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486 등 오래된 PC는 컴퓨터 중고 시장에 내놓아도 별로 인기가 없고,그냥 버리기도 아쉬운 골치덩이다. 하지만 구형 PC에 달린 14인치 모니터, PCI 그래픽카드, ISA 사운드카드 등을 새로 쓰는 PC에 연결하면 환상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386, 486이나 초기 펜티엄 PC는 많은 이들에게 골치덩이다. 케이스를 열어 이리저리 뒤적여봐도 쓸만한 부품들이 눈에 띄지 않고, 컴퓨터 중고 시장에 내놓아도 인기가 없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 구형 PC의 14인치 모니터, PCI 그래픽카드, ISA 사운드카드, 4배속 이하의 CD롬 드라이브 등을 뜯어서 조금만 손보거나 쓰고 있는 PC에 붙이면 남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열쇠고리, 장식물 등의액세서리도 보물창고처럼 쏟아진다.
목차
1.14인치 모니터의 화려한 외출, 듀얼 모니터
2.2,400bps 모뎀으로 56Kbps 모뎀의 숨은 속도를 찾자
3.4배속 CD롬을 CD 플레이어로 쓰자
4.하드디스크는 액세서리 창고
5.CD와 하드디스크 원판에 옷을 입히자
6.사운드카드 두 개 달면 도스 게임도 OK
1.14인치 모니터의 화려한 외출, 듀얼 모니터
윈도우즈 98에서는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할 수 있다. 두 개의 시스템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바탕화면만 넓어지는 것이다. 놀고 있는 14인치 모니터를 17인치 모니터와 함께 쓰면 무려 31인치라는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다.
엑셀, 워드 등의 작업을 많이 하는 이들은 해상도를 높여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썼다.하지만 해상도가 올라가면 글씨가 작아져서 알아보기 힘들다. 모니터를 두 개 연결하는 듀얼 모니터를쓰면 창을 여러 개 띄워놓아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듀얼모니터를 쓰면 화면이 크게 늘어난다.
준비물
·PCI 방식 그래픽카드 구형 컴퓨터에 있는 것을 쓰자. 단 ET4000, 새비지, 부두 계열 PCI 그래픽카드는안된다. 용산전자상가에서 2, 3만원에 살 수도 있다. 3D 그래픽카드가 아니어도 괜찮다.
비디오 메모리도 2MB 정도면 1,024×768화소의 해상도를 32비트로 보여준다. ·구형 모니터(그래픽)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듀얼 모니터를 쓰면 모니터와 그래픽카드가 각각 두 개다. 그 중 중심 역할을 하는 모니터와 그래픽카드가 프라이머리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세컨더리다. 프로그램을 띄우면 프라이머리에 나타난다.
따라서 성능 좋은 것을 프라이머리로 잡아야 한다. 새로 단 PCI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는 구형이므로 세컨더리로 잡으면 된다.
1. 새 시스템의 전원을 끈 다음 케이스 뚜껑을 열고 빈 PCI 슬롯에 그래픽카드를 꽂는다. AGP 방식그래픽카드를 쓰고 있지 않다. 프라이머리로 쓸 그래픽카드를 PCI 슬롯의 1번, 세컨더리로 쓸 그래픽카드를 2번 슬롯에 꽂아야 한다. pci 슬롯에 1번 2번 3번 번호를 표기함
2. 구형 모니터를 전원에 연결한 다음 커넥터를 새로 꽂은 그래픽카드에 연결한다.
3. 시스템을 켜고 DEL 키를 눌러 CMOS 바이오스 셋업으로 들어간 다음 'integrated peripherals' 항목의init first booting을 AGP로 맞춘다. 이렇게 해야 AGP 그래픽카드가 프라이머리로 잡힌다.
PCI 그래픽카드를 두 개 다는 이들은 따로 만지지 않아도 된다. 저장하고 바이오스 셋업에서 빠져나가면자동으로 부팅되면서 윈도우즈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와 제어기를 깔 것이다.
4. 디스플레이 어뎁터를 깔고나면 시스템을 재부팅해야 한다. 시스템을 부팅하면 그림처럼 듀얼 모니터가연결되었다는 메세지가 뜬다.
5. 시작→설정→제어판→시스템을 누른 다음 '장치관리자' 탭을 골라 제대로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알아챘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있으면 주변장치 아이콘 옆에 느낌표가 뜰 것이다.
6. 시작→제어판→디스플레이를 누르고 '설정' 탭을 고른다. 디스플레이 항목에 메인보드에 꽂은 그래픽카드 어댑터가 있는지 확인한다. 1번은 원래 있었던 그래픽카드이고, 2번은 새로 꽂은 PCI 그래픽카드다.
7. 2번 모니터 아이콘이 구형 모니터를 말한다. 이것을 클릭한 다음 움직여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구형 모니터를 왼쪽에 놓고 쓸 것이라면 여기에서 모니터 아이콘을 왼쪽으로 옮겨놓아야 한다.
설정을 마친 다음 '적용'을 누르면 구형 모니터에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알쏭달쏭 듀얼 모니터 Q&A
Q > 듀얼 모니터 준비 작업을 모두 끝냈지만 윈도우즈가 뜰 때 듀얼 모니터에 연결되었 다는 영문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
A > 윈도우즈에서 시작→설정→제어판→시스템에서 느낌표(충돌 마크)가 떴는지 확인한다.충돌이 일어나면 오류 메시지를 확인한다.
오류 메시지 1: 드라이버가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 최신 드라이버를 깔아준다. 하지만 문제가 다시 생길 수 있으니 서브 그래픽카 드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오류 메시지 2: 하드웨어 초기화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해결 방법: 시작→실행을 누르고 '열기'에 ASD라고 쓰고 '확인'을 누른다. '드라이버 자동 생략'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윈도우즈를 멈추게 한 작업 항목에 있는 상자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Q > 3D 게임을 두 모니터에서 모두 즐길 수 있을까?
A > 프라이머리 모니터에서만 할 수 있다. 그 동안 세컨더리 모니터에서는 검은 화면 또는 바탕화면이나타난다. 듀얼 모니터에서 게임을 하면 시스템이 자주 다운되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 옵션을 끄고
즐기는 것이 좋다. 윈도우즈 98에서는 듀얼 모니터가 좀 불안하다.
Q > 구형 모니터를 TV 수신카드에 연결해 TV를 보려면?
A > 세컨더리 모니터에서는 TV를 볼 수 없다. 프라이머리 모니터에서만 볼 수 있다. 오버레이 방식이 아닌 풀 스위칭 방식의 구형 TV카드에서는 되는 제품도 있다. 오버레이 방식은 모니터 사이의 주사율의
차이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에 쓸 수 없다.
요즘 많이 쓰는 bt878/848 칩셋을 얹은 TV 수신카드 또한 오버레이 방식을 써서 세컨더리 모니터에서 TV를 볼 수 없다.
Q > 두 개의 모니터에 서로 다른 바탕화면을 쓸 수 있을까?
A >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대화상자에서 바꾸고자 하는 모니터를 고르고 바탕화면을 바꾸면 된다. 아이콘과 트레이는 누른 채 끌어 원하는 모니터에 옮길 수 있다.
Q > 매트록스사의 G400 듀얼 헤드를 이용한 듀얼 모니터와 두 장의 그래픽카드를 쓰는 듀얼 모니터와 어떤 차이가 있나?
A > G400 듀얼 헤드 그래픽카드는 한 개의 그래픽카드를 두 개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쓴다.또한 바탕화면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갖가지 재미있는 재주도 부리고, 그래픽카드 두 장을 쓰는 듀얼 모니터보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홀수와 짝수 프레임을 두 모니터에 나눠서 뿌려주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진다.
Q > 통합형 그래픽카드에서도 듀얼 모니터 쓸 수 있나?
A > 통합형 그래픽카드를 프라이머리 그래픽카드로 쓰면 된다. 세컨더리로 잡으면 TV, 라디오 등의 재주를 쓸 수 없다.
Q > 윈도우즈 2000에서 듀얼 모니터를 쓸 수 있나?
A > 쓸 수 있다. 윈도우즈 2000에서는 프라이머리, 세컨더리 디스플레이를 제어판에서 마음대로바꿀 수 있다.
Q > 모니터의 화면이 계속 일그러진다
A > 14인치 구형 모니터는 자기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모니터끼리 가까이 놓으면 화면이 일그러질 수 있다. 이 때 모니터 사이에 책을 놓아두면 일그러짐이 없어진다.
하드웨어 초기화 문제가 생기면 '드라이버 자동 생략'에서 문제 항목에 체크하자.
2.2,400bps 모뎀으로 56Kbps 모뎀의 숨은 속도를 찾자
56kbps 모뎀을 쓰더라도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 이들이 많다. 전화 회선이 낡아서 갖가지 노이즈가 끼기 때문이다. 안쓰는 모뎀을 이용하면 이런 노이즈를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모뎀에는 중앙 처리기, 디지털 신호 처리기, 컨덴서 등이 붙어있다. 이들 부품들은 지저분한 신호를 깨끗한 신호로 걸러주는 재주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전화선을 안쓰는 모뎀으로 한 번 걸러준 다음 컴퓨터에 연결하면 노이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준비물
·안쓰는 모뎀 ISA, PCI 방식 모두 좋다. 모뎀 자체에서 노이즈를 걸러주기 때문에 2,400bps 모뎀을 이용해도 노이즈를 없앨 수 있다. ·전화선
1. 벽에서 나온 전화선을 구형 모뎀의 라인 단자에 연결한다. 그런 다음 준비한 전화선을 구형 모뎀의 폰 단자와 컴퓨터에 달린 모뎀의 라인 단자에 연결한다.
2. 안쓰는 모뎀으로 노이즈를 없앤 시스템.
전화선 노이즈 검사
전화선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노이즈가 생기고, 모뎀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집으로 들어오는 전화선이 낡아서 피복이 벗겨져 있으면 노이즈가 생긴다. 전화를 받을 때나 걸 때 '지지직'하는 소리가 나면 노이즈가 낀 것이다. 전화국(국번 없이 100)에 문의하면 회선 테스트를 해서 문제가 있는지 알려주고 오래된 회선은 바꿔준다.
3.4배속 CD롬을 CD 플레이어로 쓰자
방구석에서 놀고 있는 2배속이나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멋진 CD 플레이어로 변신시키자.
준비물
CD롬 드라이브 사진 3, 콘덴서(470mF, 16V) 2개, 정전압IC(LM7805) 1개 정전압IC(LM7812) 1개,회로 키판(빵판, 브레드 보드라고도 불린다) Y 케이블(전원선), 전기인두와 납, 회로 연결 전선(얇은 것), 어댑터(12V, 1.8A)
이런 CD롬만 된다
·CD롬에 음악 재생 버튼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볼륨 조절 스위치까지 있으면 좋다.
·사운드카드와 함께 써야만 하는 CD롬은 안된다. 이런 제품은 컴퓨터가 켜진 상태에서만 오디오 CD를 알아채고 동작하기 때문이다. 이를 테스트하려면 CD롬의 재생 버튼만으로 음악CD가 플레이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시스템 켤 때 'windows starting...'이란 메시가가 뜨면 F8을 눌러
'safe command prompt only'를 고른다. 이 모드에서는 시스템에서 CD롬을 알아채지 않는다.
CD롬에 음악CD를 넣고 재생 버튼을 눌렀을 때 노래가 들려야 CD 플레이어로 쓸 수 있다.
2. 키판을 뒤집는다. 이곳에 회로 연결 전선을 써서 회로를 만들고 납땜을 해야한다. 뒤집으면 키판에 꽂은 부품들의 순서가 반대로 바뀐다.
3. 그림처럼 회로 연결 전선을 얹어 회로를 만든다.
콘덴서, 정전압 IC의 극
콘덴서와 정전압 IC 등을 꽂을 때는 극에 맞추어 꽂아야 한다. 콘덴서는 옆면에 회색띠가 적혀 있는 쪽이 -극이다. 정전압 IC의 I, C, O극은 윗면에 ×가 써져 있는 곳이 I이고 다음이 C, 그 다음이 O다.
4. 전기 인두와 납으로 회로 연결 전선을 납땜한다. Y 케이블의 전선들을 색깔에 맞춰 연결하고, 어댑터도 끝부분을 잘라 두 갈래 전선을 + -에 맞춰 연결한 다음 납땜한다. 어댑터는 두 선 중 흰줄이 섞인 쪽이 +다.
5. 회로 키판에 부품을 모두 연결했다.
6. 회로 키판의 전원 커넥터를 CD롬에 꽂고, 어댑터를 전원에 연결한다. CD롬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연결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카 오디오에 도전한다!
회로 키판에 어댑터 대신 시거 잭을 연결하고 CD/MD 카팩(용산전자상가에서 1만 2천원 정도면 산다)만 있으면 카 오디오로 쓸 수 있다. CD/MD 카팩의 이어폰 잭을 CD롬에 꽂고, 카세트 모양의 본체를
자동차의 카세트 데크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회로 키판에 연결한 시거 잭을 자동차의 시거 잭 구멍에 넣으면 된다. 카 오디오를 'tape'로 맞추고, CD롬 재생 버튼만 누르면 자동차에서 음악CD를 즐길 수 있다.
시동을 건 다음 시거 잭을 꽂아야 오래 쓴다. 시동을 걸 때 높은 전압이 순간적으로 걸려 회로가 망가질수 있기 때문이다.
AT 파워 서플라이 이용한 간단한 CD 플레이어
AT 파워 서플라이만 가지고 있으면 더 편하게 CD 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파워 서플라이와 연결하면 전기를 많이 쓰고 안정성이 떨어진다.
1. 파워 서플라이에 전원을 연결하고,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선을 CD롬에 꽂는다.
2.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 스위치를 한 번 눌러 전원을 넣는다.
3. CD롬의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을 꽂는다. 재생 버튼만 눌러주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볼륨 조절 스위치로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4.하드디스크는 액세서리 창고
하드디스크는 때에 따라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쉽게 고장난다. 1GB 아래의 제품은 수리비가 턱없이 비싸 고쳐 쓰기가 부담된다. 이런 애물단지 하드디스크를 과감하게 분해해서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액세서리를 만들자.
하드디스크를 분해하자
1. 액세서리로 만들려면 먼저 하드디스크를 분해해야 한다. 하드디스크 앞 뒤에 달려있는 모든 나사를 드라이브로 풀어 뺀다.
2. 하드디스크 옆부분의 실리콘이 붙어 있는 곳에 - 드라이버를 넣고 위아래로 흔들어 윗판과 아랫판을 벌린다. 하드디스크의 앞, 뒤, 왼쪽, 오른쪽 모두 해줘야 윗판과 아랫판이 떨어진다.
3. 하드디스크의 윗판을 뗀 모습. 동그란 판이 하드디스크의 원판이다.
4. 헤드가 붙어있는 곳의 나사를 모두 푼다.
5. 디스크가 연결된 플래터 부분의 나사를 모두 푼다. 이제 원판들이 빠질 것이다.
6. 하드디스크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
나사가 안 풀려요
컴퓨터나 가전 제품을 분해할 때 나사가 마모되거나 녹슬어서 드라이버가 헛돌 수 있다. 이 때는 줄톱으로 나사에 직선 모양의 홈을 만들어 - 드라이버로 돌리면 쉽게 풀린다.
하드디스크 부품을 액세서리로
원판- 줄을 연결해 가방에 액세서리로 달아도 되고, 아니면 라벨 프린팅한 스티커를 붙여 장식용으로 써도 좋다. 베어링- 열쇠고리나 멜방 바지의 멜방 고리 부분이 망가졌을 때 쓰면 된다.
하드디스크 윗판- 하드디스크의 윗판은 쇠로 되어있기 때문에 열에 강하다. 재털이로 쓰면 좋다.또는 여름철 냉마찰용으로도 좋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서 문지르면 시원하다.
CPU도 귀여운 액세서리
486이나 초기 펜티엄 CPU에 본드를 발라 가방에 붙여놓으면 예쁘다. 30핀 짜리 메모리는 구멍이 나있어 열쇠 고리로 안성맞춤이다. 핸드폰에 연결해도 좋다.
30핀 메모리를 핸드폰 줄과 열쇠 고리로 쓰자.
5.CD와 하드디스크 원판에 옷을 입히자
망가진 CD와 하드디스크의 원판에 그림이 담긴 라벨 프린트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멋진 액세서리로 바뀐다. CD 라벨 프린팅 프로그램은 통신 BBS의 공개 자료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여기에 쓴 프로그램은 CD사랑 첫째장 articleanylabel 폴더에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영문 프로그램이지만 현대 프린텍사의 ani label for CD-R은 국산 프로그램으로서 메뉴와 도움말이 한글로 나와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다.
1. 먼저 ani label for CD-R을 깔자. CD사랑 첫째장 article\anylabel\ 폴더에서 setup.exe 파일을 두 번 누르면 깔린다.
2. 프로그램을 깔았으면 바탕화면에 있는 단축 아이콘을 두 번 눌러 프로그램을 띄운다.
3. 스티커에 글을 써넣고 싶으면 왼쪽의 메뉴에서 T 모양의 아이콘(028.jpg의 일부분)을 누르고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채 영역을 만든다. 그런 다음 정해진 자리 위에서 두 번 클릭하고 글을 넣자.
4. 메뉴에서 산 모양의 아이콘(028.jpg의 일부분)을 누른다.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스티커에 넣을 그림을 고른다.
5. '열기'를 누르면 화면에 그림이 뜬다. 그림 면 가운데와 모서리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채 끌면 크기가 조절되고, 그림을 누른 채 끌면 자리를 옮길 수 있다.
6. 메뉴 아래에 있는 미리보기 아이콘(028.jpg의 일부분)을 누르면 어떻게 인쇄되는지 미리 볼 수 있다.
7. 메뉴 아래의 프린터 아이콘(028.jpg의 일부분)을 누르면 '인쇄' 대화상자가 뜬다. CD용 라벨 프린팅 용지를 프린터에 넣고, '확인'을 누르면 인쇄된다.
8. 인쇄된 라벨 프린팅 용지는 스티커이기 때문에 한 번 붙이면 떼기 힘들다. 한 번에 깔끔하게 붙이자.하드디스크 원판에 붙이려면 원판을 대고 가위로 잘라 붙여야 한다.
지저분해진 부품을 목욕시키자
컴퓨터 부품들은 전기가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그냥 물로 닦으면 안된다. 이미 분해하거나 쓰지 않는 것들은 괜찮다. CPU나 하드디스크의 디스크는 치약으로 닦아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코딩이 벗겨질수도 있으니 약하게 슬슬 닦는 것이 좋다. 모니터를 닦을 때는 컴퓨터 소모품 상점에서 파는 세정제를 쓰는 것이 좋다. 가정용 식기 세제만 써도 잘 닦인다. 브라운관은 세제가 묻으면 코팅이 벗겨 질 수 있으니 전문 세정제를 쓰자.
듀얼 모니터로 쓸 14인치 모니터는 식기 세제로 닦자.
6.사운드카드 두 개 달면 도스 게임도 OK
최근 나온 PCI 사운드카드들은 대부분 도스에서 말썽을 부린다. 도스 게임에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전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골치 덩어리다.ISA, PCI 두 개를 함께 달아 쓰면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ISA 사운드카드의 도스용 드라이버만 설정해주면 도스에서는 ISA, 윈도우즈에서는 PCI 사운드카드를 통해 소리를 들려준다.
PCI 사운드카드의 autoexec.bat 설정 없애도 될까?
'PCI 사운드카드의 설정을 지워버리면 소리가 않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autoexec.bat 파일을 통채로 지워버려도 윈도우즈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autoexec.bat 파일은 도스로 부팅했을 때 시스템 설정을 잡아주는 것이다. PCI 사운드카드는 윈도우즈에서 쓰고,ISA는 도스에서 쓸 것이니 PCI 설정을 지워야 도스에서 PCI 사운드카드를 알아채지 않는다.
1. 시작→실행을 누르고 열기 항목에 msconfig를 써넣고 '확인'을 누른다.
2.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autoexec.bat' 탭을 고르고 PCI 사운드카드 설정의체크를 없앤다. 이것을 그대로 두고 ISA, PCI 두 개의 사운드카드를 꽂으면 도스로 부팅했을 때 PCI사운드카드를 통해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3. ISA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는 통신 BBS 드라이버 자료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많이 쓰였던 사운드 블라스터는 www.jchyun.co.kr에서 드라이버를 내려 받을 수 있다.
4. ISA 방식의 사운드카드를 빈 슬롯에 꽂는다. 시스템을 부팅하고 드라이버를 깐 다음 재부팅 한다.
5. 시작→설정→제어판을 누르고 '시스템'을 두 번 누른다. '시스템 등록 정보' 대화상자'장치 관리자탭을 고르고, 새로 꽂은 사운드카드에 느낌표(충돌 마크)가 떴는지 확인한다. 느낌표가 떴으면 드라이버를 다시 깐다.
2채널+4채널=6채널 사운드카드?
구형 2채널 사운드카드와 4채널 사운드카드를 함께 달면 6채널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아쉽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2채널 사운드카드 두 개를 달아도 4채널로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미디 작업과 게임을 모두 즐기는 이들이라면 미디 재주가 뛰어난 사운드카드와 웨이브 출력이 빵빵한 사운드카드를 모두 달아놓고 미디, 웨이브를 나누어 맡게 할 수 있다. 스피커도 용도에 맞는 것을 따로 달면 좋다.
시작→설정→제어판을 누르고 '멀티미디어'를 두 번 누른다. '멀티미디어 등록정보'의 '오디오' 탭에서 웨이브 출력, '미디' 탭에서 미디 출력을 맡을 사운드카드를 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