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냉이조개무침
연신 잠만 쏟아진다는 둥, 괜스레 입맛도 없고 몸이 찌뿌듯하다는 둥, 마냥 쉬고만 싶은 요즘에는 봄의 정기 가득 머금고 봄 향기 풀풀 풍기는 봄나물로 밥상 차리면 이내 원기 회복하겠죠.
봄나물을 맛있게 즐기려면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것보다 노지에서 자란 것을 사셔야 해요. 그래야만 향이 더 좋거든요.
그리고 봄나물을 무칠 때에는 양념을 너무 강하지 않게 해야만 천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국간장이나 간장으로 밑간하고 고소한 참기름과 깨소금만 곁들이면, 나물이 지닌 담백한 맛을 잘 드러낼 수 있어요.
나물을 데칠 때도 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어 너무 무르지 않게 데쳐서 찬물에 재빨리 헹궈 내고, 물기는 너무 손으로 꽉 짜지 말고 체에 받쳐 자연스레 뺀 뒤에 양념하세요.
이렇게 계절을 알려 주는 봄나물로 차린 밥상으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면서 춘곤증을 이겨내요.
|재료|
냉이 100g(데친 무게로), 조개 100g, 청주 1큰술, 양념(마늘 1작은술, 진간장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된장 약간, 들깨가루 1작은술, 식초 약간, 조개 국물 1큰술)
|만들기|
1. 냉이는 넉넉한 소금물에 데치고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쓴맛을 우려 낸다.
2. 냄비에 조개를 담고 청주 넣고 뚜껑 덮고 가끔씩 까불러 줘 조개가 입을 벌리면 껍질을 제거한다.
3. 양념은 미리 만들어 뒀다가 1·2와 합해 무친다.
4. 파와 통깨를 넣고 마무리한다.
|냉이 고르고 손질하는 법|
냉이는 줄기가 너무 굵으면 억세기 때문에, 중간 굵기에 뿌리가 곧게 뻗은 것이 좋다.
손질할 때는 붙어 있는 누런 잎을 떼어낸 다음, 뿌리는 칼로 긁어 잔줄기를 떼어 버리면 된다.
제공: 연합뉴스
첫댓글 냉이를 한번?도 안 먹어 봤다면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만 ㅎㅎㅎ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다. 제철음식으로 냉이 쑥을 꼽더만..... 시도를 함 해봐야겠네...........
허~~~~~걱!!! 설마???? 쌀나무는 보셨나요?
ㅎ....쌀 나무는 봤지요. 우리집 남자들 진짜로 냉이 한번도 못 묵여줬다. 불쌍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