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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멀리보기[인생 목표 제대로 점검하기]
- 05초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한 평생
독일인 저자 한스 크리스티안 후프가 48억 년이라는 지구의 역사를 인간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1년이라는 시간 단위와 비교해놓았다.
그의 계산을 보면 한 달이 4억 년이고, 하루가 1,300만 년, 한 시간이 55만 년이다. 공룡은 12월11일부터 16일까지 살았고, 인류가 출현한 건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오후 8시의 일이다. 농경문화는 12월31일 밤 11시30분에 시작됐고, 카이사르는 밤 11시59분46초에 암살됐다. 현대문명이라는 것을 알고 누리기 시작한 것은 12월31일 자정 2초 전이다.
지구의 역사를 이렇게 비교해보니 시간의 흐름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한 평생이 +0.5초 밖에 안 된다니 허무하기도 하다.
사실 인간의 존재를 구속하는 것 가운데 시간만큼 추상적인 것도 없다. 위대한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도 “시간이 뭐냐는 질문을 받기 전에는 시간이 뭔지 알 것 같았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보니 모르겠다.” 고 말했을 정도다.
지나간 일을 가지고 마음을 괴롭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시인 겸 극작가인 셰익스피어는 “ 현명한 사람은 장난삼아서라도 자신의 손실을 한탄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힘차게 그 손실을 배제하는 방법을 탐구한다.”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지드는 “문 하나가 닫히면 이내 다른 문이 열린다는 것은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의 규칙이다. 그러나 닫힌 문에 연연하여 문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 인생의 비극이다”라고 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스펜서 존슨도≪선물≫이란 책에서 속에 감춰진 마법과도 같은 행복과 성공의 비밀을 공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은 오늘뿐,
내일을 오늘로 앞당겨 쓸 수도,
지나간 어제를 끌어다 부활시킬 수도 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라.
바로 지금 이 순간(The Present)이야말로
세상이 당신에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오늘만이 내가 다스릴 수 있고 요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오늘 하루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에의 충실, 그것이 행복이다.
짧은 1분, 긴 60초
“ 그 용서 없는 1분을 장거리 경주에서 필요한 60초로 채워라.”
- 당신은 지금 현재 이상의 존재다
훨씬 멋진 점을 찍을 수 있었는데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합리적인 성향의 부류이고, 다른 하나는 비합리적인 성향의 부류다. 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노력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인류에게 발전을 가져다 준 것은 모두 비합리적인 사람들의 몫이었다는 점이다.
- 죽은 말의 뼈를 오백 냥에 사오다
“밥을 지을 때는 뚜껑을 덮어놓고 뜸을 들여야 합니다. 미덥지 못하다고 중간에 누가 와서 뚜껑을 열어보고, 불이 약하다고 불을 키우면 밥이 제대로 안 됩니다.” 여느 가정주부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를 지휘했던 조광래 아로호 발사추진단장이 한 말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밥 지을 때도 그러한데 엄청난 기술력을 요하는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데 왜 때가 없겠는가? 진득하게 기다릴 줄을 모르는 관계 당국자들이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했을 테니 그 속이 오죽했겠는가?
큰 꿈은 비굴함을 넘는다.
“나는 공부하고 준비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나의 기회가 찾아올 테니까.”
링컨 대통령이 어린 시절에 한 말이다. 실력이 축적되고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륙하려는데 여전히 탈출구 앞에 서 있는 사람과 바를 바 없다.
기회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저절로 찾아오는 기회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기회다. 두 가지다.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둘 중 더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은 당연히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기회다.
700800, 그리고 우주의 법칙
시간은 곧 인생이다. 되돌릴 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게 시간이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인생의 주인이 돼야 하고, 그것은 곧 시간의 주인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전적으로 나의 의지대로, 나의 계획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간을 잘 활용하면 명품인생을 살 수 있고, 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善用하는 사람이 인생의 성공자가 된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활용해 시간을 압축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시간을 낭비하고 허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생의 패배자로 전락한다. 이것은 변하지 않은 우주의 법칙이다. 인생의 낭비 중에서 최악의 낭비는 시간 낭비다. 돈이 없어지면 또 벌면 된다. 그러나 한 번 가버린 시간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그럼에도 시간을 흐르는 강물처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시간은 가장 결핍된 자원이다. 황금보다도 소중하다. 억만금으로도 단 1분의 시간조차 살 수가 없으니 말이다. 시간은 곧 생명이다. 한 시간 한 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
700800. 인간의 수명 80세를 시간으로 환산한 숫자다. 윤년은 고려하지 않았다. 의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00세 시대가 됐다고들 하지만 100세 까지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래서 80세를 기준으로 했다. 현재 나이가 30세라면 43만 시간 정도 남았고, 40세라면 35만 시간, 50세라면 26만 시간 정도 남았다.
이렇게 숫자로 계산하고 보니 조금은 잔인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게 목적이니까. 중요한 건 이렇게 남은 시간마저도 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 준비하는 시간, 늙어서 활동할 수 없는 시간 등을 제하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로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기회의 신은 뒤통수에 머리카락이 없다.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조각상이 있다. 그리스의 시라쿠사 거리에 있는 이 조각상 앞이마에는 머리카락이 무성하고 뒤로는 대머리인데다가 등과 발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조각상의 주인공은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다. 기회의 신이다.
조각상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 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누구든지 나를 보고 덥석 잡게 하기 위함이고, 내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내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그들 눈앞에서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바로 ‘기회’다.“
기회의 속성을 이보다 더 정확하고 날카롭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기회는 오는 줄도 잘 모르는 때가 많고, 오더라도 쉽게 잡을 수 없고, 온 것 같으면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도스토옙스키도 기회를 새에 비유하여 “날아간 후에 꼬리를 잡으려 해도 소용이 없다”고 했다.
기회는 전혀 엉뚱하고 색다르게 찾아온다. 예기치 않게 뒷문으로 살짝 들어오기도 하고, 때로는 불행이나 일시적인 패배의 형태로 둔갑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기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런 속성 때문이다. 지금도 기회는 우리 곁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실패는 가장 실전적인 공부 기회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어떤 남자의 일생이다. 그는 가게를 운영했지만 장사가 안 돼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측량기사가 됐지만 그 일에도 실패했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대장의 지위까지 올랐지만 연이은 패배 이후 졸병으로 강등돼 제대했다. 게다가 유전병에 걸려 얼굴 모양마저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이후 한 여인과 뜨거운 연애를 하고 약혼했지만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병으로 죽고 말았다.
후에 그는 변호사가 되었는데 활약상은 그리 대단하지 못했다. 정치에 뜻을 두고 입후보했으나 수차례나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끈질긴 도전 끝에 겨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결국에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이름은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만일 그가 죄수의 목에 늘어뜨려진 쇠사슬처럼 연이은 실패로 말미암은 절망감을 마음속에 늘어뜨리고 있었다면, 과연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실패F-A-I-L-U-R-E]를 구성하는 일곱 가지 요소
Frustration 좌절, Aggressiveness 공격, Insecurity불안, Loneliness 외로움, Uncertainty 불확실, Resentment 분노, Emptiness 공허함.
실패는 극복하지 못하면 삶의 적이 된다. 실패를 극복하려면 먼저 일곱 난쟁이를 닮았으면서도 때로는 난공불락의 성곽처럼 느껴지는 실패의 요소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성공의 스위치를 눌러라
성공한 이들은 삶의 스위치를 성공 쪽으로 돌린 사람들이다. 아무리 큰 어려움에 직면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할 수 없다고 외치는 소극주의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실패를 뒤에 두면 따라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기차 안에서 물건을 팔았다. 그때 어떤 남자가 소년의 귀를 힘껏 잡아당긴 일이 있었다. 그 일로 말미암아 소년은 청력을 잃었다. 소년은 이 가혹한 경험을 안은 채 소극적인 인생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귀가 안 들리는 것이 오히려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쓸데없는 수다를 듣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게다가 마음속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어요.”
청력을 잃은 소년의 이름은 토머스 에디슨이다. 에디슨처럼 성공한 사람들이나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미래가 핵심이다. 그들은 늘 향상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열려 있다.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머지않아 실현될 자신들의 원대한 목표와 비전이다.
[실패로 가는 열 가지 장애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타성
자신을 개인적으로 비난하는 경향
목표가 없다는 것
잘못된 목표를 선택하는 것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
너무 먼 길을 선택하는 것
작은 일들을 소홀히 하는 것
너무 빨리 단념하는 것
과거의 짐을 계속 짊어지고 가는 것
성공했다는 착각
눈앞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의 씨앗은 이미 자기의 마음속에 심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 순간의 번뜩임을 붙들어라
벼룩이 더 높이 뛰어오르지 않는 이유
유리병 속에 갇혀 있던 벼룩은 왜 더 높이 뛰어오르지 않을까? 연이어 유리뚜껑에 부딪히면서 자기의 한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한계를 인정하면서부터는 유리뚜껑에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만 뛰어오르나. 그래서 유리막이 제거되었을 때도 더는 뛰어오르지 않는 것이다.
덩치가 큰 코끼리에게도 자기 한계는 똑같이 적용된다. 어릴 때부터 사슬에 묶여 있던 코끼리는 커서도 사슬을 끊지 못한다. 탈출하려고 발버둥 쳤지만 아프기만 했던 어렸을 적 기억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이다.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졌는데도 묶인 채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사슬이 절대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사슬을 끊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슬에 묶여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오늘의 습관이다.
습관, 그 중에서도 생산적인 습관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런 삶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본적인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시간관리 능력, 행동을 취할 용기, 좋은 성품과 원만한 인간관계 등이 그것이다.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성공의 탑을 쌓기 위해 그것들에 앞서 중요한 것은 특별히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다. 습관은 사람의 미래와 인생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습관은 ‘너무나 기계적이어서 중단하기 어려운 습득된 행동의 형태“라고 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생산적인 습관을 지닌 사람은 비생산적인 습관을 지닌 사람에 비해 더 잘 관리하고, 더 성공하고, 더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 생산적인 습관이 인생의 자산이라면 비생산적인 습관은 인생의 부채라고 볼 수 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오랜 세월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 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는데, 그가 발견한 것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습관의 놀라운 능력이었다.
이런 격언이 있다. “인간은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다. 인간은 단지 스스로의 습관을 결정할 뿐이다. 그리고 이 습관이 인간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말처럼 성공과 실패는 우리의 습관에 좌우된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이 되고, 인격은 운명이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읽을 수 있지만 읽지 않는 사람은 읽지 못하는 사람만큼 빈곤하다”라는 말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들이다.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대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내버려두고,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힘든 크고 위대한 것만 생각함을 꼬집은 것이다.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인생은 독주가 아니라 계주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라.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아프리카 원주민 속담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란 지식을 풍부하게 갖춘 사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지식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하면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를 알고, 확보한 지식을 체계화하여 계획을 세우며, 그에 기초하여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을 얼마나 잘 활용해서 쓰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 한탄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독수리가 될 것인가, 오리가 될 것인가. 어떤 사람들과 사귀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삶의 질을 결정하고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강화해야 할까.
인간관계를 맺을 때는 평생 관계를 지속할 수 있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교제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새로운 단계의 성취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멘토로 삼아야 한다. 나로 하여금 지금의 편안한 고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과제를 던져주고, 나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정신적 지도자인 멘토는 성공한 삶과 성숙한 삶을 향한 디딤돌 겸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게는 시대의 주먹 김두한과 맞장 떠서 무릎을 꿇게 했으면서도 폭력을 혐오하며 진정한 민중의식을 일깨워준 가대기 형님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적 모범기업인 유한킴벌리 문국현 전 사장에게는 청빈한 삶의 모습으로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강영훈 전 총리가 있었다.
GE가 2012년 발표한 리더십 철학 ‘모두가 함께 상승한다. 에서도 팀워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엿볼 수 있다. GE에서는 영업성과를 200퍼센트 달성했더라도 팀워크가 미흡한 사람은 즉시 교체 대상이 된다. 만약 그가 팀워크를 적절하게 발휘했다면 200퍼센트를 훨씬 능가하는 영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경험을 통해 알고 있듯이 둘 이상의 사람이 모여 하나의 분명한 목표를 위해 조회의 정신 속에서 일할 때 큰 힘이 생겨난다. 그러니 NQ(Network Quotient), 즉 공존지수를 잘 활용해서 인생의 상승 흐름을 타야 한다. 성공을 향한 길에는 협력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크게 생각하기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쓴 변화심리학의 권위자 앤서니 라빈스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의 비결은 당신이 고통과 즐거움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과 즐거움을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인생의 노예가 될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한 종류는 승객이고 다른 종류는 운전자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운전자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다. 인생의 방향과 속도를 판단하고 결정한다. 운전자의 특성은 불꽃같은 열정과 소명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열정과 소명감이 있기에 비록 힘든 상황에 처하더라도 씩씩하게 극복해내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 운전자는 책임을 지고 삶을 관리한 대가로 열린 열매를 즐기는 사람이다.
반면에 승객은 방관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삶을 관리하거나 현실에 참여하지 않는다. 세상이 흘러가는 것을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다. 그들은 참견을 즐긴다. 뒷좌석에 엉덩이를 빼고 앉아서 뒤늦게 왜 이 방향으로 왔느냐고 운전자를 비난한다. 그러면서도 결코 운전대를 잡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91).
자기암시의 불가사의한 힘
육당 최남선 선생은 일찍이 이렇게 외쳤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민족이 있다. 하나는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적극적 민족이고, 다른 하나는 살아지니까 사는 소극적 민족이다. 우리는 과거에 소극적 민족이었으나 앞으로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사는 민족이 되어야 한다.”
“태도는 재주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재주가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어떤 태도로 배우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태도로, 소극적인 태도는 적극적인 태도로, 비관적인 태도는 낙관적인 태도로 바꾸어야 한다.
나폴레온 힐의 저서 《생각의 부자가 세상을 이끈다》에는 만사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점과 이왕 마음먹을 바에야 크게 억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잘 묘사한 시가 있다.
단돈 1페니짜리 인생을 살기로 했네.
그러나 내가 한 일에 비해 턱없이 적어 조금 더 올려달라고 애원을 해봤건만, 에누리 없는 인생은 계약대로 받으라 하네.
인생은 바로 우리의 고용주, 당신이 요구한대로 그저 들어줄 뿐이네.
하지만 당신이 합의한 임금에 대해서는 싫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네.
뼈 빠지게 일을 해도 임금은 변함이 없고 이제 와서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네. 인생은 자신이 처음에 요구한 대로 꼭 그만큼만 지불하는 아주 정확한 고용주라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 예컨대, 간절한 마음으로 아기를 원한다면 신체가 마치 아기를 가진 것처럼 변한다고 한다. 반대로 출산 사흘 전에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일도 있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 사례다. 100퍼센트 임신을 확신하는 마음과 단 1퍼센트의 임신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았던 마음이 빚어낸 결과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이 생각을 바꾸면 고민과 공포를 몰아내고, 온갖 종류의 질병도 상당 부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먹기의 힘은 이처럼 믿을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최선을 다한 다음 흐름에 맡긴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패배했다고 생각하면 패배한 것이다.
감히 못 하겠다고 생각하면 못 한다.
이기고 싶지만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거의 확실하게 이기지 못 한다.
인생의 투쟁에서는 항상 강자가 승리한다.
그러나 결국, 승리하는 자는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 자이다.
승자의 머리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머리에는 욕이 있다. 욕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꿈을 꾸고 믿음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길을 찾을 때는 너의 마음에 물어보라
근원적인 그 무엇이란 어릴 적 꾸었던 꿈에 대한 회상일 수도 있고,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한 몸부림일 수도, 미래에 대한 포부일 수도 있다. 아니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고뇌일 수도 있다.
우리가 고민에 빠져 있거나 헤어나기 힘든 갈등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혹은 깊은 사색에 빠져 있을 때 내면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목소리는 최종 결정자가 된다. 그 작은 목소리는 ‘영혼의 명령’이다. 중요한 것은 그 목소리를 따라 진심으로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이 말해주는 길
“네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나는 말해줄 수 없구나. 너의 마음이 어느 길로 가고자 하는지 잘 들어보아라. 그리고 온 힘을 다해 그 길을 가도록 해라.”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온 힘을 다해 죽을 각오로 임하는 것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자신이 진실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귀를 막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당신에게는 이 일이 어울려”, “그 일은 당신과 찰떡궁합이야”와 같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영혼이 늘 깨어 있도록 하여 스스로 고민하며 그것을 찾아야 한다.
결국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자신의 중요한 것을 대신하는 안타깝고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된다.
내면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는 오직 자신만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실행하겠다는 결단을 하고 의지를 품을 수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 뿐이다.
내면의 작은 목소리는 우리가 언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재기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비록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거나, 그 잘못된 길로 한참을 걸어왔다 하더라도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발걸음을 돌리기로 결단할 수 있다.
안주한다는 것은 꿈과 가능성을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좀먹는 것과 같다.
내게는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나 자신 말입니다. 설령 내가 지금 하는 것들이 생각만큼 되지 않더라도, 다시 실패를 하더라도, 나는 다시 일어설 자신이 있습니다. “
마음의 방향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긍정의 자기 암시(165-166)
관찰 결과가 긍정의 표현, 확신의 표현이기를 바란다. 매일 아침 좋은 일을 자신에게 말하는 긍정적 자기암시는 비록 실망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빨리 극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좋은 일을 많이 말하면 말할수록 그만큼 더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보다 숭고한 이상과 꿈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소한 것들을 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사소함에 대한 결정은 더 중요한 일, 보다 가치 있는 일로 연결된다. 완벽하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배우자에게 사랑의 표현, 긍정의 표현을 해야 한다. 부정적인 표현을 쓰면 관계는 순식간에 얼어붙고 만다.
원대한 목표는 자신을 믿는 데서 시작된다(167).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목표를 원대하게 잡는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강력한 의지로 나아간다. 목표를 낮게 잡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독하게 힘들 때, 그래도 계속 가라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직 않았다(172)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실망한 자를 일으켜 세우고, 약한 자를 돕는 수천 가지 방법을 알고 계신다. 때때로 우리의 모습은 겨울 들판에 서 있는 앙상한 나무일 때도 있다. 그 황량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듬해 봄이 오면 이 나뭇가지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릴 거라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머지않은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일이다.”
누구에게나 상처받기 쉬운 약한 면이 있기 마련이다. 또 살아가면서 상처에 약한 부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넘어져서 생체기가 생기고, 무릎이 까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우리는 벌떡 일어나 툭툭 털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최악의 상황을 만났을 때.
자신이 처한 최악의 상황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든 것이다. 그 전환기 시점은 진정한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신념과 열정은 서로를 북돋워 키운다.
성공은 신념과 의지로부터 시작되며,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신념은 실패를 치료하는 유일한 해독제다.
신념은 커다란 자석같이 우리가 원하는 것과 관련된 것들을 끌어당긴다.(182)
네가 하고자 하는 일에 너를 바쳐라
이 글을 보면서 마크 트웨인의 말이 떠올랐다(185)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살기 위해 노력하자. 장의사가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일 만큼.”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인간의 값진 특질 중 하나가 열정이다.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평범의 늪에서 벗어나 전진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연료다.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빠져 사는 것. 그래서 희생을 희생이라 여기지 않는 것. 그것이 열정이다.
열정은 행동하려는 성향이다(187-188)
“행동에는 비용과 위험이 따르지만 우리 인생 전체를 망치는 게으름에 비하면 그 위험은 아무것도 아니다.”
열정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탁월함을 추구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모든 성장의 밑바닥에는 사람을 활기차게 하고 충만하게 하는 열정이 깔려 있다. 열정이 있을 때 성취가 있다. 열정 없이는 어떤 위대한 업적도 만들어질 수 없다.
그는 왜 청소부로 남았을까?
25퍼센트 더 행복하게 사는 법(194)
긍정심리학자들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명상이나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말한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면 그 효과가 높아진다며 감사일기 쓰기를 권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감사 일기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 오프라윈프리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날 있었던 일상에서 감사할 일을 다섯 가지씩 찾아 적는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오늘도 건강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게 인내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사소한 것들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순간 우리 몸에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마음을 평온하고 기쁘게 해주는 일종의 행복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인생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게 한다. 감사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생기 있고 활발하며 흥미롭고 열정적인 이유다.
현재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주변에 널려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줄 안다면 우리 삶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것이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을 얻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깨닫고 감사할 때 따라오는 것이다.
199쪽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인생은 흘러가는 강물과 같다. 일단 한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감사의 초점을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맞추는 것이다.
행복해지기로 결심하기(201)
《행복한 청소부》라는 제목의 그림동화책이 있다. 독일의 작가와 음악가의 거리를 청소하는 한 청소부에 대한 이야기인데 마음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청소부는 표지판을 열심히 닦기만 할 뿐 다른 것에는 별 관심이 없다. 어느 날 그는 자심이 열심히 닦았던 길거리 표지판이 유명한 음악가와 작가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공금해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다. 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유명해져서 대학교수직까지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청소부는 거절하고 계속 청소부로 일하면서 틈틈이 좋아하는 음악과 문학을 공부하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
당신이 이 청소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대답이 궁금해진다. 세상 사람들이 높다고 평가하는 대학교수를 마다하고 청소하는 일에 자족하며 행복을 느끼는 그에게서 배울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이고, 다른 하나는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절제다.
배수의 진을 치고 하나에 집중하다(203)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날 때까지.’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먼저 뜻을 세우면, 그곳에서 길이 보인다는 의미다. 목표를 세우고 나면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간절히 원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시크릿》의 한 구절처럼 말이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205).
짧은 주둥이와 눌러놓은 듯한 코, 넓은 어께와 휘어진 다리가 특징인 개가 있다. 바로 불도그다. 이 개는 고통에 대한 엄청난 참을성과 용맹스러운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불도그를 설명할 때는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수식어가 따른다.
목표달성을 갈망하는 사람은 불도그 기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목표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은 스스로를 최상의 결과로 이끌어 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체념이 빠른 사람에게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끈질긴 사람으로 변신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포기해도 “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소리치며 각오를 다지기만 하면 된다.
핵심에 집중하라(209)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향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삶을 단순화해야 한다. 생각과 의지력, 시간과 정력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고 흩어지면 큰 힘을 낼 수 없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 역시 이렇게 충고한다.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해야 한다”. 세상에 집중력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하나의 초점에 집중하면 신비한 힘이 생기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한 우물을 파는 것, 그것이야말로 성공의 비결이요 승리의 길이다.
감정은 통제가 아니라 관리의 대상이다. “감정관리 10계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한다.
1. ‘참자’라고 생각하라.
2.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3. ‘웃긴다’라고 생각하라.
4. ‘좋다. 까짓 것’이라고 생각하라.
5.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라.
6. ‘내가 왜 너 때문에’라고 대범하게 생각하라.
7.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라.
8. 거꾸로 생각하라. 세상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9,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하라.
10.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라. 물을 삼키듯 화를 삼켜보라.
화는 화를 낸 사람에게 되돌아온다.
감정을 관리한다는 말의 의미는 감정을 느끼는 것을 중단하거나 감정 표현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과잉반응 또는 과소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감정관리란 잠시 물러서서 전체 상활을 판단해 적절히 대처한다는 의미이며, 극한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표출된 감정이 인생을 망치기보다 흥하게 하는 데 기여하도록 한다는 의미다(213).
외롭거나 슬프면 울어야 한다.
두려움 : 두려움을 관리하는 핵심은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쳐보는 것이다.
근심 : 근심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소파에서 일어나 생산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215).
의욕 : 의욕과 열정이 없으면 세상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이 거의 없다.
건설적인 감정과 파괴적인 감정
머릿속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감정으로 가득 채우고, 부정적이고 마이너스가 되는 감정은 모두 버려야 한다.
“참다운 마음의 평화는 최악의 사태를 감수하는 데서 얻어지며, 이는 또 심리학적으로 에너지의 해방을 의미한다.”
감수한다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먹고 그냥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도 감정 관리와 관련해 이렇게 조언했다.
“만약 화가 나거든 무엇인가를 하거나 말을 하기 전에 열을 세도록 하라. 그래도 여전히 마음이 가라앉지 않거든 백까지, 그래도 안 된다면 천까지 세도록 하라.”
어니 J. 젤린스키의《느리게 사는 즐거움》에는 걱정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걱정이 많은 사람에겐 희소식이다. 걱정의 96%가 기우에 불과하다고 하니 말이다. 걱정의 존재는 신기루 같은 것이다. 걱정에 사로잡혀 있다면 지금 당장 노트를 펼쳐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적어보라.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라. 그리고 하나씩 생각해보라. 걱정과 관련해서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를, 결론은, 걱정은 해답도 없고 해결방안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둑의 제방이 낮으면 마을에 물이 범람해 들어오기 쉽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제방이 낮으면 쓸데없는 걱정이 들어오게 된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제방을 높일 수 있을까? 감정 관리를 통해 마음의 완벽한 주인이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219).
행복해지기, 희망의 끈, 절대로 놓지 마라!
거센 파도가 훌륭한 선장을 만들어내듯, 내면의 탁월함을 발굴해내기 위해서는 ‘전투함 인생’을 살아야 한다. ‘유람선 인생’이어서는 안 된다. 탁월함은 치열하고 긴박하고 절박한 순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225).
이렇게 질문해보라
“이 일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인가?”
“이 일이 내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인가?”
“나의 궁극적인 목표에 가까이 다가서는 것과 연관된 일인가?”
“삶의 의미를 더해줄 수 있는 일인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인가?”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대답이 ‘아니오’로 나온다면, ‘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일, 마음속에서 하고 싶어서 핏줄이 꿈틀대는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목숨을 걸고 노력하는 것이다.
심리적 죽음이 시작되는 때
사람의 죽음을 재촉하는 심리적인 요인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독서를 중단하는 것이다. 독서의 중단이란 곧 배움과 성장을 멈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무엇인가에 대한 가능성을 믿지 않는 태도다. 이것은 꿈꾸기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사는 천재가 아니라 노력하고 인내하는 보통사람에 의해 움직인다.
“갈구하는 것이 확고하며, 한 가지 목표만을 향해 자신의 전부를 내던지는 사람은 반드시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그게 어때서?
몇 주 정도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는다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페라의 감흥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는 없는 법이다. 위대한 인물, 위대한 작품과 업적은 대부분 마찬가지다. 모든 위대한 역사와 위대한 업적과 위대한 인물은 조금씩 단계적으로 만들어진다. 순식간에 꿈을 이루는 마술 같은 방법도 없다(231).
겨울이 길다 해서 봄을 포기할 순 없다.
삶의 스위치를 돌려라
세상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누는 데에는 여러 기준이 있다.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 부자와 빈자,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 가해자와 피해자, 염치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죄인, 행복을 좇는 사람과 고통에서 도망치는 사람,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과 외면하는 사람…….
우리는 두 부류 중 반드시 어느 하나에 속해 있다.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꽃피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스위치를 힘껏 돌려야 한다. 무의미함에서 유의미함으로! 고통에서 환희로!
고난의 유익
어떻게 하면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고난이 다가오면 새로운 장애물을 만났다는 정도로 여기면 좋을 듯하다. 하나의 장애물을 넘어서면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목표 지점에 그만큼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깊이 있는 사색을 하게 되는 것은 고난의 또 다른 유익이다.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은 계절의 변화와 같다. 겨울만 계속될 수 없는 것처럼, 인생에도 내리막만 계속되지는 않는다. 현재 고난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다가오는 봄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10년 후 모습 그리기
그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준비를 했는지,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시행착오를 반복할 필요가 없어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정밀하게 가다듬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시간이 흐르면 10년 후는 분명히 올 것이다. 그때 우리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발전했을까, 퇴보했을까? 과거를 돌아보면서 기쁨에 충만해 있을까, 아니면 불안해하고 있을까? 이왕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중요한 것은 다가올 10년 인생을 설계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이 말에 공감이 가는가? 공감이 간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고민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다.
10년 후 나의 모습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다가올 10년은 내 인생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 것인가?
결심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들에 진지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10년 후의 모습이 보인다((241).
언제까지 얕은 물가에서 배회할 것인가
<엔딩 노트>라는 일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순간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는 다가오는 삶의 이별 앞에서 놀랍도록 담담하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엔딩 노트를 꼼꼼하게 써내려간다.
소홀했던 가족과 행복한 여행 다녀오기, 손녀들과 한 번 더 힘껏 놀기, 장례식 초청자 명단 작성하기 등 소박하고 간단한 꿈을 기록한다. 영화의 감독이자 주인공의 실제 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죽음이 삶의 연장선에 있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곡선처럼 여유로운 삶을 살 것인지 부드럽게 감싸는 삶을 살 것인지, 목을 길게 빼고 앉아서 노심초사 기다릴 것인지 온몸으로 걸어서 마중을 나갈 것인지, 치자꽃 향기를 노래한 할머니 시인처럼 변신의 삶을 살 것인지 어제와 변함없는 정체된 삶을 살 것인지, 엔딩 노트처럼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생에 연연하는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외칠 것인지 큰 것을 추구할 것인지, 가슴 아팠던 어제의 망령에 사로잡혀 살 것인지 오늘에 충실할 것인지 또는 오지도 않은 내일을 두려워하며 살 것인지…….,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왕이면 따뜻하고 향기 나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리고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243).
욕망이 없기 때문도 아닐 것이다. 재능도 있고 욕망도 있지만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없고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치를 증대시키거나 인생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모르고 있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을 활활 타오르는 장작처럼 쓰지 못하고, 언제 꺼질지 모르게 흔들리며 시들어가는 양초의 불꽃처럼 쓰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손목시계는 불필요해졌다. 그렇지만 스위스 시계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최고가로 판매된다. 왜일까? 시간을 확인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명품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도구는 실용성에 그치지만 명품은 멋스러움과 향기를 남긴다. 우리 삶도 도구의 삶을 넘어 명품의 삶이 되면 좋지 않을까.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 열두 지파에서 지파별로 한 사람씩을 뽑았다. 그들에게 40일의 기간을 주면서 하나님이 주시기로 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보라고 했고, 돌아올 때는 견본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비밀리에 파견돼 정탐을 하고 온 그들은 입을 모아 “ 그 땅은 젖과 꿈이 흐르는 곳”이라고 보고했다. 그리고 거기서 가지고 온 포도와 석류를 보여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광했다.
그런데 열두 명 중 열 명이 “ 그 땅이 좋은 것은 틀림없지만, 차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또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 모습은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고도 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가던 행렬을 멈추었다. 기회가 왔는데 불행하게도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내려놓아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은 상태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지 않은가(245).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훌륭한 삶을 살 기회가 주어져 있고, 오늘이라는 선물이 매일 똑같이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고통이 얼마나 크고 심하든지, 희생이 얼마나 크든지 간에 평생을 두고 평가해보면 자신을 정복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는 점이다. 평범한 삶을 살기로 선택하는 것이 성공과 번영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 것보다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린 모두 두 개의 봉투를 갖고 태어났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지난 5년보다 미래의 5년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변화를 위한 용틀림을 시작해야 한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변화를 위한 몸부림을 시작하기에 지금 이 순간보다 적절한 타이밍은 없다.
우리는 이미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두 개의 봉투를 받았다. 하나의 봉투에는 우리 자신의 노력과 의지력을 통해 삶을 발전시켰을 때 주어지는 보상과 행복에 긴 리스트가 들어 있다. 다른 하나의 봉투에도 긴 리스트가 들어 있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 때 주어지는 벌의 리스트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이 말이 가진 위력에 대해 진정으로 실감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사람의 능력에 한계는 없으며, 목표를 향한 문은 우리 모두에게 열려있다. 결국 목표의 달성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독해지느냐에 달렸다.
자신의 책을 출간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출간할 수 있고, 몸무게를 줄이고 싶으면 줄일 수 있고, 1년에 50권의 책을 읽고 싶다면 읽을 수 있다. 물론 절실함이 있어야 하고 절실함을 뒷받침하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249).
꿈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이 실패에 따른 절망감 때문에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본다. 그렇지만 실패했다 해서 모두가 절망하는 것은 아니다. 똑같이 힘든 상황에 처했으면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다짐으로써 묵묵히 실패의 쓰라림을 감내하는 소수의 사람도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5분 거리인 연수원 입구에는 ‘허밀청원(虛密淸圓)이라 적힌 현판이 손님을 맞는다. ’묵은 마음 비우고 맑고 둥근 마음만 가득 채워가는 곳‘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솔로몬 왕도 “지금 이 순간도 지나가리라”라며 위로하지 않았는가.
진심으로 이겨내겠다고 이를 악무는 사람은 길을 찾아내지만, 다른 사람들은 변명거리를 찾기에 바쁘다. 조금만 더 가면 기다리고 있을 기회의 문을 열 것인가, 핑계의 무덤으로 들어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넓게 그리고 높게 멀리 볼 때 사소한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려고 심지어 뼛속까지 비운다고 한다. 위대함을 추구하기 위해 사소함을 버려야 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큰 것을 보는 자는 이긴다.
많은 잔재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큰 재주가 중요한 것이다. 큰 재주를 가진 사람, 질적으로 뛰어난 사람, 멀리 높게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양보다는 질이 삶의 성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263).
멀리가려면 그만둘 일을 먼저 찾아라.
세 사람아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사람은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끙끙거렸다. 두 번째 사람은 크고 원대한 계획을 세운 뒤 매일 아침 그날 해야 할 일의 계획을 세부적으로 다시 세웠다. 세 번째 사람은 머릿속으로만 대충 계획을 세웠다.
한 달 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첫 번째 사람은 계획만 짜다가 실천할 시간을 놓쳐버렸고, 세 번째 사람은 계획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점검할 수가 없었다. 두 번째 사람은 매일 아침 하루 계획을 세워 추진하면서 큰 계획의 진행을 점검하며 성과를 이루어나가고 있었다.
세 사람 중 현명한 계획을 세운 사람은 당연히 두 번째 사람이다. 크든 작든 현명한 계획은 모든 성공의 시작이다. 계획은 스스로를 제어하고 시간을 다루는 일이다.
그렇다면 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는가?
첫째,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이거나 명확하지 않으면 실천할 가능성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독서를 열심히 하겠다’보다는 ‘한 달에 한 권을 읽겠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둘째, 간결해야 한다. 긴 설명이 필요한 계획은 아직 덜 무르익었다는 의미다. 셋째, 절실해야 한다. 절실함이 있을 때 더 잘해낼 가능성이 높다.
그런 다음에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끈기는 열정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결같은 자세로 실천해야 한다.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림돌을 만나게 된다. 장애물과 유혹을 극복해나가며 소처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0-10 원칙, 그만둘 일 목록 정하기(266).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 하나를 추천한다. 짐 콜린스가 2003년 12월30일에 <USA투데이>에 기고한 것으로 ‘최고의 새해 결심? 그만둘 일 목록 정하기’가 제목이다.
글의 핵심은 ‘20-10 원칙’에 관한 것이었는데, 콜린스가 20대 중반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다닐 때 수강하던 ‘창의성과 혁신’이란 강좌의 로첼 마이어스 교수로부터 받은 조언이라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일 두통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한 통은 2천만 달러를 아무 조건 없이 유산으로 상속받게 됐다는 소식이고, 다른 한 통은 불치의 병에 걸려 앞으로 10년 밖에 못 산다는 통보라는 것, 이 같은 내용의 전화 두 통을 받는다면 당신은 당장 무엇부터 그만둘 것인가?
로첼 교수의 이 조언은 콜린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때부터 콜린스는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 하지 말아야 할 일, 그만 둬야 할 일 목록을 만든다고 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쓰기 위해 연구하는 과정에서도 평범한 기업을 탁월한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촉매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아니라 무엇을 그만둘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내가 진정으로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되는 일은 무엇인가?
나를 경제적으로 먹여 살려주는 일은 무엇인가?
짐 콜린스는 이 세 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는 일을 그만 두는 것이 최고의 결심이고 계획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조언하고 있다. 그이 조언처럼 위대함은 무엇인가를 더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가하고 남은 단순한 데서 출발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노력과 절제야말로 인생을 위대한 작품으로 만드는 요인이다.
계획수립의 원칙
누구나 느끼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잘 짜인 계획은 계획대로 진행돼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계획이 아예 없거나 뚫린 그물처럼 부실하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만일 내가 여덟 시간 동안 나무를 벤다면 여섯 시간은 도끼날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변화한 도시 교차로의 모퉁이에 서서 잠깐만이라도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지켜보라. 그들의 표정을 보면서 속으로 이렇게 질문을 해보라. ‘저 사람 중에 삶을 뜨겁게 해줄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존재의 가치를 더 높이고자 한다면 구체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는 크고 질이 좋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목표의 크기와 질이 성공의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생활의 발전을 가져오고 삶의 질을 높이려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잘 짜인 계획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수많은 사람이 자신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목표도 없이 표류하는 배의 선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는 있지만 아주 모호하거나 수동적이어서 제대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예가 많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첫 번째 목표는 쉽게 설정하라
처음부터 대작을 쓰려고 하지 마시오. 괴테의 말대로 현재에는 현재에 요구되는 것이 있다. 쉽게 표현하면 주제파악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초보 작가가 대작을 구상하고 있으면 현재의 감정이 솟아오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작가의 감정은 발산할 통로를 잃어버리고 그의 하루하루는 삶의 즐거움을 잃게 된다. 첫 번째 목표를 쉽게 설정해야 하는 이유다. 그것이 현재를 위해서도 좋고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쉽게 세운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후 점차 단계를 높여나가면 된다.
안고수비(眼高手卑)라는 말이 있다. ‘눈은 높지만 손은 낮다’는 뜻이다. 보는 눈은 높은 데 비해 실력은 미치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러니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말하듯이 시작은 미약해도 좋고 볼품없어도 좋은 것이다. 중요한 건 첫걸음을 떼어 놓는 것이다(271).
이들의 예에서 보듯이 세상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구체화한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려는 잘 짜인 계획, 강한 승부근성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내겠다는 승부근성이 뒷받침 돼야 한다.
물론 계획이 아무리 치밀하게 짜였다 하더라도 상황의 변화 등으로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은 계획이 완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때에는 새로운 계획으로 대체해야 한다. 만약 그 새로운 계획도 실패한다면 제대로 작동하는 계획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작은 일에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된다. 인내와 끈기로 다시 한 번 일어나 어떻게든 큰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승리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큰일을 추진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장애물을 만나고 시련을 겪게 된다. 목표하는 바가 크면 클수록 더 그렇다.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포기하기 전까지는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다.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승리하지 못하며, 승리하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하려는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성공의 필수요소다.
오솔길을 걷는다는 산뜻한 느낌을 원한다면
자기가 좋아하거나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진정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설령 많은 정력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을 할지라도 행복해 하는데, 이는 피로를 적게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재미있고 흥미 넘치는 있는 일을 할 때는 활력이 넘치고 능률도 오른다. 사랑스러운 여인과 함께 10킬로미터를 걷는 것이 불평만 늘어놓는 아내와 1킬로미터를 걷는 것보다 덜 피로한 일이다.
눈높이를 높이는 방법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운지 아닌지, 앞으로도 계속해야 할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바 있지만 다시 한 번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보라.
내가 진정으로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되는 일은 무엇인가?
나는 경제적으로 먹여 살려주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 이 세 가지 질문을 충족시켜주는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임에 틀림이 없다.
자기 일이 권태로운 일이 될지 즐거운 일이 될지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긍정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하기 싫은 일을 흥미롭게 할 수가 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면서 일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일을 즐겁게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다.
[인생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높이는 네 가지 방법
자존감(SELF-ESTEEM): 자기를 사랑한다.
외향적인 성격(EXTROVERT) : 관계를 맺는 사람이 된다.
자신감(SELF-EFFICACY) : 스스로를 의미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이 된다.
낙천적인 성격(OPTIMISM)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삶을 살아야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높아진 삶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281).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가였던 에밀 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느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예술가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큰소리로 나는 내 삶을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고 말할 것이다.
“행복은 자기만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에 충실할 때 얻어지는 것이다.”
원하는 일을 찾아내는 마법의 공식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나이 80에 목숨을 걸고 홀로 애급(이집트)땅으로 향했던 모세가 그렇다.
진실로 원하는 일을 찾아내는 마법의 공식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것에 대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것 때문에 치러야 할 희생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가?
심사숙고를 통해 이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일을 찾아낸 것이다. 그러면 이제 당신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는다. 이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마법의 공식이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는 마법의 공식이 바로 곁에 있는데도 사람들은 애써 외면한다. 현재 자신의 삶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굳이 사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심리다. 이런 사람들은 성장을 거부한 셈이다. 안전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건 더는 성장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살아 있는 송장들이다.‘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그래서 수고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대충의 하루를 보내며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삶을 마감한다는 건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286).
잘못된 것을 알았을 때 서둘러 고쳐라
“항상 땡감이면 맛있겠나? 땡감이던 시절 지나 단감도 지나고 홍시가 돼 흐믈흐믈 거리는 게 인생이지요.”
수필집《지란지교를 꿈꾸며》와 산문집 《상처를 꽃으로》를 펴낸 유안진 시인은 인생을 감에 비유했다.
에르마 봄벡도 그 절실함으로 삶을 예찬한 사람 중 하나다. 배꼽 잡는 촌철살인의 명언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탁월했던 미국의 유명한 해학가인 그녀는 신장 장애로 병사하기 직전에 매우 진지하면서도 감명 깊은 칼럼 하나를 남겼다. 이 칼럼은 그녀가 만약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어떻게 할지를 적은 글이다. 그녀는 일상에서 다르게 처리할 사소한 일들을 나열했다. 그리고 감동적이고 강력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했다. 그녀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바꾸겠다고 한 일들은 다음과 같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더욱 많이 하고, 듣고 있다는 말을 더욱 많이 하겠지. 그렇지만 또 한 번의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매 일분 일분을 움켜잡고, 그 일분을 주시하고, 시도해보고, 살아 보고, 소진해보고…….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단 일분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보살피는 삶
자신을 보살피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어서는 안 된다(289).
중요한 것은 나를 나보다 더 잘 안다고 판단하는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완벽하게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삶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명확한 목표 없이 행동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모두가 가는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일은 더더군다나 있어서는 안 된다.
생의 마지막 5분이 남긴 교훈.
삶의 환희를 잘 묘사해주는 사례가 하나 있다.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사회주의에 탐닉했던 그는 비밀결사대를 조직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사형을 선고 받았다. 영하 50도씨나 되는 추운 겨울날 형장으로 끌려갔다.
총에 탄환을 장전하는 소리가 났고, 견딜 수 없는 죽음의 공포가 엄습했다. 바로 그 순간 한 병사가 흰 손수건을 흔들면서 달려왔다. 황제의 특사령을 가지고 온 것이다. 그는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가 바로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엡스키다. 벼랑으로 내몰림으로써 비로소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도스토옙스키는 이후 시간을 금촉같이 아끼며 《죄와 벌》《카라마조프의 형제들》과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291).
만약 당신이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다거나 불치의 병에 걸려서 살 수 있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한다면, 삶을 어떻게 대하겠는가? 남은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겠노라고 다짐하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이야말로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장 정확히 말해주는 것이다.
마음 경영이 부실하면 후회만 남는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고쳐먹는다면 우리는 인생을 다시 사는 셈이다. 지금 필요한 건 정신의 혁명, 영혼의 혁명이다. 잘못된 길이라면 되돌려야 하고, 부족하다면 채워야 한다. 자기 문재는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주체가 가만히 있는데 누가 나서서 해결해주겠는가.
오늘은 내 인생의 첫 날이자 마지막 날
서양의 어느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이 네 인생의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그리고 오늘이 네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295).
자신에게 충실하기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으로 나를 찾아 나서라
인생의 완성도와 밀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절대적인 고요함을 찾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ㅏ.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문제를 보는 시야가 넓고 깊어진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내적인 평화를 얻으면 요구, 필요, 욕망, 걱정 등으로 말미암은 마음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마음의 혼란이 줄어들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으면, 목표에 집중하여 온 힘을 쏟을 수 있어 원하는 바를 쉽게 이뤄낼 수 있다.
너무 열심히 살아서 여유가 없는 삶은 인생의 다음 단계를 어렵게 할 수가 있다.
때로는 자신이 의도하고 계획한 적극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의 의도와 기대에 부응하는 피동적인 삶을 살기도 한다.
얼마나 바쁘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건 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은 자신을 다듬어 가는 시간이요, 자신을 넓혀가는 시간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하여 자신을 완성해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은 남을 이기는 것보다 중요하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대인에겐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물론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혼자만의 시간은 나를 발견하기 위해 내면 깊숙이 들어가는 탐구의 시간이자 진실의 시간이다. 그리고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할 설계도를 그리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마음의 근력을 강화하는 시간이다.
고요함 속에서만 들리고 어둠 속에서만 보이는 것들과 친숙해지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또 하나의 나, 또 하나의 세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요함을 즐긴다는 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말이다. 혼자만의 시간은 전략적인 휴식이자 적극적인 고독이다. 휴식의 여유와 고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적지 않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자세로 열광했던 때를 돌이켜본 다음에야 그 열광의 도가니가 부질없었음을 알게 되듯이 분주함에서 벗어나 한가함으로 들어가 본 후에야 여유로움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것이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깨닫게 되는 세상의 이치다.
어떻게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生卽思라는 말이 있다. 산다는 것은 곧 생각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언도 생각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의 방법과 내용이 중요한 것이다.
나를 발견하고 찾아가는 혼자만의 시간에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생각들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관심을 쏟고 있는가?
시간 관리는 잘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계발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내가 기대하고 꿈꾸는 인생을 만드는 것과 연관이 있는가?
나는 발전하고 있는가?
나의 소통방법에는 문재가 없는가?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이 마음을 살찌우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쇼핑하거나, 커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자동차를 꾸미거나,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가나, 의미 없는 전화통화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각별히 노력하지 않으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세상에 갇히게 된다. 나와 다르면 어울리는 것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생각이 없으면 행동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 생각은 소통의 생각이어야 하고, 확장의 생각이어야 하고, 풍성함을 향한 생각이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스마트폰을 끄는 것이다. 이왕이면 컴퓨터도 끄면 더 좋다.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준비다.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미담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도움을 주고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선의지로 가득한 삶이어야 한다. 배움 점이 있으면 배우고, 본받지 말아야 할 점이 있으면 버리면 그만이다.
남과 비교하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삶은 자신의 부족하고 결핍된 면을 부끄러워하고, 그 결함을 숨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자신의 색깔로 삶을 칠하다.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가식적인 천편일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정채성의 길로 들어설 시간이 아직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삶을 채색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원대한 꿈과 이상을 향해 아주 작은 발걸음을 옮겨놓을 기회가 아직 우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질투는 무지, 모방은 자살
주변 사람들의 목표와 가치관, 인생관을 마치 내 것인 양 선택하는 순간 진실한 자아는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린다. 재능과 꿈, 열정과 이상, 순수한 감수성도 순식간에 빠져 나간다. 자기 자신이 돼야 한다. 비록 볼품없고 부족하고 실수투성이라 할지라도 당당한 자기 자신이 돼야 한다. 이것은 이류 세익스피어, 삼류 베토벤이 되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진정한 자기 자신이 돼야 한다. 자기 자신에 충실해야 한다. 기회는 널려 있으며,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놓지만 않으면 모험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에머슨은 《자기 신뢰》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질투는 무지이며, 모방은 자살이다.’라고.
행렬 애벌레의 운명
수년 전에 프랑스의 한 과학자가 행렬 애벌레의 습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다. 커다란 화분에 깨끗한 물과 애벌레들이 좋아하는 나뭇잎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몇 마리의 행렬 애벌레를 화분의 가장 자리에 올려놓았다.
예상대로 애벌레들은 맨 앞에 있는 애벌레를 따라서 화분의 가장자리를 돌기 시작했다. 행렬은 쉬지 않고 몇 시간, 며칠이고 계속됐다. 오직 맹목적인 본능에 집착한 애벌레들은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행진한 후에 모두 굶어 죽어버렸다. 모방 본능이 너무 강해서 물과 음식을 바로 옆에 두고도 행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인간들도 행렬 애벌레처럼 강한 집단본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뛰어난 모방자인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우리의 집단 본능은 행렬 애벌레의 그것과 달리 우리의 사고능력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리석은 무리에서 나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행렬 애벌레처럼 어리석게 행동하도록 이 세상에 보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획일성의 벽을 깨뜨려야 한다. 어리석음을 따르느라 삶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영위할 능력과 지혜를 부여받았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일생을 행렬 애벌레처럼 낭비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인간 애벌레’가 되고 말 것이다.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곳이다. 독야청청할 수만은 없는 게 인생이 아닌가. 서로 어깨를 부딪고 가슴을 터놓으며 같이 웃고 울면서 살아가야 한다. 소통하며 살아야 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 독립관계는 의존 관계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혼자 서겠다는 욕구는 함께 서겠다는 욕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파괴하려는 욕구는 고쳐서 완전하게 하려는 욕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사람은 정직하고 성실하고 이웃과 화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에 지금고민거리가 있다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는다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그러나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걱정거리일 뿐이다. 종이에 적어 책상 맨 밑 서랍에다 넣어두라. 그리고 2주일쯤 지난 후에 그것을 꺼내 읽어보라. 그래도 역시 괴로우면 다시 서랍에 넣어 두라.
끈질기게 기다리고 있으면 대부분의 걱정은 구멍 난 고무풍선처럼 바람이 다 빠진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다. 시간은 우리가 오늘 번민하고 있는 것도 해결해줄 것임이 틀림없다. ‘오늘은 어제 우리가 고민한 내일’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고민을 해결하는 마술 같은 3단계의 공식이 있다. 첫째,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예측한다. 둘째, 최악의 상황을 감수할 것이라고 마음먹는다. 셋째, 정신적으로는 이미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다소나마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아인슈타인의 노트 2,500권
생각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은 없다. 인생이란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들의 집적이다. 산다는 건 고민하는 것이고, 고민하는 힘이 살아가는 힘이다. 진정한 자아도 고민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이 복잡하고 어려운 사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심리학자들이 발표한 바로는 고민의 50퍼센트는 일단 명확한 결단을 내림과 동시에 소멸하며, 나머지 40퍼센트는 그 결단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사라져버린다고 한다. 고민의 90퍼센트를 결단과 실행으로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짧다. 그렇게 오래 살 수 없을지 모르니까 이제부터라도 살아 있는 동안은 유쾌하게 지내야 한다. 오늘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즐겁고 여유롭게 살아야 한다. 일어나지도 않은 내일 일을 두려워하면서 고민할 필요는 없다. 쓸데없이 고민하는 시간의 절반이라도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고민은 사라질 것이다.
고민은 심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활력을 약화시키며 성공을 좀먹는다. 오늘은 오늘의 접시만 닦아야 한다. 어제의 접시는 어제 닦았을 테고, 아직 더러워지지도 않은 내일의 접시까지 닦으려 할 필요는 없다. 이제 쓸데없는 고민거리들은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한 덩어리로 묶어서 휴지통에 던져버려라.
‘내일의 무거운 짐에 어제의 무거운 짐을 겹쳐 오늘 그것을 짊어진다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치고 말 것이다. 그건 정말 미련한 짓이다.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나 즐거움을 누리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길을 잃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을 때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일단 움직여보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서는 절대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가만히 멈춰 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온 길을 찬찬히 되짚어보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길을 발견할 수도 있다. 마지막 방법은 출발지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원점으로 되돌아간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다. 지난 노력을 헛수고로 돌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길이 없다면 속이 쓰리더라도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 결단의 연속이다.
“물기 위해서는 이를 단단히 해야 한다.” 영어 표현으로는 'You need strong teeth to bite in'이다. 스승인 자리스키 미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제자 히로나카를 격려하며 한 말이다. 히로나카는 수학사에 남는 논문을 쓰고,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은 인물이다. 그의 신조는 끈기다.
물기 위해 이를 단단히 한다는 말은 신념을 견고하게 한다는 의미다. 견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뿌리를 깊게 내렸기에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여섯 가지 감옥이 있다고 한다. 자기도취의 감옥, 비판의 감옥, 절망의 감옥, 과거 지향의 감옥, 선망의 감옥, 질투의 감옥이 그것이다. 순례자의 길에서 만나게 될 이 감옥들의 유혹을 지혜롭게 물리쳐야 한다.
마음공장 돌리기
어설픈 지식밖에 없는 사람들은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식의 아는 체를 잘한다. 우리의 결단을 방해하는 요인은 곳곳에 널려 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것, 낮은 자존심, 자기 부정, 극단적으로 비대해진 이상적 자기상, 타인에 대한 지나친 의존,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존경받고 싶다는 생각에 허세를 부리는 일, 완전주의, 더 나은 것이 나타나리라는 막연한 기대, 실패의 두려움…….
우리는 모두 각자의 마음공장을 가지고 있다. 긍정을 재료로 넣으면 긍정의 결과물이 만들어지고, 부정의 재료를 넣으면 부정의 결과물이 나온다. 눈과 귀를 크게 열고 입술은 굳게 다물어야 하는 이유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공장에 좋은 재료들을 공급할 수 있다.
빈 깡통이 요란한 것처럼 지나치게 말이 많은 사람은 대개 무능하다. 만일 당신이 듣는 것 보다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면 유익한 정보를 얻기는커녕 오히려 아이디어를 도둑맞게 될 수도 있다.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모두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시기하는 사람은 당신을 함정에 빠뜨리고 쾌재를 부를지도 모른다.
입은 다물고 눈과 귀를 크게 열어둬야 한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진실로 현명한 사람은 그 신중한 태도와 침묵으로 스스로 일어서는 법이다.
소크라테스의 독배
여기서 가슴에 새겨야 할 진리가 하나 있다.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바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에게만 리더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가장 적당한 시기란 없다. 지금이 있을 뿐
망설이지 말고 기회의 씨앗을 뿌려라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목표나 성취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을 바라지 않을 정도로 삶에 무관심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사람들이다.
꿈과 회한 사이
시도를 한다면 이득이 있을 뿐, 손실은 아무것도 없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유는 시도하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두 번째 이유는 시도하는 행위는 비록 성공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바라보게 한다는 점이다.
목표를 향한, 미지의 세계를 향한 첫걸음은 우리를 두렵게 한다. 고난의 길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다. 또 소중하게 키워온 꿈이 사산조각 날까 봐 두렵기도 하고, 돌부리에 발이 걸려 비틀거리고 넘어져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디디며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모든 것은 달라진다. 인생에 시련과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너머에 성장과 성숙이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의 것이다.
자기 사랑은 자신에 대한 관심이고 준중하고 따뜻한 배려다.
친숙함을 떠날 때 할 일
친숙함을 떠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냉정하게 결정해야 하며,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자기 자신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필요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만큼 신중해야 한다.
일단 저질러라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5년이나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30년 혹은 50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시간은 매 순간 줄어들고 있으며, 종착역을 향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오늘의 하나는 내일의 두 개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오늘 순간순간을 사랑과 애정을 담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나 부주의하게 시간을 흘려보낸다. 시간이 생생하게 숨 쉬도록 해야 할 때 오히려 시간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주변에 소인배들을 두어서는 안 된다. 소인배들은 삶을 알차게 즐기지도 않고, 삶의 고통을 진지하게 인내하려고 들지도 않는다. 그런 소인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는 삶에 무의미하고 허망한 공간만 더 만들어진다.
버려졌던 돌덩이에서 탄생한 불후의 명작 다윗상
목표를 향하고 정상에 다다르는 여정은 지금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 좋은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수단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다. 또 ‘더 나은 기회를 가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손에 잡은 기회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다.
지금 이 순간이 새로운 출발점이다.
현재라는 시간을 움켜쥐고, 선택한 일을 온 힘을 다해 붙잡고, 성공을 행한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돌이켜봐서 지금까지의 인생이 그렇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두려움을 믿음으로, 불만을 감사로, 좌절을 승리로 바꾸겠다고 다짐해보라.‘
자신의 인생을 값지고 빛나는 양장본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책으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부터 한 문장씩 써나가면 된다. 인생이 우리에게 만들어주는 것은 10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90퍼센트는 자신이 하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쳤다고 생각될 때 한 걸음만 더 가라.
‘좋은 차일수록 회사 주차장에 일찍 들어온다(미국 적인).
‘부자치고 늦잠 자는 사람 못 봤다(나의 꿈 10억 만들기 중에서)’
‘건강하게 장수한 사람치고 야행성이 없다’(일본 의과학회)
‘아침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대한 뜨거운 애착이자 하루를 밀도 있게 쓰겠다는 단단한 마음가짐’)자기경영 노트 중에서)
‘아침잠은 인생에서 가장 큰 지출’(데일 카네기)
최선을 다한 루에 1퍼센트만 더하라
‘플러스알파’라는 표현이 있다. ‘최선을 다한 후에도 조금의 노력을 더하는 것’을 말한다. ‘지친 후에도 한 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이다. 바로 이 ‘한 걸음 더’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어둠을 밝게 한다. 플러스알파는 신비의 묘약이다. 물론 전제조건이 하나 있다. 모든 노력과 행동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준비하는 자에게서만 나온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이처럼 ‘한 걸음 더’로 압축되는 플러스알파는 사람을 강하게 하고, 삶의 목표를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한다. 그리고 인생의 하루를 최고의 가치 있는 것들로 쌓아가게 하며, 매일을 한계를 넘어선 기적으로 만든다. 플러스알파는 뛰어난 리더와 성공한 사람들,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부여된 상징이자 증명서다.
플러스알파를 위한 두 요소
플러스알파의 실현, 즉 한 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는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념이다.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진다.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지지 않는다.
과연 이 길수 있을까 생각하면 당신은 이기지 못한다.
지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면 당신은 이미 지고 있다.
왜냐하면 성공은 사람의 생각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자신감이 없다면 당신은 지고 만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양된 정신이 필요하다.
무언가에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인생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반드시 가장 강하고 가장 뛰어난 사람만은 아니다.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은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디즈니랜드의 인식 스위칭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비참한 상황은 어느 새 즐거운 모험으로 바뀐다. 하기 싫은 일은 도전해볼 만한 가치 있는 일로 바뀌고, 오늘의 슬픔이 내일의 행복의 씨앗으로 바뀐다. 무용한 것들이 자산으로 바뀐다.
“진실로 중요한 일은 손실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자면 지혜를 필요로 하는데, 이 점이 분별 있는 사람과 바보와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플러스알파의 마력
스칸디나비아에는 ‘폭풍이 바이킹 해적을 만든다’는 속담이 있다. 자기 연민에 빠진 사람이라면 푹신한 침대 위에 누워 있어도 여전히 자기를 가련하게 여길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삶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면, 행복은 어떤 경우에 처해 있더라도 반드시 찾아온다.
인생을 직시해야 한다. 시련의 시기는 금방 지나갈 것이다. 원망하고 반항하고 저주할 시간에 한 걸음 앞으로 더 나나갈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힘들겠지만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겠다는 긍정적 태도를 갖는 순간 마음의 평화와 행복이 찾아온다. 이것이 바로 삶의 법칙이요, 플러스알파의 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