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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누구
한 식당의 테이블에 산타클로스, 양심 있는 변호사,
정직한 국회의원, 경찰이 앉아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돈다발이 있었다.
갑자기 전기가 나가 암흑 상태가 되었다.
잠시 후, 불이 켜지고 보니 돈다발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도대체 이들 중 누가 돈을 가져갔을까?
범인은… 경찰.
왜?
나머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누가 나를 사랑한답니다
학교에 가던 길,
웬 여자 셋이서 귓속말을 하더니,
한 여자가 용기를 내어 내게 다가와서 말했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 나는 회피하고 싶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빨리 도망갔다.
그런데 민망하게 바로 뒤에서 큰소리로 이런 말이 들렸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
1. 길을 걷다 예쁜 여자와 마주칠 때
20대: 부끄러운 듯 똑바로 못 보고 고개 숙인 채 지나갔다.
30대: 스쳐 지나가면서 눈동자만 돌리며 곁눈질로 훔쳐봤다.
40대: 고개까지 돌리며 보다가 앞사람과 부딪친다.
2. 장대비가 내릴 때
20대: 우산도 없이 용감하게 맞으며 걸었다.
30대: 커다란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에 잠겼다.
40대: 허리가 아프다.
싸우는 학생들에게 교수님 왈…
1. 경영학과 교수님: “싸우면 손해다.”
2. 법학과 교수님: “법대로 해라.”
3. 의류학과 교수님: “옷 찢어질라.”
4. 행정학과 교수님: “경찰 불러~!”
5. 응용통계학과 교수님: “일주일에 한 번 꼴이니.”
6. 아동학과 교수님: “애들이 배울라!”
7. 신방과 교수님: “남들이 보고 있다는 거 모르냐?”
8. 중문학과 교수님: “임전무퇴”
9. 영문학과 교수님: “파이팅(Fighting)!”
10. 신학과 교수님: “회개 기도합시다.”
상재(商材)
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시장에 갔다.
과일가게 주인이 아이에게 버찌를 한 움큼 집어 가라고 했다.
아이가 망설이며 바라보기만 하자,
주인이 버찌를 한 움큼 집어 호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왜 안 집었었니?”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가 물었다.
“왜냐면… 아저씨 손이 내 손보다 크잖아.”
이력서 이렇게 내면 합격?
D 참치회사 지원자: 오리발과 물안경만 주십시오.
태평양에서 참치를 몰고 오겠습니다.
H 타이어 지원자: 모든 타이어는 입으로 불어 넣겠습니다.
H 자동차 지원자: 자동차 충돌실험 때
직접 탑승해 보고 보고서를 제출하겠습니다.
S 통신 지원자: 독도 기지국을 건설할 때 송신탑을 들고 있겠으며,
부식은 갈매기로 대체하겠습니다.
생활의 법칙들
1. 머피의 법칙: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다.
2. 겁퍼슨의 법칙: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3. 질레트의 이사 법칙: 지난 이사 때 없어진 것은 이사할 때 나타난다.
4. 마궤트의 일요목수 제3법칙: 찾지 못한 도구는 새 것을 사자마자 눈에 보인다.
5. 코박의 수수께끼: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을 때 통화중인 경우는 없다.
6. 쇼핑백의 법칙: 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쇼핑백의 맨 밑바닥에 있다.
모범답안
1.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2. 대통령 선거의 반대말은? 대통령 앉은 거
3. 닭의 부인은? 닭처
4. 산에 불이 났다. 할아버지한테 알려야 되는데
외쳐야 하는 말은? 산타할아버지
5. 아이스크림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그럴까? 차가와서
6. 눈[雪]이 죽으면? 설사(雪死)
애처가 유형
링컨형: 아내의, 아내에 의한, 오로지 아내를 위한.
케네디형: 아내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아내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라.
박정희형: 나는 아내 행복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햄릿형: 이웃의 아내를 탐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소크라테스형: 네 아내만을 알라.
데카르트형: 나는 아내만을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칸트형: 순수 바람둥이 비판
제퍼슨형: 아내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죽은 사람의 소원
산길을 가던 한 선비, 몹시 목이 말랐다.
아무리 둘러봐도 물 한 잔 얻어먹을 데 없는 깊은 산 속이었다.
순간 한 여인이 물 한 그릇 떠놓고 빌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선비가 다가가 부탁했다.
선비: 제가 목이 몹시 말라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그 물 조금만 마시게 해 주세요.
여인: 죄송합니다만, 이 그릇 속에 있는 건 물이 아니고 죽입니다.
선비: 죽이라고요? 아니 죽을 앞에 놓고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여인: 기도하고 있지요.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 하지 않았습니까.
거북이와 사자
사자가 거북이 보고 놀렸다.
“야! 내가 가방 들어 줄까?”
그랬더니 거북이 하는 말
“너! 목도리나 풀어!
노인과 엘리베이터
시골 할아버지가 모처럼 서울 구경을 와서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 갔다.
거기서 난생 처음 엘리베이터라는 것을 보고,
생긴 것이 하도 신기해서 그 앞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조금 후에
그곳에서 아리따운 젊은 아가씨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할아버지가 탄식하며 말했다.
“아까워라! 내 이런 게 있는 줄 알았으면
우리 집 할망구도 데리고 오는 건데!
누구 잘못?
한 노인이 아들 집에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지금 고속도로에 계시죠?”
“그래, 왜?”
“지금 교통안내 방송에서 어떤 자동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거꾸로 달리고 있다고 나왔거든요? 조심하시라고요!”
그러나 노인이 대답했다.
“참, 정신없는 놈이구먼. 그런데 한 대가 아니다.
수백 대가 전부 거꾸로 달리고 있어!”
한국인의 급한 성격
1.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컵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2. 외국인: 인도에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인: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가며,
차 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3. 외국인: 그 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인: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선생님의 센스
우리 반은 점심을 먹기 전에 주번이
그 날 점심 식단을 알아보고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번활동을 일주일을 더해야 한다.
졸고 있던 주번이 4교시가 시작되는데 뛰쳐나갔다.
시작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오셔서 출석부를 뒤적거리는데,
급식소에 갔던 주번이 급하게 들어오면서 소리쳤다.
“오늘 점심 콩나물국이야. 콩나물 먹으면 머리가 커진다.”
그 주번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선생님이 말했다.
“그럼 너는 지금까지 콩나물을 얼마나 많이 먹은 거냐?”
혈액형 별 반응
A형, B형, O형, AB형이 만나서 밥을 먹고 있었다.
AB형이 갑자기 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O형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AB형을 쫓아서 나갔다.
B형은 계속 먹던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러자 B형의 옆에 있던
A형이 걱정스럽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쟤네 나 때문에 나간 거야?”
세계인의 유머감각
프랑스인: 유머를 다 듣기 전에 웃어버린다.
영국인: 유머를 끝까지 다 듣고 웃는다.
미국인: 유머를 다 듣고도 웃지 않는다.
독일인: 유머를 듣고 다음날 아침에 웃는다.
한국인: 유머 내용도 모르고 남 따라 웃는다.
일본인: 유머를 잘 듣고 그대로 모방한다.
중국인: 유머를 다 듣고도 못들은 척 한다.
부시(1)
부시 부자(父子)와 함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가던 딕 체니가
“100달러 지폐를 던지면,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군.”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 부시가 말했다.
“나는 10달러 지폐 10장으로 열 사람을 기쁘게 해 주겠소.”
아들 부시가 대꾸했다.
“1달러 지폐 100장이 낫겠지.”
그들의 대화를 듣던 기장이 말했다.
“당신들 3명을 밖으로 던지면,
미국인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있소!”
부시(2)
세 소년이 다리 위를 걸어가다 물에 빠진 부시를 구해 주었다.
부시는 소년들에게 원하는 것은 뭐든 주겠다고 약속했다.
첫 번째 소년은 나이키 운동화를,
두 번째 소년은 고급 스포츠카를 원했다.
그런데 세 번째 소년은 휠체어를 원했다.
부시: “왜 그걸 원하니? 넌 장애인이 아니잖아.”
소년: “만일 우리 아빠가 내가 누구를 구했는지
알면 곧바로 필요할 거예요.”
방귀뀌는 아가씨
어떤 아가씨가 병원에 찾아와 의사에게 심각하게 말했다.
아가씨: 제가 방귀를 많이 뀌는데 어떻게 하죠?
의 사: 아…, 장이 좋지 않으시군요.
아가씨: 그런데 제 방귀는 소리도 없고, 냄새도 나지 않아요.
의사는 알았다며 약을 처방 해 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아가씨: 아니 선생님, 방귀는 안 멈추고 냄새만 심해졌어요!
의 사: 아…!
이제 코는 고쳤으니 귀만 고치면 되겠네요~.
모든 돈을 하나님께
신부, 목사, 랍비가 헌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신부: 나는 땅에 줄을 긋고 공중에 돈을 던져 줄 오른편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 것은 내가 갖습니다.
목사: 방법이 별로군요. 나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돈을 전부 공중에 던져서
원안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바깥에 떨어진 돈은 내가 갖지요.
랍비: 모두들 자기에게 더 많이 던지면 되는 정말 좋지 않은 방법이군요.
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내 돈 전부를 던집니다.
그래서 공중에 머무는 것은 하나님께, 떨어지는 돈은 다 내가 갖습니다.
이사 가는 노숙자
어느 날 한 경찰이 길거리에서
요란스럽게 깡통을 걷어차며 걸어가고 있는 노숙자를 보았다.
이를 본 경찰이 노숙자에게 다가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너무 시끄럽게 깡통을 걷어차고 다니면
주민들에게 너무 시끄럽지 않습니까!”
그러자 노숙자는 대답했다.
“이사도 못 가나요???”
난 “에어백~”
어느 부부가 고속도로를 시속 80㎞로 달리고 있었다.
운전을 하는 남편에게 부인이 말했다.
“여보, 이제 이혼해요. 나는 당신의 친구와 사랑에 빠졌어요.”
남편은 아무 말도 없이 100㎞로 속도를 높였다.
아내는 “집과 애들과 차를 원해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무 말도 없이 고가도로 기둥을 향해
130㎞로 속도를 높였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냐는 아내의 질문에 남편은 말했다.
“나는 이미 가졌는 걸. 에어백!”
그럼, 아저씨도…?
버스 뒷자리에 어떤 꼬마가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어른이 와도 비키지를 않는 것이었다.
괘씸함을 느낀 한 남자는 일부터 꼬마 옆자리에 앉아
같이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꼬마가 같이 힘을 주며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남자는 더 힘을 주었고,
마침내 꼬마의 다리는 오무라들었다.
그 때 꼬마가 애처롭게 하는 말,
“저… 아저씨도‥포경‥수술‥했어요…?” ㅠ.ㅠ
엄마의 흰머리
한 소녀와 엄마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소녀: 왜 엄마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있어요?
엄마: 네가 나쁜 짓을 해서 엄마를 슬프게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하나씩 하얗게 된거란다.
이 사실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한 다음 소녀가 말했다.
엄마를 한동안 쳐다보던 소녀가 한마디 했다.
“그럼, 할머니 머리카락이 하얀 건 왜 그런 거에요?”
말실수
편의점 주말 아르바이트 때의 일이었다.
어떤 남자가 와서 컵라면을 다 먹은 후
치우지도 않고, 또 삼각김밥을 사서 먹고는
봉지를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이었다.
그 손님이 나가기 전에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그 손님이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드셨으면 컵용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
그리고 결국 말했다. 그러나 끝은 못 맺었다.
이렇게 시작된 말 때문에….
“드신 쓰레기는…”
순간 그 사람과 나는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소심한 남자 친구
어느 날부터인가 학과 남자들이 소심클럽을 만들어서,
이것저것에 대해 쑥덕거렸다.
하루는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한 마디 했다.
“야~! 우리 과에 소심클럽이 생겼더라.
너도 거기나 가입해라!”
그랬더니 남자 친구가 눈을 아래로 내리면서
무지 화난 표정으로 한참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니가 얘기해줘~~~ 나는 말 못해.”
진품명품에서 정말 황당한 일
어떤 한 남자가 고대물건의 가치를 가리는
TV 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출연을 했다.
그는 자신의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
문서를 들고 나와서는 자랑을 했다.
그런데 감정한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노비문서입니다.”
실생활 수학공식
똑똑한 남자 + 똑똑한 여자 = 로맨스
똑똑한 남자 + 모자란 여자 = 정사
모자란 남자 + 똑똑한 여자 = 결혼
모자란 남자 + 모자란 여자 = 임신
똑똑한 사장 + 똑똑한 부하직원 = 이익
똑똑한 사장 + 모자란 부하직원 = 생산
모자란 사장 + 똑똑한 부하직원 = 승진
모자란 사장 + 모자란 부하직원 = 잔업
미운 오리새끼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 놓고 아들과 식탁에 앉았다.
엄마는 아들에게 ‘금상첨화’의 대답을 기대하며 물었다.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 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그런데 아들 왈, “자화자찬”
당황한 엄마가 아들에게 다시 대답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들은, “과대망상?”
엄마는 거의 화가 날 지경이었다.
“아니, ‘금’자로 시작되는 사자성어 있잖아?”
“아하~ 금시초문!!!”
못 말리는 남편들
1. 부인이 식사를 준비하고 외출했는데도 남편이 굶는 이유
→ 밥그릇은 뚜껑을 덮어 놓고, 반찬은 랩으로 씌워 놓아서
2. 남자가 집 안에서 살살 걷는 이유
→ 자신이 던져 놓은 쓰레기를 밟을까봐
3. 집에서 소파를 자주 바꾸는 이유
→ 늘 같은 자세로 누워 있다 보니 소파가 움푹 들어가서
4. 남편이 부인에게 신형 휴대전화기를 사서 주는 이유
→ 소파에 누워 TV를 볼 때 유용하니까
천사와 구름
브람스가 파티에서 배짱 좋은 부인들에게 둘러싸였다.
참고로 그는 독신이었다.
대화 도중 브람스는 대답이 궁색해지자 시가에 불을 붙였다.
(시가는 연기가 많고, 또한 독하다.)
그러자, 그와 부인들은 금새 담배 연기에 휩싸였고,
한 부인이 브람스에게 따졌다.
“선생님, 숙녀들 앞에서 이렇게 담배를 피우시면 어떡해요.”
그러자 브람스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 천사들이 있는데 구름이 없어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낼래? 이거 받을래?
벌금통지서
1998년 영국 어느 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한 남성에게
영국경찰이 증거사진과 함께 벌금통지서를 보냈다.
며칠 뒤, 경찰 측에 온 그 남성이 보낸 편지에는
지폐를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에 영국경찰 측은 아무 말 없이 수갑을 사진 찍어 보냈다.
며칠 뒤 그 남성은 벌금을 냈다.
카메라 핸드폰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신 선생님이 계셨다.
연세가 많으셔서 요즘 아이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다.
어느 날, 쉬는 시간
우리 반 어떤 아이가 카메라 핸드폰으로
수업시간에 쓰셨던 자료를 정리하시는
선생님의 얼굴을 찍었다.
그 때, 그러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필름 빼!”
30년 동안 솔로인 언니가
나는 한 잡지에 난 뮤지컬 광고를 보았다.
“S석 20,000 / R석 40,000 / VIP석 70,000 / 연인석 150,000”
“언니, 이상하다. VIP가 7만 원이면
연인석은 14만 원이어야 하지 않나?”
몇 년 동안 애인 한 명 없던 언니는 말했다.
“그것들은 만 원 더 내도 돼!” -_-;
내 친구와 나와의 차이
내 친구 철수는 원빈 뺨 칠 정도의 외모이다.
그 친구와 함께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갔다.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데, 친구들이 워낙 많자
그는 음식을 친구들 앞에 하나씩 놓아 주었다.
여자 친구들은 그를 향해 한 마디씩 했다.
“어머, 역시 철수는 친절하기도 해라. 고마워.”
나도 그 친구가 부러워 똑같이 하려고
웃으면서 여자 애들한테 음식을 나눠 줬다.
그러자 여자 친구들이 내게 말했다.
“야, 큰 거 고르지 말고 그냥 먹어!”
엽기 답안
1. 모 초등학교 도덕 시험
서술형: 부모님은 우리를 왜 사랑하실까요?
⇒ 엽기 답: 그러게 말입니다.
2. 모 중학교 역사 시험
예수가 타인에게 보여 준 사랑은 어떤 종류였는가?
정답: 아가페적인 사랑
⇒ 엽기 답: 주님만이 아십니다.
여자가 남자를 못 만나는 이유
1. 잘생긴 남자는 성격이 더럽다.
2. 성격이 착한 남자는 못생겼다.
3. 잘생기고, 착한 남자는 결혼했다.
4. 착하고, 잘생기고, 미혼인 남자는 능력이 없다.
5. 착하고, 잘생기고, 미혼이고,
능력 있는 남자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6. 착하고, 잘생기고, 미혼이고, 능력 있고,
우리에게 관심 있는 남자는 제정신이 아니다.
한 여름날의 추위
한 고등학생이 도시락을 깜빡하고 집을 나섰다. 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도시락을 들고 뒤따라오는 엄마를 보았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꽁초는 빛과 같은 속도로 버렸으나
연기는 내뿜지 못한 채 어머니와 마주 대했다.
어머니는 도시락을 건네주시며 말했다.
“중요한 도시락을 잊고 가면 어떡하니? 공부도 열심히 하려면…”
더 이상 숨을 참지 못한 그 학생은 연기를 뿜으며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추워.”
마누라, 맞아?
지하철을 탄 어느 날, 아저씨가 입을 벌리고 자고 있었다.
오빠는 손가락 두 개, 세 개, 네 개까지 아저씨 입에 넣었다 뺐다.
지하철 안은 웃음의 도가니였고, 옆 자리의 아줌마는 더 웃었다.
아줌마의 부추김에 오빠는 다섯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때 마침 나오는 지하철 방송, “이번 역은 ○○○역입니다.”
그러자 가장 많이 웃었던 아줌마가 아저씨를 깨우며 말했다.
“여보, 내려.”
이런 여자 조심하라
처녀총각이 운전하던 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신기하게 두 사람은 한 군데도 다치지 않고 멀쩡했다.
처녀는, “이건 우리가 맺어지라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요.”
말을 마친 뒤, 차에서 양주 한 병을 들고 와서 말을 이었다.
“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우리 인연을 축복하나 봐요.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 마시며 우리의 인연을 기념해요.”
그래서 총각이 병을 받아 반을 마신 뒤 처녀에게 건네자
처녀는 병뚜껑을 닫고 총각의 옆에 살짝 놓아두었다.
총각이 “당신은 안 마셔요?”라고 묻자, 처녀가 대답했다.
“이제 경찰이 오기를 기다려야죠.”
잔인한 나의 동생
어느 날 나는 동생에게 진짜 엄마를 가려냈던
‘솔로몬의 명 재판’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동생에게 질문했다.
나: 너가 진짜 엄마라면, 어떻게 말할 거니?
동생: 큰 쪽으로 주세요!!
창의력 테스트
열린 교육 시범학교에 다니는 동생이
창의수행평가 시험 채점을 위해 시험지를 들고 왔다.
문제:괄호 안의 낱말을 이용해
‘의리’라는 주제를 포함한 이야기를 꾸며 봅시다.
(체육, 버스, 노래, 단짝, 함께, 혼자, 집, 친구)
낱말을 많이 사용할수록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데,
동생의 답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 받아쓰기를 했다. ‘체육, 버스, 노래, 단짝, 함께,
혼자, 집, 친구’가 나왔다. 친구가 보여 줘서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의리 있는 친구가 아닐 수 없다.”
여학생의 한 마디
한 남학생이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 정류장에 서 있던
예쁜 여학생에게 용기 내어 말했다.
“저기~ 차비 좀 빌려 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자 남학생을 한참 쳐다보던 예쁜 여학생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런데 혹시 시간 있으세요?”
남학생은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는 재빨리 대꾸했다.
“예, 저 시간 무지 많은데요.”
그러자 여학생은 이렇게 쏘아붙였다.
“그럼, 걸어가!”
선생님을 기절시킨 답안지
초등학교 글짓기 시험
[문제] “( )라면 ( )겠다.”를 써서 한 문장을 지어 보세요.
[정답] “(내가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등등
[학생]: (컵)라면 (맛있)겠다.
요즘 아이들 말솜씨
교사: 얘야, 넌 왜 그렇게 항상 지저분하지?
아이: 전, 선생님보다 땅에 가깝거든요.
교사: 얘! 너 왜 지각했니?
아이: 표지판에 ‘학교 앞 천천히 가시오.’라고 써 있었어요.
아이: 아빠, 아빠는 불 끄고 글씨를 쓸 수 있어요?
아빠: 응, 물론이지.
아이 : 그럼, 불 끄고 여기 성적표에 사인 좀 해 주세요.
공처가 대회 수상자들의 소감
장려상: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동 상: 아내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한다.
은 상: 나는 아내를 존경한다. 고로 존재한다.
금 상: 나는 아내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특별상: 니들이 아내를 알어?
공로상: 나에게 아내가 없다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대 상: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설거지, 청소,
빨래를 할 것이다.
영화관에서
옆 사람이 팔걸이를 차지했을 때
손쉽게 내가 차지하는 탁월한 방법
(단, 옆 사람이 동성일 경우).
1. 옆 사람 손 위에 살포시 내 손을 올려놓는다.
2. 은은한 미소와 함께 얼굴을 붉히면 효과가 더욱 크다.
3. 옆 사람은 십중팔구 황급히 손을 뺄 것이다.
한 남자와 맥주 세 잔
어떤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오더니
맥주 세 잔을 시켜서 혼자 다 마셔 버렸다.
이에 궁금한 바텐더가 물었다.
“왜 술을 세 잔이나 한꺼번에 마시죠?”
그는 “절친한 친구 두 명과
내가 술을 마시던 때가 생각나서요.
이 잔은 톰의 잔이고, 이 잔은 밥의 잔이라구요.
이것은 내 잔이고. 이렇게 세 잔을 마시면 옛날처럼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기분이 들지요.”라고 말했다.
바텐더는 감동했다.
그 남자는 매일 술집에 들렀고,
그 때마다 바텐더는 술잔 세 개를 내놓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술을 두 잔만 시켰다.
궁금증이 생긴 바텐더는 물었다.
“친구 분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습니까?”
그가 답했다. “아뇨. 그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술을 끊기로 했죠.”
아빠의 장난감
다섯 자녀의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를 사들고 와서는
아이들을 불러 놓고 그 선물을 누가 받아야 하냐고 물었다.
“누가 제일 고분고분하고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뭐든지 잘 하냐?”
잠시 아무 소리도 없다가 일제히 이렇게 대답했다.
“그 장난감 아빠 가지세요~”
부모님의 직업
한 선생님이 시골로 발령을 받았다.
시골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인적사항을 조사 중이었다.
학생 중에는 부모님이 뻥튀기 과자를 만들어서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이 계셨다.
그 학생은 부모님의 직업을 쓰는 난에 이렇게 적었다.
‘곡물팽창업’
컴퓨터 수업 중
컴퓨터 수업 중에 파워포인트에서 게임 사이트를
하이퍼링크 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칠판에 대문자로 사이트 주소를 쓰시고
(얘들이 알파벳을 잘 모르는 관계로 소문자로 쓰면 못 알아본다)
따라서 입력하라고 하셨다.
HTTP://WWW.GAME****.COM
잠시 후 입력이 끝나자 선생님은
하이퍼링크 작업을 한 다음에
입력한 주소를 클릭하라고 하셨다.
다들 링크시킨 사이트 창이 열리면서 접속이 되었는데,
내 옆 책상에 앉아 있던 아이가 안 된다며 선생님을 찾았다.
선생님은 아이에게로 오셔서
모니터를 한참 쳐다보시더니 한 마디 하셨다.
“너는 왠 V(알파벳 브이)를 이렇게 많이 쳐놨냐??”
그 학생이 입력한 주소는 HTTP://VVVVVV.GAME****.COM 였다.
마스크를 하는 이유
엄마를 따라 병원에 온 아들이 갑자기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의사들은 수술할 때 왜 마스크를 하는 거야?”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말해 주는 것이었다.
“그것은 수술이 실패하더라도
환자가 자기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것이겠지?”
아침형 인간
내일부터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동생한테 말했더니
동생이 이렇게 말했다.
“먼저 인간이 되라!”
세상에 이런 일이
1941년 소련에서 독일 병사 두 명이 소련군의 탱크를 보고
더 이상 공격할 무기가 없자 절망적인 심정으로 권총을 쐈다.
그런데 그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소련군 전차에
달려 있던 기관총의 총구로 들어가 기관총이 폭발하고,
뒤이어 연료 탱크에 불이 붙어 전차가 격파되었다.
전달의 묘미
어느 날 친구들과 중국집에 갔다.
나는 우동을 시키고 친구 두 명은 자장면을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주방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 짜짜~”
그러자 잠시 후 우동 하나에 자장면 두 개가 나왔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7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세 개에 자장면 네 개를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또 주방을 향해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그러자 그들이 주문한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 후, 20여 명이 단체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문도 가지각색이었다.
자장면3, 우동2, 짬뽕3, 탕수육2 등.
아무튼 무지 복잡하게 시켰다.
나는 저것을 어떻게 전달하나 유심히 봤다.
그랬더니 단 다섯 마디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주방을 향해,
“니도 들었제?”
커피 한 잔 하실까요?
이 말은 16세기와 17세기경에 터키에서는
매우 위험한 말로 통했다.
커피를 마시다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10,000쌍의 결혼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 의하면, 그들의 로맨스가 싹트기 시작한 것은
“커피 한 잔 하실까요?”라는 말 때문이라고 한다.
“커피 한 잔 하실까요?”는 곧 “결혼해 주시겠어요?”가 되지 않을까?
당신은 결코 고독하지 않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는 단지 ‘우리 가족’만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쥐, 산쥐, 두꺼비, 노래기, 박쥐, 딱정벌레, 좀벌레, 무당벌레,
진딧물, 청파리, 장수말벌, 반대좀, 책좀, 바퀴벌레, 지네, 생쥐,
하우스마틴, 참새, 거미, 달팽이, 지렁이, 팔태충, 쥐며느리, 밀벌레,
치즈벌레, 모기, 검은 딱정벌레, 밀가루벌레, 실버휘시 등과 같이 산다.
하나님과 어떤 여자
하나님: 너는 100살 까지 산다!!
여 자: 정말요?
그래서 그 여자는 예쁘게 살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당장 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성형수술을 한 바로 그 날에 죽어 버렸다.
하늘나라에 온 여자가 따졌다.
여 자: 지금 난 20살인데, 왜 죽었죠? 왜 거짓말을 하셨죠?
하나님: 못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