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르치는 한글 교육법 & 한글교육교재 고르기
학교 가기 전에 꼭 한글 떼고 가야 한다면서요?****
요즘에는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유치원에 처음 가는 어린이들도 상당수가 한글을 떼고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들은 어떤 종류의 교재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고 있다. 효과적인 한글교육 방법을 알아본다
-언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입학전에 한글을 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의 초등학교 교과 과정은 엄마들이 학교를 다니던 20-30년 전과는 무척 다르다.
가나다라부터 차근차근 가르치지도 않을 뿐더러 예전에는 1학년 내내 했던 받아쓰기도 3-4월이 지나면 끝낸다. 2학기부터는 동시를 짓거나 글짓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국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이 예전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하기 때문에 미리 한글을 떼고 그 글을 이용해서 책을 읽고 사고력을 갖추어 글을 쓰는 아이들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
자신이 아는 분야가 나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인 만큼 취학 전에 한글을 떼어 학교 수업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로 입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학 전의 아이에게 적당한 쓰기의 수준은 한 페이지의 그림에 어울리는 서너 개의 문장을 쓸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예를 들면 그림 일기를 해본다거나 동화책을 보고 어울리는 그림과 내용 쓰기¸사진을 보고 간단한 설명 쓰기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면 한글 교육을 하는데 가장 적절한 나이는 몇 세일까? 이론상으로는 0세부터 글을 배우도록 할 수도 있다. 사실 우리들은 문자와 언어 중에서 언어가 먼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원래 우리의 뇌는 ´글´을 먼저 인지하게 되어 있다. 아기들은 갓 태어나면서부터 시각적 자극을 느낄 수 있고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변별능력이 있다. 그러나 말은 구강 구조의 발달이 이루어져야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면서 내뱉을 수 있으므로 돌 무렵이 되어야 제대로 된 발음을 할 수 있다.
가정에서 무리 없이 한글을 가르치려면 두 돌은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24개월 정도 되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추상을 가지고 놀려고 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말´도 추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뇌생리학적인 측면에서 아이가 24개월 전후가 되면 문자나 언어의 인식 능력이 생기게 된다. (0세부터의 변별 능력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이 시기에 기존의 학습지를 가지고 글자 공부를 시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습지는 정답과 오답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유아 시기에는 정답을 찾는 교육이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아들의 세계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답을 찾아 1회용 종이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 있는 학습지는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성을 망가뜨릴 수 있다. 두 돌 전후의 아이들은 아직 좌측 뇌로 판단해서 학습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답과 오답을 구분해가며 가르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놀이 중심으로 즐겁게 학습하는 것이 엄마와 아이에게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효과도 좋다. 또 좌뇌보다 우뇌가 발달하는 유아기의 특징을 고려해서 엄마와 놀이로 학습한 내용이 우뇌에 가득 찬 다음 자연스럽게 좌뇌를 자극해서 아이 스스로 한글의 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유아들의 언어발달 과정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한꺼번에 한꺼번에 어우러져 발달한다고 밝혀졌다. 어른은 좌뇌로 글자를 해독해서 읽는 것인 반면 유아들은 ´말하기´를 읽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그러한 특성을 이해한 뒤 한글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학습지 없이 엄마와 하는 방법
1단계 낱말학습
사과를 가리키며 ´사과´라고 말해준다
아이가 두 돌 정도 지나 말귀를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다면 우선 사물이나 생활을 먼저 알고 글자나 숫자는 거기에 대한 약속이라는 것을 얘기해 준다.
아이의 나이가 이보다 더 많아도 마찬가지이다. 두 돌부터 시작해도 괜찮다는 것이지 여섯 살이나 일곱 살이 이미 늦었다는 것은 아니다.
사과를 가리키며 ´사과´라고 발음해 주고 종이에 써서 보여준다. 이렇게 낱말 학습을 시도한 뒤 다양한 사물 카드와 낱말 카드를 보여준다. 카드는 엄마가 만들어서 사용해도 되고 기존에 나와 있는 것을 구입해서 써도 상관없다.
쓰기는 읽기와 함께 들어가는데 손에 연필을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긴 다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아무렇게나 그리기를 하거나 선긋기를 시켜 ´쓰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킨다. 정확하게 따라 쓰지 못하거나 반대로¸거꾸로 써도 절대 야단치지 않는다.
2단계 합성어 학습
´여우가 도망갔대´라는 식의 구어체로 책을 읽어준다
아이는 어른처럼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지 않는다.
배가 고프면 ´엄마¸ 맘마´ ´밥 줘´ 하는 식으로 낱말과 낱말을 조합한 형태로 말한다. 글자도 마찬가지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의미를 가르친다.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는데 이때 ´-했습니다. -합니다.´식의 문어체 문장으로 된 것보다 유아들이 일상 생활에서 쓰는 구어체 형식의 것을 읽어주는게 흥미유발에 도움이 된다. 동요나 동시를 자주 들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단계 형용사와 의성어
꾸밈말을 많이 섞어 대화를 나눈다
의태어 학습. 아이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대화를 매일 나누는게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이를 치카치카 깨끗하게 닦았니?” 라든가 “예쁜 노란색 색종이를 싹뚝싹뚝 오리자” 하는 식으로 말해주면 특별히 설명해 주거나 익히지 않더라도 아이가 쉽게 그 상황에 대한 그림을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엄마나 자신이 자주 하는 말이 씌여진 문장을 접하게 되면 그 문장을 아무 부담 없이 받아들여 쉽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아이와 엄마가 자주 쓰는 문장을 카드로 만들어서 그때의 상황에 맞는 것을 읽어보거나 골라보도록 시킨다.
2세부터 4세까지의 아이는 소리나 음성의 울림¸ 재미있고 기분 좋은 리듬이 있는 문장을 좋아한다. 책을 눈으로 읽으면 내용은 이해할지 몰라도 음감을 통한 언어의 즐거움은 이해하지 못하므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 있는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고 보여준다.
4단계 문장 읽기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고 보여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로 긴 문장 카드를 만들어서 가지고 놀도록 해준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문장은 통째로 외우므로 간단한 3-4개의 문장이 반복되는 동시나 동요¸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고 보여준다. 아이가 글을 배울 때는 따로 떨어진 글자나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나 문장 자체를 외워서 그것을 머릿속에 그대로 박아놓는다.
그림책을 선택할 때는 간결하면서 함축적인 것이 좋다. 이야기가 길어진다고 해서 이런 저런 부연 설명이 들어 있는 문장은 이야기 전체의 내용을 흐리게 하고 산만하게 만든다. 또 글의 내용은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있게 나와있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문장을 다 외우거나 읽었다고 해서 그림책을 덮자마자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나온 동물은 몇 마리인지¸ 줄거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아이가 제대로 보고 들었나 확인하려 들면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
5단계 낱자 학습
책속의 상황이나 환경을 경험시킨다
아이가 낱말과 의성어¸ 의태어¸ 생활 문장 등을 카드나 그림책으로 익히다 보면 아이는 자기가 알고 있던 낱말이나 문장이 낱글자로 나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을 이해했다면 자기가 아는 문자가 또 다른 문장의 한 글자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엉이 그림책에서 나오는 ‘부’자가 부동산 가게 앞을 지나갈 때 보이는 ‘부’자와 같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단계에 이른 아이에게 낱자 학습을 시키면 빠른 속도로 한글의 원리를 알게 되는데 점점 더 많은 문장으로 확대해 본다. 그리고 ‘사과 같은 내 얼굴’을 읽을 수 있으면 ‘내 얼굴 예쁘지요’와 같은 문장을 만들어 본 후 두 문장에 같은 글자가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아이가 다양한 문장이나 책을 읽게 되면 이야기에 나와있는 상황이나 환경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 한다. 공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오염된 하천에 데리고 가본다든지 심부름하는 이야기라면 직접 심부름을 시켜본다.
읽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도록 시키거나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한글교재 및 학습지
1 .신기한 한글나라¸ 국어나라
우뇌가 발달한 아이의 두뇌 특성에 맞게 덩어리 글자와 낱말부터 진행되는 한글 조기교육 프로그램이다. 낱말학습¸ 낱자학습¸ 단문학습¸동화 읽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교사가 일대일 놀이 방식으로 방문해서 지도해주기 때문에 선생님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글자를 익히게 된다.
처음 단계에서는 체계적으로 구성된 주제별 낱말카드에 스티커를 붙이며 글자를 익힌다.
낱자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문장 만들기 카드로 간단한 문장을 만들고 읽어보게 할 수 있는데 명사¸조사¸동사¸형용사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단문카드에는 예쁜 그림과 함께 그림과 관련된 짧은 문장이 실려 있어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문장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대상 연령은 18개월의 아기부터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만 6세까지의 어린이며지도교사가 주 1회 방문해서 가르친다. 낱말카드와 스티커¸ 그림 카드 및 대형 벽걸이 카드¸ 대형 동화책과 신나는 소리상자 테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재의 가격은 21만원¸방문 교사의 지도비는 월 3만원이다.
읽기를 마친 만 3세 이상의 미취학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기를 지도하는 국어나라의 경우 교재는 없으며 교사가 주 1회 15분 정도 방문해서 지도해 준다. 24주의 듣고 생각하는 과정과 48주의 주고 받고 대화하는 어휘력 과정¸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64주의 글쓰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비는 월 3만원.
(주)한솔출판. 전화 080-999-9080.
2 .언어박사
24개월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리듬교육을 통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놀이 교육을 하면서 언어학습 단계를 거쳐 자연스럽게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극¸ 탐구¸습득¸혼돈¸구성¸읽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극 단계는 언어발달 상황그림과 재미있는 리듬놀이¸ 색종이로 교재가 구성되어 있고 탐구 단계에서는 색상 카드 및 자음¸ 모음 카드와 글자 카드 등이 사용된다. 혼돈 단계에서는 아이가 혼자서 이야기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디오라마’라는 놀이교육을 하는데 아이가 들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손잡이 처리된 그림판 4개와 스티커가 들어 있다. 그림판 위에 스티커를 붙여가며 이야기를 꾸며보는 놀이인데 이 때 스티커를 상황에 알맞게 붙여야 한다. 그림판은 코팅 처리가 돼있어 아이 혼자서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삐아제 제품이며 교재의 가격은 23만원. 지도교사가 주 1회 방문할 경우에는 월 회비 3만5천원¸ 주 2회 방문할 때는 7만원을 낸다. 전화 02-501-1529. 각 지사에 연락하면 방문해서 상담해 준다.
3 .몬테소리 한글만세
사물에 대한 느낌 갖기부터 한글에 대한 느낌 갖기¸ 한글 느낌 키우기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 스스로 한글을 깨쳐가도록 만든 유아 언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두 48주 과정으로 각 단계를 전부 마치고 나면 아이 스스로 낱자의 원리와 의미를 깨닫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재는 여러가지 사물 카드와 마술 스티커¸퍼즐 놀이판¸문장 카드 및 말놀이 퍼즐 카드¸그림책과 동화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의 가격은 39만8천원이며 교재를 구입하면 방문교사가 주1회 지도해준다. 월 지도비는 3만원. 구입과 상담은 (주) 한국몬테소리 02-3481-5011-3.
4 .구몬 완전국어
만 24개월의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12단계로 나뉘어져 있는 구몬 역시 교사가 1주일에 한번 방문해서 수업을 한다. 15분 정도의 수업을 마친 뒤 1주일 동안 학습해야 할 분량을 정해주는데 주 평균 20-30장 정도이다.
완전국어는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도록 논술능력 강화 프로그램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요 테입¸ 낱말 카드¸ 받아쓰기 완전국어 등의 교재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학습지와는 달리 스티커가 사용되지 않아 놀이식 학습지라기보다 프로그램식 학습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몬 선생님이 입회 신청을 받고 회원을 지도하는데 회비와 별도로 입회비 5천원을 내야 하며 월 회비는 2만2천원이다.
구독 상담은 (주) 공문교육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전화 02-564-9090.
5. 한글마을
생후 18개월부터 만 6세까지의 아이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를 가르친다. 통문자-낱문자-자모음 순으로 문자를 터득해 가는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학습단계를 구분하고 그에 따라 교재를 구성했다.
여러 종류의 카드와 스티커¸ 카드를 끼우고 같은 모양이나 글자를 맞추면 소리가 나는 스파클¸ 카세트 테입¸ 비디오 테입¸도미노 카드와 대형 동화책 등의 다양한 교구로 시각¸청각적인 학습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파클은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혼자서도 놀 수 있는 한글마을만의 교재다.
교사가 주 1회 방문해서 놀이학습식으로 진행하는데 지도 방식은 읽기 과정이 6개월¸쓰기 과정이 6개월로 되어 있다. 읽기 과정의 교재비는 25만원이며 월 교육비가 읽기¸ 쓰기 각 2만 5천원이다. 쓰기 과정은 입회비 1만원을 받지만 읽기 수료회원은 무료이다. 전화 문의는 (주) 이솝교육 02-323-1888.
6 .두리두리 두뇌놀이
만 2세에서 취학 전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첫 한글 프로그램이다. 1-60주 별로 프로그램이 나뉘어 있고 카드¸ 테입¸ 스티커¸퍼즐로 이루어졌다.
주입식 학습보다는 느끼면서 스스로 한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주 1회 방문하는 교사와 함께 재미있고 친숙하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데 교사가 테스트를 한 후 아이의 학습상태에 맞게 진도를 정해 시작할 수 있다.
한달 방문 지도비와 교재비를 합쳐 월 3만8천원. 한꺼번에 교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부담이 적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단계를 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같은 회사의 <내가 만드는 놀이 동화>는 0세-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감성 계발 프로그램이다. 마당동화¸ 방바닥동화¸ 손바닥 동화¸놀이 스티커로 이루어졌다. 교사가 주 1회 방문해서 아이가 결론이 없는 동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 수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교구는 37만8천원¸ 방문지도비는 12만5천원이다. 전화 문의는 (주) 두리두리 미디어 080-952-2222.
7 .웅진 씽크빅 한글짝궁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글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읽기와 쓰기 학습 프로그램이다. 10단계 34주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놀이처럼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면서 서서히 한글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우뇌학습 방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쓰기와 함께 읽기를 학습하면 읽기의 재미와 효과가 높아질 뿐 아니라 언어의 종합적 발달까지 도모할 수 있으므로 읽기와 쓰기를 함께 놀이학습법으로 진행한다.
각종 교구와 매주 방문교사가 전해주는 재미있는 부교재로 구성된 교구재의 가격은 29만5천원이며 주 1회 방문교사의 지도비가 월 3만원이다. 1단계에서는 다양한 카드를 그림딱지에 붙이며 한글과 친해지고 10단계에 가면 동화읽기로 들어간다. 전화 문의는 (주) 웅진출판 02-3670-1284.
8. 한글 배움이¸한글 완성
18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한글 조기교육 프로그램이다. 말과 글을 동시에 익히는 원리로 말이 조금 늦는 아이라도 말귀만 알아들으면 시작할 수 있다. 교사가 주 1회 방문해서 30분 정도 지도해주며 7단계 6개월 과정으로 되어 있다. 읽기 중심의 교재이며 7살 된 미취학 어린이까지가 대상이다. 교재구입비는 21만원이며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서 놀이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는 아이템풀 소비자 상담실. 02-465-8222.
한글 완성은 아이의 능력에 맞게 지도하는 한글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3세부터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자모 음절식 지도방법과 단어 문장식 지도방법을 절충하여 효과적이며 읽고 쓰는 것 외에 색칠하기¸ 그리기¸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습지이다. 교사가 주 1회 방문해서 가르치며 입회비는 5천원¸ 월 회비 2만5천원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학력진단평가¸인성 및 적성검사¸행동발달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아이에게 꼭 맞는 단계를 선택한다. 문의 및 신청은 아이템풀미디어로 하면 된다. 전화 02-463-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