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최저 영상9도 낮최고 20도. 음력날짜는 3월22일 그믐으로 향하는 하현달.
저수지에 도착해 보니 바람한점 없는 날씨였습니다..
서경선 고문님, 이승협 회원님, 김춘규회원님, 박종화회원님, 수길이 아빠,
그리고 운전을 하시느라 고생을 하신 우리 총무님.
오전 4시경 저수지 한가운데 연밭에서 오늘의 낚시를 시작합니다.
5시30분경 찌를 힘입게 밀어 올려주는 것을 보고 챔질을하니
20cm짜리가 올라왔습니다.
이제 오전 5시30분이면 케미라이트 없이도 낚시가 가능했습니다.
지난 4월3일 월척이 올라온 상류 부들밭으로 신답의 열혈회원 5명의
보트부대가 진격해 들어갑니다.
대형들은 이미 산란을 마쳤지만 일부는 아직도 산란중이었습니다.
남도임에도 불구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산란시기를 놓친 붕어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12시30분까지 총조과는 1인당 5~10여수였으며 마릿수보다 씨알이 괜찮았습니다.
한달전보다는 빈약한 조과였습니다만 그래도 튼실한 27~29짜리를 1인당 3~4마리씩 건졌습니다.
4사람이 아이스박스 한가득 조과를 올렸으며 월척은 나오지 않았고 최대어가 29였습니다.
이제는 모내기철이 다가옵니다. 물빼기와의 고전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올라오는 길에 들른 새로 개업한 기사식당의 이름이 옥당 기사식당인데 음식인심도 풍족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부페식인데 1인당 7천원입니다,
<카페앨범의 사진을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