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Cervical intervertebral Disc Herniation)
- 순천 아나파적맥통증의원 통증클리닉
1.정의
목이란 신체에서
머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조물이다. 7개의 경추(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척추체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가 있습니다. 추간판은
외부의 충격 및 무게를 견뎌낼 수 있도록 수분을 함유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간판이 노화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외부충격에 잘 견디지 못하여 추간판이 찢어지거나 터져 신경을 누르는 상태를 목디스크라합니다.
2. 원인
디스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때나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할 때에 고개를 숙여야만 되는 우리의 생활 양식,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습관, 그리고 우리의 생활 자체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생활 양식이 직접 목을 다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만
숙이는 편향된 생활은 목,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목, 어깨의
통증, 만성피로, 두통 등을 유발하고 목뼈의 정상 만곡은
변형되어 앞 쪽으로 꺾이게 됩니다. 편향되고 반복적인 고개 숙이기가 계속되면 언젠가는 디스크 증상으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쉽게 나타나며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숙여야 하는 학생과
직장인들 뿐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가사일을 돌보는 주부등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높은 베개를 베고 잔 날 아침에 목 디스크 증상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3. 증상
주로 목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이 신경이 위치하는
부위인 목덜미, 어깨, 팔 등에서 저린 듯한 느낌이나 통증, 어떤 경우에는 감각이 둔해져 마치 남의 살을 만지는 것 같은 감각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많이 발생하는 C5-6 (5번째와
6번째 사이 경추 추간판) 부위에서는 상지와 엄지, 검지
손가락의 통증과 감각 이상, 이두박근의 운동 약화가 나타나며,
C6-7 부위에서는 검지와 중지의 감각 이상과, 삼두박근의 운동약화가 나타납니다.
목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연성 디스크와 딱딱한 경성디스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성디스크는 대부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한쪽 팔이나 손가락을 따라 뻗치는 동통과 경부통이 발생하게 되고, 경성디스크는 50-60대 이상의 환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골극 등의 경성디스크로
인해 경추강이 좁아지게 되고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게 되어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의 장애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여 중풍 등으로 오인될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