사에서 나오는 도료및 기타첨가제는 모두 락카계 도료 입니다. 따라서 희석과 청소에는 락카신너를 사용해야합니다. 다만 타미야는 정확한 성분을 모르겠고.. 모델마스터에서 나온 프라이머 라는 비슷한 재료가 있는데 에나멜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서페이셔용으로 에어브러쉬를 따로 쓰라는건 서페이서 입자가 일반 도료보다 다소 굵은편 입니다.사용후 바로 청소하지 않으면 잘 막히죠..하지만 사용후 청소를 바로 해주면 별문제는 없습니다. 분사중 침전되어 잘 막히곤 하는데 간간히 뽀글이 좀 해주고 니들은 약 0.1~0.2 밀리뒤로 빼주어 분사구경 크게하면 3호 에어브러쉬로 잘 뿌려집니다.
그동안 베이스 화이트를 사용하면서도 그냥 차폐력이 좋은 백색대용량도료라고 생각했지 서페이서인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아크릴 도색을 꿈꾸고 있는 초보입니다.(아직 도색경험 없음^^) 아크릴 도색을 생각한 이유가 신너가 아닌 알코올이나 물을 이용하여 희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모든 서페이서는 락카계열이라고 나와 있는데 아크릴 계열(물이나 알코올로 희석가능한) 서페이서는 없나요?
넵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