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갑자기 계속 재부팅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을 뽑았다가 켜도 부팅 도중에 저절로 화면이 꺼지면서 다시 재부팅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경우는 99%, 하드 디스크의 메인 보드의 콘덴서가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컴퓨터를 한 3~4년 정도 사용하시면 콘덴서가 수명이 다해서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정상 콘덴서와 이상이 생긴 콘덴서의 모양은 아래 첨부 이미지를 참조하시고, 하드의 메인 보드를 확인해서 저런 모양으로 콘덴서가 망가졌으면 콘덴서를 갈아주거나 메인 보드 자체가 이상이 생겼으면 메인 보드를 갈아줘야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컴퓨터 조립 등의 경험이 있으셔서 인두같은 장비가 있고 납땜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직접 콘덴서를 사서 망가진 콘덴서를 새 것으로 교체해주시면 콘덴서 값(1개 1000원 미만)만 들지만 그럴 수 없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수리를 위탁해야하는데 콘덴서만 교체하는 경우에는 순수 비용은 얼마 안듭니다.
다만 수리하시는 분을 직접 집으로 부르시면 출장료가 더 추가되겠고 직접 하드나 메인 보드를 가지고가서 수리점에 수리를 맡기시는 경우에는 아무리 비용을 많이 잡아도 2~3만원 선이면 충분합니다.
간혹 5만원 이상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수리 기사나 수리점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만약 메인 보드 자체를 갈아야하는 경우라도 이 경우 대부분 컴퓨터 사용 기간이 3~4년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메인 보드 값이 비싸도 5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역시 간혹 메인 보드를 교체한다면서 10만원 이상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수리 기사나 수리점도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