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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이라고도 불리며, Paramyxo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침이 분비되어 입 속에 있다가 재채기나 기침, 그 외에 어떤 힘에 의해 공기 중에 작은 물방울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여기에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전파를 유발합니다.
침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기간은 침샘이 부어 오르기 약 6일 전부터 9일 후까지이며, 전염성이 있는 시기는 부어 오르기 1-2일 전부터 사라진 후 3일까지라고 합니다.
걸리기 쉬운 연령으로 2~7세의 유년기에 감염되는 일이 많으나, 이 시기에 이환되지 않고 성장하여 청년기에 들어서 감염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아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면역이 있기 때문에 걸리지 않습니다.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볼거리는 겨울에서 봄에 걸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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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 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전구 증상이 1-2일간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은 귀 아래쪽에 위치한 침샘인 이하선을 침범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한 쪽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쪽을 다 침범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약 1/4에서는 한 쪽만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이하선을 침범한 경우에는 귀가 위쪽으로 밀려나면서 귀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부어 올라 동통과 압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하선에서 생긴 침이 나오게 되는 구멍의 입구가 빨갛게 부어 오르기도 하며, 보통 3-7일 정도에 차차 가라앉게 됩니다.
이하선 이외에도 턱 아래쪽에 있는 악하선이나 혀 아래쪽에 있는 설하선에도 드물게 침범할 수 있으며, 악하선은 대개 이하선과 동반되어 나타나나 10-15%에서는 악하선 단독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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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는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만으로도 충분하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하며, 수막염이나 췌장염과 같은 합병증에 의해 구토가 심하여 탈수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공급이 필요합니다.
열이 있는 동안은 안정을 취하고 고열에는 얼음베개나 얼음주머니를 사용합니다. 볼이 부은 곳에는 냉습포를, 입안의 청결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하게 합니다. 식사는 씹지 않아도 되도록 부드러운 것으로 하고, 신 음식물은 이하선이 침을 내보낼 때 아프므로 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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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은 정해진 시기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만약 한번 볼거리를 앓거나 예방 접종을 맞아 항체가 형성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됩니다.
[합 병 증]
볼거리는 그 자체의 질환으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으나 증세가 진행되어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신경염 등이 있으며, 고환염이나 부고환염, 난소염과 같은 질환은 이차적으로 수정 능력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제8 뇌신경을 침범하여 청력 장애, 그 외에 심근염, 심낭 염, 신장염, 관절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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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 아기입니다. 자주 감기가 걸리고 몸이 약한 편입니다. 열이 있고 감기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볼거리라고 합니다. 동생이 있는데 혹시 전염되지 않을 까요?
A: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으로 대개 2-3주간의 잠복기을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 후 이하선이 붓게 됩니다. 2-3일 이내에 75%에서 양쪽 이하선이 붓게 됩니다. 붓게 된 이하선은 2-3일째 최고조로 부었다가 7일 이내로 정상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역시 바이러스 질환이기때문에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대증요법을 합니다. 전염성은 붓기 1-2일전부터 부운 것이 사라진 후 3일 이후 까지 입니다. 환자와 접촉을 하여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타액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