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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빈낙도산악회
 
 
 
카페 게시글
금북정맥종주기 금북정맥 10구간. 드디어 청양 땅을 밟다!
청학 추천 0 조회 105 12.07.11 13:2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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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1 17:37

    첫댓글 유구에서 내려 청양에서 탔으니 도대체 얼마나 걸은겨?
    처음엔 참 좋았습니다.
    전날 온 비에 적당히 폭신 폭신한 숲길은 걷기에 알맞았고...
    무시무시한 땡볕은 충분한 나무 그늘로 가려져 상쾌했고...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산딸기는 수박과 자두보다 맛있었고...
    밤 막걸리와 엄청난 먹거리도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워주었고....

    그러나...

    거기까지....

    그 이후론 사라져버린 청학님 따라가느라 기진맥진....
    아무래도 졸개들의 징징거림을 안들으시려고 내빼시는 작전을 취하신듯!!!
    작전명! 바람과 같이 사라지다!!!

    제발 살살좀 델꼬 다니시라구요...

  • 작성자 12.07.11 20:06

    앞으로 살살 가겠읍니다. 뒤로는 말구요! 고생 무쟈게 하셨읍니다. 이게 다 나중에 추억입니다.

  • 12.07.12 10:47

    간만에 20k이상 걸으니 힘들긴 하더라 더욱이 한여름인지라...다른곳보다 마지막 마을이 보인후부터 왜이리 길게 느껴 지는지..역시 일체유심조라 모든것은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다. 다들 고생했고 특히 구름님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그래도 다음번에 또 오실거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07.12 23:24

    전날 내린비에 나무와 하늘색이 예쁘네요.
    ㅎㅎ 구름이가 그러는데 대장님이 작전을 바꾸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장시간 산에 들지 못할거 같아 금북을 내려놓으니 맘이 편합니다.
    더운날 고생들 하셨습니다.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7.13 10:37

    장시간이라면 어느 정돈지요? 한달 정도 아니던가요? 아무튼 빨리 쾌차하시여 정맥으로 귀환하시기 바랍니다.
    산이 부르지 않습니까? 산이 아흐!

  • 12.07.15 21:27

    금북을 내려놓다니요? 같이 시작했으면 같이 끝내야지요. 하늘님이 빠진 금북정맥은 말두안됩니다. 그래서 하늘님이 빨리 쾌차하시어 돌아올때까지 저희들도 잠시 금북을 내려 놓을까 합니다.

  • 12.07.18 16:47

    하늘이가 들으면 진짜루 좋아할 제안을 하셨네요.
    앙꼬없는 찐빵에
    고무줄 없는 @@에
    하늘이 없는 정맥이라 뭐라나...푸하하

  • 12.07.18 17:28

    감사~감사합니다. 그럼 이번 구간 땜방 딱선생님도 해주실건가요? ㅋㅋㅋ
    아직은 치료중입니다. 많이 나아지고 있고 딱선생님 배려에 함께할수있겠지요.
    금북길에 딱선생님과 바람님이 나누시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궁금해서라도 말입니다.

  • 12.07.18 16:26

    힘들겠지만 행복해 보인다. 딱선생 생각처럼 잠시 외도하였다가 같이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언제 그곳을 따로 가겠는가남에 대한 작은 배려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잘 보고 간다.

  • 작성자 12.07.18 16:40

    니 말이 옳소, 질소, 이산화탄소! 같이 시작했으니 같이 끝을 맸어야지! 잘 지내지?

  • 12.07.18 17:40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산행길에 함께하세요~
    산그림에 마음과 눈이 편안해지고 , 새소리에 귀가 즐겁고,맑은 공기에 머리가 맑아지고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배낭에서 나오는 온갖 먹거리가 입을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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