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간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다 싶었는데 ~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좋은 정보가 있군요
이익관 박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 간분비샘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분비샘기관으로 배의 우측에 있으며
무게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kg~1.7kg 입니다.
간의 기본 단위는 간소엽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맥부분과 중심정맥부분으로 나눠집니다.
간소엽은 간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분비기능으로 담즙을 분비하며 내분비기능으로 알부민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간은 양측성 분비기능을 가진 소화기관이라고 합니다.
간세포의 내분비작용으로 알부민 뿐만 아니라 각종 글로블린(면력에 관계하는 물질),
프로트롬빈과 피브리노겐(혈액을 응고하는 섬유성 단백질),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헤파린 등의 혈장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
간세포의 외분비 작용으로 담즙(쓸개즙) 과 중탄산염을 분비합니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담즙을 합성(0,5L/day) 한 후 간에 있는 관을 통해서 쓸개주머니에 전달된 후
담낭에서 담낭총관을 통해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됩니다.
쓸개의 구성 성분은 물, 담즙염, 콜레스테놀과 쓸개즙색소입니다.
담즙염의 85%는 회장(소장)에서 다시 흡수되고 10%는 결장(대장)에서 재흡수 됩니다.
간세포의 외분비샘에서 분비된 중탄산염은 위에서 소장으로 들어온 염산을 중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중탄산염이 없으면 강력한 산성를 가진 염산에 의해서 소장부터 시작해서 대장까지 다 녹아서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몸의 분비샘은 참으로 신비롭게도 산성과 염기성이 합해져서 중화되도록 작용을 합니다.
간분비샘은 혈당을 조절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글리코겐을 합성한 후 분비해서 혈당을 내리게하고 반대로 혈당이 낮으면
포도당을 만들어서 혈당을 높이는 역활을 합니다.
간분비샘은 해독작용에도 관여를 합니다.
독성물질이 들어오면 활면소포체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의해서 독성을 약화시킵니다.
예를 들어 과산화수소( H2O2)가 유입되면 카탈라아제라는 효소를 분비해서 과산화수소를 제거하고
오르니틴회로에 의해서 단백질의 분해 산물인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줍니다.
지난번에 숙취해소에 관해 언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술을 마신 후 숙취피로감이나 불쾌한 두통이 동반되는 사람들이 바이오딘이오디스를 마신 후
음주를 했을 때 숙취피로와 두통 등 불편한 증상이 없어졌다는 경험들은 간분비샘의 해독작용 기전에의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간분비샘의 해독작용 기전을 벗어난다면 숙취해소의 설명이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간샘분비는 오래된 적혈구를 분해하여 담즙색소인 빌리루빈으로 만들어주며
흡수된 유기물들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체의 모든 분해작용에는 분비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필수적입니다.
인체에 샘기관이 없다면, 또는 샘분비능력이 떨어진다면 모든 장기들은 마찰력에 의해 서서히 망가질 것입니다.
마찰은 필연적으로 열을 발생합니다.
분비샘은 열을 이용하여 마찰력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깜박거릴때마다 까칠한 느낌이 납니다.
눈물샘에서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각막이 상하게 될것입니다.
건조한 눈은 눈깜박임 마찰에 의한 상처를 입습니다. 이때 인공눈물을 넣으면 부드러워집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샘 역활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분비샘은 자동차의 윤활유나 엔진오일같이 장기들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이오딘셀레늄은 인체 분비샘의 윤활유와 엔진오일 같습니다.
윤활유가 마르면 자동차는 금방 고장이나는 것처럼 분비샘이 마르면 건강이 망가집니다.
필요에 따라서 인체의 샘마다 아이오딘셀렌을 보충해주면 건강은 잘 유지될 것입니다.
⊙ 간에는 인체내에서 가장 큰 분비샘이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공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