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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누리길14구간 바람누리길 일부, 고양누리길1구간 북한산누리길,
북한산둘레길10구간 내시묘역길, 11구간 효자마을길, 제12구간 충의길 답사 시험산행길-짙은 안개속에 흰눈 이고있는 거대 암봉들의 어른거림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언제 : 2023. 1. 7(토) 눈 비 흐림
답사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지형도 도엽명 : 서울
영진5만지도 : 96쪽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구파발역에서 도로따라 고양누리길14구간 바람누리길 일부, 고양누리길1구간 북한산누리길,
북한산둘레길10구간 내시묘역길, 11구간 효자마을길, 제12구간 충의길을 걸어 양주군 교현리 우이령입구까지
답사거리 약12km 고양누리길1구간 : 7km 기타 : 5km
답사시간 4:50 진행시간 2:00 기타 1:20 휴식시간 1:30
1달 5일만에 기지개를 피고 다리운동을 하러 나갔다
백내장수술후 안정을 하라고 했을때는
이렇게 장기간 산을 못갈줄 몰랐다
그런데 아무 이유없이
오른발뒤꿈치가 유사족저근막염 증세를 일으켜 걸을수가 없어서
마냥 방콕하고 있다가 상태가 우선해져서
등산을 할수 있는 상태가 되었나 확인하는 의미로 멀리갈수는 없고
그래서 도로를 비교적 적게 걷는 구간인
아껴두었던 고양누리길1구간을 하기로 했다
북한산누리길, 북한산둘레길(내시묘역길 효자마을길 충의길 등)
다 같은 길이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내가 만든 고양누리길17코스=노고산누리길을 하리라
사실 고양시는 웬만한 코스는 내가 만들어서라도
몇 번씩 다닌 길이고
고양시는 솔직히 운동정도 되는 코스가 드물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물론 강도있게 한곳에서 뛰는 것도 엄청난 운동이니
그리 말하는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내 이야기는 무리하지 않고
보통 걸음으로 만보 이만보 삼만보 사만보 오만보 육만보
등 등을 걸을 때 운동량을 말하는 것이다
역류 때문에 아침을 먹긴 틀렸고
마눌이 끓여서 내온 누룽지 한숫가락 겨우 뜨고
약만 한주먹 먹고 11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전철을 갈아타고
고양누리길14코스 바람누리길 일부
구파발역에서 내려 걷기로 했다 : 12:30
도로자체가 시작부터 오늘 답사 끝나는
우이령입구 삼거리까지 도로변으로는 전부 먹자길이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즐길수 있지만
나처럼 혼자 다니는 사람들은 이용할 곳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웬만한 음식은 1인분을 팔지 않으니 하는 소리다
1번출구 인공폭포 있는 곳으로 나와
도로따라 지축교로 간다
어마어마하게 큰 교회를 멋번이고 쳐다보며
종교란 것이 하느님이란 것이 무엇이관대
이리 크고 호화롭게 꼭 지어야만 한다면
그게 믿음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답답한 일이다
성경책에는 노천예배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비가오거나 뜨거운 사막에서 군중들과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필요한
장막교회를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 아니더냐
물론 구약에서 몇몇 왕들이 지은 궁전은 예외로 한다
결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불위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이기에.........
나만의 다른 혹은 잘못된 생각이거나 이야기라면
언제든지 댓글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누리길14코스 바람누리길 일부구간
지축교 사거리 : 12:40 12:45출발(5분 휴식)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다리를 건너서
고양시 창릉천변으로는 고양누리길14코스로
작년 여름에 사곡교까지는 답사를 했으므로
오늘은 다리를 안건너고
도로 옆으로 난 은평구 소재 창릉천변으로
고양누리길14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도로와 창릉천 높은 제방 사이 1차선포장도로를 따르는데
가는 내내 창릉천을 바라보며 있는 벙커가 자주 나오는데
외형상으로는 잘 치장을 했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볼수도 들어갈수도 없게 만들어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벙어리벙커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가는 곳곳이 공원이고 화장실도 가끔 나오고
장의자 파고라도 수시로 나온다
불광동에서 34번이
서울역에서 704번 버스가 구파발역을 경유해
의정부 송추까지 수시로 다닌다
싸릿말교(1.8) : 12:50 12:55출발(5분 휴)
북한산교(2.5) : 13:05
진관천 창릉천 합수점 입곡교 가운데서
좌로 합수점을 바라본다
진관천이 조그만 개울치고는 엄청나게 너른 폭을 가진
수량이 풍부한 개울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릉천은 말할 것도 없구^^
북한산둘레길10구간 내시묘역길
입곡교(2.7) : 13:10
여기서부터 북한산둘레길중 10구간인
내시묘역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우로 의상봉과 용출봉의 위험하게 보이는 하얀설산이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솟구쳐있지만
날씨가 흐려 겨우 그 형체만 가늠해 보일 뿐이라 섭섭하기도 하지만
은은하고도 신비롭게 보이기도 한다 나만 그렇다는^^
북한산온천가는길 은하교(3.2) : 13:15
앞에 보이는 산은 옥녀봉
흥국사가는 길 사곡교(3.6) : 13:20
장가네가는 철교(3.8) : 13:25
닫혀있는 석교 지나
북한산입구 삼거리에 이르면
좌로 원효봉 우로 의상봉의 자태와
가운데로 멀리 보여야할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삼각산을
그넘의 자욱한 안개인지 비구름 때문에 가늠하지도 못한다
여기까지가 고양누리길14코스가 끝나고
이제부터 고양누리길1코스 북한산누리길이 시작된다
북한산입구 삼거리 고양누리길1코스 시작
역으로 하니 원래는 마지막 지점이다
40, 4
고양누리길1코스 북한산누리길
북한산성입구 삼거리 고양누리길1코스 끝지점 : 13:30
우로 북한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도
먹자길에 레키 캠프라인 대리점 등산용품점에 먹거리상가까지
없는 것이 없는 곳이다
제1주차장 지나
북한산국립공원석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고
이정목에 우 북한산초교, 좌 상가내부, 직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60 4.5
북한산초교 앞 사거리 : 13:35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약60m 정도 오르다가
좌쪽 무장애탐방로로 가는데
앞으로 둘레길 끝날때까지 북한산둘레길을 따르면 된다
몇m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로는 무장애탐방로로 가는 길이고
직진 목교를 건너가면 둘레길을 따르는 길이고
좌를 보면 목깔개쉼터가 있고
좌쪽에 건물 뒷편 모습이 지저분한 곳에
고양누리길1구간 인증 도장함이 있다
기온도 낮고 잉크가 말라서 인증 도장이 잘 찍히질 않아
애를 먹으며 몇 번이고 눌러 겨우 식별이 될 정도로
인증 도장을 찍고
계수기를 통과해 다리를 건너가다
중앙에서 우쪽 계곡쪽으로 올려다본 하얀 설산은
잔뜩 흐려 백운데 만경대는 아예 흔적도 없고
염초봉 노적봉 형체만 보일동 말동 하다
좌쪽 가까이 높게 직힌 사진은 원효봉이다
70, 4.7
무장애길 갈림길 : 13:36 13:50출(14분 휴식)
다리를 건너 목조깔개계단길로 가다가 목책길로 바뀌고
그 목책줄에 이곳은 상시멧돼지상시출현지역이니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한동안 시나브로 가다가 계수기를 통과해
원효봉 갈림 사거리에 이른다
이정목에 우로 오르면 원효봉1.6
좌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조금 안좋은 길로 내려가는 것이 둘레길이란다
70, 5.2
원효봉갈림 사거리 : 13:55 14:00출발(5분 휴식)
아마도 개인사유지라는 것 때문에 사용승낙을 안해주니
좌로 도로까지 내려갔다가 4차선 도로따라 가다
그 승낙안해주는 사람 토지가 끝나는 곳으로 올라붙는 모양이다
옛날에는 직진으로 가는 길로 이정목이 되어있었는데
어느땐가부터 도로까지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길로 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토지주가 많은 사람들이 통과하는 둘레길로
제공을 안하겠다고 한 모양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공용의 도로에 공하고 있던 관습도로라면 가도 될것같고
또 일년365일 매일 24시간을 지키겠는가 싶기도 하고 해서
나는 비포장길로 직진으로 내려간다
이정목이 있는 샘말삼거리에서(60, 5.4) : 14:05
다시 좌쪽 도로에서 올라온 둘레길을 만난다
공돔묘지 삼거리(5.6) :14:10
북한산둘레길11구간 효자마을길
좌쪽 아치 효자길 문으로 나가
4차선도로(50, 5.7) : 14:12 14:15출(3분 휴)
이정목에 우로 도로따라 북한산둘레길 밤골공원지킴터2.2로 간다
용운사교(5.8) : 14:17
관세농원 지나
공병부대입구 충효교(6.3) : 14 ; 25
둘레길 이정목(6.4) : 14:27
밤골공원지킴터1.5km에 따라 우쪽 산으로 올라간다
직진하면 문이 닫혀있는 군부대(?)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쪽 목조깔개길로 올라가야하는데
자세가 나오는 품위있어 보이는 엄청큰개 작은개 백구 두 마리가
아마도 새끼개와 어미개 같아 보이는데 내려오다가
날보고 얼음이 되어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내려오라고 손신호를 보내도 말로 해도 안내려온다
할수 없이 내가 군부대 철문앞까지 올라가 피해주니
점잖게 내려와 내가 올라온 곳으로 내려간다
이래서 개한테 양보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으나
그러면 어떠하랴
6.6
군부대 삼거리 : 14:30 14:35출발(5분 휴)
등성이를 넘어
목조다리로 개울을 건너
한없는 목조깔래길을 가다가
사진찍기좋은 목조깔개길 한가운데 있는
Y자나무 : 14:40
좋은 산책로 및 맨발길로도 손색이 없는 등성이에 이르고
이정목에 우로 계수기를 통과해 능선으로 오르면 북문1.8
북문갈림길 : 14:45
너른 수로를 만나고 수로건너
개성집 앞으로 4차선도로가 빤히 보이지만
그리로 가지말고 우로 수로옆 축대위로 잠깐 가면
계곡위로 이어지는 천신당 올라가는 도로를 만나고
좌로 4차선도로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개성집 뒤로 이어지는 이정목이 알려주는 비포장길로 간다
60, 7.2
천신당입구 도로 : 14:50
우로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있는이정목에
60, 7.3
이곳은 박태성정려비앞 : 15:55
우쪽 산으로 3급 등산로를 따라 쉼터를 지나
난간이 쳐진 드너른 묘역 옆으로 올라간다
넘어가면 밤골0.3이라는 이정목과 구조목과 엄청나게 큰 판독불능 가짜 삼각점이 있는
100, 7.6
등성이 : 15:00
능선길은 금줄로 막혀있다
잔능선3개를 등성이로 넘어서 내려가면
밤골입구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길건너 굿당에서는 신나게 걸판지게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우로 탐방지원센터 계수기를 통과하자마자
이정목이 2개나 있고 직진으로 오르면 백운대4.1
좌쪽으로 가도 백운대(숨은벽)4.3, 사기막골1.0
90, 7.8
밤골탐방지원센터 : 15:05 15:10출발(5분 휴)
좌로 그 굿당인 국사당 옆으로
아치목교로 계곡을 건너
백운대4.1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
높은 철책 우로 오르다가
거의 안부 다가서 장의자가 있고 좌쪽 철책은 끝나고
바로 전에 나온 이정목과 똑같은 거리표기가 된 이정목에
우로 높은 철책을 따라 오르면
숨은벽으로 해서 백운대4.1 올라가는 길이다
안부를 넘어가면 사기막골0.7 좌로도 넘어가는 길이 있는
120, 8.1
사거리길 : 15:15 15:20출(5분 휴)
안부를 넘어가는 길은
이번에는 우쪽으로 높은 철책이 계속된다
안내판 하나 없어 그 철책이 왜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내려다보이는 2차선도로로 내려가면
우쪽으로 탐방지원세터가 있고
이정목에 그리로 오르면 야영장 가는 길이라고 한다
무심코 계수기를 통과해 잠깐 오르다가
아닌 것 같아 뒤돌아 계수기를 나가
비포장 도로따라 시나브로 내려간다
90, 8.4
사기막골야영장 탐방지원센터 : 15:20 15:25출(5분 휴)
한동안 약0.5km 정도 시나브로 내려가다가
북한산둘레길12구간 충의길
이정목에 우쪽으로 가면 우이령길입구3.7
아치충의길 문을 통과해 우이령입구로 간다
80, 8.9
12구간 충의길구간 시작점 : 15:30 15:35출(5분 휴)
목교로 개울을 건너가다 중간쯤 가서
우쪽으로 개울을 따라 시선을 두면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까마득히 올려다보여야하는데
온세상은 안개가 자욱해
온통 신비스러운 초거대 바위가 하얀눈을 뒤집어쓰고
온세상을 집어삼키는 공기의 흐름 때문에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은 실루엣으로 보이고
그 외 봉우리들은 거의 흔적이 보일동 말동하다
아쉽다
목책데크계단길로 오르며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인 출렁다리 : 15:40
등성이에 이르고 우로 능선을 따라 잠깐 오르면
우쪽 조망이 터지는 곳에 너른 목조깔개전망대가 있고
커다란 사진 조망도가 있어 비교를 하는데
짙은 안개속에 거대 암봉들의 파노라마가
보일 듯 말 듯 신비스럽기만 하다
헨드폰 밧데리가 거의 영상태라 꺼지기전에
마눌한테 보고를 한다
밧데리 제로다 잘 가고 있으니 염려 말아라 끊는다
이후는 궤적을 그릴수는 없지만
이산님이 그리신 둘레길 그림으로 대신한다
여기까지 9.3km인데 고양누리길1구간 끝지점이 4km였으니
고양누리길1구간은 9.3-4=5.3km다
고양누리길1구간이 약7km이나 앞으로 솔고개까지는 1.7km가 남았다
(140, 9.3)
목조깔개전망대 : 15:45 15:50출(5분 휴)
이제부터는 사진도 궤적도 없이
우이령입구까지 가야한다
ㅜ자길에 이르면 : 15:55
이정목에 우로 올라가야 우이령입구3.1km란다
목조깔개계단으로 등성이로 오르면
구조목에 이곳의 높이는 154m란다 : 16:00
우로 능선따라 잠깐 오르다가
좌쪽 목책길로 내려간다
살그머니 오른 등성이에 이르면
원형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른다
처음으로 밤방과 캔맥주 1캔으로 힘을 보충하고 일어선다
이정목에 우리령입구3,1 한참 전에도 3.1이었는데
그넘의 거리는 줄어들지를 모른다
등성이 쉼터 : 14:15 16:25출(10분 휴)
좌로 목책 계단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다 내려가서 쉼터를 지나 ㅜ자 비포장길을 만나면
이정목에 이곳은 아직까지 충의길이며
우로 가면 우이령입구2.5km라고 한다
ㅜ자 비포장도로 : 16:20 16:25출발(5분 휴)
보스턴엔젤농원 이정목과 농원석이 있는 갈림길에 이른다
직진 좋은 포장길은 아마도 그 엔젤농원 가는 길인 것 같고
북한산둘레길은 좌족 조금 안좋은 비포장 도로따라
구조목에 이곳 높이는 103m 라는 곳으로 살작 내려간다
103
보스턴엔젤농원석 갈림길 : 16:30
목교 건너 이정목 안내판 우로 오른다
이곳 높이는 137m인 구조목 : 16:35
등성이를 넘어가는 길도 좋아서 넘어가려다
이정목을 보니 우쪽 능선으로 올라가야한다
벙커굴뚝이 있는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가다가
우이령입구1.7km라는 이정목 : 16:40
둔덕봉에서 망가진 비닐그물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는데
이번에는 우쪽으로도 망가진 비닐그물울타리가 쳐져있으며
양쪽 사면 모두다 개인사유지라는 팻찰을 달고 있다
이곳 높이는 177m인 구조목을 지나
이정목에 좌로 내려가면 우이령입구1.2
이곳이 바로 상장능선인데
그 옛날 내가 한북정맥을 하거나
북한산을 섭렵할 당시에는 말은 출입통제구간이지만
아무런 제재없이 오르내리곤 했는데
이제는 이정목에 좌우로 상장능선을 이어가지는 못한다는 출입금지고
넘어서 내려가면 솔고개라고 한다
상장능선 : 16:50 16:55출(5분 휴)
잠깐 내려가 능선 우쪽 사면길로 충의길구간 아치문을 나가면
커다란 마을길이 나온다
이정목에 우리령입구1km
그 옛날 내가 다닐때는 이곳에 섬진강매운탕집 달랑 하나 있고
아무런 시설물들이 전무했으며
그 매운탕집에서 상장봉으로 오르내렸던 것인데
이제는 상전벽해가 되어
고양누리길18구간 고양시경계능선누리길을 못간다는 것이라
참으로 지난해진 한북정맥이다
다만 그 옛날에는 지나다니지 못한 우리령이 개방이 되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도로따라 내려가면 4차선도로 솔고개(다리고개)이며
CU편의점이 있고 길건너로는 청운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있다
그 엣날 노고산을 오를라면 군부대 때문에 못오르고
교현리쪽으로 내려가다 좌쪽 산줄기로 적당히 올라붙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노고산을 올라가는지
곧 다시 답사길에 올라야할 것 같다
이정목에 우이령입구0.9km란다
140, 11
솔고개(다리고개) 4차선도로 청운아파트 버스정류장 : 17:00 17:05출(5분 휴)
여기까지 온 것 고양누리길1구간은 끝났지만
다음에 북한산둘레길이나 서울둘레길 할때를 위해서
우로 우이령입구까지 가기로 한다
멋진 소나무전시장 대광농원 : 17:07
높은 군부대 담장따라 가다가
7771부대 정문을 지나
응지마을연대앞 버스정류장이 있고
멋드러진 데아지트카페도 지나고
높고 큰 대형 갈색안내판에 우로 가면 우이령이라고 한다
CU편의점이 있고 우이령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상록수모텔이 있고
길을 건너면 구파발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흑염소집이 있다
130, 12
우이령입구 도로 : 17:20
그후
종일 굶어서 배도 고프고 귀한 흑염소집이라
탕 한그릇이 생각나 들어가 시키고보니
옴마나 한탕에 18000원이나 한다
모래내시장에 가면 전골1인분 가격이라 너무 심한 것 같아
취소를 하고 나가려니 한마디로 얼굴팔리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전에 마눌과 같이
양덕원에서 먹던 탕과 순천에서 먹던 탕을 생각하며 기다리니
부실한 밑반찬과 부실한 탕이 나왔다
제대로 고기같은 고기는 몇점 안되고
아마도 전골이나 무침등을 하고 남은 기리빠시를 넣었는지
잘게 부스러진 고기가 대부분이다
맛도 없다 내용물이 고기외에
미나리 고사리 깻잎 토란대 고구마줄기 우거지 등 등이 들어가고
기름기는 전부 제거하고 매운고추나 삭힌고추를 잘게 썰고
들깨가루 듬뿍 넣고 후추가루나 제피가루
겨자나 고추냉이 듬뿍 들어간 고추된장간장 소스에
굵은대파 듬성듬성 넣어 푹곤 탕이어야하는데
양파와 대파를 잘게 썰어넣고 끓인 탕이라
정말 먹을 것도 없는데
역류는 못말리게 나와 참느라고
염소도 아닌 내가 몇 번을 되새김질하며
고생을 하며 어거지로 걷의 다 넘기는데는 성공했다
빨간 두꺼비 한 마리 시켜
한달 5일만에 처음으로 알콜 기운을 받아들이는데
수술후 경과 때문에 반만 마시고 아까워서
집으로 가지고 갔다
세상에 탕한그릇+소주 한잔 마시는데
23000원이나 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버스를 타고 구파발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19시30분이다
역류가 없으면 마눌표국수라도 한그릇 해야하는데
역류가 계속되어 아무것도 못먹고
아이스크림과 과자로 입을 달래본다
이거 몇시간 산행 아닌 산에 갔다고
우선하던 오른발뒤꿈치 통증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산행을 할수 없게 되는 일이라
속상하는 마음을 달랠길이 없다
고양누리길14구간 바람누리길 일부, 고양누리길1구간 북한산누리길,
북한산둘레길10구간 내시묘역길, 11구간 효자마을길, 제12구간 충의길 답사 시험산행길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