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 풀사이즈므로 F11을 누르시고 스페이스바를 가운데로 옮기고 보시길 권유합니다. 촬영 : 캐논 5D , 니콘 D40
(d40촬영) 티티카카호수를 구경하고 다음 날 우리는 티티카카호수를 따라 볼리비아 국경으로 갑니다...
(d40촬영) 티티카카호수 ........ 확실히 넓기는 넓습니다..... 몇시간을 가도 호수는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d40촬영) 페루와 볼리바아 국경입니다.... 앞이 페루.......뒤에 있는 게 볼리비아 안내판입니다..
(d40촬영) 여기부터가 볼리비아입니다...우리 일행은 다소 지쳐보였지만 그래도 걸어서 다른 나라로 갔다는 점에 대해 매우 흥분된 모습이었습니다.
(d40촬영) 볼리비아 국경입니다..... 이곳의 티티카카호수는 볼리비아땅이죠....
(d40촬영) 볼리비아 시내모습... 뭐~ 페루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근데 페루와 볼리비아가 사이가 안좋아서인지 통관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뭘 그리 까다롭게 보는지.. 남미투어 중 유일하게 비자를 받아야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d40촬영)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 봉고차를 타고 수도 라파스로 이동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가다가 검문소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한컷... 어둑어둑해졌군요...
(d40촬영) 라파즈숙소에 도착하고 곧바로 택시를 타고 한인식당으로 향합니다.... 아~~~ 한국음식......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d40촬영) 뭐 ... 삽겹살 ...... 몇인분 먹었다고 물어보지 마시길.... ㅎㅎㅎ 한도 끝도 없이 먹었습니다.
(d40촬영) 여기에 소주 한잔 .......... 크~~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피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d40촬영) 얼큰하게 취하고 다시 숙소로 ..... 우유니 투어 광고가 있네요 .... 과연 소문만큼 아름다운지 확인하고 싶네요
(d40촬영) 다음날 우리는 "달의 계곡" 이란 곳을 투어하게 됩니다..
(d40촬영) 우리 일행들입니다 ... 참 재밌는 친구들.... ㅎㅎㅎ 여행 내내 젊은 활기를 팍팍 보여주던 친구들이었습니다..... 파아란 하늘이 참 인상적이군요...
(d40촬영) 달의 계곡은 이런 식으로 울퉁불퉁하게 되어있습니다.. 달 탐험가 암스트롱이 남미를 구경갈 때 달의 표면같다고 이름 붙인 곳이 3곳있다는데 칠레의 달의 계곡 , 지금 여기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 ( 또는 루나의 계곡 )....... 그리고 나머지는 잊어버렸습니다...^^;;;
(d40촬영) 달의 계곡 전경 ...... 꼭 그랜드캐년 축소판 같습니다...
(d40촬영) 음 ....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 과연 달의 표면이 이렇게 생겼을까 ??
(d40촬영) 지형은 돌은 아닌 것같고 흙이 단단하게 굳은 것 같더군요 .... 밟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d40촬영) 가운데 툭 튀어나온 기둥같은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 근데 여자 일행들이 저걸 보고 자꾸 웃는데 왜 그렇죠 ???????? ㅎㅎㅎㅎ
(d40촬영) 열심히 달의 계곡을 찍는 우리 일행들.... 저 프레임 속엔 어떤 작품이 담겼을까 ??
(d40촬영) 달의 계곡....맞죠 ?? 근데 여기는 좀 아담한 느낌이고 ....나중에 보여드릴 칠레의 달의 계곡은 매우 광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칠레의 달의 계곡이 더 멋지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d40촬영) 어찌보면 파묵칼레같기도 하고.... 아무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d40촬영) 봉고차를 타고 우리는 다시 라파스 시내로 들어옵니다.... 라파스 시내 풍경입니다...
(d40촬영) 차에서 본 시장 풍경입니다 .... 여기서 생선과 새우 등 해산물을 파는군요 저녁 8시에 우리는 라파스를 떠나 우유니행 버스를 탑니다... 12시간 걸리는 강행군이랍니다...... 버스도 낡고 길도 비포장이라 가장 가기 어려운 배낭여행 코스 중 하나랍니다... 게다가 전에 출발했던 팀이 홍수때문에 24시간 걸려서 도착했다고 가이드가 말하더군요 ... 아~~ 캄캄하더군요
(d40촬영) 처음에는 포장길로 잘 갔었습니다...... 근데 새벽 1-2 시 정도부터 비포장으로 들어서더군요.. 비도 엄청 내리구요 ( 이 때가 우기랍니다. )...... 불안해서 잠도 안옵니다 ... 그리고 차는 새벽 3시 정도 멈춰섰습니다... 왜 그런가 날이 밝아 확인을 해보니 앞에 갔던 차가 범럼한 물에 잠겨 꼼짝을 못해서 전진을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40촬영) 사람들은 다 내려서 이 광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버스가 저희 일행버스입니다.. 저도 우유니가는 길이 매우 험난한 코스라고 소문을 들었지만 (우기 때는 버스를 밀어야되고 불어난 강물도 직접 건너야되고) 결국 몸으로 체험을 하고야 말았네요..
(d40촬영) 결국 우리차는 인근 경정비센타로 달려가서 신고를 하게 됩니다 ....
그리고 약 1시간 후 불도져가 수호신처럼 나타납니다....
(d40촬영) 그리고 또 한대가 오더니 물길을 여러군데로 나누는 작업을 합니다...
(d40촬영) 물길이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깊이가 상당히 줄어들었군요 ...
(d40촬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도져가 물에 빠진 버스를 끌어들입니다.... 버스에 탄 사람들은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난리더군요 ... 우리들도 박수를 쳤습니다...
(d40촬영) 이제 가는 일만 남았다 했는데 ....... 이런 제길 또 물길이.....
(d40촬영) 차는 또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 버스에 탄 볼리비아 승객이 그러는데 이런 물길이 우유니갈 때까지 총 5군데나 있다고 하네요 ........ 설마 ~ 아니겠지 ~~~~~~~~~~~
(d40촬영) 또다시 수호신처럼 나타난 중장비....... 이들이 이렇게 반가울 때가 처음인듯합니다....
(d40촬영) 과연 ........... 3번째 물길........... 현지인의 말은 맞는듯합니다.... 처음에는 설마했는데 ................ 정말인가 봅니다.............. 아~~ 우리도 24시간 걸리나봅니다.... ㅠㅜ
(d40촬영) 미니밴인듯한데 이들은 무리하게 건널려다가 이런 꼴이되었네요.....
(d40촬영) 이젠 24시간 걱정할 때가 아니라 우유니 관광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도 ........ 원래는 아침에 도착해서 곧바로 투어로 들어가는 일정인데 ..... 다음날로 일정을 미뤘다고 가이드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안에 들어가야지 다음날 투어를 하지............... 제발 오늘 안에는 도착하자 .... 마음 속으로 빌어봅니다.
(d40촬영) 차는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 아 ~~~ 중장비 수호신이시여 ~~~~ 나타나시옵소서 ~~~~~~~~
(d40촬영) 4륜차는 되겠지........... 기대는 어지없이 .... 물길을 향해 돌진하던 4륜차마저 물에 잠기게 됩니다.......
(d40촬영) 한참 있다가 웅~~웅~~~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 오 ~~~~ 우리의 수호신 결국 오셨군요 ............... 너무 너무 반가웠던 순간 ........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흑흑 ~~~
(d40촬영) 물길을 싹싹 다듬어 주는 친절한 중장비 아저씨 ..... 아저씨 파이팅 ..... 관광객들의 박수 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d40촬영) 약 1시간 달리다가 마주친 4번째 물길.............. 앞으로 현지인의 말은 신의 말로 여겨야하겠습니다 ... 이건 강입니다 ...... 강 ..리버 .........ㅠㅜ....................... 답이 안나오네요~
(d40촬영) 볼리비아사람들 ...... 참 아무리 돈없는 후진국이라도 "우유니" 라면 죽기전에 가야될 관광지 10 곳 안에 해당되는 곳인데 ........ 포장길 하나 만들어 놓지 ...... 볼리비아라는 국가 원망을 해봅니다.... 잠시 후 , 운전수가 이는 중장비로는 안되는 곳이니 다 내려서 직접 물길...아니 강을 건너라하더군요 ..... 맙소사 ~~~~~~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하나,둘 ...바지벗고 건너기 시작합니다..... 저도 카메라 가방 바싹 움켜잡고 물길을 건넙니다. 물이 허리춤까지 오더군요 ....... 잘못해서 넘어졌으면 카메라가 사망하셨겠죠 ??? 그럼 이런 남미 시리즈가 없었겠죠 ????????? 잔뜩 긴장하고 건넜던 기억이 나네요 ~ 더불어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
(d40촬영) 마지막 5번째 난코스........... 휴 ~~~~~ 말문이 막힙니다 .......
(d40촬영) 트럭이 돈을 받고 소형차들을 실어줍니다.... 트럭은 건널 수 있나 ???
(d40촬영) 아 ~~ 가운데 다리가 있나 보네요 ..... 결국 물이 다리까지 범람했다는 말인데 ...... 볼리비아 현지인들이 그러는데 이번 우기 때 40년만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 믿어야죠 ..누구말인데 ...^^;;;;;
(d40촬영) 우리 버스도 강을 건넙니다...... 꽤 흥미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수륙양용차 납시오 ~~
(d40촬영) 배로 착각할 정도이군요 .......... 이제 지긋지긋한 난코스는 벗어났습니다.... 만쉐이 ~~~~~~~~~
(d40촬영) 이 5개의 물길을 건넜을 무렵이 4-5시 정도였습니다.... 차는 열심히 달립니다 ...... 물론 비포장길을.... ㅠㅜ
(d40촬영) 가는 길에 ............ 희귀한 바위들이 많군요 ........
(d40촬영) 끝없는 사막길...... 길은 험하지만 경치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볼리비아 ........... 이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개발을 왜 못하는지 ......... 참 .....
(d40촬영) 버스에서 ..............아름다운 사막길에 취해서 셧터를 눌러댑니다.....
(d40촬영) 한참 달리다 어떤 외진 마을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근데 현지인 왈 ~~~~ 우유니 갈려면 4시간 가야돼 ~ 꽤액 ~~~ 그럼 10시에 도착한단 말이야 ??????? 그럼 27시간 소요 ??????
(d40촬영) 뭐~ 초월해야죠 .... ^^;;;; 대신 아름다운 사막마을의 풍경을 담아야지하고 카메라를 집었습니다. 그래도 숙소에서 자고 다음 날 투어를 할 수 있는다는 게 어디냐 ????? 자위를 하게 됩니다.... ^^;;;;;
(d40촬영) 땅은 넓고 사람은 없고 ............. 드넓은 사막이 이국적인 냄새를 물씬 풍깁니다 ..........
(d40촬영) 꼬마기차가 외롭게 지나갑니다....... 갑자기 달려가 타고싶은 충동이....ㅎㅎㅎㅎㅎ
(d40촬영) 잠시 쉬고 우리는 다시 버스에 승차합니다 ......... 4시간 더 가야한다니....... 휴 ~~
(d40촬영) 안데스 고산지대라 저 멀리 만년설이 있는 봉우리가 있네요 ...........
(d40촬영)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군요 ............. 휴 ~~~
(5d촬영) 우리는 10시 경에 숙소인 소금호텔 (우유니 안에 있는 소금호텔 아님....)에 도착했습니다.... 피곤에 지쳐 눕자마자 골아떨어졌습니다..... 정신없이 잤더니 다음 날 개운하더군요 .... 근데 이곳은 물이 없어 빗물로 양치하고 씻어야합니다 ....... 우유니 투어하시려면 어디를 가셔도 당분간 샤워는 포기하셔야합니다...
(5d촬영) 소금호텔 전경입니다 ...... 설마 했는데 정말 100 % 소금으로 만들어졌더군요 .... 침대도 식탁도 의자도 .....
모두요 . ㅠㅜ
(5d촬영) 주인집 꼬마인듯합니다...... 우리 일행들이 쵸코렛을 주니 무지 좋아하더군요....
(5d촬영) 드디어 기다리던 우유니 투어 차량이 도착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는 모두 도요타 랜드크루져 차량입니다....... 자 이제 ........... 죽기 전에 가야할 곳 10선에 꼽힌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가 사작되는군요 ....... 혹자는 마츄픽추보다 더 감동먹었다는 그 우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