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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 음전하다 |
설 명 |
「형」말이나 행동이 곱고 우아하다. 또는 얌전하고 점잖다. ¶ 금개의 말하는 태도는 그대로 음전하고 순박했다. < 박종환의 "임진왜란"에서 > / 절을 하기 전에, 구름 위에 뜬 것처럼 날아갈 듯 가볍게 서 있는 모습은 맴시가 있어야 하며, 모으고 선 두 발도 안순(安順) 음전해야한다. < 최명희의 "혼불"에서 > |
우리말 | 체수 |
설 명 |
「명」(體-) 몸의 크기. ¶ 체수 가 우람하다. / 비록 체수는 작으나 땅땅하게 야무진 몸매부터 꽤 정력적으로 보인다. < 이호철의 "문"에서 > / 붙들이가 놋대야를 받쳐 들고 큰사랑 마당으로 달음질치면, 이기채는 어느새 토방에 나와 대추씨같이 단단해 보이는 체수를 꽂꽂이 세우고 뒷짐을 진 채로 물 가져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 최명희의 "혼불"에서 > |
첫댓글 혼불은 다시 들고 싶은 책이고 읽기 딱 좋은 즈음인데 맘이 둥둥 떠서 도대체 하나도 제대로 못하네요. 다시 맘을 다잡고 처음 시작하는 그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