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치료한 다음입니다. 2월1일날 오셨는데 그날은 사진을 안 찍어서 없습니다.
딱 한달만에 허리가 많이 펴지셨죠?
그러나 이 분이 걸으려고 하면 다시 허리가 확~ 구부러진다는 것입니다.
처음 저에게 요구하신 오금에 혹은 여전히 그 자리에 단단하게 있습니다.
사람은 옆에서 봤을때 'ㅣ' 형태여야 합니다.
그래야 체중이 머리부터 시작해서 양발까지 반듯하게 내려가서 체중을 유지하고 설수 있는 것입니다.
11자 걸음을 걷지 않고 팔자 걸음을 걸으면 무게중심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체중이 실리는 곳에 지방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수술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죠. 또 생기니까.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고 두발로 걸을 수있는 균형을 이루게 되면 오금이나 발에 생기는 혹도 없어지고
무릎이나 허리 어깨 팔다리 온 갖 곳이 다 아픈것도 면할수 있게 됩니다.
관절 부위를 확인해보면 아주 단단하게 굳어진인대들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혹이 생긴 쪽 아킬레스 건이 아주 두꺼워져 있기도 하고요.
근육은 균형을 잃고 단단해야 하는 곳이 아주 물렁해서 근육이 다 빠져 있기도 하고.
어느 곳은 너무 단단해서 쉽게 쉽게 쥐가 나서 고생을 아주 많이 하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못자는 고통이 크다고 하십니다.
한달동안 보인 사진의 변화를 보면 아주 쉽게 치료가 될 것 같지만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약과 추나 침치료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치료를 해도
1년이 넘게 걸리는 길고 긴 치료 과정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시작은 반듯하게 걷는 연습이고요.
걸음걸이를 살펴보시겠어요?
나는 반듯하게 11자로 걷고 있는가?
그렇다면 '적어도 난 나이 먹어서 지팡이가 필요한 노인이 되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무게중심이 흔들리면 등이 굽게 됩니다.
등이 굽어지게 되면 온갖 통증이 튀어 나오죠.
바른 걸음은 이 모든 것들로 부터 자유롭게 해줍니다.
우리 11자로 반듯한 걸음을 걸어볼까요?