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 묘를 들리시고 8시 30분경에 성당에 오셔서 미사 참석하기를 원하셔서 바로 두 분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1,2독서를 두 분이 하셨는데, 목소리가 두 분 모두 너무 좋아 전례부를 하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일 때문에 가끔 주일을 거르시게 된다며 아쉬워하셨는데, 이렇게 열심히 순례도 하고, 미사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뵈니 너무 이쁘게 보였습니다. 제 눈에도 이럴진데... 하느님께서 보시기엔 얼마나 사랑스럽겠습니까?
행복을 여는 아침은 다른 데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모쪼록 두 분의 순례 여정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예쁜 목소리 들어 보고싶네요 두분 순례여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