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일
1980년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근무했을 당시, 저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한국이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동안 5.18 민주항쟁이 가졌던 중요성과 광주 및 그 외 지역 사람들의 참여와 희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한국민과 수차례 대화를 나눴고 그때마다 5.18 민주항쟁 참극은 항상 등장하는 화두였습니다. 당시에도 참으로 가슴아픈 주제였지만, 지난 달 광주를 방문하면서 격동기에 많은 이들이 겪었던 고통과 희생이 다시 한 번 떠올랐습니다.
한국의 다른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광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지난번 광주를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국립 5·18 민주묘지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묘역과 박물관은 고인들의 희생을 기리는데 매우 적합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의 노력을 아주 감동적이면서도 세심하게 전달해 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광주를 20년만에 처음 방문하는 것이어서, 저는 광주로 출발하기에 앞서 1989년 발간된 미 국무부 보고서와 윌리엄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1999년에 저술한 ‘알려지지 않은 역사(Massive Entanglement, Marginal Influence)’를 다시 읽었습니다. 여기서 그려진 한국, 그리고 5.18 항쟁 당시의 한국의 모습이 오늘날 굳건한 민주주의 기반 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한국의 모습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광주는 전통을 존중하는 예향의 도시라는 점에서 또한 특별함을 지닙니다. 이는 이틀간의 방문기간 동안 들렀던 구시가지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올해 첫 눈이 내릴 때 마침 광주에 있었고,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 하얀색으로 뒤덮힌 아름다운 도시를 보았습니다. 정말 숨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그처럼 전통을 간직한 도시에 들어선 광주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세계 수준의 광학 연구소를 둘러보는 일 역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전세계에서 온 수십명의 학생들이 대학원 과정에 대한 한국의 막대한 투자 혜택을 누리며 연구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세계 수준의 시설이 국제적인 지적 교류와 개발을 증진합니다.

미국 풀브라이트 장학생 중 5명이 광주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며 동일한 국제 교류 정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87명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이 있으며, 그들 중 여러명과 함께 지난 주말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들로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겪었던 이야기를 듣고, 30년전 평화봉사단으로 일하며 제가 직접 겪었던 경험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중요한 미국 공휴일로 이날 미국인들은 가족 및 친지와 함께 감사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미국인에게 추수감사절에 무엇을 먹는지 물어보시면, 가장 먼저 ‘칠면조’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전통에 따라 이번주 우리는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로 칠면조와 그 속을 채운 소, 으깬 감자, 고구마, 호박 파이를 먹었습니다.
활기찬 영어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앞으로 지낼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곳에서 훌륭한 사람들을 만난 것과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릴 것입니다. 저는 여기 제 블로그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네티즌 여러분으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러분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아
그럿군요 
추수감사절 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네요..사회어울림 이 없으니..교회에 나갈 때 는 함께 했었죠..가치 가 산만해 져서 그것도 여의치 않아요..생각으로 꼭 세고재는게 사람 의 진리 는 아니겠지요..20여년 혼자자취삭월 이라 도 감사할게 너무 많답니다..막막하게 성경 찬송가 들고 혼자 간 곳 에서..그 많은 이리구찌 에서 어디로 나가서 앉은데 가 당시 40년 도 전 에 떠난 곳 이었어요..역사시료관 을 찿아가다 대충 으로 내린 곳..물론 세번째 타는 전철 이라 잘못내렸죠...거기까지 한시간 이상 걸어서 갔어요..앉아서 담배피며 어째 낯이 익다 이상하다..하고 그 뒤 시드니 에 가서 .. 돌아와야 한다 몇번 이고 기억하던
어린 모습 이 대해졌죠..감사 도 생각으로 셀 수 는 없는 곳 이예요..어디선가 다니엘 기도회 던가 교회에서 21일 하는 데...45번 성가대 에 섰던 일 도 감사 구요..그렇지 않았으면 억지로 할 수 있었겠어요..이렇게 부덕한 사람 이 그래도 걸을 수 있음 이 하늘 의 감사 로 드립답니다..시대 가 어쨌든 희생 이 많죠...그래서 인지 요즈음 은 제가 대하는 사람세상 을 올린답니다..광주 는 딱 한번 가봤어요..1985년 인가 성남지점 교환여직원 이 상 을 당해서 가본 일 이 있죠..당시 홍어회 가 톡 쏘는데 맛있었어요..광주 의 인상 도 좋았어요..정치 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당시 희생자 분 들 께..위로 를
대사님..... 잘보고 잘~읽었습니다^^
한국의 아픈 기억을 잊고 싶은 세월을 잘알고 있는 대사님이 좋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대사님, 이제껏 이 카페가 6년 가까이 운영되어 오면서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네요. 아래 영어 원문에 단 역사학도 (이분은 지금 한국 근대서 교과서 왜곡 바로잡기 학자이십니다) 님의 댓글 5개가 지워졌습니다. 그분은 좌익도 아니고, 우익이자 친미성향입니다. 이곳에선 골수 빨갱이 글들도 표현의 자유라며 놓아두던 곳입니다. 우익의 글이 지워지다니 이곳을 오래 지켰던 다른회원들도 메우 놀랍고 의아 스러워하니, 운영자 및 대사님꼐서는 이유를 확실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대사님이 잘못 아시고 계신것이라 바로 잡은것인데 왜 삭제하셨습니까 ?
역사학도 I just noticed that the lines of my responses were deleted a few minutes ago. I might wonder why. 15:42 답글 주한미국대사관 안녕하세요. 이메일을 통해 답변 드렸으니 확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6:37 자신의글에 비판에 맘에 안들면 곧바로 숙청 또는 요덕 정치 수용소로 보내지는 김정일정권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또는 노무현 정권때 정부부처 언론실 기자통폐합 취재 못하게 한것과 흡사합니다. 대사님은 한국인들의 말에 귀기울이겠다고 한국어로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제말도 다 알아들으셨을테니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하는 U.S.A. 대사님꼐서 직접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선떄, 국민은 한나라당후보를 60% 득표차로 당선시켰습니다. 10년 좌파 정권에 회의와 분노를 느끼고, 대북햇볕정책의 모순, 주민은 굶어 죽이면서 퍼준돈으로 핵개발하는 김정일과 좌파세력의 만행을 똑바로 인식했습니다. 빠른 산업발전에 따른 부작용, 어쩜 꼭 치뤄야할 통과의례를 10년간 치루고, 이제 성숙한 선진국가로 가려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방국 미국 대사님의 사고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듯 합니다. 좌파정권이 펴낸 교과서 수정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물론 광주사태도 새롭게 기록 됩니다.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인도 뭄바이 테러와 같은 시민군 총기탈취에 의한 폭동이라고. 아래 뉴스기사들 참고 하십시오.
이미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선 대다수 국민들이 수긍하는 건데 이제와서 뭔 소린지? 이 아줌씨는 광주사람들의 뼈저린 아픔을 무시하는 건가? 뉴라이트 쪽인 줄 알겠지만 너무 사실을 왜곡하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3/2008120300355.ht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3/2008120300866.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7/2008112701997.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02/2008120200015.html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8/2008112801496.html
글라이스턴 대사의 책은 10년전에 씌여짐 (1999년) 당시 글라이스턴대사의 잘못된 판단이 일을 크게 키웠습니다. 가장 최근에 씌여진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쓴 광주사태의 객관성 보도를 읽고 정책을 펴십시오, 주한미국대사의 잘못된 지식과 판단들이 한미동맹 양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아시죠?. 미순/효순사태도 허바드 대사의 무지한 판단으로 반미운동으로 크게 확산되었고, 그레그 대사의 DJ 햇볕정책 지지가 결국 대량살상무기반대, 테러와 전쟁중인 미국에게 어떤 고통을 줬는지 잘 아실겁니다. 미국대사가 쓴 이글은 빨치산 간첩을 통일운동가로 미화하는 반미 오마이뉴스의 선동논조와 흡사해서 매우 놀랍습니다.
http://todayhot.co.kr/detail.php?number=2161&thread=22r03r05 스티븐스 대사 "한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26039.html
대사님이 부임하시고 부산 광주 등등 아주 바쁘시게 활동하고 계시군요........추운겨울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는것은 1. 건강하게 살아있음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일용할 음식을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3. 평화로운 조국 대한민국에 태어남을 걈사하게 생각합니다 4.언젠가는 우리가 자유 국가로 하나로 평화통일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함을 하나님깨 감사드립니다5.모든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대사님 광주에 가셨군요 광주는 앞서가는 도시 입니다 .민주주의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지요. 광주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상경하세요 ~~~~ 산낙지 ? , 홍 삼합에 막걸리 한잔(홍어무침 + 돼지고기 + 잘 담은 김치 )이면 최고 맛이지요 영광 굴비 구운 굴비 매운탕
보성 참꼬막 한접시 ,꼬막죽 ,전주 새우매운탕, ~ 장어구이, 선운사 복분자 한잔, 목포 삭은 젖깔 ,홍어탕,홍어회, 등등등 찹쌀고추장 ,각종 짱아찌 (감 짱아찌, 오이 짱아찌 ,된장속에 담은 고추 ) 굴비고추장 , 전부 맛 보고 상경 하세요 .
http://cafe.daum.net/usembassy/641D/6324
스티븐스 대사님, 5.18 당시의 기록 필름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희생된 아들의 주검이 담겨 있는 관 앞에서 "너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울부짖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군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굳건히 지켜지고, 더욱 발전하는 나라가 되며,북녁 땅에도 자유의 속히 날이 속히 오기를 희망합니다.
5.18시민군 총기 오발사고에 의한 고등학생 희생자 말하시는 것인가요? http://study21.org/518/doc/518movie05.htm
신군부의 진압군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아들을 두신 분의 오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반 T.V에도 그 자료화면이 나왔습니다.
예전 독재권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조작에 의해 정당한 권리주장을 마치 반미선동인양 왜곡하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미국 대사님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특히 5.18광주 민주화운동 참배에 감명받았습니다.5월정신은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정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